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충격
- 미국발 수요충격이 얼마나 Global macro economy에 충격을 미칠지 망상에 빠져본 적이 있다.
- 당장 미 cpi수준이 surprise가 나오든 in-line 수치로 나오든 큰 의미가 있나 싶다.
- 이미 절대 level 자체가 높고, 그 근저에는 에너지 , 고유가 자리잡고 있으며, 고유가는 다시 복잡하고 첨예한 국가간 갈등이 수면아래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 (바이든)이 언급했듯, Oil 가격이 연내로 폭락할 가능성은 희미하지 않나 싶다.
- 당장의 지난 OPEC+가 64만 b/d증산을 합의했어도 기존의 약속했던 생산 쿼터도 지키지 않는 상황에서, 무슨의미가 있나 싶다..
- 에너지 유가가 잡히지 않는다면, 이 절대 Level 자체가 높은 고물가가 고착화 되었을 시, 다음번 대 충격은 미국 주택가격 폭락으로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소비심리지수는 이미
1970년 1차 Oil shock
1980년 2차 Oil shock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COVID19
과거 4번의 경기충격 그 이상으로 떡락해 있는데 이게 끝이 아닐거라는 공포감이 시장을 휩쓸고 있다.
#왜냐?
- 아직 미국 집값이 꺾이지 않고 오히려 상승추세이 있기 때문이다.
- 하지만, 이마저 최근의 폭락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 이미 임금과 집값의 gap은 2008년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그 이상으로 벌어져 있는 수준이지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high tier 미국 집값 상승 속도는 더욱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 하지만, 기존의 고정금리의 주택담보대출 상품 만기가 차례로 돌아오면서 더 높은 금리로(avg 약 200bp) 재연장되기 시작했고 이는 미국 시민들의 가처분소득을 빠르게 갉아 먹고 있으며
- 그동안의 경기충격의 buffer역활을 해왔던 미국 시민들의 saving (저축)도 빠르게 소진되는 중이다.
- 이에, 그동안 미국인들은 주택을 담보로 하는 Loan(빛)으로 투자, 소비를 해왔지만, 집 값이 낮아지기 시작한다면 당연 소비둔화, 투자 유동성 축소 뿐 아니라 Loan(빛) 상환 압박까지 받게될 것이다.
- 다시 연체율이 올라가기 시작할 것이며 MBS 부실이 여기저기서 터지기 시작한다면 이는 2008 금융위기 전초와 같은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 (위의 그래프) 최근 미국 cash out re-finance가 갑자기 치솟는 그래프를 보면 이상한 생각이 든다.
- cash out re-finance란 금리가 낮아질 때, 앞으로 주택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경기 호황일때 더 낮은 금리의 금융 상품으로 갈아타기 위해 치솟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 여기에 cash out이라는 단어가 붙는 이유는 남아 있는 주택담보 대출 상환 자금 이상으로 대출 일으켜 이 자금으로 생활자금, 소비, 투자까지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 그동안 계속 우상향해 온 미국의 집값으로 LTV (Loan to value)에서 Value(담보 집값) 상승으로 인해 만기를 연장할 당시 Loan(대출)금액 자체도 자연스럽게 늘어났으며
- 저금리까지 계속 이어져왔으니 미국인 입장에서는 (관성적으로)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일으켜 투자를 하든 소비를 하든 뭐든 해온 것이 당연해 왔을지도 모른다.
- 하지만, 지금은 Recession 초입, 금리가 치솟는 상황이다. 지금 cash-out re-finance rate이 치솟는다는건 2008년 금융위기 직전 영끌족이 자산 bubble의 막차를 탄 거와 다름이 없다라는 뜻이 아닐까?
- 2008년 금융위기가 터지기 바로 직전 모든 자산 Bubble이 터지기 직전 치솟았던 cash out re-financing rate을 보면서
- 미국인들은 당장의 저축은 이미 동이 났고 의식비를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면서 기존의 1금융권 낮은 금리의 상환 완료된 주택담보대출은 막혔고
- 차선으로 2금융권 좀 더 높은 금리의 cash out re-finance로 몰리는게 아닐까라는 공포에 휩싸이곤 한다..
- 미국 소매유통채널에 쌓여가는 재고 data를 보며, 의류,가전,가구.IT 제품부터 수요둔화 충격을 당장 받게 될 것으로 사료된다.
- 미국에서 시작된 수요둔화로 인해 글로벌 제조업 가동률이 낮아지기 시작할 것이며 세계 경기 소비가 얼어붙으면서 대규모 감원 바람이 불 것이다.
- (정치인들이 강조하는) 노동관련 지표는 다 경기를 후행하는 지표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 당연 연말에 가서 국내 반도체 뿐 아니라 위와 관련 제품을 만드는 모든 업체들은 대규모 재고평가손상처리를 칠 것이기 때문에 지금 시장에 형성되어 있는 Consensus는 하등 아무 의미가 없다.
- 대충격에 대비하자..
- 미국 집값이 꺾이는 순간부터가 이번 Recession의 본격적인 시작이다.
- 이때부터는 친환경이고, 자유민주주의고 뭐고 어떤 대의명분도 없다.
- 당장 자신부터 먹고 살아 남아야하기 때문에 그동안의 모든 규제가 풀리기 시작할 것이며
- 실물경기를 살리기 위한 행정부 국가 차원의 통제가 전 산업 기업에 걸쳐 이뤄날 것이다.
- 하지만, 죽어나가는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치인들의 국가 차원의 섣부른 가격 수요 통제가 이뤄난다면
- 이는 더욱 민간 주도의 capex supply investment를 위축시킬 위험이 있기에 장기 경기침체의 초입조건이 될 수도 있으나..
- (그 정도로 무능하게 흘러기진 않을거라는 희망하에..)
- 이때가 바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공포에 살 수 있는 용기 필요할 시점이다.
안녕하세요. 혹시 보신 GS 리포트 이름을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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