2019년 5월 30일 목요일

[나이스정보통신]




















 - 용역 VAN 사업

 - 흔히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입할 하기 위해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VAN사(결제대행업체)가 설치‧운영하는 카드결제 단말기를 이용

 - 이 경우 카드를 긁을 때마다 건당 일정 금액을 카드사가 서비스 이용료로 VAN사에 지불하고, 카드사는 이 ‘VAN 수수료’를 가맹점 수수료에 포함해 가맹점에 부과

 - 오래전부터 카드 수수료가 너무 높다는 지적 --> 카드 수수료 인하 기준은 3년마다 이뤄지는 적격비용(조달비용과 관리·대손비용 등 카드사의 원가가 얼마인지 산정하는 작업)

 - 이 적격비용 산정과정에서 카드사들은 밴 대리점의 매출 접수 대행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근거로 카드사가 VAN 수수료 인하를 주장해옴

 - 카드사들이 밴 대리점 매출 접수 대행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고 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자..

 - 밴사(나이스정보통신)는 2가지 구조로 밴 수수료를 받고 있다, 첫째, 승인결재수수료로 카드 가맹점에서 카드단말기를 거쳐 카드 매출이 발생하면 일정 수수료를 받고 있다.

 - 둘째, 전표매입수수료로 카드사가 가맹점에 대금을 지불하기 전까지 카드결제 과정을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면서 밴사는 수수료를 챙기고 있다.. --> 이 문제가 복잡하다..














 - 데이터캡처 청구대행 업무는 카드전표 매입 데이터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카드결제 승인이 정상거래인지 확인하는 절차로 밴사의 주된 기능 중 하나였음

 - 데이터캡처 청구대행 업무가 과거에는 일일이 손으로 이루어졌기에 노임이 많이 들어가 카드수수료를 산정할 때 건당 약 18~20원 수준의 대가를 인정해 포함

 - 하지만 최근 IT기술 발달해 사람손으로 할 필요 없게 됐음 --> 원가절감이 가능함

 - IT업체 케이알시스는 최근 전표 정보를 자동화하는 기술을 이용해 데이터 캡처 업무의 자동화를 카드사에 제안 -->

 - 신한카드는 데이터 캡처 업무를 이 신흥 IT업체에 위탁하고 나머지 단말기 관리와 고객 응대 등 업무 등만 밴사가 맡아줄 것을 제안 -->

 - 신한카드는 전표 매입 업무에 포함됐던 밴사 데이터캡처 대행 수수료를 케이알시스 업체에 위탁하고 이 관련 수수료를 일괄 지급하지 않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 --> 밴사와 밴대리점이 반발

 - 여기서 고려해봐야 할 점이 밴사의 수수료가 날라가는 상황에서 밴 대리점까지 왜 반발하며 일어나는 지이다.

 - 밴 대리점은 매출 접수 대행과 가맹점 카드단말기를 관리 업무를 밴사에서 위탁받아 담당해왔음.

 - 밴사가 청구대행수수료 수익이 줄어든 만큼 밴 대리점에 건네는 가맹점관리수수료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는게 밴 대리점의 생각

 - 특히 5만원 이하 건에 대해 밴사는 카드사로부터 18원을 받은 뒤 12원을 더한 30원을 가맹점관리수수료로 밴 대리점에 건넴

 - 즉, 밴사의 청구대행수수료 수익(18~20원)이 없어지면 밴사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소액결제 건에 대한 가맹점관리수수료 30원을 더 이상 밴 대리점에게 지불하지 않을 것임

 - 위와 같은 이유들로 벤 대리점과 VAN사는 "나머지 업무까지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외부 위탁 방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경하게 거절 의사 -->

 - 밴사는 그 동안 밴사가 대리점망을 구축하기 위해 투자한 금액과 시간, 관리 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요구라며 강력히 거절..

 - 신한카드는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 케이알시스와 밴사를 거치지 않는 카드 전표 매입 업무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7.06월부터 6만개 가맹점에 시범 적용

 - 18.03 밴 대리점 생존권 보장을 위한 결기대회를 열고 신한카드 이용거부 운동에 나섬..

 - 18.04.25  신한카드가 케이알시스에 넘긴 데이터캡처 청구대행 업무를 다시 밴사에 위탁하기로 결정 --> 카드시와 밴사간의 갈등이 일단락

 - 18.04.26  신한카드가 한국신용카드 밴협회(확인)에 케이알시스에 위탁한 데이터캡처 청구대행 업무를 단계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히자 롯데카드로 즉각 동참

 - 18.07 그러나 하나카드와 NH농협카드는 케이알시스와의 계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짐..


