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MACRO (KRW/USD 환율, 아파트, 반도체, )

신뢰

예전일이다. 

군대에서 휴가를 나와 집에 갔더니, 할머니 건강이 많이 악화되어있으셨다.

알고보니, 평소에 가깝게 지내던 동내 아주머니가 인근 한약방에서 뒷돈을 받고 할머니께 한약을 파셨었고, 할머니는 그 (비싼) 한약을 먹고 간쪽에 이상이 생기셔서 건강이 악화되셨었던 것이었다.

마침 휴가를 나와 집에 있었는데, 그 한약방에서 전화가 왔었다.

나는 첫번째로 터무니없는 가격에 불같이 화를 냈고, 다음으로는 그들의 양심을 들먹이며 다시한번 화를 냈었다. 한약방에서는 다급히 전화를 끊었다.

몇 분뒤 그 동내 아주머니로부터 전화가 왔고 나는 다시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고, 그 아주머니는 바로 전화를 끊은다음 이후에는 우리집에 방문하지 않으셨다. 

내 생에서 그렇게 화가 난적은 몇 없었지만, 그때의 치밀어오르는 화는 정말 주체할 수 없었던 기억이 있다.

한해를 마무리 하며, 지난 투자를 복기하다가 다시한번 그 때 느꼈던 화가 조금씩 치밀어 올라왔다.

거짓말

이전 몇몇 사례를 돌이켜보면, 2차전지 배터리 셀 기업들의 거짓된 장및빛 전망을 믿고 투자한 소재사들은 엄청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상당수의 소재기업들은 재무적 파산직전 상황이다.

대표 반도체 기업은 거짓된 전망과, 기술개발 로드맵만 들먹이며 실질적인 중요한 성과는 전무한 상태이며 미국, 중국 경쟁사들에게 계속 뒤쳐지는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기업들의 낯두꺼운 '거짓말'들로 인한 사회, 경제적 손실이 얼마나 클지 자각하지 못한채 거짓말을 하는것일까? 

심지어 (자신들의 안위, 자리를 보존하기 위해) 계속해서 전세계 모든 투자자들이 듣고있는 컨콜에서 말도안되는 소리를 듣고있자니 화가 조금씩 났었던 기억이 있다.

이제는 국내외 투자자들이 AI 반도체 산업 내에 있는 모든 Value chain의 실적발표를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게됐다.

산업 내 그 어떤 주요 HBM Chain 장비업체들도 SEC로부터 HBM 관련 추가발주 언급이 없었고, SEC HBM 관련 질문이 들어와도 장비사는 말을 계속 아끼었다.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굳이..

SEC의 거짓말 인해 산업 내 많은 혼돈이 오가며, 그로인해 산업 내 여러 기업들의 기술개발 양산 Road-map일정이 꼬여버렸었다고 한다.

자신들의 안위를 지키려고 남에게 그것도 고객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정당화될수 없다고 생각된다.

한번 잃어버린 신뢰는 그 기업뿐 아니라, 우리나라 산업, 국가경쟁력 모두에게 큰 피해를 입히게 된다고 한다. 

이번 계엄령 이후 탄핵국면에서 대한민국의 잃어버린 신뢰가 추후에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어떤 후폭풍을 가져올지 무서울 따름이다. 

내수경기

내수경기가 얼마나 힘든지는 한국인이라면 다들 체감할 수 있겠지만, 관련해서 여러가지 불안 시그널들을 따로 정리해서 기록해둔다.

원달러 환율 

이전 글에서 언급했듯,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우리나라는 대표적으로 반도체, 자동차가 달러를 벌어와야 하는 산업구조라고 생각된다. 

 반도체

반도체는 중국의 D5 맹추격, Micron의 HBM M/S확대 등으로 SEC는 큰 위기에 직면해있고, LSI, Foundry는 더욱 암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추가로, 국회 증언법이 통과되면 기술유출 우려로 그 어떤 글로벌 회사들도 더 이상 삼성파운드리와 사업을 하려고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자동차

최근 미국 / 중국의 FSD의 급속한 발전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TSLA FSD Version 12,13의 급속한 발전의 근원에는 Nvidia GPU가 탑재된 xAI의 공헌이 컸다고 한다. 

Nvidia의 AI 칩을 받아오기 위해선 기업의(현대/기아) 경쟁력을 떠나, 국가 차원이 경쟁력이 선행되어야 하기에, 현기차는 사실상 FSD 경쟁에서 이미 도태되버린 것이 아닐까 싶었다.

그 외 정유/화학/철강/에너지/산업기계 산업재 전반에 걸쳐 중국과의 저가경쟁에서 밀려버린 산업이 너무나 많고, 그나마 조선산업만이 남아있는게 현실이지 않을까 싶었다.

