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 수요일

BRL떡상을 통해 바라본 내년 KRW 전망. (feat, 차기 K-민주당 정부)



최근 BRL/USD 떡상이 심상치 않아 그 원인을 조사해보니,
25년 KRW가 BRL의 궤적을 그대로 따라갈 것 같아 이렇게 글로 기록을 남겨본다.



현 브라질 룰라 정부의 확대 재정정책이 최근 BRL/USD 환율 상승의 주범이었다고 한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매주 '포커스 보고서(Focus Bulletin)'를 발행하는데 이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서 정부 재정지출 확대를 지목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정부의 공공지출 확대는 경제 전반에 걸쳐 수요를 증가시켜 물가 상승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4.38%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이는 이전 전망치보다 높은 수치라고 한다. 이는 물가 상승 압박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브라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Selic)를 10.75%로 유지하고 있었으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했으며(12.25%) 이는 재정지출 증가로 인한 물가 상승을 통제하기 위한 통화정책의 일환이라고 한다. 




관련해서 내년에 들어설 차기 K민주당 정부의 정책 방향성과 룰라정부의 정책방향성이 비슷한점이 있어 기록으로 남겨본다.

1) 룰라 정부의 재정확대방안 목록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의 재정지출 확대 정책은 주로 사회복지 강화와 경제 활성화를 목표

  1. 사회보조금 프로그램 '보우사 파밀리아(Bolsa Família)' 재개 및 확대:

    •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가구당 월 600헤알(약 14만 4천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부활시켰습니다.
  2. 최저임금 인상:

    • 저소득층의 구매력 향상을 위해 최저임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 유류세 면제 조치 연장:

    • 서민 경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디젤과 바이오디젤에 대한 유류세 면제를 1년간, 휘발유와 에탄올에 대한 면제를 2개월간 연장했습니다.
  4. 소득세 면제 확대 계획:

    • 저소득층의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득세 면제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5. 공공부문 지출 확대:

    • 교육, 보건 등 공공서비스 분야의 예산 증액을 통해 사회 전반의 복지 수준을 높이고자 합니다.
  6. 새로운 재정 규정 제안:

    • 사회지원금 지출 등의 선거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헌법상 지출 한도를 넘어서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지출을 승인받기 위한 새로운 재정 규정을 제안했습니다.

2)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재정 지출 확대를 주장

  1. 총지출 증가율 상향 조정 요구:

    • 정부의 내년도 총지출 증가율을 기존 3%에서 6% 이상으로 상향 조정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 지출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2. 적극적인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촉구:

    • 민생 경제 지원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추경 편성을 신속하게 논의하고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고 소비 침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3. 지역화폐 예산 증액 및 지원 의무화:

    • 내수 진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예산 증액지방정부의 지역화폐 발행 및 지원 의무화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지원하려는 목적입니다.
  4. 민생 예산 증액 및 불요불급한 예산 삭감:

    • 민생과 직결된 예산을 증액하고, 불필요하거나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삭감하여 재정 효율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필요한 분야에 재정을 집중 투입하려는 방안입니다.

3) 비교정리



#소결론

차기 민주당 정권에서 브라질 정권과 같이 재정확대 정책을 펼칠 시, BRL과 같이 KRW/USD 환율도 추가상방압력을 받을 것으로 사료된다.

#브라질 무역수지

브라질은 Commodity  대두, 원유, 철광석을 수출해서 먹고사는 나라이며, 주요 무역상대국(사실상 전부)은 당연 중국이다.  


브라질의 1,2위 무역상대국은 중국과 미국인데, 사실상 중국에게 많은 무역수지 흑자를 의존하고 있다고 한다.

23년이 유독 무역수지 흑자폭이 큰데, 이는 하기와 같은 요인들이 원인이었다고 한다. 

1) 혜알화 약세
2) 중국과의 교역량 증가
3) 내수경기 악화로 인한 수입물품감소   


즉, 브라질은 중국 원자재 수출원툴 국가


#25E BRL 전망

25년 이후부터는 미국, 중동발 에너지 공급확대에 따른 에너지가격 대폭락이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데, 관련해서 브라질 주요 수출품목들 (energy, Agri, Material) 가격도 대폭락이 예견되는 상황에서의 확대 재정정책은 필연적으로 재정적자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사료되며 -> 확대 재정정책으로 인한 물가, 금리 상승에 따른 정부 부채 가중 -> BRL/USD 환율 떡상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이어지지 않을까 한다. 

즉, 외환보유고가 줄어들 것이 뻔한데, 여기서 재정확대 정책을 무리하게 펼치는 브라질 룰라정부에 대한 의구심이 이번 BRL/USD 떡상의 원인이지 않나 싶다. 


#차기 K민주당 정부하에 KRW/USD 전망

1) 중국의 범용 D5 맹추격
2) SEC의 AI 공급망 배제
3) FSD경쟁에서 도태된 국내 OEM  
4) 그 외 경쟁열위 산업재 

(브라질과 같이) 한국도 성장동력이 옅어져가고 있는 와중에 민생을 위해 추경, 확대 재정정책을 밀어부치는 차기 K민주당 정부의 행보(?)가 현 브라질 룰라정부의 행보(?)와 겹쳐보이며, 

관련해서 BRL의 궤적을 KRW가 그대로 따라갈 것 같은 쎄한느낌이 든다. 

추가적으로 한국과 브라질의 GDP, 부채, 수출입품목, 무역국가 등을 비교해서 나열해보면 아래와 같다.

수치상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대부분 방향성은 동일하지 않나 싶다. 


다른점이 있다면,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올리고 있는 브라질 중앙은행과는 다르게 한국 중앙은행은 25년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금리를 추가적으로 더 내릴 예정이라고 하니, 관련해서 USD/KRW 추가 환율 떡상을 예의주시해서 바라봐야하지 않나 싶다. 

또한, K 민주당 정부가 과거 금투세를 강행했던 행보를 미뤄보아

또 한번 다시 패기(?)를 부리면서 민생안정 명분과 선진경제, 선진사회, 기초통화국 지위목표 등 대중들에게 듣기 좋은말만 하며, 근본적인 국가산업 경쟁력 재고는 뒷전으로 하고 (생각없이 망해가는) EU처럼 사회복지를 늘려야 한다며 추경확대에만 집착하는 포퓰리즘에 빠지지않을까 하며 

이러한 행보들로 인해 KRW/USD 상승압박이 더욱 가속화되지 않을까 한다.   

개인적으로 볼 때 탄핵국면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KRW/USD가 오르는게아니라,
되려, 내년 K-민주당 정권에 대한 확신으로 인해 KRW/USD가 오르는게 아닐까 싶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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