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8일 토요일

망망투(망하고 망해버린 투자결정)


최근 발간된 흥미로운 중국 태양광 인뎁스 보고서를 읽고 급등하는 국내 배터리 산업과 엮어서 생각을 정리할 겸 기록을 남겨둔다.

2006년 Fed fund rate이 4.5~5% 수준에서 08,09년 0% 수준으로 다시 회귀했을 당시에도 전 세계에는 지금과 같이 태양광, 풍력 친환경 바람이 크게 불었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국내 태양광 산업 체인으로는 웅진에너지, oci, 한화솔루션이 있었다고 한다.

그 중 웅진에너지는 태양광 잉곳, 웨이퍼를 생산을 했었던 기업인데 지금은 파산해버리고 역사에 뒤안길로 사라졌다고 한다.

웅진에너지의 파산 원인은 기술력이 아닌 가격경쟁력이었다고 한다.

웨이퍼, 잉곳 가격의 40%는 전기료인데 웅진의 제품들은 중국의 값싼 전기료로 만들어진 중국 제품들과 가격 경쟁이 되지 않았었다고 한다.

국내에서 태양광 폴리실리콘 사업을 영위했던 OCI도 친환경 태양광 바람을 타고 주가는 한 때 60만원선까지 갔었지만 쏟아져 나오는 저렴한 중국산 제품 경쟁에 밀려 오랜기간 적자의 늪에 빠졌었다고 한다.



그 동안 중국 태양광 기업들은 전세계를 석권(?)해 갔으며 과점을 넘어 독점에 가까운 MS을 차지하면서 눈부신 성장을 이뤄왔다고 한다. 




곧 다가올 2H23부터 중국에서는 (과거와 같이) 대규모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증설 물량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라고 하며, 수급 밸런스가 다시 한동안 공급 우위 쪽으로 기울 것이라고 하니,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는 아직 진행중이라고 한다.

미국, 유럽 그 외 여러 선진국에서 친환경을 정치적 구호로 외치며 보조금을 뿌려대지만, 사실 상 올해 예상 태양광 module 설치량 증분 90,000MW 중 70,000MW는 중국에서 나온다고 하니 글로벌 설치량의 77%는 중국에서 나오는 셈이다. 


사실 IRA 법안으로 가장 요란 법석한 미국의 경우는 글로벌 모듈 설치량 90,000MW 증분 중 4,000MW 밖에 증분이 없다라고 한다.

아래의 그림은 중국 VS 미국에서의 태양광 module 설치 비용 차이를 도식화 한 것인데, 그 차이가 거의 2x에 육박하기에 이를 계속 보조금만으로는 메꾸기에는 가능하지 않다라고 한다. 

더 문제는 이 격차는 앞으로 1) 중국의 공격적인 증설 2)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전기료 3) 중국 태양광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더 벌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미국 vs 중국 태양광 산업 capex를 도식화 한 그림인데 미국이 중국에 비해 거의 5X나 비싸다고 한다.. 

이 모든 비합리적인 비용들은 결국 미국인들의 세금, 즉 IRA 보조금으로 지불될 것이라고 한다. 

가끔 국내 산업세미나, 기업설명회 등을 듣다 보면 마치 우리나라 기술이 제일 뛰어나서 중국을 제치고 이번 미국 IRA혜택을 받는 것처럼 묘사(?)되는 것 같다.

하지만, 사실상 이미 태양광 기술 패권은 중국에 넘어간 지 한참 됐다고 보는 것이 맞다. 

원가경쟁은 말할 것도 없다. 

자생할 수 있는 기술 산업 원가 경쟁력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언제 바뀌어도 이상하지 않는 정치인들이 만든 법안, 혓놀림만 믿고 큰 돈을 과감히 투자하기엔 너무 risk가 큰 게 아닐까 한다.

결국 보조금에만 의지한 채 투자를 강행한다면, 주도권이 누구에게 있냐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봉착하게 된다.

로비를 하는 미국 기업인들
로비를 받아 자기 주머니에 넣는 미국 정치인들
재선을 위해 표를 얻어야만 하는 미국 정치인들
보조금(=세금)을 내는 미국인들
계속된 돈풀기(경기부양책)로 잡히지 않는 미국 물가,금리
미국 정부의 무리한 투자에 미국 시민들의 세금(보조금)은 계속 늘어만 가며
대다수 낮은 소득 분위에 속한 미국인들의 불만은 쌓여만 갈 수 밖에..


어떻게 생각해봐도 (주체가 누가 되든) 주도권은 미국에 있다.
  

