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9일 금요일

사피엔스 독후감


사피엔스 독후감..

현 인류의 기원 사피엔스는 다른 유인원들(네안데르탈인, 데나소바인)에 비해 한 가지 특별한 재능이 있었기에 그들과 다른 종들을 멸종시키고 자연을 정복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재능은 비상한 머리나 튼튼한 몸과 같은 흔히 자연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여겨지는 요소들이 아니라고 한다. 그 특별한 재능은 바로 다름아닌 상상력이라고 한다. 즉 직접 눈으로 보지 체험하지 못했었던 경험들을 상상함으로써 사피엔스는 허구를 만들어 낼 수 있었으며 이러한 허구에서부터 언어, , 사회, 국가, 신화, 종교, 정의, 수학, 기하학 등과 같은 실존하지 않은 개념들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 사피엔스들은 위의 언급된 실존하지 않은 개념들을 창조하고 믿을 수 있는 능력이 있었기에 빠르게 거대 집단사회를 형성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주변 환경을 정복해나갈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사피엔스는 상상력을 통해 인지능력을 크게 발달시켜 불, 주변 자연을 활용할 수 있었으며 이 또한 사피엔스가 빠르게 지구를 정복(?)할 수 있는 주요 원동력이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투자세계에서도 상상력이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이에 대해 나는 개인적으로 당당하게 그렇다라고 대답을 해왔다. 보통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서 우리는 주가, 사업보고서, 경제지표, 재무제표 숫자 자료들을 읽고 자료를 정리하며 향 후 실적 및 주가를 추정해 투자판단을 내린다. 위의 언급된 여러 숫자들이 투자에 있어 중요한 것은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숫자 그 자체로는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주지 못한다. 우리는 숫자 뒤에 있는 근본원인을 고민하며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아직 발생하지 않은 불확실한 미래를 상상하며 실적 및 주가를 예측해야 한다.

예시로 xx기업이 몇 십 년 동안 자본이익률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왔다고 가정해보자. (보통 추가 매출성장이 없거나 인플레이션보다 높은 수준의 제품가격 인상 결정권이 없는 기업들은 높은 수준의 자본이익률을 유지할 수 없다.)  첫 번째로 드는 의문은 이 기업이 오랜 기간 동안 높은 수준의 자본이익률을 유지해 올 수 있었던 근본원인을 무엇일까?”이다. 브랜드파워일까?, 영업력일까?, 기술개발능력일까?, 뛰어난 경영능력일까?, 여러 원인들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상상력이 필수적이다. 예시로 코카콜라와 펩시콜라는 실제로 맛이 차이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460원을 더 내고 (우리 집 앞 슈퍼 1.5L기준) 코카콜라를 더 많이 자주 마신다.. 왜 사람들은 이와 같은 비합리적인 소비를 할까? 그 이유는 코카콜라의 브랜드파워일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브랜드 파워란 무엇일까? 이에 대한 대답은 코카콜라가 펩시콜라 보다는 더 맛있어라는 코카콜라가 사람들의 머리 속에 심어놓은 인지적 오류라고 상상을 한적이 있다.. 비슷한 제조성분이지만 가격이 더 비싼 소염진통제 게보린이 다른 소염진통제보다 상대적으로 잘 팔리는 이유는 뭘까? 진통제를 파는 약사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냥 몇 십 년 동안 진통제를 찾는 손님들에게 게보린을 처방해 왔으니 계속 게보린을 처방하는 관성이 붙어서 일까? 아니면 다른 약사도 같은 상황에서 게보린을 처방해왔으며 과거 게보린을 복용하고 대다수 국민들이 아무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았으니 만약 부작용이 일어나도 자기 책임이 아니라는 무의식적으로 책임회피심리작용이 일어난 것일까? 아니면 고객입장에서 과거서부터 진통제 게보린을 먹어왔으니 관성이 붙어 계속 복용하는 것일까?, 이에 대한 대답은 영업력과 제품인지도로 설명이 가능하다. 국제제약회사들은 높은 로열티를 지불해가면서 국내제약회사 영업망을 빌려 약을 국내에서 팔고 있다. 왜 국제 제약회사들은 국내에서 영업망을 갖추지 못했을까? 아마 그 근본원인은 국내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이 수년간 구축해온 눈에 보이지 않은 강력한 영업망일 가능성이 있다. 여러 기업 CEO들은 자주 순이익을 희생해가며 전사매출액을 높이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전사매출이 늘어봤자 결국 사내에 남는 돈이 없거나 적자가 나면 무슨 소용인가..? 전문경영인으로서 그들의 인센티브 제도는 순이익 상승률보다는 전사 매출액 상승률과 관련되어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우리는 자신의 주머니를 채우기 바쁜 전문경영인과 순이익 및 주주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영인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상장사의 CEO들은 우리를 만나주지 않는다. 결국.. 우리는 그들의 과거 행적을 보고 상상을 해야 한다. 위에 질문들에 대한 대답들은 재무제표, 사업보고서, 경제지표 숫자에는 나타나있지 않지만 실적을 추정함에 있어 중요한 요소들이라고 생각한다. , 재무제표, 사업보고서, 경제지표에 나와있는 숫자 그 자체는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중요한 것은 그 숫자를 어떻게 받아드리고 이를 통해 어떤 논리적 사고방식 및 상상력으로 미래 실적을 예측하거나 추정하는지가 중요해 보인다.

what choice will you make ?

life is made up of choices

내가 내린 일련의 결정들로 인해 내 삶의 형태가 만들어져 간다.. 

오늘은 지난 증권사의 동기들과 알콜(?)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다. 겉으로는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나 홀로 왠지모를 씁쓸함이 느껴졌었다. 그들과 더이상 같은 증권사에 다니고 있지 않는 소속감으로부터 소외된 감정일까..? 그들은 자신이 하는일에 대한 어느정도의 만족감을 느끼며 동료, 상사에 대한 존경과 애정 및 신뢰를 느끼며 직장에 다니고 있는 듯했다. 

비록 나는 과거 증권사, 운용사에 잠깐 재직했었었지만, 나는 아직까지 어느 집단에 제대로 소속되어 소속감을 깊이 느껴본적이 없다. 함께 일을 했었던 사람들은 되게 다 좋은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투자에 관해서는 나와는 너무 다른 사고관을 가지고 계셨었다.  내 삶에서 '투자'는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있다. 이러한 '투자'에 대해 나와 비슷한 생각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나는 아직까지 만나보지 못했다. 그런 집단, 회사를 찾기 위해 나는 아직까지 사회를 겉돌고 있는 것일까..?  주변 사람들은 사회생활이 다 그런 것이며 주변환경에 맞춰 살아야 한다고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환경에 맞춰 내 자신을 바꿔 적응해야한다라...