 미국

반면, 미국의 경기는 AI 산업을 필두로 호황국면을 중장기간 이어가지 않을까 싶으며, 강한 내수경기가 물가를 다시 Re-bound 시켜 시중금리에 다시한번 상방압력을 주고있으며,  트럼프의 관세협박이 잘 먹혀들어 강달러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요약하자면, 1) 국가산업경쟁력 약화 2) 미국경기 호황으로 인해 25년에는 KRW/USD 환율 상방압력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 

추가적으로 KRW/USD 상방압력이 거세질수록, 자원빈국으로서 수입물가는 더욱 치솟을것이며, 이는 다시 서민경제에 타격을 입히고, 국내 내수경기는 더욱 차갑게 식어가지 않을까 한다.

정치

내년에 들어설 차기 민주당정권에서 친기업적인 정책을 펼치지 않고, 반기업적인 정책과 서민/민생만을 위한 확장 재정정책을 무리하게 펼칠경우, 내수물가는 더욱 뛰며 산업경쟁력은 더욱악화되는 그래서 KRW/USD 환율에 더욱 상방압력만 가중시키는 악순환이 되지않길 바란다. 

아파트

미국의 강한경기에 금리가 내려가지 않는데, 국내 내수경기를 살리기 위해 무리하게 (*혼자서)국내 금리를 낮춰버리면, 원달러환율 상방압력은 더욱 거세질 것이며, 물가상승이 이를 뒤따라 서민경제가 더욱 차갑게 식어버릴 것이다.

당장은 힘들더라도, 결국 물가를 잡고 중장기적으로 국가경쟁력을 살리기 위해선 도심 내 아파트가격이 내려가야 되지 않나 싶다. 비대해진 가계대출 뇌관을 언젠간 한번 정리하고 가야 미래가 있지 계속 끌고가면 더욱 암울한 상황일 뿐이지 않나 싶다.

(근대 왠지 내심 서울 도심 아파트가격은 안떨어질 거 같다.)

친환경

야당에서의 친환경정책 옹호 예산안편성을 보고 25년 이후 국가 산업 경쟁력에 대해 더욱 절망에 빠졌었다. 우리나라는 주도적으로 어떠한 산업을 이끌어나가본적이 전무하며, 대부분 벤치마킹에 특화되어 있는 산업/사회 구조라고 한다.

그렇기에 아직까지도 생각없이 EU에서의 친환경정책을 보고 따라하는게 아닌가 싶었다. EU 내에서 친환경 옹호론도 이제 곧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EU에서 친환경바람이 분 근원에는 독일이 있었지 않나 싶다. EU 내 분담금 비중이 독일이 가장 크기에 친환경 옹호론 목소리도 가장 크지 않았나 싶다.

독일은 왜 갑자기 친환경옹호자로 돌아선 것일까?

그 내막을 들여다보면, 정치인들의 자기 잇속을 챙기기 바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대표적으로 그 중심에는 이전 독일총리 앙겔라 메르켈이 있었다.

물리학박사인 앙겔라 메르켈은 당시, 원자력발전에 대해 상당한 지식을 갖고있었음에도 불구,  갑자기 친환경자로 돌아선 이유는 슈뢰더 이후 정치적으로 차기총리 자리를 꿰차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당시에 슈뢰더의 사민당이 지지율이 약화되고, 메르켈의 기민당의 지지율이 올라왔음에도 불구, 득표수가 부족해  녹색당의 지지를 이끌어냈어야 했는데,  녹색당의 표심의 원천은 친환경에너지였었다고 한다.

메르켈이 녹색당 지지자들의 표심을 얻고자  빠르게 원자력을 포기하고 친환경에너지로 정책을 전환시켰고, 그로인해 녹색당 지지자들의 표심을 뺏어올 수 있었다고 한다.

결국 메르켈은 친환경에너지정책 전환으로 녹색당을 연합시킬 수 있었고, 동시의 탈원전 이후 에너지 전환과정의 중간에너지 역할로서 천연가스를 강조하면서 러시아 PNG 수입비중을 늘려가, 당시 슈뢰더의 기민당 세력까지 포섭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당시 슈뢰더는 총리직 하야 이후 이후 러시아 PNG 가즈프롬의 이사직을 수행할만큼 푸틴 앞잡이 역할을 계속해옴..)

이렇게 메르켈 전 총리는 기민당, 사민당, 녹색당 3당 연합의 수장으로 수년간 총리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한다.