#이차전지

최근 국내 2차전지 소재들의 대규모 장기공급 계약들이 연이어 공시되며 장밋빛 전망이 쏟아져나온다.

다들 기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여러 기술력을 투자 포인트로 내세우지만 내 질문은 항상 같다.

"그 기술이 최종 소비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요한 건가요?"

"최종 제품가격을 낮출 수 있는 원가 경쟁력 있는 기술인가요?"


이런 저런 질문 중 가장 핵심인 2가지 질문은 위의 2가지 선에서 다 정리 가능하지 않나 싶다. 

한국의 배터리 산업 기술력이 우수하다 손 치더라도 원가 경쟁에서 밀려버리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과거 태양광 산업과 같이)

비록 지금은 미국 IRA 보조금 영향으로 미국 배터리 시장이 한국 기업들에게 열렸지만, 

미국인들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보조금을 전부를 k-배터리에게 줄 리가 만무하지 않나 싶다.

TSLA, Ford, GM에서 벤더를 다변화시키며 경쟁을 부추기며 배터리 가격을 낮출 것이며, 배터리 팔아 받은 Tax Credit 일부를 Share하길 원하지 않을까 하며

미국에서 배터리를 팔아서 벌어 들인 돈을 미국내 재투자를 하게끔 강요하지 않을까 한다.

주도권이 한국 배터리사에 있다고하는 것이 과연 맞을지 의문이다. 

있다고 한들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확실하지 않다.

내 근본적인 배터리 산업에 대한 의구심은 기술적 해자를 맹신하지 않는다라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지 않나 싶다.

그렇다면 배터리 산업에서의 가장 중요한 경제적 해자는 무엇일까?
기존 내연기관 완성차 산업에서의 가장 강력한 경제적 해자는 원가우위였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도 원가우위야 말로 가장 강력한 경제적 해자가 아닐까 한다.

원가우위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1. 안정적인 광물자원조달을 위한 공급망 관리 (광물)
2. 광물자원 제련,가공을 위한 값싼 에너지 (메탈, 비철금속)
3. performance를 높여주는 기술 (2차전지 소재)
4. 수요예측, 재고관리, 적절한 마케팅 전략 (배터리, 완성차)

1~4번 순으로 중요하지 않나 싶으며, 수직계열화가 잘 되어 있을 수록 원가 우위에 올라설 수 있지 않나 싶다..

k배터리가 현재 경쟁우위를 갖춘 곳은 전체 밸류체인상 3~4번 하단에 위치하며, 이는 기술 기반 해자이기에 1,2번에 비해 상대적으로 옅은(?) 해자이다.


위의 그래프는 국내 양극재 업체들이 주로 원재료를 조달받는 중국의 H,G 사의 향 후 양극재 Capa 계획을 정리한 표이다.

국내 1위 양극재 업체의 25-26년 End capa가 26-27만톤임을 감안한다면, 전구체를 넘어 이미 양극재 capa 경쟁에서도 중국이 뒤따라가는 모습이다.

광산-제련-소재까지 수직계열화를 마친 H,G사의 Margin & 원가경쟁은 당연 국내업체들보다 더 높을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다.

그렇기에 지금의 k배터리의 약진은 자체 경쟁력 보다는 단순 미국 정치권의 (일시적) 무능함의 은총에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닐까 한다..

그렇다면, SVB 파산 사태처럼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어떠한 큰 shock가 미국을 덥쳤을 때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그동안의 지속 가능하지 않는 억지스러운 미국 정치권의 (일시적) 이탈이 정상 궤도로 돌아간다면 우리는 어느 곳에 서 있어야 하는가..?

1,2번에서의 선두 업체 확실한 해자를 갖춘 곳에 서있어야 하지 않나 싶다.

물론, 나도 한국에서 투자를 업으로 삼고 있으면서 k배터리 섹터에 투자를 하지 않을 수는 없다. 

하지만, 국내 투자자라고해서 무조건 국내 k배터리만을 편애해서는 안되지 않는가.. 

다만, 그 중 고밸류 기술해자가 아닌 다른 확실한 경제적해자를 갖춘 적당한 가치에 거래되는 좋은 기업을 선별할 뿐.. (싸면 더 좋고..)  


#글을 마치며

"전 세계 배터리 1등 LG에너지솔루션이 언젠간 삼성전자 시가총액을 초월하지 않겠어요?"

"....."

2023년 3월 11일 토요일

과거 기업분석 사례 (feat, CJ대한통운)

작성일
2Q20 어느시점








*택배시장

*전방시장




 - 이커머스와 함께 택배물동량이 YOY로 최근들어 더 가파르게 상승.. 단순 코로나이슈 때문만 아니라 e-commerce는 메가 트랜드.