보통의 직장인들은 아침 9시까지 출근을 해서 저녁 6시까지 회사에서 주 5일 일을 한다.. 현대인의 삶에서 엄청난 부분을 차지한다. 한번에 내가 원하고 사랑하는 직업, 직장을 찾는건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내가 원하는 직업, 원하는 일은 명확하게 알고 있지만, 직장은 아직까지 찾지 못했었다. (이제 찾은 것 같다.. 하지만, 그 회사에서 나를 받아줄 지는 아직 모르겠다.. 면접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만약 받아주시면다면 큰 행복감을 느낄 것 이며 떨어진다면 큰 실망감을 느낄 것 이다. )

내가 하고싶은 일, 하고자 하는일, 사랑하는 일, 원하는일과 해야만 하는일, 주어진 일이 동일하다면 삶에서 이보다 큰 행운이 있을수 있을까? 하지만 내 경험상 나는 여지껏 내가 사랑하는 일과 해야만하는 일, 주어진 일 사이에 큰 충돌이 있어왔다.  과연 나는 지금 당장의 돈, 급여, 안정을 위해 후자들를 선택했었어야 했을까? 만약 그랬었다면, 지금의 '나'는 약간 더 안정된 삶을 살 수 있었겠지만, 미래의 '나'는 후회를 하고 있지 않을까..?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말했다. 먼 미래에 내 나이가 70, 80살이 되었을때 한적한 공간에서 지난 삶을 돌아보며 나만의 인생에 대한 글을 써내려가기 시작했을 때, 과거 시점에 내가 내렸었던 일련의 판단들로 인해 후회를 안할 자신이 있는지를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정신없이 지나간 지난 1년을 되돌아봤었다. 초기 투자자금을 모으겠다는 일념하에 증권사, 자산운용사를 다녔었었다. 살면서 내가 가장 많이 거짓말을 했었던 지난 1년이었고 그로 인해 심신이 많이 지쳐있었다. 지금 당장 돈 몇 푼을 더 얻겠다고 지금 내가 사랑하는 일과 상충되는 일을 더이상 하고 싶지는 않다. (내가 사랑하는 일과 관련이 없는 일이면 모를까..)


나는 대학2학년 주식투자에 매료됐으며 가치투자, 장기투자라는 명목하에 나만의 투자철학을 무의식적으로 만들어갔었다. 이것이 타인의 눈에는 고집으로 비춰졌었던 것일까? 아니면 내가 의식하고 있지 못하는 것일까? 주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 남들과는 다른 합리적이고 올바른 사고체제를 갖추고 하고자 했던 나의 모든 노력들이 되려 고집이 되어가고 있는 것일까..? 사회초년생으로서 신념(?)및 투자철학을 가지고 있는것이 그렇게 '거만한' 행동으로 비춰지는 것일까? 잘 모르겠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는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 주어진 규격, 틀, 제약, 위계 등에 갇혀 꼭두각시 노릇을 하고 싶지는 않다. 누구나 다 알고있는 내용, 내용 없는 공허한 글을 쓰고 싶지도 않고 강요받고 싶지도 않다. 이것 또한 지금 사회초년생인 내가 가져서는 안될 '불성실'한 태도의 일부로서 사회에서는 비춰지는 것일까?


이 모든 나의 과거의 그릇된 판단들의 중심에는 '돈'이 있다. 아이러니 하게도 내가 사랑하는 일은 '투자'이다. '투자'와 '돈'은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있다. 나 역시 '돈'에 대한 욕심이 있다. 돈.... 정말 애증의 대상이다..

흠.. 지금 취준중인데.. 면접관이 이 글을 읽으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문뜩 든다.. 안읽어봤으면 좋겠는데.. 




2019년 7월 6일 토요일

국동


































*투자포인트

 - 동사의 주 전방시장인 스포츠웨어, 워크웨어 브랜드 NIKE, FANATICS, Carhartt 등의 매출 호조에 따라 동사의 OEM 주문 물량 증가

 - 특히 스포츠웨어, 워크웨어의 경우 제품당 마진이 좋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

 - 최근 기존 버카시 공장 대비 인건비가 저렴한 인니 스마랑 인원충원 완료로 이익개선 기대. 이에 더해 인니 바땅 공장 20년 하반기부터 본격적 매출 가세 기대

 - 인니 바땅공장은 기존 인니공장대비 인건비가 약 44%저렴.

 -  17,18년 동사의 주 거래처 중 한 곳 매출채권 대손처리 비용 각각 109억, 37억 기저효과 있음. 현재 대손처리해야 할 매출채권은 다 떨어냈음.(기저효과 있음)

 - 동사의 거래대금의 80%는 달러로 결제되고 있기에 달러강세, 원화약세 환효과를 독특히 받고 있는 중.

*기업개요

- 1967.12.8설립되어 니트의류의 수출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 의류 OEM에 의해 NIKE, FOREVER21, H&M등과의 계약을 맺고 있음























*종속기업



 - 1) Kukdong Apparel (America), INC.


 - 1999.07.27 북미시장에서의 의류 판매목적으로 캘리포니아에 설립. 멕시코 현지법인인 MEX MODE S.A DE C.V의 지분을 100% 소유

 - MEX MODE S.A DE C.V는 멕시코의 프에블라주에 소재하고 있으며, 의류를 생산하여 Kukdong Apparel(America), INC에 공급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음.

 - 2) Kukdong Textile S.A DE C.V

 - 멕시코의 프에블라주에 소재하고 있으며 편직임가공 사업을 영위

 - 3) PT. Kukdong International

 - 1989.02.22 인도네시아 버카시에 설립. 판매 의류의 해외 현지생산

 - 4) PT. Semarang garment

 - 2002.11.12 인도네시아 스마랑에 설립. 판매 의류의 해외 현지생산

 - 5) PT. Kukdong Apparel Batang

 - 2015.04.13에 인도네시아 바탕에 건설 중. 판매 의류의 해외 현지생산

 - 6) 바이오밸류

 - 산삼배양근 생산 및 건강기능식품 생산, 판매를 주로 영위하고 있음.



*전방시장


 - 2018년 및 19Q1에 걸쳐 의류 OEM(미국, 멕시코) 부문의 매출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

 - 그 이유는 1)동사 미국법인의 주요 고객사인 Carhartt의 주문량 증가 및 2)신규 매출처 (FANATICS)확보에 기인













*Carhartt (작업복) - 멕시코 생산 법인



 - 워크웨어는 단어 그대로 작업복이라는 의미.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착용하는 옷에서 발전


 - 일할 떄 험하게 입어도 쉽게 찢어지지 않고 때타지 않는 특수소재 기술력이 필요

 - 또한, 최근 캐쥬얼 의류와 외관상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Stylish한 스타일 웨어가 출시되며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있음.

 - Carhartt는 미국의 워크웨어 브랜드로, 미주와 유럽 등지의 현장 노동자들이 착용하는 워크웨어 점유율 1위 기업

 - 2018년 초 미국에 발생한 허리케인의 수혜복구로 워크웨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생산물량을 증가시킴

 - 그 뿐만 아니라 2018년 패션업계에 뉴트로복고 컨셉이 트랜드로 자리잡으면서, 노동자의 작업복이나 군복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일반용 워크웨어가 유행하기 시작

 - 이로인해 Carhartt의 제품수요가 증가하여 동사의 미국법인 매출도 덩달아 성장

  - 구글에 검색해보니 지난 크리마스 holiday 시즌에 Fashion부문에서 동사의 작업복 주 매출거래처 Carhartt  best seller에 등록됐다고하는 기사를 하나 발견

 - "One of the most popular brands sold on Amazon during the holiday season was Carhartt, with over one million of its items ordered."

출처 : http://bitly.kr/yl5C20

 - 아메카지룩 브랜드 부상 (아메카지룩은 America Casual의 일본식 줄임말). 여기서 말하는 America Causual은  '워크웨어'.

 - 정통 워크웨어 브랜드로는 '유니버셜 오버롤'이 있음. 미국 현지에서 리얼 워크웨어로서 많은 팬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음.