 - 계속해서 낮아지는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 카드사는 VAN사에 지불해왔던 수수료율 불만






 - 17.07 0.8% 우대 수수료율이 적용되는 영세 가맹점 기준이 연매출 2억원 이하에서 --> 3억원 이하(전체 가맹점의 77%)로 확대

 - 연매출 3억~5억원으로 새롭게 정의된 중소 가맹점(전체 가맹점의 8%)의 수수료율도 2%에서 1.3%로 조정

 - 카드사 입장에서는 카드 수수료율이 계속해서 낮아짐 --> 밴 사업자들에게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율에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음.. 

 - 과거서부터 지금까지 카드 결제금액에 관계없이 건 당 100원의 밴수수료가 발생 --> 소액카드결제가 많은 가맹점일수록 밴수수료 높음 --> 소액결제 증가 -->카드사 불만 폭발..

 - 카드사들은 이를 반영해 소액카드 결제 가맹점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율을 부과해왔음 --> 소액결제 가맹점주 불만 폭발..

 - 소액결제 가맹점주들과 카드사들의 불만으로 인해 결국 밴 사업자의 승인결제수수료는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18.08부터 의무적으로 개편

 - 18.08 이후 시작되는 정액제에서 정률제로의 변화로 인해 승인결제수수료는 향 후 낮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 18.08 부터 밴 수수료는 건당 100원의 정액제에서 매출액의 0.28% 정률제로 의무적으로 개편( 연매출 5억원을 초과하는 일반가맹점에만 적용)

 - 아래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카드 건당 결제금액은 낮아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카드 결제건수는 증가하고 있다. 

 - 소액결제 증가 및 카드 결제 건수 증가로 인해 과거서부터 현재까지 정률제 대신 정액제로 수수료를 받아왔던 VAN사들이 이익이 높았음. --> Not anymore




















 - 정액제에서 정률제로의 변화는 18.07.31부터 의무적으로 시도될 계획이지만 사실 이전부터 일어나고 있었음..

 - 신한·KB국민·현대·우리·하나카드 등 5개 카드사는 18년 초부터 비용 절감을 위해 밴수수료 지급 방식을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전환

 - 15년부터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변화가 있다고 계속 보도는 됐지만 어느 카드사와 어느 밴사가 몇 %p 정률제로의 변화가 있었는지 자세한 정보는 영업비밀.. 알 방도가 없다..

 - 하지만 이번 18.08부터 의무적으로 정액제에서 정률제로의 매출액의 0.28p로의 의무 수수료율 변화로 인해 밴사의 수수료율은 추가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추정..

 - 연매출 5억원 이상의 카드 가맹점은 전국 35만여개 --> 그 중 21만여개의 소액결제 업종의 카드 수수료율은 낮아질 전망 

 - 반면 결제금액이 큰 백화점, 면세점, 자동차, 종합병원과 같은 기업형 업종 약 14만여개는 수수료율이 오를 예정

 - “밴수수료 총액을 정액제인 경우와 동일하게 해주는 정률의 밴수수료를 산출할 것" 즉 이로 인해 개편 이후에도 밴수수료의 총액에는 변동이 없고 단지 이를 구성하는 비율만 조정될 것 -금융위

 - 금융위에서 소액결제, 결제건수 증가 트렌드도 반영해서 정률%p를 정했을까..? --> 아니라고 본다.. (만약 정확히 추정해서 반영했으면 천재라고 본다..)

 - 소액결제 증가 트렌드로 인해 향 후 수익성이 악화되는 카드사가  슈퍼갑 백화점과 같은 대형가맹점에게 카드 수수료율을 올릴 수 있을까? 

 - 쉽지 않다고 본다.--> 수익성이 악화된 카드사는 밴 사 수수료율을 다시 건들 수 밖에 없지 않을까?

 - VAN사업부의 카드 매출건당 수수료율은 18년 사업보고서가 나오면 얼마까지 낮아질 지 추정은 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추정불가.. -->확실한 건 낮아진다는거..











 - 위의 표는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이번 수수료율 개편안으로 인해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을 업종내 가맹점 수를 추려낸 후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개편 안이 미칠 효과를 추정한 자료이다. 

 - 이번 개편안으로 카드사와 밴사의 총 수수료는 변함이 없을거라고 발표했지만.. 계산해본 결과 인상과 인하효과 사이의 -1,488억원의 갭이 존재한다..