#Q (물량) CJ대한통운 택배물동량

 - 전방산업이 늘어나는 것보다 CJ대한통운 택배물동량이 늘어나는 속도가 더 빨라 M/S를 빠르게 잠식

 - CJ대한통운이 다른 경쟁사 대비 택배물동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원인은 크게 2가지로 추리

1.같은 지역 내의 택배 운송량이 많아 타 택배기사 대비 수입이좋아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되길 선호한다.

 - 특히 CJ 대한통운의 경우 배송지가 더욱 좁은 지역에 밀집돼 있어 같은 시간 근무하면 더 많은 물량을 배송할 수 있어 (M/S) 배송기사 선호직업

 - 아래는 2016년, 2017년 택배기사 항목별 월 평균 지출액요소로 다 유류브 제외 거진 다 고정비 성격의 지출


 - 택배기사가 돈을 벌기 위해서는 자기가 맡은 동일 구역내에서 최대한 많은 택배를 배송해야 함. 한지역에서 1개 배송할때랑 2개 배송할때랑 시간, 비용은 동일하지만(Cost), 영업수익은 계속 늘어남 (Rev ↑)

 - 위의 CJ대한통운의 물동량 및 아래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 다른 여타 택배사 평균 배송건수보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 배송건수가 월등히 높음을 추정해볼 수 있음


 - 운송비 항목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정확히 물어봐야 알겠지만, 운송비 /배송건수 항목도 최근 5개분기 계속 우하향 중. 택배물동량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라고 하는데..(잘모르겠음)

 - 1Q20 운송비/배송건수가 2Q20~4Q20 이어진다고 가정하고, 2Q20부터 물동량이 yoy +30% 증가로 가정했을 시. 운송비 추정

 - 아래자료를 보면 택배물량이 늘어난만큼 택배기사 수를 더 많이 뽑지 않고 있으며, 최근 기사flow를 따라가봐도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되기위해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도 꽤 많다고 함

 - 배송기사 수요가 공급을 앞서고 있는 상황


 - 그렇다면 인당 배송량이 늘었다는 건데 .. 2018년 CJ대한통운이 발표한 인당 배달건수는 약 300건.. 2019년, 1Q20 yoy 배달 물동량이 약 8%, 26% 늘었으니.. 이에 비례해서 일평균 물량도 증가했음을 가정


 - 위의 식으로 계산해주면 2018년 cj대한통운이  발표한 자사 택배기사 연 소득 약 5,200만원 안팎 수준의 부합

2. 분류작업 

 - 아래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듯, 택배기사의 오전시간 대부분은 분류작업에 시간을 허비.움직이지 않은채 서서 작업을 해야하므로 지치기도 금방 지침

 - 분류작업은 수당에 포함되지 않는 무보수 작업




 - CJ대한통운은 국내 택배업체 최초로 전자동분류시스템 '휠소터'를 도입

 - 작은 바퀴들을 이용해 상자를 배달 지역별로 분류해주는 설비

 - 휠소터로 인해 기존에 택배기사들이 직접 수작업으로 화물을 골라내던 것보다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이 대폭하락
 
 - 휠소터 도입 이후 화물 분류시간은 기존대비 2~3시간 단축. -> 단축된 2시간을 배송시간으로 치환시 여타 다른 택배기사보다 작업시간이 +30% 나 늘어나는 효과..

 -  1~2번 효과가  cj대한통운이 택배배송단가를 업계 최저수준으로 잡아도 택배기사들에게 충분한 배송수수료를 챙겨줄수 있을 뿐아니라 회사 OPM도 유지할 수 있는 비결


 - 코로나19 이후 E-commerce 택배물동량 전방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cj대한통운으로의 M/S가 늘어나 가속 물량기반 가속 성장


*COST 

 - 매출원가의 72%는 운송비로서 택배 사업의 변동비

 - 그렇다면 운송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 일단, 운송비 항목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택배기사들에게 주는 '택배배송 수수료' 일것

 - 이 부분은 위에서 언급했듯, 같은 시간, 면적당 배송 물량이 늘어나면서 택배기사들의 순수입이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배송수수료를 낮추면 낮췄지 절대 올리지 않을 것

 - 무엇보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수요가 공급을 훨씬 초과하는 시장이고 택배기사라는 직업이 요구조건 대비 수익성이 좋은 직업이라 앞으로 수요는 공급을 훹씬 증가할 전망

 - 늘어나는 택배물량 대비 추가 채용하는 택배기사수는 정해져 있어 점점 택배기사들의 총 수입이 늘어나 --> 택배 배송수수료 인상 가능성은 매우 희박!