 - 지난해부터 워크웨어의 인기가 국내에도 전파되면서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 위주의 마니아 층을 형성

 - 앞으로 아메카지룩 유행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업계에서도 지난해부터 워크웨어의 대중적인 제품의 인기가 부상하기 시작

 - 기존 워크웨어 브랜드와의 협업이나 디자인적 요소 접목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 되며 이미 SPA 브랜드 '유니클로'도 아메지카룩을 출시

출처 : https://c11.kr/8cvk

 - 위의 요인들로 인해 Carhartt workwear 수요 확대. 고부가가치 제품이라 수익성도 증가 중. 작년 미국법인에서 846억 최대 매출 발생

 - 올해도 미중갈등은 있지만 작년 매출을 초과할 것으로 기대

 - Carhartt의 워크웨어는 일반 캐쥬얼이나 스포츠웨어보다 난이도가 있는 기능성 제품

 - 동사의 멕시코 공장에서 독점 비슷하게 메인 밴더가 되었어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 Carhartt가 예전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 요즘은 동사는 원단을 수입해서 봉제만 해서 사실 마진폭이 적음.

 - 하지만, 이 Carhartt workwear는 시작을 원사부터 해서 동사 공장에서 편직, 염색, 봉제까지 하다보니 공정마다의 마진을 동사가 다 가짐



*스포츠웨어 -인니 공장 생산법인



 - 인니공장은 스포츠웨어 및 팀복 위주. 수량이 많지 않고 다양하게 나오는 다품종소량생산이라 마진이 높음. 생산성 확보가 관건


 - 인니생산법인은 스마랑공장 캐파 확대 완료로 18년 1368억 최대매출

 - 인니 바탕생산법인은 19.08월 공장 신설에 들어갈 것으로 사료. 현재 건축준비작업은 끝나있음.














- 최근 나이키의 스포츠웨어 사업분야는 타 사업분야대비 가장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

 - 1Q19 매출 증가요인 중 Fanatics라는 회사가 새로운 매출처로 들어옴에 따라 매출이 신장.

 *Fanatics

 - 미국 여러 스포츠 유니폼을 파는 회사로 모바일 device를 통한 의류구매가 빠르게 확산됨을 가장 먼저 눈치채고 ("Mobile first") 공격적인 모바일 마케팅 시작

 - 동사의 매출의 절반 이상이 mobile phone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모바일 온라인 시장을 빠르게 장악 후 Massively 성장하는 중

 - 현재 MLB, NHL, NBA 등 여러 스포츠리그의 명문팀 공식 의류 판매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음. 여러 스포츠팀 의류를 공식 온라인샾에서 판매 중.

 - 업계에서는 2018.12월 기준 연간 약 $2.7 ~2.8 십억달러 매출을 추정하고 있음.

 - 최근 동사의 회장인 Michael rubin은 19.02월에 큰 글로벌 마켓(특정 나라는 언급안함)에 온라인스포츠 샾을 새롭게 오픈할 것이라고 함.

 - Fanatics는 다른 온라인 의류판매 사이트에 비해 SKU 및 SIZE가 단연코 가장 많고 여러 유명구단 공식 의류판매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내새우며 빠르게 매출 확장 중

*생산공장 

 - 인도네시아 버카시, 스마랑 지역에 공장을 설립. 의류 OEM 생산을 진행하고 있음

 - 인니 바땅지역에서도 추가 생산할 예정

 - 동사가 영위하는 스포츠웨어와 특수기능성 아웃웨어의 경우 타 의류산업 대비 부가가치가 높아 인건비에 대한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음

 - 하지만 향후 인건비가 크게 상승할 경우 동사의 수익성 악화

 - 동사는 이를 개선하고자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한 인니 바땅지역에 생산공장을 신축 준비 중

 - 2020년 하반기 중 설비가동 후 2021년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














- 동사가 추가적으로 생산공장 신축을 준비하고 있는 바땅 지역의 경우 2019년 기준 버카시에 비해 44.9% 정도의 낮은 최저임금을 보여주고 있음.

 - 하지만 임금인상률이 2019년 7.6%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향 후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사료

 - 인니 버땅지역의 경우 타 인니 지역에비해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임금을 유지하고 있으며 과거 성장률이 지속되다는 가정을 하면 2030년 정도가 되야 버카시 수준의 최저임금수준으로 올라올 것으로 사료

 - 인니 바땅지역 2014년부터 생산공장은 계속해서 공장신설이 지연되는 중. 하지만, 인니 바땅지역은 허가지연 아니라 처음부터 잘못산 땅.

 - 인니 공업지역이 아닌 임야 전답 농가 등인 곳을 사들인 것.. 그렇기에 인니 정부에서 허가를 안해줬었던 것

 - 시작할 때 바땅지역의 군수와 직접 거래를 못했었음. 군사가 중앙에 진출하려고 하는 욕심이 있었기 때문에 자기들 문제 일어나는 것을 싫어했었음

 - 동사가 기초공사 들어간다고 하니까 투서 들어갔었음.. 공장지대도 아닌데 공사한다고

 - 하지만, 최근 새로운 군수가 와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 그래서 공사가 캔슬하는 과정이 있었음. 하지만, 19.07.03 정부로부터 바땅 지역 보유 토지를 농업용지에서 공업용지로 형질 변경 허가 신청을 받음

 - 만약 착공허가가 나면 40개라인 20년 준공 예정. 2020년 하반기부터 가동되기 시작하면 2021년 연간 약 440억정도 매출 발생 기대

 - 신규 공장에서는 H&M과 FANATICS등을 생산하게 될 것

 - 그렇다면 인니 바땅 공장이 저렴한 인건비를 앞세워 수익성에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분석..










 - 1Q17, 2Q17, 3Q18,4Q18의 급여와 위탁가공이 일시적으로 잡히지 않고 있으며 매출원가의 기타항목도 매분기 매우 불규칙적으로 실적을 추정하는 것에 있어 한계가 존재.

 - 일시적으로 잡히지 않은 분기는 다음분기에 이연되서 잡히는 것으로 사료되므로 노란음영처리한 부분은 2분기 평균값을 나타냄











* 올해 매출



 - 올해 오더 오는 것을 봤을 때 상당히 폭이 큼. 매출이 예상보다 클 것


 - 섬유쪽은 오더를 3개월 전에 받는데 3개월 정도까지는 거의 받아왔으니 이것만 보면 작년보다 신장. 19Q4는 어찌될지 모름

 - 하지만,  미국 경기호조로 의류 소비 증가, 미국 워크웨어 늘고 있음, 90% 이상 미국에 수출, 미국 경기 영향 많이 받음,

 - 매출은 1Q19 매출성장률은 yoy로 15.7%정도 --> 19년 남은 분기 매출성장은 +20% yoy로 가정



*19Q2 마진율 개선요인



 - 19Q1 영익률 떨어진 요인은 크게 두가지


 - 인니에 버카시 인건비가 높음. 버카시에서는 주로 나이키 물량을 생산했었는데. 이번에 나이키 물량을 스마랑으로 옮김

 - 이 과정에서 적응과정이 필요했었음. 1분기는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생산성이 떨어졌었음.

