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이 돌아가는 상황이 심상치 않아 이렇게 글로 기록정리해본다.
EU는 러-우전쟁 이후 급격히 경제가 악화되고 있다고 생각되며, 향 후 중장기간 스테그플레이션은 거의 확정됐다고 생각된다.
아래는 지난 10년간의 EU의 실질GDP성장률(=g)과 인플레이션(=r)을 나타낸 표이다.
러-우 전쟁으로 인해 PNG 중단 + EU의 무리한 친환경에너지 정책 전환으로 인한 에너지가격 급등(=전기료). 그에 따른 산업경쟁력 악화에 2022년부터 EU의 g<r 경향이 심화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Stagflation)
#에너지정책
EU의 에너지정책을 보면 답도 없는 상황이지 않나 싶다. 그 중 최근 독일 내륙지역 전기료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독일 전기료 상승 원인 정리
친환경 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변동성 증가
- 독일 내 친환경(재생 가능) 에너지 발전 비중 증가
- 태양광·풍력 의존도가 커지면서 에너지 수급 변동성 확대
'동켈플라우테(Dunkelflaute)' 현상 지속
- '동켈플라우테' = 햇볕도 없고, 바람도 없는 시기
- 재생에너지 발전량 급감 → 전력 공급 부족 발생
전력 수입 증가
- 독일 내 자체 전력 생산 감소 (비용 절감 목적)
- 부족한 전력을 값싼 인근 유럽 국가들(예: 스웨덴)에서 수입
전력 수출국(스웨덴) 부담 증가
- 스웨덴 남부 전력 가격 상승 → 주민 반발, 시위 발생
- 스웨덴 정부, 독일에 에너지 정책 전환 압박
결론
독일의 재생에너지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에너지 공급 불안정성이 커지고, 동켈플라우테 현상까지 겹치면서 전력 수입 의존도가 심화됨. 하지만 전력 공급국인 스웨덴에서도 전기료 부담이 커지자 반발이 발생하고, 독일의 정책 전환을 요구하는 압력이 커지고 있음.
문제는 독일의 EU내 전력망 상호연결로 인해 스웨덴을 넘어 유럽 전지역으로 전기료 상승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중 유럽 내 LNG수입터미널이 가장 큰 스페인은 상대적으로 전력가격이 다른 유럽 내 내륙국보다 낮은데,
유럽내 전력수요가 급증하니, 최근 유럽 내 다른 국가들이 스페인으로 전력망을 추가 연결해달라고 하는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눈에 띄는건 프랑스다. 일찍이 독일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고, 원자력발전소 에너지 비중을 높게 가져갔던 프랑스는 상대적으로 전기료가 안정적이다.
즉, 유럽 내 친환경에너지 발전 믹스가 증가한 국가들의 전력수급이 상당히 불안정해졌고, 이에 서로 전력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전력을 수입하다보니 유럽 내 전체적인 전기료가 치솟은것이다.
(친환경에너지 발전이 기존 화력발전보다 더 경제성이 있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천연가스
추가로 평년보다 강한 한파가 일찍 찾아오고, 러-우전쟁이 길어 짐에 따라 EU의 LNG 저장고도 점점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고 한다.
이에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은 다시 상승국면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올 겨울이 끝날때 쯤에는 EU의 천연가스 저장고는 30% 정도로 2022년 바닥에 근접할 것이라고 하며, 2026년 겨울을 다시 맞이할때 즘이면 70%밖에 천연가스 저장고를 못 채울 수도 있다고 한다.(=목표치 90%)
즉, 유럽의 에너지가격(=전력)이 다시 오를 예정이라는 것이며, 이는 다시 Inflation을 그리고 Stagflation을 그리고 유럽의 산업경쟁력은 추가로 더욱 악화될 예정이라고 한다.
#EU의 산업경쟁력
EU는 여러 요인들로 인해 계속해서 노동생산성(=산업경쟁력)에서 뒤쳐져 왔다고 한다.
이제와서 AI 경쟁 레이스에 뛰어든다고 한들 너무 늦어버린게 아닐까 한다. TSMC, Nvidia GPU를 받기위해 줄서있는 기업, 국가들이 이미 너무 많고, EU도 대기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하기에 EU 차례까지 오기까지는 한 세월이 걸릴 것으로 생각되며,
기다리는 기간 동안의 경쟁국과의 AI 격차는 더욱 벌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g 성장 제한)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211_0003061724 |
EU의 성장은 계속 정체되고 지연되는데 반해, EU는 하기의 요인들로 인해 예산적자를 피할 수 없을것으로 사료되며 확장재정정책을 한동한 계속 펼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다. (r ↑)
당장의 Trump는 EU에게
1) 관세와
2) 방위비 증액을 요구하고 있으며,
3) EU는 관세협박(?)에 대응하고자 U.S LNG 수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에너지가격 ↑)
이에 더해,
4) AI 재산업화에 따른 전력비용 증가
5) 구조적 인구노령화에 따른 사회복지비용 증가
6) 친환경에너지 정책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불안정
#종합
g<r = Inflation
but, g는 AI 경쟁력 저하로 인한 Flat
=Stagflation
#독일
europe 내수 경제가 좋지 못할것으로 사료됨에도 불구 독일 증시가 연일 신고가를 가고있길레 찾아보니,
독일 증시 내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산업군은 Finance(=real estate), IT(=SAP), Energy(=Siemens Energy), Defense(=Rheinmetall)였었다.
Inflation에 이은 stagflation이 대두되니 내수에는 Finance(=부동산)
전력수급 불안정에 이어 AI 재산업화로 인해 수혜가 예상되는 Siemens energy (전력기기)
트럼프 방위비 분담 증액 (Rheinmetall)
AI S/W (SAP)
#정리
큰 틀에서 보면 한국도 독일처럼 계속 1) 친환경에너지 정책 고집. 2) 포퓰리즘에 따른 확장 재정정책에만 의존하게되면 독일과 같이 Inflation, Stagflation 덫에 빠질 수 밖에 없으며, 산업별 양극화 현상도 심화되지 않을까 한다.
2달전에 쓰려고 모아둔 자료를 이제서야 이렇게 글로 기록해둔다..
어떻게 매일 블로그 글을 쓸 수 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