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우리의 유한한 세계-2 (Our finite World)

"주요 언론은 기후변화야 말로 우리의 최악의 문제이므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화석 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지구상에 채산성 있는 화석연료가 부족한 것이며, 재생에너지는 화석연료의 적절한 대체제가 아니라는 것 입니다."

화석 연료에 대한 시나리오를 어떻게 수정하려고 노력하더라도 화석 연료 수요 증가를 지배하는 두 가지 본질적인 요소는 하기와 같습니다."

1) 계속해서 증가하는 인구증가
 - 현재 80억 인구에서 2050년 95억으로 증가할 인구

2) 세계 경제 성장 
 - 현재 $96조 달러에서 2050년 $245조 달러로 성장 


Dr Mamdouh G Salameh
International Oil Economist
Global Energy Expert

세계 경제는 산업 혁명과 1973년 사이 기간 동안 성장단계에 있었습니다.

1973년 후반 유가가 급등했고 세계는 에너지 공급이 지속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었습니다. 

과거 마찬가지로 현재 데이터로 볼 때 세계 현제 경제는 2018년경에 이미 위기 단계에 진입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위기 단계가 발생하면 1인당 소비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모든 종류의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미-중 무역전쟁?)

정치 지도자들은 세계 경제가 처한 곤경을 발견하더라도 다음 선거를 위해 유권자들에게 곤경을 알리는 데 거의 관심이 없습니다.

대신 그들은(정치인)들은 인기를 얻기 위해 현실을 덜 위협적인 alternative narratives (거짓말=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서 상황을 설명하곤 합니다. 

오늘날 정치지도자들은 경제가 화석연료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조차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나는(Gail Tverberg) 경제가 에너지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줌으로서 화석 연료의 양이 거의 무제한이라는 alternative narratives (거짓말)과는 다른 내 견해를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1] 오늘날의 우리의 세계 

에너지추출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고가의 화석 연료로 만들어진 음식, 주택 및 기타 생필품 etc등의 높은 가격을 시민들이 감당 할 수 없게 된다면 그 화석 연료는 (사용되지 않아) 그대로 땅에 묻혀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정치인들이 높은 추출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 시키려 한다면 인플레이션이 이뤄날 것입니다.

시민들은 높은 물가로 인해 정치인들에게 불만을 품게 되면서 정권이 교체되는것이 
기본적인오늘날 우리의 세계 입니다 .



[2] 사레분석 1. UK (화석에너지의 시작)


 - 영국의 산업 혁명은 화석 연료 에너지가 추가되 었을 때 경제가 얼마나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석탄이 경제에 추가됨에 따라 더 많은 금속도구를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농부들의 생산성이 3x 증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포장 도로가 만들어짐에 따라 기업과 경제 전체에 유익한 효과를 낳았습니다.

열에너지원으로서 석탄은 삼림 벌채에 비해 운송하기 수월했으며 나무를 베지 않아도 되므로 환경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2-1] 사레분석 1. US (높아진 에너지가격 = 경기 침체) 

아래 그림은 미국의 1인당 에너지 소비가 1949~1973년 사이에 급격히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석유,석탄 및 천연가스 소비 증가는 모두 화석 연료 사용의 전반적인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실제로 아래 BP 데이터에 따르면 US 뿐 아니라 1965~1973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1인당 에너지 소비가 증가했음을 보여줍니다. 


석유 소비 증가의 주요 원인은 낮은 가격이었습니다.
BP데이터에 따르면 물가조정 유가는 1970년 경 $11.99 b/d에 불과했었으며
1971년에는 $14.30 b/d였습니다. (오늘날로 치면 유가가 약 $79 b/d 수준)
 

하지만 1973년 평균 유가는 $19.73 b/d로 상승했는데 그 이면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석유 생산량이 1971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지만,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석유의 수요는 증가해 생산이 수요를 따라갈 수 없었던 문제가 이면에 있었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1973년 아랍국-이스라엘 전쟁에서 특정국들이 (EX,미국) 이스라엘을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OPEC의 아랍국 회원들은 미국,네덜란드,포르투갈, 남아공으로의 원유수출을 차단시킴으로서 당시 유가는 더 큰 폭으로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OPEC은 원유 가격을 인상을 고지하고 현지 자회사에게 더 많은 수익을 양도할 것을 요구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1973.4월 US 닉슨 행정부는 석유 수입에 대한 미국의 취약성을 줄이고 전국적으로 연료 부족 부담을 완화하고자 국내 생산을 늘리는 새로운 에너지 전략을 발표했지만..

이후 1,2차 석유파동이 1970~ 1980년대 발생했습니다. 

결국, 1인당 석유(에너지)소비량은 감소하기 시작했었습니다.  

석유파동이 있기 전까지는 하위 90%, 상위10%의 실질소득 모두 같이 약 80% 증가했습니다.

이는 하위 90%의 많은 사람들이 처음으로 자동차와 집을 살 여유가 있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구매력 상승 = 경제 호황)

하지만, 임금격차가 커지기 시작한 것은 1982년 이후였습니다.