 - 스마랑도 17년 완공됐었지만, 이후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산성이 많이 나오지 않았었음. 인원을 다 채워놔야 해서 인건비가 많이 들어갔었던 마이너스 요인 있었음

 - 19Q2는 19Q1보다는 개선될 것. 생산성도 정상화되면서 조금 더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 줄것

 - 2017년 대비 2018년 위탁가공비는 약 41억 증가. --> 2019년은 스마랑 공장 인원의 충원 과정이있었음

.- 19년 매출 증가분은 Carhartt의 워크웨어와 Fanatic의 스포츠웨어 물량분.. --> 워크웨어는 공정이 어려운 제품들이기에 자가공장을 이용할 것으로 사료

 - 보통 제조공정이 낮은 제품을 위탁주문을 줬다고 하니.. 최근 매출상승분은 공정난이도가 높은 워크웨어. 최근 스마랑 공장완공 및 인원이 충원됐다고 하니 위탁가공비는 추가로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사료



*20E 매출



 - IR담당자도 19Q4 실적을 예측 못하다고 하는데.. 20년도 한해 매출을 내가 어떻게 맞추겠냐만은.. 위의 전방시장인 스포츠웨어 및 워크웨어, 신규고객 Fanatics의 성장세를 고려


 - 보수적으로 yoy +10~15% 매출성장을 가정



*20E 매출총이익



 - 급여는 YOY +8% 인니 최저임금상승률 가정


 - 원부자재사용액은 19E 평균 매출/원부자재사용액 52% 가정, 위탁가공비는 전년과 동일한 비용을 가정

*21E 매출

 - 2021년 어떻게 될지 누가알겠냐만은.. 2020년 대비 매출 +10% 성장 가정, 이에 더해 인니 바땅 공장에서  440억원 매출추가 가정( 인니 버땅 공장에서 4000억달러 추가매출이 붙을것으로 기대 -IR담당자)



*21E 매출총이익



 - 19년 인니 바땅 월 최저임금은 158,460원. 20,21년 최저임금 약 8% 인상 가정 -->184,827원 --> 20년 1인당 연급여 2,217,923원


 - 바땅 현지인 약 3,500명 예상 = 2,217,923*3500 = 7,762,728,960,000원 --> 급여는 약 7.8십억원 추가.

 - 원부자재사용액은 20E 평균 매출/원부자재사용액 52% 가정, 위탁가공비는 전년동기대비 약 10억 늘어난 것으로 가정



*협력업체 매출비중




 - 공정이 어려운 제품 같은 경우 기술력이 높은 자가공장을 이용하여 생산하지만, 기본 스타일의 간단한 제품은 외주협력 업체를 이용

 - 자체 공장에서 한다고 마진이 좋은 것은 아님. 하지만, 글로벌로 CR문제가 있음.

 - 글로벌 바이어는 자기들 CR 기준 못 미치는 회사랑 거래를 인함. 동사의 거래처가 유수 글로벌 업체라 CR 기준을 가지고 있음.

 - 그들의 CR 니즈를 맞춰주려면 캐파를 늘려야하기 때문에 동사는 캐파를 늘릴 수 밖에 없는 상황

 - 마진만 생각하면 이미 만들어진 외주공장을 활용하는게 유리할 수도 있음. 그러나 위의 문제로 인해 오더를 못받을 수 있음.

 - 하지만 자체공장 생산력을 외주공장이 못쫒아오는 점도 있고 베이직한 것을 외주공장에 주로 주기 떄문에 마진면에서는 외주마진이나 자체공장 마진이나 큰 차이 없음.

*환율


 - 2017년 매출이 역성장한이유는 환율하락의 기인


 - 수출업을 영위하는 당사의 경우 매출거래에 있어 수취통화를 달러화로 취급하는 바, 환율에 따라 매출규모가 변동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음.

 - 반대로, 19Q1경우, 원화기준 매출성장률(15.8%)이 달러 기준 매출성장률(10.4%) 보다 높은데, 이는 19Q1 환율이 전년 동기대비 강세를 보였기 때문

*유상증자 내역




7회차전환사채
권면총액(원) 11,530,000,000
전환가액(원) 3,760
희석물량㈜ 3,066,489
8회차전환사채
권면총액(원) 5,300,000,000
전환가액(원) 2,280
희석물량㈜ 2,324,561
유상증자
발행총액(원) 18,500,000,000
발행가액(원) 1,370
희석물량㈜ 13,503,650
총희석 물량(주) 18,894,700



QnA



*CB 7,8차 조기상환 요구는?

 - CB 7차 다 들어올 것으로 예상, 115억임, 그 중 55억 정도가 들어옴, 안 들어온 데도 우리랑 교감하고 있음, 그래도 금년 안에는 다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음

*7CB 보내면 자금 부족할 것 같은데?

- 현재 가격으로 CB상환이랑 투자하면 운영자금 별로 없음
- 8CB는 들어온다 해도 금년 말 지나야 함
- 매출이나 이익으로 봤을 때 조달한 자금으로 운영자금 안 쓴다 해도 연말 가면 운영자금 마련될 듯

*판관비 추정
























*시총 400억치고 너무 어려운 회사 아님..?

*IR 담당자가 매출계획, 실적계획을 세운다하더라도 매번 틀린다고 말하는 이유를 알것같다.. 너무 변수가 많다.. 실적을 추정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해보이고 너무 어려움..

*어찌어찌 실적추정을했지만 못맞출 확률이 매~~우 높음... 원래 나는 실적을 잘 못맞추는 편에 속하기도 하지만.. 

2019년 7월 4일 목요일

지누스


















*투자포인트

 - 온라인 매트리스 가격은 오프라인 매트리스 가격에 수반되어 있는 높은 markup 비용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많게는 1/10가격이하로 판매가 가능.

 - 온라인 매트리스 업체들은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내 과거 전통 오프라인 매트리스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해옴. 이에, 최근 미국최대 매트리스 유통체인업체인 'Mattress firm'이 파산 신청

 - 중국 저가산 매트리스 공세에 밀린 미국 매트리스 제조업체들은 미국 상무부에 중국산 매트리스 반덤핑 여부 조사 신청. 5.30일 미국 상무부 중국산 매트리스에 38.56~ 1,731%의 관세 부과 발표.

 - 상무부는 오는 10.11일 최종 중국산 매트리스에 대한 반덤핑 판정을 내리고, 국제무역위원회는 11.24일 관세부과를 정식 발표할 예정

 - 19.03 동사는 매트리스 인니1공장 완공 후 가동 중에 있으며  19.06 인니2공장 완공 예정. 인니 1,2공장은 동사의 기존 매트리스 공장 CAPA의 1.5배로 향 후 미국 시장에 주력할 계획으로 동사는 금번 반덤핑 과세를 면할 수 있을 것

 - 중국 외 지역으로 생산 지역다변화에 실패한 경쟁업체들은 금번 반덤핑 과세로 도태될 것 -->미국시장은 중저가 매트리스 수급에 불균형을 겪을 것. 즉, 이번 반덤핑 과세 결정은 동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줄 것

 - 이번 반덤핑 이슈, 인니공장 이전에 성공하면서 지누스의 입지는 더 단단해 질 것으로 추정. (지누스 만큼 경쟁자들이 철저히 준비를 못하는 것으로 추정)

 - 향 후 인니공장의 저렴한 노무비와 풍부한 목재, 원부자재 이슈가 지나가고 가동률이 자연스레 올라오면 GPM 개선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 (얼마나..? 중국 공장의 노무비의 1/3수준.. 이라고하니.. 관세도 없고)

 - 제조시첨부터 판매시점까지의 레깅효과를 고려해볼 때 10월말 동사는 TDI를 톤당 $2,800불에 매입했었지만, 3월말 TDI가격은 톤당 $1,350불까지 하락하면서 저가에 TDI를 매입

 - 19E는 17,18년 매출 증대분이 TDI원재료가격 하락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순이익으로 돌아올 해

 - 3Q19,4Q19부터 중국, 일본, 유럽 신규국가들의 (특히 중국)에서의 매출이 얼마나 붙어줄지가 관건. (작년 2분기 아마존 사업이 매출에 잡히지 않았던 기저효과 있음)

 - 18년 급하게 성장한 지누스 내부정비의 해, 미중무역 불확실성으로 인해 성장을 자제했던 해. 19,20년은 성장가도를 달리는 해

 - 당장 Sofa, table 등 타 가구로의 제품품목 다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 하지만 4년 정도 뒤에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사업개요

 - memory foam mattress와 foundation을 주력으로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회사.

