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1일 토요일

왜곡된 시계




초등학교 입학할 무렵 어머니는 두 세번 내 손을 꽉 움켜쥔 채 등하굣 길을 알려주셨었다.

그 이후로 동네 친구들, 친 누나와 함께 등교를 하곤 했었는데,

시간이 좀 지난 후부터는 아침잠에 늦장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혼자 등교를 하며 지각이 잦아졌었다.

어머니의 묘안은 (나 몰래) 우리집 시계를 10-15분 일찍 맞춰놓으시는 것이었다. 

집에서 일어나 씻고 학교까지 달려서 도착하는데 총 걸린 시간이 10분 내외라는 것에 대한 이상함을 느끼긴 했지만, 

다른 친구들은 다 느긋하게 걸으며 등교하는데 나 혼자만 헐레벌떡 뛰어가는 것에도 이상함을 느끼긴 했었지만, 

학교 시계가 고장난게 아닐까? 의심은 해보았지만,

내 평생을 보아왔던 그 당시 우리집 거실시계가 빠르다는 것에 대한 의심을 해보지는 못했었다.

(어머니덕에) 나의 지각 습관은 단번에 고쳐졌으며,

내가 엄청 달리기가 빠르다는 비범함에 스스로 놀라며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을 보냈던 기억이 있다. 


과거의 우리집 거실시계와 같이 나의 투자시계도 항상 남들보다 빨랐으면 한다.

코스피지 지수가 3,100pt를 돌파한 다음 속절 없이 2,100pt까지 무너지기 시작한 시점에 느꼈던 공포감으로 미뤄보아 그 당시 나의 투자시계에도 현실세계의 시계와 어긋난 시점이 분명 존재했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그 당시 머리로는 안된다는 것을 인지했지만, Betting을 할 정도까지의 스스로의 확신용기가 부족했었지 않았었나 싶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메타버스, 전기차, 원전 등 수 많은 테마성 ETF
자본시장으로 계속 유입되는 자금
IPO시장의 과열
매일 신고가를 달성하는 펀드수익률
끝도 없이 올라가는 암호화폐 가격
나스닥,부동산 투자 불패 무용담
기존 화폐시장, 중앙은행을 (개)무시하며 탈 중앙화 디스토피아를 꿈꿨던 NFT 등장. 

그 속에 나도 한껏 취해 무너지기 시작한 글로벌 경기 위험 신호들을 (알면서도) 외면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현재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글로벌 경기가 무너지기 시작한 2H21 이후 거진 1.8년이 지났다. 

글로벌 경기가 Recession을 통과해 Recovery로 진입하는 현 시점 실물 자본시장에는 아직 인버스 상품들이 인기이며,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라는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반대로 나의 투자시계는 앞으로의 경기에 대해 낙관적이다.

(글로벌 경기에 대해 누가 정확하게 맞출 수 있겠냐만은..)

과거의 위험신호들과 마찬가지로 회복신호들이 포착되고 있다.

1. 초과공급으로 돌아서고 있는 글로벌 원유시장
2. 안정화 단계로 들어선 글로벌 에너지 시장
3. 앞으로 발표될 긍정적인 물가지수(PPI,CPI)
4. 둔화조짐이 보이는 미국 고용노동시장
5. 시차를 두고 이를 반영해 내려갈 금리
6.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금리 인상 싸이클
7. 경기 안정화에 힘 쏟는 중국
8. 관련해서 반등하고 있는 중국 산업지표(Ex, PMI)

etc..













앞으로의 투자 수익률의 성패는 배짱의 영역이지 않을까 싶다.
비관적인 전망, 예언(?)과 같은 소음들(?)이 쏟아져 나올 때
이들을 무시할 수 있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얼마나 있느냐
확신이 있다면, 배짱을 부릴 수 있는 용기가 얼마나 있는지

#글을 마치며


"주식투자로 돈을 벌려면 주가 하락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서둘러 빠져 나오지 않아야 한다. 이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한 일이다. 

좋은 종목을 고르는 방법과 수익률이 좋은 펀드를 선택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들이 매년 수없이 많이 쏟아져 나온다.

그러나 의지력이 없으면 이 모든 정보가 아무 소용이 없다.

다이어트와 주식투자에서 결과를 결정짓는 것은 머리가 아니라 배짱이다."

이기는 투자
피터린치

버핏, 피터린치 할아버지들이 왜 매크로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지 이제는 조금씩 이해가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어디가서 매크로 관련 얘기를 하면 할수록 그 순간 누군가에게는 전문가인 척 잘나 보일 수는 있지만 

내 자신 스스로에게 실속 없는 사람처럼 비춰지는 그저 그런 재미없는 사람처럼 비춰지는 느낌도 강하게 받기에 

현타가 (너무 강하게) 온다.. 

 



 

2023년 3월 4일 토요일

2월을 마치며

#총평

2월은 시장에 뒤쳐진 1월 한 달 수익률을 단방에 역전시킨 월이 었다.