 - 다음으로 고려해볼 사항은 택배사업부의 B2B 화물운송차량 CL사업부가 사용하는 '등유'

*CL (Contract Logistic) 사업이란?

 - 계약물류는 화주기업이 고객서비스 향상 물류비용 절감 등을 목적으로 공급사슬의 전체 또는 일부를 포장, 운송, 보관, 하역, 물류가공, 물류처리 등

 - 일련의 공급사슬에서 요구되는 것을 특정 물류 전문업자에게 위탁하는 위탁물류를 뜻함

 - B2B로 기업이 물류 관련 분야 업무를 특정 물류전문업체(CJ대한통운)에게 위탁하는 사업형태

 - CL 사업부문은 크게 W&D 와 P&D로 나눌 수 있음

 - W&D 부문은 냉동 및 냉장 등 소비재 물류 위주로 고객을 다양화하고 있어 매출이 증가

 - P&D 부문은 작년부터 운항을 거의 하지 못했던 자항선 2척과 완성차 등의 항만 하역 물량감소로 인해 실적 훼손이 지속

 - 직접 차량을 갖고 운송, 하역, 물류처리 등을 하는 것으로 보이니 원재료 항목에는 등유, 중유 등의 원료가 사용될 것으로 추정. 회사 공시자료에서도 주요 원재료는 경유라고 함..

 - 아래는 회사에서 공시한 경유단가 vs 매출액 대비 운송비를 그래프로 그린 것으로 2~3개월 정도 래깅효과 반영시 얼추 그래프 그림이 비슷.

 - 최근 유가 급락에 따른 오피넷에서 공시한 2020.04월 2020.05월 경유단가을 기초로 3Q20부터 본격 원재료 하락분이 반영될 것으로 보임



#p 가격



 - 택배 단가인상은 2019.3월 택배단가 100~200원 인상.

  -2020.03.25, 한진택배를 필두로 택배기사들에게 지급하는 택배수수료는 깎이 시작 (한진택배 기존 850원 ->800원)

 - 개인적으로 볼때 택배 단가를 제값을 받는것보다 택배기사들에게 주는 수수료를 낮추는것게 더 현실적임

 - 택배단가를 올려주면 경쟁자들어오고, 2,3위업체들 숨쉴 수 있을텐데.. 뭐하로..? 차라리 물류효율화해서 택배기사 배불려주고 그들에게서 택배수수료를 덜 줘야지!

*풀필먼트사업

 - 풀필먼트 총 Capa는 총 3.5만평

 - 2만평은 CJ오쇼핑 /  네이버쇼핑 0.8만평 / 나머지 0.7만평은 미정(2021년중 입점 완료 전망)

 - CJ오쇼핑 + 네이버쇼핑 Full Capa 기준 처리량은 10만 box/day 예상 (5만/5만)

 - 0.7평 입점 완료된 기준으로는 15만 box/ day 

 - 이는 현재 동사 capa 705만 박스/day의 약 2% 수준

 - cj대한통운이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과금하는 것은 세가지로 임대료+배송료+인건비

 - 임대료와 배송료는 택배 부문 실적에, 풀필먼트 인건비는 CL실적에 계상

*택배

 - 풀필먼트 대상 물량에 한해서는 기존 택배 고객 대비 단가는 200원 낮고 비용은 500원 절감되면서 건당 300원의 증익효과 추정

 - 집하/간선 생략에 따른 비용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15만Box/day 272일 연환산시 연간 122억원의 증익

*CL

 - 풀필먼트 인건비는 건당 1,700원으로 추정되며 

 - CL매출액에 계상. Full capa 기준 연간 693억원이며 CL부문 경상 영업이익 5% 반영시 35억원 증익

 - 풀필먼트 사업부문으로 인해 20년 105억원 21년 157억원 증익 예상


#해외

*말레이시아

 - 2016.10월 현지 회사인 Century 지분 31% 지분 인수

 - CJ Century는 택배, 유류 수송 및 벙커링,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물류 매출액 기준 말레이시아 2위 종합 물류 기업으로 성장

 - 2019.09월 택배 처리량은 일평균 5만개 수준으로 증가. 2020년 10만개 -> 2021년 20만개까지 처리용량을 확대할 계획

 - 연평균 50~80억원 수준의 CAPEX를 통해 배송망을 강화할 계획



 - CJ Century의 택배시장점유율은 2%로 크게 뒤쳐져 있음.

