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배터리·바이오 등 첨단산업 기금 34조 규모 신설"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 2배 이상 규모 조성"
디지털경제 |
민주당 측의 민생지원 추경 20조원에 이어, 현 정부측의 산업지원 추경 최소 34조원이 언급되었다.
도합 최소 54조원의 추경을 여야에서 주장하고있는 셈이다.
24년 대한민국 예산이 약 656조원이었음을 감안하면 약 (54/656) 8.2%의 원화가 추가로 더 시중에 풀리는것이다. (R ↑)
민생지원+산업지원 = 54조원이 대한민국 gdp 성장 외화유입(g)으로 이어지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그럴 것 같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남겨본다.
#Samsung
국내소부장과 별 관련도 없고, 굳이 잘하고 있는 SKH에 많은 지원금이 갈 것 같진않다.
대신 국내 소부장과 내수 일자리창출 영향이 크고 쩔쩔 매고 있는 SEC의 대부분의 지원금이 할당되지 않을까 한다.
SEC는 몇달전만 해도 사내유보금이 100조원이 넘었었다. 사내 돈은 많지만, 기술이 뒤떨어지고, 제품 경쟁력이 없었기 때문에 AI경쟁에서 밀린 것이다.
즉, 반도체 지원금이 여기서 추가로 더 들어간다고 단기간 내 바뀔건 딱히 없어보인다는 것이다.
#SK
반대로, 돈은 없는데 기술이 있는 SKH에 몰아주는게 맞지 않나 싶기도 하다.
(그런데, 뭐.. 원래 잘하고 있었고 일본 소재기업만 끼고 있고, 내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분이 워낙 없으니까..)
#LG
이전글에서 언급했듯, 1) 25,26년 각각 10조원의 CAPEX가 필요한 LGES과 그에 못지않은 2) SK ON의 CAPEX 그리고 그 외 배터리 소재기업들은 고작(?) 몇십조원 더 넣는다고 살아날 산업은 아니라고 본다. ( G =↓)
단순히 돈을 살포한다고 해서 없던 경쟁력이 생길거라고 보진 않는다.
오히려, 기술경쟁에서 앞서가는 기업, 성장하는 산업에 팍팍 몰아주는게 대한민국경제에 더 우호적이지 않을까 한다.
이미 Chip biz에서와 Battery biz에서 승자와패자는 명확해졌다.
되려 AI로 인해 여러 산업이 재편되면 그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산업이 생겨날 것임으로 그에 맞는 다음 turn, 미래에 투자하는게 맞지 (=Doosan, Hyundai, Hanhwa) , 당장의 패자로 확정된 산업/기업에 지원해주는건 의미가 없지않나 싶다. (=LG, Samsung)
#Hyundai
여의도에서 입문해서 그간 현대차를 별로 좋게 본 기억이 없었지만, 최근 view가 많이 바뀌었다.
현대 경영진의 BD 투자, 현대제철의 미국투자, 그리고 특히 현대차의 미국공장(*멕시코,캐나다가 아닌)위주 생산공장 투자는 돌이켜보면 정말 미국 트럼프 공화당 정권의 대응해 전략적으로 탁월했다고 생각된다.
(SEC와는 정말 대비되는 대목이다.)
추가로 이후에 열릴 대북 사업 인프라 건설과 사이클 초입에 들어선 조선사업까지 현대그룹의 P/F는 대체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있으며 업사이클에 들어서고 있다.
특히, BD의 atlas humanoid는 재평가받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humanoid는 크게보면 두뇌와 근육(하드웨어)이다.
두뇌는 결국 LLM 싸움으로 미중 패권국 간의 싸움이 될 것으로 우리가 낄 판이 아니다, (=SEC 무지개 휴머노이드)
결국, 우리는 휴머노이드의 근육 하드웨에서 경쟁력이 있는 쪽으로 나가야하지 않을까 하며 이쪽에 강점이 있는 BD의 Atlas가 승자에 좀 더 가까워질 것이라는게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원자력, LNG, 복합화력 에너지 (=두산)
DeepSeek might not be such good news for energy after all | MIT Technology Review |
위 글의 저자의 의견에 따르면, deepseek는 훈련과정에서는 "maxture of Experts"기법을 사용해 에너지 효율성 최적화가 이루어졌지만,
반대로 추론 과정에서 사용되는 "Chain of Thought" 방식은 (최적화가 이루어지지 못해) 답변을 도출해 내는 과정에서 기존의 Meta의 Llama 모델 대비 더 많은 연산량과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Deepseek로 인한 AI의 훈련(Trainning) 비용은 줄지만, 대신 그로 인해 확산되는(=제번스의 역설) 추론영역으로 인해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될 예정이라고 한다.
즉, AI 추론영역 확산으로 인한 에너지 숏티지가 예상되며 이를 대비해 에너지 수출지원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Doosan, 전력기기)
#방산 =(LIG, Hanhwa)
다가올 독일선거에서는 AfD(극우)와 기존 중도우파 (CDU/CSU+SPD+Greens) 3당연합 간의 싸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문제는 누가 되던 나토 방위비 증가는 트럼프의 관세협박에 못이겨 결국 올라가지 않을까 한다.
2023년과 2024년 독일의 국방비 지출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각각 약 1.3%와 2%로 추정된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트럼프는 다보스포럼에서 NATO의 군방비 지출을 GDP 대비 약 5%로 증액할 것을 요구했다. (or 관세)
NATO는 GDP 대비 약 3%를 가정해 2028년까지 국방비 예산안을 개정하고 있지만, 조만간 트럼프의 EU 관세협박에 못이겨 5%로 국방비 예산이 추가 증액되지 않을까 한다.
Rheninmetall |
추가로, MAGA의 구호아래 진행된 트럼프벨트에서 중동은 제외됐다.
중동이 다시 지정학적으로 불안해짐에 따라 K방산업체들이 Saudi, UAE 등 중동패권 국가에 추가로 L-SAM과 같은 지대공미사일, 탱크, 무기시스템을 팔 수 있는 기회도 더 많아지지 않을까 한다.
#부동산
포퓰리즘 민생지원과 + 잘못된 산업지원 실책으로, 원화가 풀리는 속도가 외화(달러)를 벌어오는 속도 보다 빨라 (r > g = inflation) 물가상승이 5~8%정도 시차를 두고 다시 오지 않을까 하는게 내 생각이다.
내수 물가, 금리 상승으로 인해 부동산(도심 아파트) 수요가 되살아나지 않을까하며, 가계부채도 마찬가지로 다시 상방압력을 받을 것으로 사료된다.
[ △부채이자 <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부채가치 하락 + △인플레이션으로 자산가치 상승) = 서울 도심 아파트 (=가계부채) 가격상승 ]
#환율(*미국투자)
가계부채 증가 + 정부부채 증가 = 원화가치 하락 -> 원달러 상방압력으로 인해 외국에서 벌어들인 외화달러가 다시 한국으로 유입되는 속도는 느려지지 않을까하며,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인해 미국 투자는 더욱 가속화되어 국내에서 유출되는 달러흐름도 더욱 가속화되어, 원달러 환율에 다시 상방압력을 가하지 않을까 싶으며,
이러한 악순환은 앞으로도 계속되지 않을까 싶다.
=이상 방구석 ㅈ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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