날이 풀림과 동시에 중국 양회 기대감으로 Cyclical Fixed investment (FI) 철강, 화학, 해운 섹터 수익률이 전체 수익률을 하드캐리했었다.   

지난 1월동안 해당 섹터 수익률이 지지부진해 노심초사하며 인내(?)한 보람이 느껴지기도 했었다. 




#섹터별 Theme

 #화학

 - 코로나 방역 규제 완화 이후 중단되거나 지연됐던 중국 건설, 인프라 PJT 재개
 - 중국 건설, 인프라 관련 산업 반등 기대
 - 그 중 시장에서 한 동안 소외되어 있었던 화학 소재 주목 

 1. 착공 초기에 많이 투입되는 화학 소재 (냉온수, 가스관 파이프 -> HDPE PP(폴리프로필렌)
 2. 건자재 중간, 마감재에 사용되는 실리콘 계열 화학제품(KCC)
 
 
 -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소비부양 의지
 - (상대적으로) 높은 중국 저축률, 
 - 방역 완화 이후 증가하는 야외활동, 보복소비 기대 (화장품 - 코스맥스)
 
3. 중국 IT 제품 수요 반등. 이에 관련 화학 소재 ABS 공장 가동률 가격 반등. 
   소비 야외활동 증가에 전반적인 화학 제품 수요 증가 -> NCC 가동률 반등-> 산화방지제
 
4. 중국 방역완화 이후 야외 활동 증가. 스판덱스 혼용율이 높은 기능성 활동복 수요 증가. 
    스판덱스 공장 가동률 반등, 스판덱스 가격 증가. 재고일수 감소. (효성티앤씨)

#철강

 - global capex cycle이 근접해옴과 동시에 건설기계 산업재 철강소재 수요 증가
 - 국내 현기차 중심 차강판 수요증가
 - 항공,방산,원전 등 특수 철강소재 신규수요 대응 ( =세아베스틸지주)  

#해운,조선기자재 시장

 - 1,2월 계절적 비수기기가 지나가는 중
 - 3월 중국 양회 이후 본격 시작될 중국 건설 부동산 성수기 기대
 - 이에, 건설 부동산 경기 회복에 따라 석탄, 철광석 물동량 증가 -> BDI 벌크 운임 반등 기대
 - EU의 금수조취로 인해 복잡해진 탱거(원유) 운임 경로 -> 탱커 운임 고공행진
 - 한국 중국 조선소 LNGC, 컨테이너선에 이어 탱커, 벌크선 발주 기대
 - CII 선박 환경규제로 인해 D/F 엔진 채택 비중 증가. (HSD엔진)


#항공/레저
 
 - 2019년 노재팬 이후 2022년 말부터 일본 여행 급증. 이에 더해,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중단 재개 기대. 
 - 3월 중국인 관광비자발급 재개 기대
 - 중국인들의 방한 기대.
 - 당분간 항공권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을 기대 (제주항공)
 - 중국인들의 제주 관광도 곧 가시화될 것 (롯데관광개발)


#엔터
 
 - 인터넷 플랫폼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는 k-엔터의 글로벌 팬덤 문화 확산. 
 - 중국 내에서도 k-엔터 팬덤 문화 확산 (디어유)
 - 앞으로 데뷔 할 4세대 아이돌 기대 (베이비몬스터 - 와이지엔터)

#이차전지
 
 - 미국 IRA 보조금 정책, 글로벌 전기차 가격인하 경쟁의 도화선 역할
 - 이에 전기차 수요 반등.
 - 미국 유럽의 중국 배제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재편에 k배터리 수혜 
 - 관련 2차전지 소재 선별적 접근

 - 유럽 에너지 위기의 최악을 지나 바닥을 찍고 회복 국면에 진입
 - 이와 관련, 그동안 높은 천연가스, 전기료로 인해 감익폭이 컸었던 개별기업들 또한 최악국면을 지나 회복국면.  (솔루스첨단소재)

#로봇

 - 로봇 기술 발전에 따른 적용 산업 분야 증가
 - 기존 산업용 로봇 시장에 더해 서비스, 협동용 로봇 시장 또한 빠른 성장 전망
 - 관련 로봇 정밀부품,소재(감속기)시장 또한 빠른 성장 기대

2월 한달 동안 눈에 띄었던 섹터 투자 idea를 정리하면 이 정도 이지 않을까 한다.

#전망

 - 3-5월 본격 건설 인프라 성수기에 진입 함에 따라 원자재 실질수요가 올라오는 구간이다. 우리의 다음 목표는 산업 지표를 확인해가면서 현 Cyclical FI Position에서  Cyclical consumer로 position을 swtiching 하는 구간을 잘 catch 하는 것이다. 

 - 정부 주도의 실물경기투자, 중국 부동산 경기 반등 이후 그동안 위축되어 있던 중국 민간 소비심리가 개선되는 시점을 잘 노려야 한다. 