 - 사측에서 내세우는 경쟁력은 CJ Century만의 택배 시설 현대화를 통한 물량 처리량 확대.  

 - 이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라 유통 플랫폼 기업들이 택배 기업에 대한 배송서비스 개선, 배송 시간축소를 요구하고 있어 기회요인.

#실적추정







 - CJ대한통운은 택배운임수수료 변동비가 택배수익대비 약 60%

 - 한진에서도 택배운임수수료 변동비가 택배수익대비 약 56% 

 - 4,5월 월 135억, 135억 박스 했고 6월 첫쨋주만 놓고보면 최대기록 갱신

 - 3월 최대 월 150억 박스했다고 했으니.. 그래도 보수적으로 3월보다는 낮은 6월 140억박스 추정

 - 분기 물동량 450억 box 까지 늘어나면 OPM 300bp 까지 늘어난다고 했으니

 - 곤지암 CAPA 풀캐파로 가고 있긴 한데.. HUB6개중 FULL 은 3개 나머지 3개는 열었다 닫았다하면서 감기비 조정

 - 곤지암 1쉬프트 야간만돌고 주간까기 돌리면서 CAPA확장 가능

 - 곤지암 세팅부터 돌아간것은 작년부터 시작. 곤지암 18.10월 가동 시작. 6개월 시행착오. 제대로 돌아간고 2Q19

 - 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도 곤지암이 있어 무리없이 진행가능.



#배울 점

결론적으로 과거 cj대한통운 투자결과는 좋지 못했다.
시장에 관심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구조적인 성장이 있지 못한 시장,산업 내에서의 경제적 해자 분석은 무의미하다.

리서치를 아무리 꼼꼼히 하고 실적을 잘 맞춰봤자 애매한 어닝 서프라이즈로는 당시의 산업 흐름, 트렌드에 맞지 않는다면 주가는 오르지 않는다.

산업의 흐름, 방향 트렌드 Catch가 가장 중요하고,
그 안에서 리서치 할 종목 선별 작업이 다음으로 중요하다.
바텀업 실적 추정은 (상대적으로) 쉽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만 한다. 




왜곡된 시계




초등학교 입학할 무렵 어머니는 두 세번 내 손을 꽉 움켜쥔 채 등하굣 길을 알려주셨었다.

그 이후로 동네 친구들, 친 누나와 함께 등교를 하곤 했었는데,

시간이 좀 지난 후부터는 아침잠에 늦장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혼자 등교를 하며 지각이 잦아졌었다.

어머니의 묘안은 (나 몰래) 우리집 시계를 10-15분 일찍 맞춰놓으시는 것이었다. 

집에서 일어나 씻고 학교까지 달려서 도착하는데 총 걸린 시간이 10분 내외라는 것에 대한 이상함을 느끼긴 했지만, 

다른 친구들은 다 느긋하게 걸으며 등교하는데 나 혼자만 헐레벌떡 뛰어가는 것에도 이상함을 느끼긴 했었지만, 

학교 시계가 고장난게 아닐까? 의심은 해보았지만,

내 평생을 보아왔던 그 당시 우리집 거실시계가 빠르다는 것에 대한 의심을 해보지는 못했었다.

(어머니덕에) 나의 지각 습관은 단번에 고쳐졌으며,

내가 엄청 달리기가 빠르다는 비범함에 스스로 놀라며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을 보냈던 기억이 있다. 


과거의 우리집 거실시계와 같이 나의 투자시계도 항상 남들보다 빨랐으면 한다.

코스피지 지수가 3,100pt를 돌파한 다음 속절 없이 2,100pt까지 무너지기 시작한 시점에 느꼈던 공포감으로 미뤄보아 그 당시 나의 투자시계에도 현실세계의 시계와 어긋난 시점이 분명 존재했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그 당시 머리로는 안된다는 것을 인지했지만, Betting을 할 정도까지의 스스로의 확신용기가 부족했었지 않았었나 싶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메타버스, 전기차, 원전 등 수 많은 테마성 ETF
자본시장으로 계속 유입되는 자금
IPO시장의 과열
매일 신고가를 달성하는 펀드수익률
끝도 없이 올라가는 암호화폐 가격
나스닥,부동산 투자 불패 무용담
기존 화폐시장, 중앙은행을 (개)무시하며 탈 중앙화 디스토피아를 꿈꿨던 NFT 등장. 

그 속에 나도 한껏 취해 무너지기 시작한 글로벌 경기 위험 신호들을 (알면서도) 외면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현재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글로벌 경기가 무너지기 시작한 2H21 이후 거진 1.8년이 지났다. 