 - 과거 brick-the-mortal(직영점) 시장이였던 가구시장 (특히 침대 시장)을 온라인 시장으로 구조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는 기업

 - 지누스의 모든 제품은 압축포장 되어 주문 후 빠른 시일내에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음. --> 미국의 90%를 이틀 안에 배송 가능

 - 과거 동사는 중국 공장에서 제품을 만들고 한국 본사에서 주문을 받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 19년 최근 인도네시아 1,2공장을 완공. 향 후 인니 공장은 미국시장을 주력. 기존 중국공장은 그외 지역을 주력할 전망

   - 샤먼 1공장: 2만평 6개 동으로 구성

   - 샤먼 2공장: 2만평 17년 8월 준공, 메모리폼 생산 중

   - 후안 3공장: 7만평 현재 작은 공장 1개만 가동 중, 전체는 18.04 준공완료

   - 인니1,2 공장 : 1공장은 19.03 완공 후 가동 중에 있으며 2공장은 19.06 완공 예정. 1,2 공장의 총 capa는 기존 중국 공장의 1.5배 수준 --> 향 후 미국 시장에 주력할 계획

 - 인니 공장 














 - 18년 호주를 시작으로 유럽, 일본, 영국, 인도(아마존이 진출해 있는 곳) 진출

 - 샘스클럽에는 night therapy로 웨이페어에는 wayfair Sleep™브랜드로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팔고 있음

 - 지누스의 제품은 아마존, 샘스클럽, 웨이페어, 월마트닷컴에서 각각 최고리뷰수  19,618개, 2,123개(2등 489), 13,084개(2등 9,043), 6,828개로 베스트셀러에 안착

*Online Mattress 경쟁업체

 - Casper

 - 17.06 Casper는 555백만$ valuation 받음(누가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음)

 - Target이 17.03에 1.1조원 (10억$)에 인수하려다 실패

 - 그 후 17.06 8,406억원 (750 백만$) Target으로부터 직접 투자 받음.

 - 16E Rev 2,241억원(200백만$), 17년 Rev 3,081억원 (275백만$)

 - Purple

 - 16.12 매출 7,385억원(65.7백만$)

 - 16.12 total asset = 211억( 18.8백만$)

 - 17.07 Utah-based Purple will become the first publicly traded mattress startup when it completes a merger with a publicly traded investment shell company at a valuation of $1.1 billion.

 - EVE

 - 17 매출 408억원(27백만 파운드), 영업손실, -222억원(15백만 파운드), 순 손실 -279억원(19백만 파운드) 총 자산 473억원 (32백만 파운드), 자본 394억원 (27백만 파운드)

 - market cap = 약 1,287억원 (87.5백만 파운드)

 - Leesa

 - 17E Rev 1,685억원(150백만$)

- 그외 경쟁업체들



















 - box in mattress 온라인 경쟁업체들이 여기저기서 생겨나기 시작.

 - 자금력이 부족한 온라인 신생업체들은 빠른 시일내에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늘려 적자상태에서 벗어나거나 or 벤처캐피탈로 부터 자금수혈을 받아야함

 - 하지만 미국 내 신생업체들은 자체공장도 없을 뿐 더러, 이미 선두업체들과 상당한 격차가 벌어져 있는 상황 (온라인 선점효과, 리뷰 수)

 - 또한 선두 온라인 경쟁업체들은 지누스 제품보다 훨씬 고가에 판매되고 있음에도 대다수 적자상태에서 못 벗어나고 있음

 - 지누스는 중국 및 인니에 자체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 업체들보다 원가경쟁력이 있음.

 - 샤먼2공장에 이어 후안3공장에는 기계화 자동화공정을 통해 효율화를 꾀하고 있음. 최근 미중무역 매트리스 반덤핑 과세를 피하기 위해 인니로 공장 다변화성공. 이는 매트리스 자체 생산규모로 봤을 때 전 세계 1위

*미국 매트릭스 시장

 - 과거 전통 미국의 메트릭스 시장은 (Simmons, Serta, Tempur-Pedic)이 전체 시장의 60%이상을 차지하면서 엄청 바가지 가격을 씌우고 있었음.

 - 예시로 같은 회사에서 만든 제품을 브랜드만 달리 해 차별화된 제품이라며 팔았기에 소비자들은 합리적으로 매트릭스 가성비 비교가 불가능했음.

 - 제조가격 $300불 매트릭스 제품이 메트릭스 매장에서 $3,000불에 팔리는 기적

 - 전통 Brick-and-mortar(직영점)의 매트릭스 가격은 중간 영업사원 commission, 보험, 임대료, 유틸리티, 매장운영비용 등으로 인한 상당히 높은 markup비용이 수반되있음

 - 높은 commission markup으로 인해 우후죽순 생겨나버린 메트릭스 직영점 --> mattress store bubble이 발생 --> 동사의 mattress in a box 개발을 시작으로 미국 매트리스 시장이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하게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 --> 미국 최대 오프라인 유통업체 mattress firm 파산 신청.























- 아래 자료는 과거 오프라인 매트리스 시장의 규모 및 성장률을 보여주는 표






















- 아래 자료는 과거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 규모 및 성장률을 보여주는 표







































 - 미국 전통 상위 4개 bedding 제조업체에 비해 지누스의 매출은 아직 작은 수준.

 - bedding e-retailer시장은 아직 빠르게 성장하는 초기 stage, 지누스의 총 매출의 90%정도는 아마존을 포함한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음.

 - 조사기관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채로 Bedding e-retailer들의 매출성장세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음.

 - 향 후 미국내에서 지누스의 성장여지는 아직 충분히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 위의 자료는 Purple의 2017년 IR자료인데, 아직까지 Online bedding retailer의 침투율은 매우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음.

 - Purple의 IR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 US mattress industry의 CAGR 6.63%, 여기에 16-17E DTC Market의 성장률은 50% 이상.

 - tempur-sealy IR자료에 따르면 지난 20년 Whole sale 매트릭스 시장 CAGR 은 6% --> 꾸준히 성장 중.

 - 즉, 각 사의 IR자료가 부정확한 자료이긴 하지만 온라인 매트릭스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성장할 여지가 충분할 것으로 예측..

*경쟁우위

 - 위에서 언급했듯 이미 선두 Online bedding 업체들과 신생업체들 사이에는 상당한 격차가 벌어져 있음

 - 여기서 확인해보고 가야할 것이 과연 무엇이 온라인 신생업체들과 기존업체들간의 이러한 gap을 지속시켜주느냐라는 근본적인 질문

 - 지누스 제품은 아마존 뿐만 아니라 미국 최대 온라인 가구 플랫폼인 Wayfair에서 조차 자사의 제품으로 랜딩페이지를 몇년간 장악을 하고 있다.

 - 물론, 지누스 제품의 인기가 싸기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여러 온라인플랫폼에서 랜딩페이지를 장악한 것일 수도 있지만, 내가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

 - 몇 년간 누적되어 있는 수천 수만개의 댓글과 높은 평점이다.















 - 이러한 댓글과 평점은 하루아침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며, 이는 온라인 선점효과로 강력한 해자가 될 수 있다.

 - 이러한 선점효과로 인해 굳이 지누스는 높은 광고비를 아마존에 지불하면서까지 랜딩페이지에 자사 제품을 홍보시킬 필요가 없음

 - 아마존에서는 랜딩페이지에 자사 제품을 올려 홍보를 하고 싶다면 높은 비용의 광고비 (Click per Cost)를 지불해야 함.

