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4일 목요일

동일한 잣대, 상이한 평가기준


역발상 전략이란

남들이 관심이 없어 주가가 바닥인 저PER에 사는 전략일까?
남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주가가 높은 고PER임에도 불구하고 (용기를)내어 사는 것일까?

고PER에 사서 저PER에 파는 전략
저PER에 사서 고PER에 파는 전략

무엇이 옳은 전략일까..

YTD 1000% 수익률을 자랑했던 2차전지, 의료AI 대표종목들은 현 시점 고평가되어있는것일까? 저평가되어있는것일까?

다 부질없는 의미없는 질문들이지 않나 싶다.
해당 기업의 Valuation은 시장이 정해주는 것이지 개개인이 고민한다고해서 정답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절대 per 숫자 자체가 높다고 고평가됐다든지 
절대 per 숫자 자체가 낮다고 저평가됐다고 천편일률적으로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고PER, 주가레벨이 높을수록 확실하게 경제적 해자를 따져봐야 한다고 생각되긴 한다.

1) 주도권 없이 외부환경 변화에만 종속되어, 회사 자체 경쟁력으로만으로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없는 해자가 옅은 기업의 고PER  

2) 주도권을 쥐고 외부환경에만 종속되지 않으며, 회사 자체 경쟁력만으로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해자가 강한 기업의 고PER

지금까지 내가 이해한것이 맞다면,

2차전지 소재쪽이 1)에 가깝고
의료AI, 반도체쪽이 2)에 가깝지 않나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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