글로벌 경기가 Recession을 통과해 Recovery로 진입하는 현 시점 실물 자본시장에는 아직 인버스 상품들이 인기이며,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라는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반대로 나의 투자시계는 앞으로의 경기에 대해 낙관적이다.

(글로벌 경기에 대해 누가 정확하게 맞출 수 있겠냐만은..)

과거의 위험신호들과 마찬가지로 회복신호들이 포착되고 있다.

1. 초과공급으로 돌아서고 있는 글로벌 원유시장
2. 안정화 단계로 들어선 글로벌 에너지 시장
3. 앞으로 발표될 긍정적인 물가지수(PPI,CPI)
4. 둔화조짐이 보이는 미국 고용노동시장
5. 시차를 두고 이를 반영해 내려갈 금리
6.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금리 인상 싸이클
7. 경기 안정화에 힘 쏟는 중국
8. 관련해서 반등하고 있는 중국 산업지표(Ex, PMI)

etc..













앞으로의 투자 수익률의 성패는 배짱의 영역이지 않을까 싶다.
비관적인 전망, 예언(?)과 같은 소음들(?)이 쏟아져 나올 때
이들을 무시할 수 있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얼마나 있느냐
확신이 있다면, 배짱을 부릴 수 있는 용기가 얼마나 있는지

#글을 마치며


"주식투자로 돈을 벌려면 주가 하락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서둘러 빠져 나오지 않아야 한다. 이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한 일이다. 

좋은 종목을 고르는 방법과 수익률이 좋은 펀드를 선택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들이 매년 수없이 많이 쏟아져 나온다.

그러나 의지력이 없으면 이 모든 정보가 아무 소용이 없다.

다이어트와 주식투자에서 결과를 결정짓는 것은 머리가 아니라 배짱이다."

이기는 투자
피터린치

버핏, 피터린치 할아버지들이 왜 매크로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지 이제는 조금씩 이해가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어디가서 매크로 관련 얘기를 하면 할수록 그 순간 누군가에게는 전문가인 척 잘나 보일 수는 있지만 

내 자신 스스로에게 실속 없는 사람처럼 비춰지는 그저 그런 재미없는 사람처럼 비춰지는 느낌도 강하게 받기에 

현타가 (너무 강하게) 온다.. 

 



 

2023년 3월 4일 토요일

2월을 마치며

#총평

2월은 시장에 뒤쳐진 1월 한 달 수익률을 단방에 역전시킨 월이 었다.

날이 풀림과 동시에 중국 양회 기대감으로 Cyclical Fixed investment (FI) 철강, 화학, 해운 섹터 수익률이 전체 수익률을 하드캐리했었다.   

지난 1월동안 해당 섹터 수익률이 지지부진해 노심초사하며 인내(?)한 보람이 느껴지기도 했었다. 




#섹터별 Theme

 #화학

 - 코로나 방역 규제 완화 이후 중단되거나 지연됐던 중국 건설, 인프라 PJT 재개
 - 중국 건설, 인프라 관련 산업 반등 기대
 - 그 중 시장에서 한 동안 소외되어 있었던 화학 소재 주목 

 1. 착공 초기에 많이 투입되는 화학 소재 (냉온수, 가스관 파이프 -> HDPE PP(폴리프로필렌)
 2. 건자재 중간, 마감재에 사용되는 실리콘 계열 화학제품(KCC)
 
 
 -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소비부양 의지
 - (상대적으로) 높은 중국 저축률, 
 - 방역 완화 이후 증가하는 야외활동, 보복소비 기대 (화장품 - 코스맥스)
 
3. 중국 IT 제품 수요 반등. 이에 관련 화학 소재 ABS 공장 가동률 가격 반등. 
   소비 야외활동 증가에 전반적인 화학 제품 수요 증가 -> NCC 가동률 반등-> 산화방지제
 
4. 중국 방역완화 이후 야외 활동 증가. 스판덱스 혼용율이 높은 기능성 활동복 수요 증가. 
    스판덱스 공장 가동률 반등, 스판덱스 가격 증가. 재고일수 감소. (효성티앤씨)

#철강

 - global capex cycle이 근접해옴과 동시에 건설기계 산업재 철강소재 수요 증가
 - 국내 현기차 중심 차강판 수요증가
 - 항공,방산,원전 등 특수 철강소재 신규수요 대응 ( =세아베스틸지주)  