 - 이는 수익성이 낮은 경쟁업체들에게는 치명적인 비용

 - 덧붙여 말하자면, 아마존은 제품을 실제로 구매한 고객만이 제품의 평점과 댓글을 달수있게 허용 함. 이는 평점 및 댓글조작을 못하게 하는 방법으로 아마존의 제품 평점과 댓글은 신뢰성이 있다고들 함..

 - 즉, 지누스의 경제적 해자는 크게 온라인 선점효과와 강력한 원가경쟁력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음.

*지역 다변화

 - 앞서 언급했듯 지누스의 주 판매 유통채널은 아마존의 FBA서비스.. 아마존이 진출해 있는 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초기투자비용으로 판매가능




















 - 최근 흥미로운 점은 구글트랜드에 'Mattress in a box'를 검색했을 경우 미국보다 호주에서 검색트랜드가 더 높게 나왔는데, 19년 지누스가 주요 공략할 나라로 선정한 나라 중 한곳이 호주

 - 지누스는 19E 신규진출 및 주요 공략 대상 나라로 중국,일본, 호주, 그외 신규유럽국가를 선정. 그 중 호주가 가장 빠르게 Mattress in a box 트렌드에 동조되어 가고 있는 모습













 - 이에 더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던 국내에서 지누스 제품이 국내 '오늘의 집' 이라는 가구앱에서 매출순위1위를 차지하면서 빠르게 국내 매출이 올라오고 있음.

 - 일본의 아마존은 온라인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국내에서 지누스 제품이 빵터진 것을 미뤄볼 때 3Q19E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하는 일본시장또한 기대해봄직할 것으로 사료

 - 중국은 아마존이 진출을 실패한 나라임. 중국 local 업체들이 아마존과 거래하기를 거부한다고 함.

 - 중국의 알리바바, 타오바오, 티몰(?) 등 이미 local 거대 이커머스 업체들이 중국내 M/S을 장악하고 있으며 중국인들이 이 거대 이커머스 업체들에게 엄청 우호적이라고 함.

 - 지누스는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몇 년전부터 심혈을 기울였다고 함. 19Q3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할 것으며  19Q3시점부터 중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

 - 애초에 미국에서 Mattress in a box가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큰 땅덩어리로 인한 물류의 비효율성 --> 이에 따른 높은 markup비용들이 수반

 - 이러한 높은 markup비용들로 인한 비합리적인 가격이 성행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매트리스 자체의 큰 부피의 제약으로 인한 수입이나 원거래 배송이 용이하지 않았던 특징이 있음.

 - 그렇기 때문에 지난 오랜 세월간 지역생산 및 지역소비에 기인한 공급체제가 유지되어 왔었음

 - 이러한 물류적인 제약으로 인해 과거 미국에는 지역별로 침대를 공급하는 600여개의 침대공장들이 존재해왔었음

 - 이러한 지역별 생산공급 체계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거나 생산성을 높이는데 있어서 커다란 제약 요소로 작용해왔음

 - 하지만 최근 아마존, 알리바바 등 초대형 유통업체들이 막대한 capex 투자를 통해 물류의 비약적인 발전이 있어왔음. 이에 더해,  동사가 mattress in a box 제품 개발에 성공. 이에 매트리스 시장자체가 구조적으로 오프라인 시장에서 온라인 시장으로 변모

 - 이러한 과거 미국의 특성과 가장 비슷한 특성을 가진나라가 바로 중국. 엄청난 땅덩어리로 인한 물류의 비효율성이 알리바바의 등장으로 물류의 효율성이 비약적으로 발전 중..

 - 개인적으로 중국 시장공략은 동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줄 것으로 사료 됨.

*실적추정 (씨앗의 노래 블로거님 아이디어 차용)














 - 매트리스용으로 사용되는 연질폴리우레탄은 TDI와 PPG를 주요 원료로 사용한다. 친 환경재료로 TDI 대체제로서 MDI로도 매트리스를 만들 수 있지만 지누스는 TDI로 만들고 있는 것 같다,

 - 지누스는 연질 폴리우레탄(Flexible polyurethane)을 직접 사오기 보다는 Propylene Glycol (PPG)와 Toluene Diisocyanate (TDI)를 섞어 직접만들고 있다.

 - KPX케미칼 자료에 따르면 연질폴리우레탄을 만드는데 33%의 TDI와 67%의 PPG가 필요하다고 함.

 - 상장사 중에 진양폴리가 연질폴리우레탄을 제조하는 기업이니 진양폴리를 참고해 연질폴리우레탄을 만드는데 TDI와 PPG가 어느정도 필요한지 예측











 - KPX케미칼과 진양폴리 자료에 따르면 연질폴리우레탄은 TDI 34% PPG 66%정도로 이뤄져 있는 걸로 예측할 수 있다.

 - 부재료는 촉매, 계면활성제, 발포제 등으로 폴리우레탄 질량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하니 제외

 - 2007년 이후로 PPG와 TDI를 사오는 가격공시를 중단했음..

 - 지누스 매출의 90%는 온라인에서 발생--> 그 중 50%는 아마존에서 발생 -->90%*50%= 45%는 아마존에서 발생

 - 아마존의 4Q16보고서에 "FBA units represented more than 55% of total third-party units. "

 - 그렇다면 지누스의 아마존 매출 45% 중 55% = 24.8% FBA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을까..? --> 그렇다고 가정하자.. IR담당자에게 물어보니 "일부 사용한다"라고만 답변…

 - 일단 FBA란 아마존 판매자가 아마존에서 운영하는 물류 창고에다가 일정액 수수료를 주고 상품을 보관하는 함. 그리고 제품이 팔렸을 시 아마존 창고에서 자체적으로 포장하고 배송까지 책임져줌 대신 수수료가 비싸다 --> 얼마나?

  -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자체 FBA 계산기를 이용해 아마존 내에서 지누스 제품 중 리뷰수가 가장 많은 제품(Memory Foam 12 Inch Green Tea Mattress)을 넣어봤다.





























 - 일단,  지누스 그린티 매트릭스 메모리폼 229$ 제품이 아마존을 통해 판매하면 그 중 $34.35는 아마존이 수수료로 떼감. 이에 더해 만약 해당제품이 FBA를 사용한다면 추가로 $39.18이 나가는 구조

 - 여기서 하나 더 고려해야 할 점은 바로 판매금액이 매출액과 같은지 여부이다. 특히, 아마존 FBA수수료가 매출에 포함되지 않은 가능성이 크다.

  - https://www.slideshare.net/daeboklee/cafe24-fbaver13220150902 (15p에 FBA수수료는 판매금액에서 자동정산해준다는 말이 나온다)

 - $229 - $ 34.35 + ($39.18*0.248) = $204.35

*출처 씨앗의 노래









 - 3Q16, 4Q16을 비교해보면 PPG가격은 일정한 반면 TDI가격이 급등했다. --> 1Q17 GPM 22.8% 에서2Q17 GPM 15.8%로 급감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과거  래깅효과는 5~6개월 (더 적을 수도)

 - 연결, 별도 매출을 비교해보면 본사를 거치지 않고 중국 공장에서 직접사가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본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나가니 래깅효과가 더 적을 수도

 - 1Q16, 2Q16을 비교해보면 PPG,TDI가격은 일정한 반면 중국 열연의 가격은 크게 상승했음 --> 그러나 3Q16, 4Q16 GPM는 거의 줄지 않음 --> 열연가격은 크게 영향 안 미칠 것으로 추정

 - 4Q17이후로 IFRS 도입 후 매출이 줄어드는 결과가 나옴. 비용을 차감한 순매출액만 매출로 인식하도록 (여기서 말하는 비용이 뭐지..?)--> 아무튼 4Q17 이 후로는 회계 기준 변경으로 인해 비교 불가

 - 1Q18부터는 분기보고서도 연결로 나오기 시작

 - 3Q16의 1톤당 TDI 평균가격은 대략 17,546위안이고 4Q16는 33,969위안이므로 가격상승분은 16,423위안화.. 4Q평균 환율로는 $2,397.68달러 인상

 - 그렇다면 TDI가 톤 당 $2,397.68달러 인상될 때 매출액 대비 원가 상승분을 구해보자 아래 표는 아마존에서 팔리는 Best 100순위안에 안착해 있는 과거 지누스의 매트리스 제품들이다.