  - 관광, 여행, 레저쪽 service 수요는 물론, 중국 부동산 경기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맺는 내구제 수요도 눈 여겨 볼만 하다. 

 - 우리를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 섹터는 반도체이다. 소비력이 올라온다면 중저가 내구제 수요 20-50만원 it 제품 수요도 반등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며, 이는 다시 한국 증시 반등을 뜻한다.

#미국 (feat, 이차전지)

 - 우리를 놀라게 했던것은 2차전지 섹터의 fomo (Fear of missing out) 였다.   

 - 미국 바이든 정부의 시장 개입이 날로 심해져 가고 있으며, 사견으로는 이미 선을 한참이나 넘은게 아닌가 싶다.

 - 정부의 무리한 시장개입은 언제나 이후의 버블로 이어졌고 큰 휴유증을 남겨왔었다고 한다.  (2006-2008, 2020-2021년)

 - 글로벌 경기에 두 축 US, China는 평년에는 과열(=bubble)이 발생하지 않게 끔(?) De-coupling 된 채 자기 순번(?)에 차례대로 경기부양 정책을 펼쳐 오곤 했지만, 이례적인 상황(ex, covid19)에서는 양 대국이 동시에 경기부양책을 펼쳤었고 바로 버블로 이어졌던 해가 2006-2008, 2020-2021년이었다고 한다. 

 - 2023년은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정책들을 펼치며 Recovery에 진입하는 국면이며, 반면, 미국은 높은 물가, 금리로 인해 Recession 위축 국면에 진입하며 한 턴 쉬어야 하는 국면이었다.

 - 하지만, 바이든정부는 이를 무시하고 있다. (2024년 재선을 위해..)

 - 높은 물가, 높은 금리를 무시한 채 무리하게 경기를 살리기 위해 Expansion 구간에서나 볼법한 경기부양정책들을 남발(?)하고 있다. 

 -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섹터가 바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특히, 전기차 섹터이지 않을까 한다.. 

 - 특히, 미국발 경기위축으로 인해 Tech 섹터가 무너지는 와중이라 갈 곳을 잃은 자금들의 배터리 섹터로의 쏠림 현상이 유독 더 심화되지 않았나 싶다. 

 - 기존 경기 싸이클의 역행하는 2차전지 배터리 섹터에 대한 View를 고쳐먹고, 해당 섹터의 대한 비중을 채워나갔던 것이 유효타(?)가 될 것이라는 확신은 (그 당시) 부족했지만, 지금까지의 결과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았던 판단이었다고 생각된다. 

 
#버블

 - 2h23을 넘어가면서 미국 금리인상 싸이클이 끝을 맺는 시점과 이를 확인한 바이든 정부의 2024년 재선을 위한 추가 경기부양정책들이 

 - 한창 경기를 살리고 있는 중국 경기부양 시점과 맞물리는 구간이 버블 형성 조건이지 않을까 한다. 

 - 개인적으로 다음 버블은 미국정부의 무리한 정책들로 인해 2024년이 될 가능성이 나는 꽤 높다라고 생각한다. 




 - 금번 버크셔 연례서한에서 버핏 할아버지는 자사주 매입 증세에 관해 바이든 정부에 불편한 내색을 (이례적으로) 비췄었다.

-하지만, 그보다도 좀 더 포괄적으로 시장 개입이 심한 미국 정부를 향한 불편한 심기를 최대한 Decent하게 드러냈다고 느낀건 나뿐인가..?

#구리

 - 글로벌 자본시장에 bubble이 형성될 가능성에 베팅을 한다면, 원자재 시장에서도 나는 (여전히) '구리' 가격상승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 구리는 (현 시점) 3월 초 re-stocking 구간을 지나 본격 de-stocking 구간에 진입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 아래는 gs에서 예측한 구리 재고 경로인데, 주요 변수는 미국 GDP +0.3%, 중국 GDP +4%, 제한된 부동산,건설 경기시장 (yoy 신규착공건수 -11.0%, +8.0% 주택완공건수)으로 꽤나 보수적으로 추정했음에도 불구 구리 재고감소 폭이 꽤 가파르다고 한다. 



(구리 + 2차전지 + bubble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동박(전지박)이 좋을지도?)


#원유시장

 - 지난 12월에 이어 1월에는 초과공급상황이 더욱 심화되었다고 한다.
 - 1월 초과공급량은 +263만 b/d
 
#원유 추가공급
 
 - 나이지리아 반군이 부숴놨던 파이프 repair 완공 +50만 B/D 
 - 23년 미국 전략비축유 +30만 B/D 추가방출
 - 23년 미국 Shale 생산증가로 인한 +40만 B/D 증가
 - 줄어드는건 러시아 -30만 B/D. but, 3월 한달만 줄여. 4월 다시 복귀
 
#원유 추가수요

 - 중국 MAX 늘어봤자 60만 B/D 

#원유 수급요약 

+50+30+40-60 = +60만 B/D
1월 초과공급 263만 B/D + 추가 공급 60만 B/D = 323만 B/D 초과공급

#OPEC

 - 23. 6월 정기미팅을 앞두고 23. 1월 opec 원유수요보고서에는 '23년 원유 수요증가'를 전망하면서 추가 증산을 암시

 - (심한) 초과공급상황 임에도 불구 opec+ 원유 증산을 준비하는 분위기.