비록 슈뢰더 총리는 총리직을 내려놨지만, 여전히 슈뢰더 총리 당시 주요 장관직들이 메르켈, 숄츠 총리  정부의 외무부장관, 재무부장관 등 주요 장관직들을 돌아가면서 꿰차고 있고, 심지어 아직까지도 슈뢰더, 전 현 주요장관들이 주기적으로 푸틴과 식사자리를 갖고 있다고 한다. 

이것이 독일이 무리하게 친환경 옹호론자로 돌아선 이유이고 동시에 노드스트림1에 이어 노드스트림2까지 독일이 무리하게 진행시킨 내막이라고 한다. 

현 독일 총리인 숄츠는 슈뢰더 총리시절 슈뢰더에 의해 직접발탁되서 기민당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메르켈 총리시절에는 재무장관을 역임 했었으며, 러시아 PNG 노드스트림, 친환경에너지 정책과 무관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친환경 옹호 정책을 그만두고, 빠르게 글로벌 정세변화의 흐름을 감지해 LNG, 원자력 산업을 지원하는 관련산업 수출경쟁력을 키워야하지 않을까 한다. 

그냥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본다.

=끝

2024년 12월 3일 화요일

한국 금리, 아파트, 교육, 삼성전자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다 문뜩 들었던 뒤엉켜버린 생각을 풀어내고자 이렇게 글로 남겨본다.

한국은행은 2025년 심각(?)한 경기침체를 우려해 금리인하 결단을 내렸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이는 오판이 아니었나 싶었다.

먼저, 한국경제가 하향곡선을 그리는 이유는 내수 기업들의 경쟁력 퇴보이며, 금리인하로 인한 도심 아파트가격이 재차 상승한다면, 한국 산업 경쟁력은 계속 퇴보해 경기는 더욱 하강하지 않을까 하는게 이번글의 요지이다. 

대표적으로 SEC가 있겠다.

왜 SEC는 그렇게 퇴보했을까? 그 근본적인 원인을 파고 들어가다보면 결국 이는 서울 아파트가격에 있지않나 싶고, 서울 아파트가격의 높은 가격의 원인은 결국 우리나라의 빠른 경제성장 이면에 숨어있었던 복합적인 사회전반에 걸친 사회적인 문제가 그 근원에 있지 않나 싶었다.

#아파트가격

남과의 비교가 너무 일상화 되어버린 현대사회에서 서울 도심은 유독 심하다는 생각이 있다. PIR비율만 봐도 그렇다. 

서울의 PIR 현황:

  • 2022년 기준, 서울의 아파트 담보대출 PIR은 14.2로, 중위 소득 가구가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4.2년을 모아야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는 뜻.

세계 주요 도시와의 비교:

  • 홍콩: 18.8
  • 시드니: 13.3
  • 밴쿠버: 12
  • 호놀룰루: 11.8
  • 산호세: 11.5
  • 오클랜드: 10.8
  • 샌프란시스코: 10.7
  • 런던: 8.7
  • 뉴욕: 7.1

왜 우리 사회는 모두 오래된 직사각형 회색 아파트에 옹기종기 모여 살며, 아파트 가격을 잣대로 서로를 계급화 차별화하는 것일까? 

1) 무엇보다 그간 한국경제가 계속 성장함에 따라 서울 도심 내 아파트 가격도 계속 올랐으니, 관성적으로 아파트가격은 계속 오를것이라는, 노후 투자자산으로서의 성격이 가장 큰 것 같고 


2) 다음으로 비싼 아파트 단지에 거주함으로써 얻게되는 심리적 만족감이 있지 않나 싶다. 주류문화에 속했다는 안정감과, 그렇지 못한 이웃과 차별, 구분되어지는 사회적 지위에서 오는 우월감이 내포되어 있지 않나 싶고.,


3)  마지막으로 높은가격 아파트단지 내 거주함에 있어서 얻게되는 자녀들의 높은 교육환경 질의 수준이 있지 않나 싶다. 

but, 

#아파트가격 상승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한국경제의 GDP growth는 점차 더 우하향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사료되며, 한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쇠퇴는 이 방향을 더욱 가속화시시키고 있는 상황이며,

무엇보다 1) 아파트 노후화율이 심각하고, 2) 그렇다고 재개발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높고, 3) 가처분소득은 계속 하락하니 PIR비율은 계속 올라갈 것으로 과거와 같은 서울 도심 아파트가격 상승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높은 아파트가격은 한국사회 사회를 좀먹고 있다.  

부모세대 아파트 문화에서 세습되어오는 계급화, 남과의 비교, 무사안일주의, 우월감 문화가 사회시스템, 사회규범 전반에 뿌리내려 결국 우리 사회의 발목을 잡고있지 않나 싶다. 

또한, 높은 아파트 가격의 문제점들에서 오는 또 다른 민낮은 교육문제와 결부되어 양심, Integrity(정직), 도덕성의 중요성이 점차 결여되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나 싶다. 