 - 결론, TDI가격이 톤 당 $2,501달러 오를 때 매트리스 매출액 대비 제조원가는 대략 12.0% 오른걸로 추정..

 - TDI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제품은 전체 매출의 64.7% --> 0.647*0.12 = 7.764% 매출원가 상승 추측 --> 실제 1Q17, 2Q17 GPM의 차이가 7% --> 0.764%정도 오차가 있다.

 - 그렇다면 같은 방식으로  1Q18에서 2Q18 TDI 톤당 $1,744달러하락으로 인한  매트리스 제조원가는 얼마나 하락했을까?

 - 현재 지누스의 거의 모든 제품은 과거 가격대비 할인되서 파니 다시.. 아마존과 FBA 수수료를 조정해야 된다… (18년 기준)










  - 제조시점부터 판매시점까지의 과거 레깅효과보다 최근 짧아진 레깅효과 2.5~3개월을 고려 위와  같은 로직으로 3Q18 GPM을 계산해 본다면 전분기대비 0.647*0.093=0.060171상승

 - 실제는 약 0.054정도의 GPM이 전분기 대비 올랐다 --> 오차마진 약 0.006정도



















 - 과거 예상했던 것과 달리 3Q18 TDI가격이 단기적으로 상승하면서 예상과 달리 빠지지 않았음... 그렇기에 4Q18 TDI 가격하락분이 온전히 반영되지 못한 것도 있음

 - 이번 주총에서 4분기 실적 TDI 원재료 관련 질문에서  "9월마지막 TDI 가격이 4500불대"라는 언급이 나온걸로 보아  이전에 세웠던 레깅효과 기간은 2.5~3개월 정도의 레깅으로 축소.

 - 또한 지난 해 11,12월에 싸게 샀기 때문에 1월에 재미를 봤다고 했었고 1월에 1,750불까지 떨어졌다고 언급한 걸로 미뤄보아 올 1분기 GPM이 크게 개선된 주된 요인중 하나는 TDI효과.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TDI 하락효과가 강력하게 나타날 것

 - 위의 로직을 그대로 가져와 지난 4Q18 TDI 가격대비 1Q19 TDI 가격 빠진분을 고려 적용한다면 19Q2E GPM은 약 35.52% 정도

 - 하지만, 3월부터 가동 시작된 인니공장 1공장 가동이 완전 올라오지 못하고 원부자재도 중국에서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에 2Q  매출원가율 약 2~3%정도 오를 것으로 추정. 하지만,  3Q,4Q부터는 저렴한 인건비로 GPM이 다시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구조적 요소

 - 1, 지누스의 생산 원가는 경쟁업체들과 비교해서 가장 낮을 것으로 추정

 - 이는 시장환경이 침체에 빠지거나 원재료가 급등했을 때 경쟁업체들이 떨어져 나갈 때 자연스럽게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추 후 판매 가격 결정에 유리하게 작용

 -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은 초기 시장이며 그 만큼 여러 경쟁업체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대부분 자체공장으 갖고 있지 않으며 OEM 공장들도 대부분 미국내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 --> 강력한 노조와 비싼 인건비

 - 지누스는 중국에 최근 2공장에 이어3공장까지 전 세계 단일규모로는 최대 매트리스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3공장은 최대한 자동화를 목적으로 효율적인 캐파를 노리고 있다.이에 더해, 최근 미국의 중국 반덤핑 관세를 피해 인니에 성공적으로 매트리스 공장 지역 다변화 성공

 - 이는 경쟁업체에게 돌아갈 이익이 전혀 없을 정도로 사업을 생산적으로 운영해 추 후 추가적인 강력한 혜자가 될 가능성이 있음.

 - 2, 온라인 선점효과로 인해 지누스는 계속해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이 또한 지속해서 베스트 셀러 100위 안에 안착하고 있음

 - 이는 지누스가 고객의 수요와 기호 변화를 읽으며 트렌드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계속해서 새로운 제품을 내놓고 있음

*경영진

 - 이윤대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의 경영능력을 알아보기 위해선 지누스의 오래된 과거 업력을 샅샅히 뒤져봐야 함..

*기업의 역사

 - 초기 진웅 (과거 지누스 회사명)

 - 이윤재 회장, 충남 공주 출생으로 연세대 정외과를 졸업 한 후 KOTRA 입사. 해외 수출 상품을 찾는 상품 조사과에서 2년간의 첫 직장생활.

 - 그 후 삼화 종합상사에서 중공업 사업부 과장으로 스카우트되어 1년간 근무한 후 진웅기업을 창업함. (이때 부터 능력자였음..)

 - 79.03 500만원의 자본금으로 세운 진웅기업은 텐트품목을 취급하는 오퍼상으로 출발

 - 80.12 30만 달러 오더를 받고 재봉틀 40대, 종업원 100명으로 제조업으로 탈바꿈 --> 80년 370만$, 81년 500만$로 착실히 성장해 나감

 - 84년말 창업 후 5년 동안은 내수도 없고 고정적인 바이어도 확보하지 못해  부도 루머에 휩싸임.

 - 85.01.17 미 스프링 사 바이어가 9도 인쇄의 날염텐트를 개발하려고 전 세계를 돌아다녔지만 못 찾고 마지막으로 한국에 방문 함(당시 6도 인쇄가 고작이였음) --> 그러던 중 이윤재 사장은 이 바이어가 마지막 승부수라고 생각함

 - 본사로 돌아가려는 바이어를 공항까지 쫒아가 기회를 달라며 애원 --> 샘플을 얻어냄 --> 14일간 전국을 누비며 시설을 꿰맞추어 9도 인쇄를 해냄

 - 85.01.31 미 스프링사 생산 및 기획담당자들이 오리지널보다 더 잘 만들었다며 깜짝 놀람 --> 600만 달러 오더를 받게 됨.

 - 중기 진웅

7.01 경기도 평택 본공장을 중심으로 도미니카, 스리랑카, 중국 하문시에 해외 생산기지를 늘려나감

 - 이 후 원화절상, 국내 인건비 상승, 미국 EC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한 쿼터 규제, 보호관세 부과조치으로 인해 심각한 문제 직면

 - 당시 중국의 실용주의 노선, 가까운 위치, 풍부하고 저렴한 노동력, EC지역이 중국에 대해 쿼터 규제를 하지 않은 점, 유럽 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기지로 활용 계획을 갖고 중국에 진출

 - 88.08 우리나라 기업체로서는 최초로 '외자기업준비증서'를 발급받음

 - 88.11 두 차례 현장 답사로, 현지노동력, 임금수준, 원부자재 조달 가능성, 공장건물의 임차. 전력 및 공업 용수, 통신, 도로 ,항만시설 등 심층조사를 마침

 - 89.01 관리직 7명, 생산기술직 7명이 중국 하문지역에서 철야작업으로 생산라인 설치작업을 완료

 - 하문 진웅기업은 이 후 지역 학교에 큰 장학금을 기부, 지역 일자리 제공, 직원들의 아파트 제공, 상여금 제도(이 당시 이런거 없었음)로 지역 인재를 끌어모음

 - 중국 정부로부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후 현지 주문과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고, 한국기업을 대표하는 업체로 인정을 받음.