 - 결속력이 약한 OPEC 내의 균열 조짐.. (UAE, OPEC 탈퇴하나.. 사우디와의 갈등고조)

#결론
 
 - 에너지시장 안정화로 인해 4,5,6월 PPI지수는 폭락을 암시.. 시차를 두고 CPI, 금리에도 하방압력을 가하면서 2H23 넘어가면서 골디락스 분위기를 형성하지 않을지..

#글을 마치며

 - 역사를 공부하면 한 가지는 확실하게 알게 된다는 데, 그건 바로 우리는 역사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며 과거의 잘못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라고 한다.. 

 -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블로그에 매일 macro 글만 올려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Macro 이야기는 어차피 맞출수도 없으니 가벼운 가쉽정도로 생각하기에..) 저 개인적으로 탑 다운만 하는거 아닙니다..  바텀업 개별기업 어닝추정도 합니다... 개별기업은 민감해서 언급 안하는것일 뿐.. 

2023년 2월 18일 토요일

Commodity Cycle

연초 마켓의 컨센서스는 아래의 1)~3) 라고 한다면
 
1) 미국 경기 냉각
2) 유럽 경기 회복
3) 중국 경기 회복

연초 이후 바뀐 현재 마켓의 컨센서스는 1)~3) 정도 인것 같다. 

1)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 (=강한 노동지표)
2) 유럽 경기 반등
3) 중국 부동산 회복 우려

#미국

미국의 강한 노동지표는 당장의 미국 경기가 강하다는 반증이 될 수 있지만.. 

이는 달리 말하면, 강한 노동지표로 인해 더 중요한 물가가 쉽사리 잡히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저가소비재(공산품), 에너지 항목들의 반등 뿐 아니라 Sticky한 핵심 물가항목들의 (임금, 집 값, 대중교통비, 유틸리티 비용 등) 상승 추세가 아직까지는 잡히질 않고 있다고 한다. 

당분간 Fed는 이러한 물가를 길들이기(?) 위해 계속 강한 매파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다.

하지만, 물가 상승 추세가 확실히 낮아지고는 있으며, 최근 원자재 가격 폭락으로 인해 4월 PPI지수는 큰 폭의 MoM 마이너스 역성장을 보여주지 않을까 한다.

순차적으로 CPI, 금리 인상 사이클도 2H23부터는 확실히 냉각되지 않을까 한다.






#유럽

이번 겨울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유럽은 에너지 위기 국면에서 벗어나 회복국면에 진입했음과 동시에 중국의 빠른 경기재개로 유럽의 중요 관광 biz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중국

연초 예상과 달리 중국의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하며, 

2년간의 경기봉쇄로 인해 그 동안 지연됐던 건설, 인프라 PJT 완공을 우선시하면서 신규착공건수는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신규착공건수가 줄어듦과 동시에 건설,인프라 성수기인 3월 양회를 앞둔 재고축적기간이 겹치면서 중국의 메탈 재고는 재차 상승하며 최근 원자재 가격이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는 단기적인 조정 정도로 해석하는게 맞지 않나 싶다. 



중국의 Mysteel에 따르면 

1월 중국 신규착공 프로젝트 11,635건 (+189.5% MoM).
투자규모 93,819.2억위안 (+243.7% YoY, +93.0% YoY).

정도로 양호한 수치로 해석되며, 

중국 내 국무원 직속 싱크탱크 사회과학원에서는 올해 23년 중국 경제는 소비보다는 재정확대를 통한 투자가 성장을 견인해 6% 성장을 기대한다고 한다.  



#Commodity

종합해보면,

올해 각 국의 경기상황은 아래와 같은 국면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미국 Contraction->Recovery
유럽 Contraction->Recovery
중국 Recovery->Expansion 


2023년은 (중국 주도로) 경기가 확장기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원자재 수요는 점점 올라 올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다.


#2006-2008년 원자재 슈퍼 사이클

 - 과거 원자재 슈퍼사이클인 2006-2007년에도 지금 현 상황과 매우 비슷했다고 한다.

 - 2006년말 연준이 금리를 450bp 인상을 단행 한 이후 경기 침체 우려 (수요위축)로 원자재 재고를 상당히 옅게(?) 쌓아두고 있었다고 한다.

 - 여기에, 예상과 달리 따듯한 겨울로 인해 유가는 $77불에서 $52불로 하락했었다고 한다.

 - 유가가 안정되자,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했었고 그 시점에 중국은 적극적으로 경기를 부양시켜 $ 달러는 -12% 하락한 반면 원자재가격은 거의 두배로 뛰었었다고 한다.