그리고, (한 때) 한국 최고의 기업이었던 (한국기준) 수재가 모여들었던  SEC의 기업문화가 이 모든 문제를 극단적으로 나타내주고 있지 않나 싶다. 

1) 무사안일주의에 빠져 기업경쟁력은 빠르게 쇠퇴했으며, 

2) 사내 인사시스템은 이미 정치화되어 버렸으며, 

3) 사내 보고, 감시 시스템도 이미 그 기능을 잃어버려 거짓보고가 난무하며, (도덕성 결여)

4)  이 모든걸 직접 피부로 느끼고 있을 일부 임직원들도 거스를 수 없는 (거짓된) 이 시스템에 순종할 수밖에 없는  (정직성 결여)

5) 아직까지도 우월감에 빠져 하청업체들에게 갑질을 하며, 겉으로는 상생만 외치고 뒤로는 기술을 빼가는 등..

복합적이고 부끄러운 우리 사회 민낮이 전 세계에 드러나는 것이 지금의 SEC가 아닐까 싶었다.

기업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사회 전반에 관한 문제이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확대해석이다.. 

최근 TSMC 관련 책을 읽고 AI 흐름에 올라탄 대만, 일본 사회와 대비대는 (AI 흐름에 올라타지 못한) 한국사회 모습이 더욱 부각되 보이는것도 있다.


#우리나라 교육은 AI시대에 맞지않다.

학생에 암기를 강요하며, 시스템에 복종시키는, 창의성을 죽여버리는 교육시스템은 AI 시대에 맞지않다.  

분명, 이러한 교육시스템은 저부가가치 제조업이 중시되던 과거에는 'discipline (절제)', '근면성'을 가르침에 따라 노동생산성을 끌여올리는데 주요했지만, 이제는 이러한 노동의 상당부분은 점차 AI로 대체될 것으로 사료되니, 우리나라 교육제도도 이에 맞게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인간고유의 역량 창의성과 감성, 사고력을 높이는 교육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나 싶은데, (한국) 아파트 단지의 비교문화, 교육문화는 이 모든 것을 죽여버린다. 

또한, 모든 학생을 공평성이라는 명목 아래 객관적인 점수로만 평가하고 비교하며, 서열화하다 보니, 정작 도덕성, 정직성, 양심과 같은 기본적인 가치가 무시되고 있는게 아닌가 싶고, 이러한 방식은 사회적 규범과 질서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공동체의 중요한 기반을 흔들고 있게 아닌가 싶다. 

알게 모르게 이러한 사회분위기가 사내 시스템에 스며들어 산업 기업 경쟁력을 좀먹고 있는게 아닌가 싶었다. 

결론적으로 하고싶었던 말은, 단기적으로 금리를 내려, 수출경쟁력은 회복될지 몰라도 (대신 외화유출로 환율이 올라 내수가 죽겠지..)  금리인하로 인해 근본적인 문제 도심 내 아파트가격을 잡지 못하면 위의 열거한 사회문제로 인해 한국 경제의 산업, 기업 경쟁력은 계속 쇠퇴하지 않을까 한다.

#금리

글의 내용에서는 조금 벗어날 수 있지만, 언급하자면 과거처럼 기준금리를 내린다고 대출금리가 바로 내려간다고 생각하는것도 안일한 생각일 수 있다.

이미 두 금리가 divegent되어 NIM이 벌어진지 오래이고, 그 원인은 COVID19 이후 각국이(=미국) 국채를 남발해, 정부재정지출을 무책임하게 낭비해버려 재정적자가 심해진게 원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가 나서 대출금리를 무리하게 낮춰버리면, 이는 다시 외화유출, 환이 튀어버려 내수가 죽고 일부 수출기업만 좋아 양극화가 심해져버리는 사회불안, 양극화 불균형 발전을 부추기는 형국이 될 수 있다.  

또한, 이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고부족을 국채를 발행해서 충당해야하는 시점에 무리하게 대출금리(코픽스금리) 낮춰 할증발행을 해버리면, 국채 입찰 수요가 죽어 (경쟁력도 없고..), 결국 헐값(할인발행)에 다시 발행할 수 밖에 없는 일본과 같은 국가부채의 덫의 빠질위험이 있다.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지 않나 싶다. 

#결론

전반적으로 동적이었던 사회가 정적으로 흘러가는 듯하고, 그동안 성장이라는 가면 아래 숨어있던 문제들이 수면위로 속속히 드러나고 있지만,  (양극화 되어버린) 한국사회는 아직 갈피를 못잡고 있는듯 한 느낌을 받는다. 

=끝

(글의 문단간의 개연성이 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