년 $1,800달러 수출 실적, 92년, 93년 $3,500만, $6,500만 달러 수출 계획을 갖고 세계 텐트시장의 30% 공급규모, 시장점유율 35%를 자랑하고 있었음.

 - 이 후 98년까지 일본, 홍콩,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캐나다, 호주, 유럽에 잇따라 현지법인을 설립 미국시장 점유율 65%를 달성..

 - 95년 매출 1천억원 달성 --> 02년 매출 2천억원 달성

 - 후기 진웅 

 - 99 외환위기 시절 진웅은 총 1억2,500만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를 발표

 - 해외현지법인의 자산과 부채를 매각하여 국제 투자그룹인 '와버그핀구스'로부터 5,000만 달러, 국제금융시장으로 부터 7,500만 달러 차입하기 위해 홍콩에 노스폴 지주회사 설립

 - 대신 20년 동안 해 온 텐트 완제품 제조사업은 노스폴에 넘어가고 지누스는 텐트 원부자재 공급으로 사업이 축소 됨

 - 부가가치가 낮은 원부자재 공급사업은 3~4년 안에 값싼 중국산에 밀리는게 뻔했고, 어쩔 수 없이 신 성장엔진을 찾아야 했던 상황이 신규사업 진출 배경

 - 00.04 환란 극복 이후 이윤재 회장은 "인터넷기업으로 변신해야 회사가 산다"라는 말과 함께 진웅을 '지누스' 인터넷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시킴.

 - 인츠(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웹투폰(온라인 전화업체). 인더스트레이더(B2B 전자상거래) 등 7개 인터넷 기업에 지분을 투자를 시작해 00.08 인터넷 기업에 111.5억원을 투자

 - 02.04 골프용품, 스포츠용품, SW개발, 광통신  등 관련 투자회사 10개 기업은 모두 적자, 지분법 평가손실만 22억원,

 - 오프라인에서의 경험과 자금, 그리고 인터넷 기업의 기술력을 묶어 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것이 지누스 인터넷 사업전략의 핵심 전략

 - 결국 값 싼 중국업체에 밀려 02, 03년 매출이 2,000억원에서 각각 1,346억원, 1,077억원. 당기 순손실도 -9억원에서 -441억원으로 대폭 증가

 - 03.03설상가상으로 IT기업들이 부가가치 획득 실패, 금융권에서의 신규대출 거절, 기존 대출금 연장 불가, 조기상황 통보를 받으며 결국 화의절차 신청

 - 04 주권 상장폐지

 - 지누스 성장 과정

 - 03.08 중국 복건성 하문시에 ZINUS를 설립하여 침대를 비롯한 침구류와 여행용 가방제품을 생산하여 월마트, 샘스클럽, 코스트코 등 대형 소매업체에 납품하기 시작

 - 06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생산하기 시작. 특허출원 기술인 압축포장 방식에 의해 미국에 수출하기 시작.

 - 당시 3년간의 제품개발에 매진한 결과 침대 전문가들에게 관련 사업에 일대 경종을 울리는 획기적인 상품이라는 평을 받음.

 - 07 과거의 캠핑사업과 각종 투자사업을 완전히 정리

 - 08 자체 브랜드를 출시, 박스에 압축 포장된 지누스의 매트리스가 진열 공간이나 배달 시스템의 부재로 매트리스 시장에 진출하지 못한 대형소매상들에게 환영받음

 - 대형소매상들과의 거래 확대를 계기로 소형 박스포장 침대 foundation 제품도 판매하기 시작.

 - 월마트에는 Spa sensation, 샘스클럽에는 Night Therapy 등의  같은 제품을 브랜드만 달리하는 식으로 판매

 - 10 온라인을 통한 판매의 빠른 성장으로 영업흑자 전환 성공

 - 11 중국현지 공장에서 자연발화로 회사가 존폐위기에 처함 --> 11.07 인근 공장을 빌려 생산체계 복구,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성장

 - 12 총 화재 손실 중 92억원을 보험으로 배상 받지 못함. 공장 재건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 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폭발적인 성장

 - 14.02 화의종결, 자본잠식 해소 11년 전소되었던 중국공장이 신축을 통해 완전히 복구, 자체상표에 의한 성장기틀을 다지기 위해 전략적 투자 감행

 - 16 매출 3,400억원에서 17년 6,000억원으로 엄청난 성장

 - 17 NH투자증권을 통해 IPO심사 청구. 18E 상장예정을 했으나, 미중무역 분쟁으로 상장 19 하반기로 지연

 - 18 현재 아마존 리뷰수가 19만개로 타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리뷰수를 자랑하고 있으며 ZINUS브랜드는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을 선점해오고 있음.

 - 18 아마존으로부터 오퍼를 받아 호주와 한국시장에 진출할 계획 --> 아마존이 진출해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 19E 아마존으로부터 오퍼를 받아 일본에 진출.. 현재 중국 대형 온라인 소매업체와 협상진행 중 19E에 중국에 진출할 계획

 - 20E 유럽에 진출할 계획

 *인적요소

 - 3, 진웅 시절부터  지누스의 과거 횡보를 봤을 때 창조적 기업가 정신을 가진 결단력 있는 리더와 그와 함께 지난 모든 과정을 다 겪어온 참모진들을 추측할 수 있음..

 - 잡플레닛의 리뷰를 참고해봤을 때 회사,급여,사내문화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며 직원들은 이윤재 회장, 경영진 능력에 대한 믿음이 강한 걸로 보임

 - 과거 진웅시절부터 06 최초 box in mattress 특허출원, 14 전략적 대규모 투자감행, 이 후 여러 차례 성장을 위해 당장의 순이익을 어느 정도 회생하며 과감한 투자 감행

 - 자본배분 능력에 있어서 이윤재 회장은 과거 큰 실수를 했던 경험이 있다. 이 후 발간된 영업보고서에 이윤재 회장은 지속해서 큰 실패로부터 소중한 교훈을 얻었다며 누차례 반복 언급함..

 - 과거의 실패로부터 현재까지 여러 해에 걸쳐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던 이윤재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 과거 진웅으로 전 세계 텐트제국을 세웠던 이윤재 회장이 다시 전 세계 매트릭스 제국을 세우고 있다.

 - 지누스는 아마존과 함께 미국에서 성공한 비즈니스 모델로 이제는 이제는 캐나다, 인도, 유럽, 호주, 일본, 한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 이윤재 회장이 이끄는 지누스 과연 얼마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을까?


*글을 마치며 (씨앗의 노래 블로그에서 퍼옴..)










 - “환상적인 비즈니스에는 적어도 네 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고객이 좋아하고, 매우 크게 성장할 수 있고, 자본 수익률이 높으며, 오래 지속됩니다(수십 년 간 버틸 잠재력을 가지고). 이런 것 중 하나를 찾았을 때는 그냥 간만보지 말고, 결혼하십시오.”

– Jeff Bezos, Amazon 2014 Letter to Shareholders

 - 개인적인 기준으로 바라볼 때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베조스가 위의 언급한 4가지의 특징을 가진 비즈니스가 바로 지누스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