 - 2008년 초 연준의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했었고, 이는 다시 중국 부양책의 원자재 수요가 맞물려 원자재 가격이 다시 폭등하기 시작했었다고 한다.

 - 원자재 가격의 폭등이 2008년 미국이 그동안 두려워했었던 경기침체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금(gold)

- 강한 미국의 고용시장(=미국경제)으로 인해 금리인상 기대감이 되살아놨다고 한다.
 
- 이에, 실질금리에 대한 기대치는 올라가 미국 달러 수요는 증가한 반면, 금에 대한 투자매력도는 반감되었다고 한다.

-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금 강세의 진정한 동력은 중국, 인도 그외 국가의 경기가 회복됨의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 세계 양대 금 구매자인 중국 인도의 구매력이(CNY, INR) 향상됨에 따라 양 국가의 중앙은행은 더욱 공격적으로 금을 매수할 것이라고 하며, 

 - 양 대국의 경기가 확장됨에 따라 지정학적 위험이 지속될 것이며 이에 따라 그 외 국가들의 금 구매 수요도 부추길 것이라고 한다.  


#원자재 과소투자

 - 지난 사이클과 달리 최근 원자재 가격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에너지, 메탈에 대한 실질 설비투자는 상승하지 않고 오히려 정반대로 하락하고 있다고 한다.

 - Green energy에 대한 투자는 늘어났지만, Green energy Transition을 가능케할 중요한 구리와 같은 금속에 대한 Brown dirty 투자는 너무 적게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 지난 10년간동안 글로벌 재생가능 에너지에 투자된 비용은 약 $3.8bn이지만, 이는 우리의 화석 에너지 의존도를 약 1%밖에 낮추지 못했다고 한다, (82%->81%)

 - 즉, 탄소경제에 대한 막대한 투자 없이는 재생가능에너지, Green energy로의 전환도 불가능하다고 한다. 


#oil

다들 중국 경기 반등에 따른 Demand full oil 가격 상승을 예측하는 것 같지만, 사실상 난 반대로 본다.



2022.12월 기준 중국의 일일 원유 수요량은 약 15.9m b/d정도 라고 한다. 

중국 경기 반등으로 인해 중국 원유 수요가 약 16.1m ~16.3m b/d 정도로(?) 상승한다 손 치더라도 약 20-40만 b/d정도 이다.

반면, 현재 글로벌 원유 시장에서는 공급이 약 40만 b/d정도 앞서는 초과공급 상황이라고 하며

주요 산유국 중 나이지리아는 그동안의 내전으로 쿼터 160만 b/d를 채우지 못하고 110만 b/b에 머물고 있었는데, 이제 그 동안의 내전이 마무리되고 +50만 b/d 생산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러시아도 EU의 금수조취로 인해 공급량을 줄이겠다고는 했지만, 사실상 추가 생산을 진행했다고하며, 당연 이는 통계에 잡히지는 않을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다.. (인도,중국,남미향..)

이에 최근 미국의 SPR 방출이 다시 시작된다고 하니

23년 원유시장은 초과공급 상황이 지속되지 않나 싶다. 

#결론

 1) 역사적으로 낮은 레벨의 원자재 재고
 2) 제한적인 잉여 생산능력
 3) 경기확장에 따른 원자재(메탈) 수요 반등 

1)~3)  요인으로 인해 다시 한번의 원자재 사이클이 도래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한다.


(원유, 가스, 석탄) 화석 에너지 시장의 안정화로 인해 물가 하락 + 경기확장 조합의 골디락스가 언급되기 시작하는 순간이 원자재 슈퍼사이클의 기회가 올 수 있을까? 

2023년 1월 23일 월요일

1월을 마치며..(feat, Zijin mining)

#회복기

 - 23년 한해는 지난 1.5년동안 주가를 눌러왔던 Recession 우려에서 벗어나는 회복되는 국면으로 판단된다.

 - 물가(=금리)상승 추세는 완화국면을 너머 가파르게(?) 떨어지는 국면이 이제 점차 다가오지 않나 싶다.




#원유 수급


수요강세

- 2월은 보통 난방유 원유 성수기이다.
 
- 이에 더해 중국의 춘절연휴(소비시즌)과 더불어 지난 근 3년간의 제로코로나에서 위드코로나로 전환됨에 따라 보복소비, 보복여행, (지연됐던) 건설,인프라 굵직한 고정자산 실물투자들이 조기집행 등 일회적으로 수요가 몰리는 특수한 이기도 하다.
 
공급감소

 - 반면, 공급측면에서는 23.2.15일에 시행될 EU의 러시아 원유, 가스가격 상한제에 대한 대응으로 원유 감산 가능성 외의 특별한 이슈는 없다.
 
 - 다음 OPEC+회의 일정은 6월이며, 산유국들은 고유가를 유지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감산 빌미만 찾으려고 하지 않을까 싶다. 