#해운,조선기자재 시장

 - 1,2월 계절적 비수기기가 지나가는 중
 - 3월 중국 양회 이후 본격 시작될 중국 건설 부동산 성수기 기대
 - 이에, 건설 부동산 경기 회복에 따라 석탄, 철광석 물동량 증가 -> BDI 벌크 운임 반등 기대
 - EU의 금수조취로 인해 복잡해진 탱거(원유) 운임 경로 -> 탱커 운임 고공행진
 - 한국 중국 조선소 LNGC, 컨테이너선에 이어 탱커, 벌크선 발주 기대
 - CII 선박 환경규제로 인해 D/F 엔진 채택 비중 증가. (HSD엔진)


#항공/레저
 
 - 2019년 노재팬 이후 2022년 말부터 일본 여행 급증. 이에 더해,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중단 재개 기대. 
 - 3월 중국인 관광비자발급 재개 기대
 - 중국인들의 방한 기대.
 - 당분간 항공권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을 기대 (제주항공)
 - 중국인들의 제주 관광도 곧 가시화될 것 (롯데관광개발)


#엔터
 
 - 인터넷 플랫폼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는 k-엔터의 글로벌 팬덤 문화 확산. 
 - 중국 내에서도 k-엔터 팬덤 문화 확산 (디어유)
 - 앞으로 데뷔 할 4세대 아이돌 기대 (베이비몬스터 - 와이지엔터)

#이차전지
 
 - 미국 IRA 보조금 정책, 글로벌 전기차 가격인하 경쟁의 도화선 역할
 - 이에 전기차 수요 반등.
 - 미국 유럽의 중국 배제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재편에 k배터리 수혜 
 - 관련 2차전지 소재 선별적 접근

 - 유럽 에너지 위기의 최악을 지나 바닥을 찍고 회복 국면에 진입
 - 이와 관련, 그동안 높은 천연가스, 전기료로 인해 감익폭이 컸었던 개별기업들 또한 최악국면을 지나 회복국면.  (솔루스첨단소재)

#로봇

 - 로봇 기술 발전에 따른 적용 산업 분야 증가
 - 기존 산업용 로봇 시장에 더해 서비스, 협동용 로봇 시장 또한 빠른 성장 전망
 - 관련 로봇 정밀부품,소재(감속기)시장 또한 빠른 성장 기대

2월 한달 동안 눈에 띄었던 섹터 투자 idea를 정리하면 이 정도 이지 않을까 한다.

#전망

 - 3-5월 본격 건설 인프라 성수기에 진입 함에 따라 원자재 실질수요가 올라오는 구간이다. 우리의 다음 목표는 산업 지표를 확인해가면서 현 Cyclical FI Position에서  Cyclical consumer로 position을 swtiching 하는 구간을 잘 catch 하는 것이다. 

 - 정부 주도의 실물경기투자, 중국 부동산 경기 반등 이후 그동안 위축되어 있던 중국 민간 소비심리가 개선되는 시점을 잘 노려야 한다. 

  - 관광, 여행, 레저쪽 service 수요는 물론, 중국 부동산 경기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맺는 내구제 수요도 눈 여겨 볼만 하다. 

 - 우리를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 섹터는 반도체이다. 소비력이 올라온다면 중저가 내구제 수요 20-50만원 it 제품 수요도 반등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며, 이는 다시 한국 증시 반등을 뜻한다.

#미국 (feat, 이차전지)

 - 우리를 놀라게 했던것은 2차전지 섹터의 fomo (Fear of missing out) 였다.   

 - 미국 바이든 정부의 시장 개입이 날로 심해져 가고 있으며, 사견으로는 이미 선을 한참이나 넘은게 아닌가 싶다.

 - 정부의 무리한 시장개입은 언제나 이후의 버블로 이어졌고 큰 휴유증을 남겨왔었다고 한다.  (2006-2008, 2020-2021년)

 - 글로벌 경기에 두 축 US, China는 평년에는 과열(=bubble)이 발생하지 않게 끔(?) De-coupling 된 채 자기 순번(?)에 차례대로 경기부양 정책을 펼쳐 오곤 했지만, 이례적인 상황(ex, covid19)에서는 양 대국이 동시에 경기부양책을 펼쳤었고 바로 버블로 이어졌던 해가 2006-2008, 2020-2021년이었다고 한다. 

 - 2023년은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정책들을 펼치며 Recovery에 진입하는 국면이며, 반면, 미국은 높은 물가, 금리로 인해 Recession 위축 국면에 진입하며 한 턴 쉬어야 하는 국면이었다.

 - 하지만, 바이든정부는 이를 무시하고 있다. (2024년 재선을 위해..)