(에너지 가격(=유가) 폭등으로 인한 물가가 가파르게 올라가면서 하위 90% 임금상승률은 물가상승률을 겨우 따라잡는 수준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



불행하게도 저임금 근로자가 점점 많아지게 되면서 경제가 붕괴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 노동자들이 자동차나 새 집 같은 물건을 살 여유가 없었다는 것이며 그들의 구매력 저하는 화석 연료 가격과 같은 상품 가격을 억제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는 다시 새로운 투자를 정당화 할 만큼의 가격이 충분히 오르지 않자 생산이 둔화되기 시작했고 결국 생산이 (곳곳에서) 중단됐었습니다.

(과거의 역사가 보여주듯) 경제는 (침체) 한계에 접근했을 때 (상품,에너지)수요가 너무 낮아져버리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수요부족으로 인한 상품 가격하락이 충분하지 않다면, 정치인들은 상품 가격을 낮추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며, 이는 곧 낮은 화석 연료 가격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화석 연료 공급업체를 사업에서 몰아내게 되면서 악순화의 고리가 시작됩니다..


에너지 자원이 점점 줄어들면서 임금과 부의 격차는 급증하는 경향이 생깁니다.

사실 하위 99%의 재산에 비해 상위 1%의 막대한 부는 오늘날 세계의 주요 문제입니다.

임금과 부의 격차가 심화되면서 식량, 주택, 자동차, 석유를 비롯한 여러 상품을 구매할 수 없는 가난한 근로가자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1981년 인기를 얻은 또다른 Trend는 부채 사용증가새로운 금융방식이었습니다.

1981년 높은 이자율이 낮아지기 시작하면서 주택,자동차와 같은 상품에 대한 지불금액이 낮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금리가 인플레이션(물가)에 비해 너무 낮게 떨어지기 시작한다면 어느 순간 한계에 도달하게 됩니다.

여기에 경제까지 둔화되기 시작한다면 2008년과 같이 부채 디폴트가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오늘날 세계 경제의 높은 부채수준으로 인한 디폴트 문제는 2008년보다 훨씬더 심각할 수 있습니다. 


[3] 친환경에너지의 한계

아래의 데이터를 보면 풍력과 태양광의 가치가 (정치인 언론에 의해) 지나치게 낙관적인 시각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저는) 주장합니다.

주된 이유는 정치인이 유권자에게 제공하고 교육자가 학생들에게 제공할 희망적인 narrative가 필요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2022년 화석 연료 가격이 급등했고 규제 당국이 이 가격을 다시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는 사실 자체가 우리가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화석 연료 에너지가 부족하는 사실에 대한 증거 입니다. 

불행하게도 간혈적인 풍력과 태양열은 그들이 제공하는 보조금의 이점과 유리한 요금 때문네 원자력 공급자를 사업에서 몰아내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원자력 공급자가 받는 도매요율은 종종 마이너스 금액으로 떨어지게 되며 원자력 공급자는 마이너스 요율로 단기간 문을 닫을 수 없기 때문에 보조금이 필요한 상황으로 몰리게 됩니다.

이로인해 모든 에너지 유형 중에서 원자력의 생산량(인구대비)가 가장 빠르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제 생각에는 우리의 주요 에너지 관심사는 식품 생산과 운송이어야 합니다.

석유로 만들어진 디젤은 농업의 주요 연료 입니다. 농업기계와 식품운송이 전기로 전환되려면 최소 수십년이 걸릴 것입니다. 

태양에너지는 주로 여름에 나오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곳에서 열 에너지가 가장 많이 필요한 곳은 겨울입니다.

유럽 사람들은 풍력 터빈과 태양 전지판이 아무리 많아도 천연가스 공급이 충분하지 않으면어둠과 추위 속에서 겨울을 지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몇 달 동안 계속해서 태양,풍력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배터리도 부족합니다.







-> 낮은 에너지(물가) + 소득 수준 격차 완화 -> 구매력상승 = 경제 떡상 
-> 높은 에너지(물가) + 소득 수준 격차 증가 -> 구매력하락 = 경제 떡락





모든 산업의 가장 밑바닥 근저 있는 에너지 산업.
에너지 패권에서부터 시작되는 국가의 패권(국력)

(위협받는) 에너지 패권을 다시 손에 쥐기 위해 기후변화, 에너지 안보, 정의 민주주의 사회 등 여러 대명제 위협하에 탈 세계화를 주도하는 미국 민주당 빌런의 계속된 패권질

이로인해 추락하는 미국의 국격


IRA법안으로 블루컬러 일자리창출 -> 소득 수준격차 완화 노림수까지는 좋았지만..

그로 인해 잃은건 ..

파국 국면을 맞은 EU 우방국 관계

너무 강한 노동 일자리 수요로 잡히지 않는 물가(=금리)

그로 인한 경기침체

(과거 사례가 보여줬듯)

물가상승률이 명목임금 상승률을 따라잡거나 넘어서 실질소득이 늘지 않아 임금 소득격차는 더 벌어지게 될지도.. 

#글을 마치며

난 사람의 얼굴을 봤을 뿐, 시대의 모습을 보지 못했소.
시시각각 변하는 파도만 본격이지.
바람을 보아야 하는데..
파도를 만드는건 바람인데 말이오..

(중략..)

당신들은 그저 높은 파도를 탔을 뿐이오.
우리는 그저 낮게 쓸려가고 중이었오만..
뭐.. 언젠간 오를날이 있지 않겠소.
높이 오른파도가 언젠간 부서지듯이 말이오.

-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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