 - 누가 봐도 2월은 원유 수요강세로 인해 유가 상방 베팅이 당연해 보인다 

 - 하지만, 여기서 재밌는건 미국 백악관의 전략비축유(SPR) 구매 계획이다.

#물가금리 하방베팅 

백악관은 12월 SPR 입찰을 $75b/d에 입찰을 했었는데, 최근 2월물을 67~70$까지 입찰가를 낮췄다.

(위의 언급했듯) 누가 봐도 2월은 수급상 유가는 올라가는 월인데, 백악관은 왜 유가 하방에 베팅을 했을까?

(평소에 많이 의지하는 애널리스트 한 분께서 사견을 주셨다..)

러-우 전쟁 종결,휴전이 임박한 것이 아닐지..?


#불안한 러시아..

(예상 외로)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군사원조를 받으며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동안 미온적인 태도로 수수방관하던 독일,영국도 우크라이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으로 돌변하기 시작했다. 

서방세계는 이미 우크라이나 전쟁승리에 베팅이 들어간게 아닐까 싶다.

무리한 전쟁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만이 계속 누적됨과 동시에 푸틴(Putin) 세력의 권위가 실추되고 있다고 한다. 

갑작스런 푸틴의 은퇴계획과 2024년 대선 불참, 차기 후임자 지정까지 뭔가 급박하게 상황이 돌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불리한 형국에서 지난 20년간의 독재정권의 평화로운 권력이양 가능성은 좀 낮아보이며, 내전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 

러- 우 전쟁에 동원된 푸틴 전속(?) 민간 와그너 용병부대도 국제 사회에서 글로벌 전쟁 범죄 단체로 낙인이 찍혔으며, 러시아 내 와그너 용병부대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며 러시아내 잡음이 일어난다고 한다.. 

이 모든 잡음의 원인은 바로 내정자를 정해버린 시점에서의 러시아 푸틴정권의 레임덕 때문이 아닌지 싶다.

수만, 수십만, 혹은 수백만의 목숨을 앗아간 푸틴의 말로가 어찌끝날지..

#전쟁 배상 대금
 
 - 과거 1,2차 중동전쟁 이후 서방세계가 그동안의 전쟁 무기 지원 대금을 원유 증산으로 받아갔었던 것처럼 러시아의 패전이 짙어진다면, 전후 복구, 전쟁 배상 대금 지불 수단은 당연 천연자원이지 않을까 싶다.
 
 - 당장의 원유 증산과, PNG를 통한 가스 공급 정상화 등 에너지, 메탈, 밀 등.. 러시아산 천연자원의 국제사회 복귀 등 서방세계가 뜯어낼 천연자원은 러시아에 많다..

 - 러시아의 증산은 글로벌 물가에 (상당한)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며, 이는 고물가 고금리에 시름을 앓던 국제사회의 이해관계와 정확히 맞아 떨어진다. 

 
#물가

 - 만약 위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간다면, 23년은 강력한 상승장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당장 PPI 지수는 -4% ~ -10%씩 떨어지며 CPI 지수도, 금리도 후행적으로 가파르게 올랐던 것만큼 가파르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전쟁 안 끝나도 23년은 금리가 하락하는 해이긴 하다..)




(슬금슬금 빠지는 미국 5, 10년물 채권 시중 금리)..


 - 그동안 물가, 금리로 인해 급락했던 (모든) 자산 가격도 급반등 할 가능성이 농후해진다. (암호화폐 포함..)

 - (모르긴 몰라도 물가, 금리가 내려가면서 유동성 증가와 함께 중앙은행의 권력도 내려감에 따라 다시 탈중앙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동성이 흘러갈 가능성은 있다.)

#메탈 강세 


- 공급측면에서는 ESG 환경이슈가 부각되면서 광산투자가 수년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 동시에, Green Industy (태양광, 풍력, 전기차 etc..) 신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해 현재 metal 재고는 역사상 (가장) 낮은 레벨에 근접해 있다고 한다. 


 - 광산 파업, 코로나19로 인한 인력부족 문제,
 - 높은 인건비, 자재비 고금리로 낮아진 투자수익률 IRR,
 -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투자 지연, 
 - 국가안보 이슈로 인한 패쇄경제, 이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붕괴, 

등등 여러 이슈들이 복잡하게 얽혀 글로벌 광산투자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미국 IRA, 유럽 CRMA(핵심원자재법) 등은 막대한 보조금을 지원해 Green Industy의 신규 메탈 수요를 가속화 시키고 있지만, 광산투자가 이를 못따라고 있다는게 문제이다.



특히, 광산투자 PJT는 적어도 6~10년정도 걸리는 장기 PJT로 수요에 비탄력적이기 때문에 가격 변동성이 크다고 한다.

이에, 외사에서는 이번 경기회복기에는 원자재 Super cycle을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무엇을 살 것이냐? = 구리, 금

 - 광산 그 중에서는 가장 shortage가 심한 구리에 투자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 (항상 맞는 건 아니지만..) 정황상 GS의 구리 Shortage 예측은 앞으로 지속되는게 맞지 않나 싶다.