 - 높은 물가, 높은 금리를 무시한 채 무리하게 경기를 살리기 위해 Expansion 구간에서나 볼법한 경기부양정책들을 남발(?)하고 있다. 

 -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섹터가 바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특히, 전기차 섹터이지 않을까 한다.. 

 - 특히, 미국발 경기위축으로 인해 Tech 섹터가 무너지는 와중이라 갈 곳을 잃은 자금들의 배터리 섹터로의 쏠림 현상이 유독 더 심화되지 않았나 싶다. 

 - 기존 경기 싸이클의 역행하는 2차전지 배터리 섹터에 대한 View를 고쳐먹고, 해당 섹터의 대한 비중을 채워나갔던 것이 유효타(?)가 될 것이라는 확신은 (그 당시) 부족했지만, 지금까지의 결과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았던 판단이었다고 생각된다. 

 
#버블

 - 2h23을 넘어가면서 미국 금리인상 싸이클이 끝을 맺는 시점과 이를 확인한 바이든 정부의 2024년 재선을 위한 추가 경기부양정책들이 

 - 한창 경기를 살리고 있는 중국 경기부양 시점과 맞물리는 구간이 버블 형성 조건이지 않을까 한다. 

 - 개인적으로 다음 버블은 미국정부의 무리한 정책들로 인해 2024년이 될 가능성이 나는 꽤 높다라고 생각한다. 




 - 금번 버크셔 연례서한에서 버핏 할아버지는 자사주 매입 증세에 관해 바이든 정부에 불편한 내색을 (이례적으로) 비췄었다.

-하지만, 그보다도 좀 더 포괄적으로 시장 개입이 심한 미국 정부를 향한 불편한 심기를 최대한 Decent하게 드러냈다고 느낀건 나뿐인가..?

#구리

 - 글로벌 자본시장에 bubble이 형성될 가능성에 베팅을 한다면, 원자재 시장에서도 나는 (여전히) '구리' 가격상승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 구리는 (현 시점) 3월 초 re-stocking 구간을 지나 본격 de-stocking 구간에 진입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 아래는 gs에서 예측한 구리 재고 경로인데, 주요 변수는 미국 GDP +0.3%, 중국 GDP +4%, 제한된 부동산,건설 경기시장 (yoy 신규착공건수 -11.0%, +8.0% 주택완공건수)으로 꽤나 보수적으로 추정했음에도 불구 구리 재고감소 폭이 꽤 가파르다고 한다. 



(구리 + 2차전지 + bubble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동박(전지박)이 좋을지도?)


#원유시장

 - 지난 12월에 이어 1월에는 초과공급상황이 더욱 심화되었다고 한다.
 - 1월 초과공급량은 +263만 b/d
 
#원유 추가공급
 
 - 나이지리아 반군이 부숴놨던 파이프 repair 완공 +50만 B/D 
 - 23년 미국 전략비축유 +30만 B/D 추가방출
 - 23년 미국 Shale 생산증가로 인한 +40만 B/D 증가
 - 줄어드는건 러시아 -30만 B/D. but, 3월 한달만 줄여. 4월 다시 복귀
 
#원유 추가수요

 - 중국 MAX 늘어봤자 60만 B/D 

#원유 수급요약 

+50+30+40-60 = +60만 B/D
1월 초과공급 263만 B/D + 추가 공급 60만 B/D = 323만 B/D 초과공급

#OPEC

 - 23. 6월 정기미팅을 앞두고 23. 1월 opec 원유수요보고서에는 '23년 원유 수요증가'를 전망하면서 추가 증산을 암시

 - (심한) 초과공급상황 임에도 불구 opec+ 원유 증산을 준비하는 분위기.

 - 결속력이 약한 OPEC 내의 균열 조짐.. (UAE, OPEC 탈퇴하나.. 사우디와의 갈등고조)

#결론
 
 - 에너지시장 안정화로 인해 4,5,6월 PPI지수는 폭락을 암시.. 시차를 두고 CPI, 금리에도 하방압력을 가하면서 2H23 넘어가면서 골디락스 분위기를 형성하지 않을지..

#글을 마치며

 - 역사를 공부하면 한 가지는 확실하게 알게 된다는 데, 그건 바로 우리는 역사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며 과거의 잘못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라고 한다.. 

 -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블로그에 매일 macro 글만 올려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Macro 이야기는 어차피 맞출수도 없으니 가벼운 가쉽정도로 생각하기에..) 저 개인적으로 탑 다운만 하는거 아닙니다..  바텀업 개별기업 어닝추정도 합니다... 개별기업은 민감해서 언급 안하는것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