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일 수요일

스티브 잡스 명언을 통해 바라본 SEC

#steve jobs

오래 전에 누군가 저에게 매우 귀중한 교훈을 가르쳐 주었는데, 그것은 바로 윗선에서 올바른 일을 하면 아랫선도 따라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올바른 전략을 세우고, 올바른 인재를 확보하고, 회사에 올바른 문화가 있다면 올바른 제품을 만들고, 올바른 마케팅을 하고, 물류와 제조를 올바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뜻이었죠.

이 모든 것을 올바르게 수행하면 수익이 따라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분명 수익에 대한 계획을 세웠지만, 재무 재설계에는 대부분의 에너지를 집중하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를 괴롭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신 올바른 제품에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략, 올바른 시장 전략, 올바른 커뮤니케이션 전략, 올바른 물류 및 유통 전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팀이 매우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NVIDIA향 HBM 퀄이 통과하든말든 SEC는 정말 이제 강을 건너버린가 싶다.

최근 SEC 메모리사업부 타운홀 미팅 관련 요약 내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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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위기인데 앞으로 어찌하나?

A. 

방향(임원)은 문제 없는데 속도(직원)가 안난다.
직원들의 반성과 절실함, 몰입이 필요하다.

Q. 회사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는데?

A. 

부서간 소통항목을 임원 MBO로 넣겠다.

Q. 다들 나가려는데 분위기는?

A. 

나갈 사람이 주변에 보이면 같이 좋은회사만들자고 진심어린 조언과 설득을 통해 잡아달라

Q. 경쟁사 대비 보상이 없는데?

A. 

보상에 한계가 있는건 여러분이 더 잘 알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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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느끼는건진 몰라도, SEC는 지금 과거 Steve jobs가 말한 정반대로 가고 있다.

윗선 Top line이 먼저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었고, 이에 직원 bottom line에 불만이 터져나와 사내문화가 아작났던걸로 알고있다. 

경쟁사 대비 뒤늦은 AI HBM, 1b 이하 선단공정 수율문제만 봐도 이건 애초의 임원들의 방향성 제시의 잘못이 크지 않나 싶다.

이걸 대대적으로 직원탓으로 돌리는 임원의 발언을 보며 어쩌다 SEC가 저렇게 됐나 싶었다.

IT Tech 회사에서 후선부서 출신 경리/재무쟁이가 회사의 우선순위를 좌지우지하는게 말이 되나 싶고, 

JY은 왜 아무런 조취를 취하지 않고 왜 현장 Bottom line의 말을 직접 듣지않고 인근 후선부서 출신 Top line 임원들을 통해서만 잘못된 보고를 듣고있는지도 모르겠다.    

SEC가 잘 버텨줘야 세수도 걷히고, 환율방어도 되고, 내수경기가 좀 버텨줄텐데, 참 안타까운일이다. 

JY가 생각을 빨리 고쳐먹고 윗선 Top line에 대대적인 조취를 취해야하는게 아닌가..? 남의집에 감놔라 배놔라 걱정을 해본다.

어찌어찌 HBM3 8단이 NVIDIA 퀄 테스트를 통과한다손 치더라도 별로 SEC라는 기업을 보유하고 싶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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