 - 추가로, 금번 원자재 싸이클에서는 '금(Gold)' 지속된 강세가 예상된다고 하시는데 그 근원에는 US 달러 패권의 붕괴가 있지 않나 싶다.

 - 경제학적으로 화폐의 기능은 3가지라고 한다.

1) 교환의 매개
2) 가치의 저장
3) 가치의 척도 

 - 여기서 달러 패권의 시작이라고 해도 무방했던 1)교환의 매개, 페트로 달러 (전 세계 원유 거래는 달러로 한정)의 위상이 악화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 앞으로 원유 수요, 원유 수입이 점차 늘 수 밖에 없는 곳은 중국과 인도이며, 미국의 원유 수입 의존도는 점차 낮아질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한다.

 - 이에 중동은 중국과 위안화로 원유를 결제하는 페트로위안화가 부각받기 시작했으며, 중국은 러시아, 호주,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 국가들과도 위안화 결제 비중을 높이기 시작.. 글로벌 결재 시장에서 위안화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 이에, 중국 중앙은행은 위안화의 신용도를 높이기 위해(?) 금을 엄청 사들이고 있나 싶다.. 

다음으로 EU의 일방적인 러시아 자금의 동결이 글로벌 기축통화로서 통용되고 있던 화폐의 2)가치 저장 기능의 신뢰를 무너뜨린게 각 국 중앙은행의 금 구매욕구를 부추기고 있다고 한다.




 - 다음으로는 3)가치의 척도 인플레이션 헷지 기능으로서의 금의 기능이다..

 
#Zijin mining(자금광업)

 - 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기업은 자금광업이다.

 - 글로벌로 봐도 과거 투자로 인해 금, 구리, 아연 생산량이 2023년~ 2026년까지 늘어나는 기업은 손에 꼽으며 그중에 유일무이하게 자금광업이 있지 않나 싶다.

 - 자금광업은 간단하게 하기 3가지 모든 강세 요인을 다 받을 수 있는 글로벌 기업이지 않나 싶다. 
 
 - 위안화 강세
 - 금 강세
 - 구리 강세





=끝. 

(기록용으로 남겨둡니다.. 매수 매도 추천 글 아님..)

2023년 1월 6일 금요일

2023년 한해를 기약하며..

이번 글에서는 2023년 한해를 전망해본다.

이번 글의 결론은 China long, US short이다. 


금번 경기충격 이후 회복 국면에서 China는 장기 고속 성장 포석을 위한 여러 밑거름을 탄탄히 준비하는데 성공한 반면, 

그외 서방선진국들은 당장 눈앞에 골칫거리들을 해결하기 위해 취했던 여러 조취들이 스노우볼이 되어 결국 미래 장기전망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게 하고 있는 형국이 아닌가 싶다. 

아래 그림은 전 세계 물가 지표를 나타낸 그림인데, 적색에 가까울수록 물가상승률이 높은 것이며 하얀색에 가까울 수록 물가상승률이 낮다.

22.12월 기준 중국 Inflation rate은 1.6% 밖에 되지 않는다. 


(출처 trade economics)



#중국 


현 시점 중국내 물가지표는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완전히 경기가 열리지 않아서 이정도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중국이  위드코로나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단기간 물가 상방압력은 받을지언정 중장기적으로 본다면 중국의 물가지표는 상당기간동안 2%중반에서 안정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 이유는 바로 값싼 러시아의 에너지 각 종 자원 은총을 중국이 몰빵받았기 때문이다. . 

러시아 통신사에 따르면 러시아는 power of siberia 파이프라인을 통해 추가적으로 kovykta 새로운 가스전에서 뽑혀져나올 에너지자원을 중국으로 판매하기로 합의를 했다고 한다.

이어 2024년에 착공 예정인 power of siberia 2 파이프라인 건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모든 작업들은 유럽으로 갈 예정이었던 Nord stream 2 파이프라인 수익 손실을 보장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한다.

기업단으로는 러시아->중국으로

gazfrom(=러시아)는 중국과 23년 연간 10bcm 추가 가스판매 합의를 -> 25년 연간 48bcm -> 30년 연간 88bcm까지 늘릴 계획을

Rosneft(=러시아) 또한 약 510억 배럴의 액체 탄화수소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vostok oil 프로젝트 개발을 통해 연간 100 million tonnes 생산 (=일일 273만 B/D, 전세계 일일 수요의 약 2.7%)을 통해 asia 시장 (=중국)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한다. 

#(싸게 받은) 러시아 GAS를 (비싸게) 유럽으로 되파는 China.. 




#SWING BUYER 

아래는 그림은 21년 기준 중국의 에너지 믹스 와 국가별 원유 수입 비중이다.