 - 이 갭은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변화함에 발생된 갭이므로 주로 VAN사들이 부담해야 할 매출액 감소분 

 - 위 자료가 이번 정액제에서 정률제로의 개편안으로 인해 전체 VAN사업에 미칠 영향을 대변해주지는 못하지만 분명한건 이번 개편안이 VAN사업자에겐 매우 불리한 개편안이라는거..

*나이스페이먼츠


























 - 다날의 사업보고서에는 휴대폰 결제 시장의 경우 다날과 KG모빌리언스가 시장의 약 85~90%를 양분하여 점유하고 있다고 언급

 - 나이스페이먼츠의 나이스페이가 휴대폰 결제 사업을 하고 있지만.. KG모빌리언스와 다날이 이미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점유율을 뺏어올 수 있을까..?

 - 기존에 파트너십을 형성해왔던 여러업체들이 굳이 다날과 KG모빌리언스와의 거래를 끊고 나이스페이로 갈아탈 이유는 없어보인다.. 

 - 그러나 모바일결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에 나이스페이먼츠의 휴대폰 결제사업의 매출은 성장 할 것. --> 하지만 큰성장은 기대하지 않는다..

 -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일평균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실적은 1Q18 일평균 309만건, 1000억원으로 4Q17대비 각각 16.1%. 10.4% 증가..
















 - 온라인간편 지급결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온라인지급결제 대행사들(PG)도 우후죽순 생겨나 경쟁이 치열하다..

 - 한국은행 18.03 보도자료에 따르면 86개의 PG사들이 국내 시장에서 서로 경쟁하고 있다.

 - 그 중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LG유플러스, 롯데, SK , 쿠팡, 이베이, 신세계, 인터파크 등 인터넷쇼핑몰, 검색포털, 거대 제조업, 유통업체 등 에서 PG자회사를 설립하고 있다.

 - 대기업들은 PG자회사들을 설립해 자사 제품 및 서비스를 자사의 PG자회사 간편결제 앱을 통해 구입할 시 포인트적립, 할인 등 여러 혜택을 주고 있다.. 

 - 제조, 서비스업 기반 없이 온라인지급결제 사업만 하는 나이스페이먼츠를 포함한  PG사들이 향 후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수 있을까? --> 시장초기에 진입해 선점효과를 누리고 있는 기업들을 제외하고는 개인적으로 쉽지 않다고 본다






















*결론

 - 데이터캡처 청구대행 수수료는 결국 기술의 발전으로 사라질 수수료.. --> 그로인해 밴사의 수수료 또한 낮아질 것..

 - 인터넷전문은행의 지불결제 시장 진출 및 간편결제 앱 발전 등으로 결국 밴사를 거치지않는 결제로 지불결제 시장이 바뀔 것.. --> 카드단말기 사용빈도 감소 -->밴사 처리건수 감소

 - 소액결제, 카드사용건수는 계속 증가 할 것 --> 이러한 메가트렌드에서 과거 정액제로 누려왔던 밴사 높은 성장률은 18.08부터 시작되는 정률제 의무변화로  더 이상은 가능하지 않음.

 - 위의 3가지 이유들로 인해 밴 수수료 매출은 향 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추론된다..--> 얼마나 낮아질 지는 추정불가 -->

 - 나이스정보통신의 온라인지급결제 사업을 맡고 있는 나이스패이먼츠는 이익률이 낮다.. --> 진입장벽이 낮아 신규경쟁업체가 계속 들어올 것으로 추정

*주관

 -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첫번째 원칙, 돈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배웠다.. --> 돈을 잃지 않기 위해선 확실한 투자를 해야한다.

 - 나이스정보통신 실적을 추정하기 위해서는 너무나 많은 변수가 존재하므로 수 많은 가정을 해야한다 --> 그로 인해 실적추정의 불확실성(Risk)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 찰리멍거 할아버지가 불확실성(Risk)이 큰 종목에 베팅을 하고자 한다면 무조건 엄!!!청(damn great) 큰 성장률이 내재되어 있을 때만 하라고 했다..

 - 나이스정보통신은 불확실성도 크고 성장률은 점차 둔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 그러므로.. 매력적이지 못한 투자종목으로 보인다.

 - 최근 버거킹, 롯데리아, 커피점 등 여러 프렌차이즈 업체에 kiosk(무인단말기)기계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해 앞으로 kiosk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 그렇다면 Kiosk도 새로운 지급결제 수단으로 등장하면서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VAN사 시장점유율을 갉아먹지 않을까..? 이부분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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