그렇다. 중국은 아직 화석에너지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전세계에서 갈곳을 잃은 가장 저렴한 러시아산 화석에너지 coal, gas, oil의 상당량이 장기간 중국에게 흘러갈 것임과 동시에

러시아를 스윙 바이어로 내새우며 그동안 자원 수입비중이 높았던 중동, 호주 등 국가들과의 무역협상에서도 중국은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서방국가들의 러시아 금수조취 제제를 가하며 러시아산 물량을 받아주지 않을 수록 이는 고스란이 중국에게 힘을 싣어주는 형국이 지속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다. 

물가 안정만 확보된다면, 경기살리는 것은 쉽다.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대출규제 완화, 지준율 인하, 시중금리 동결 or 인하, 소비촉진을 위한 소비쿠폰 남발, 산업지원금, 국가 정부주도 실물경기투자 뭐든 할 수 있다. 


#민간소비

3년간 집에 (반강제적으로) 갇혀있다가 쏟아져나오는 중국의 보복소비


중국 소비력을 뒷받침해주는 2가지 주요지표

1) 중국 저축률 떡상
2) 중국 모기지 금리 떡락


#중국 정부주도 실물투자 

뭐가 됐든 국가 운영의 가장 중요한 핵심지표는 일자리 창출이다.

현 중국의 청년 실업률은 역사적 최고점을 갱신하고 있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공산당 정부는 뭐가 됐든 조취(=무리수)를 취해야 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그동안 눌러놨던 TMT 기업들에게 숨통을 틔워줄 것이며 (EX. 알리바바 앤트그룹 IPO허용

다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물경기투자 목적을 위한 지방정부 특수목척채권 발행액 한도를 늘리거나, 집행과 착공 조기집행을 강행할 가능성이 높다. 



철강수요도 이와 발맞춰 기대심리에 저점 반등찍고 올라오는 모습이며


건화물운임지수 BDI는 1월은 춘절을 앞두고 전통적 비수기인 소강상태이지만,

*BDI 운임지수 

(출처: 한국해양진흥공사)

중국 건설,인프라 투자의 방향성은 춘절 전후 2월부터 본게임 시작이며,

3월 전인대에서 방향성을 확실하게 보여줄 것으로 사료될 것이기에 조만간 반등할 것으로 보는데 얼마나 반등할지가 관건이다.


#미국

문제는 미국이다.

22.6월 급격한 금리인상 직후 보통 경기충격은 6~9개월째가 피크로 안좋다고 하니 현시점이다.



(출처 골드만삭스)

경기충격이 안정화됨에 따라 물가 상승률도 둔화되어 2H23부터는 실질소득 증가율이 +로 접어들 것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2024년 미국을 포함한 대다수 국가들의 총선이 있다는 것이다.

2H23부터 물가가 안정화되며 금리인하 기대감 온기가 시장에 퍼지자마자 각 국 정치인들은 2024년 총선에서 표를 얻기 위해 또 다시 경기부양 정책을 떠들고 다니지 않을까 싶다.

미국 민주당 바이든이 중간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IRA법안을 들고 나왔던 것처럼..

(Infation Reduction Act (IRA) 법안은 사실 인플레를 더 부추기는 법안이다.)

지속된 물가상승 압박에 아직까지(아마 평생) 소비중독에서까지 헤어나오질 못하며 미국인들의 저축률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수십년간 아무 영향력 권력 없이 지냈던 중앙은행들 또한 물가안정이라는 빌미를 쉽사리 놓아줄리도 만무하지 않나 싶다.





계속해서 노동지표가 강하게 나오기 때문에 미국경기가 강하다는 논리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느낌도 강하게 든다.


이전 글에서 언급했듯, 실업률이 낮아, 임금상승률(물가,금리)를 잡지 못한다면 결국 하위 80-90%와 상위 10%와의 실질소득 격차는 계속 벌어질 수 밖에 없으며 이는 한 나라의 중장기적인 국력, 구매력을 깎아 먹을 수 밖에 없다. 

결국 중요한건 물가라는 말이다. (금리가 아니라..)

에너지 안보, 기후위기, 블루컬러 일자리 창출 등등 대의명분 뭐 다 알겠는데.. 계속된 자국우선주의 패권질에 주변 우방국들도 가만히만 있을리 만무하다.. 

미국이 과거 패권국으로서의 국격, 경기 활력을 되찾기 위해선 하루 빨리 민주당 정권이 공화당 정권으로 바뀌는 것을 기도하는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다. 

이대로 계속 미국 민주당정부를 냅두면 미국의 장기전망만 계속 어두워지지 않나 싶다. (내가 틀릴 수도~)

할말은 많지만 이번 글은 여기까지..

찐막으로 미국 기술패권, 공급망 안전확보 들먹으면서 자국내 공장 지으라고 해서 짓는거 맞는거야..?

여기서 미국서방국 시장이 커지면 얼마나 더  커질수 있다고..

시장 자체가 급성장 할 중국이랑 척지는거 맞는거야..?

시장이 있어야 뭘 팔아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