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일 목요일

좌초자산

지난 몇년간 화학, 철강, 정유 씨클리컬 산업을 공부하다보면, 항상 그 중심에는 중국의 공급과잉 이슈가 있어왔다.

어느 국가, 산업이 됐든 중국의 과잉공급으로부터 자국산업(=일자리)를 지키기위해 상계관세를 부과해왔지만,

각국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 결국 중국과 한번 벌어진 격차는 해소되지 못한 채, 시간이 지나 보면 거진 좌초자산으로 전략해버리는 경우가 허다했었다.

철강산업이 그러했고
화학산업도 그러했고,
정유산업도 그러했고,
태양광산업도 그러했다.

결국 기술경쟁력이 옅은, CAPEX가 HEAVY한 원가경쟁이 중요한 산업에서는 거진 그러했었다.

배터리 / 전기차라고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배터리 기술이라는게 아무리 대단할지언정 결국 가격조건(=원가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MASS 소비자들에게 선택받지 못한다.

차세대 배터리 LFP를 만드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중국산 LFP만큼 싸게만들 수 있냐가 중요하지 않나 싶고, 

현재 물리적으로 중국 LFP 원가경쟁력을 따라잡을 수 있는 나라는 내 상식선에선 없다.

제조 인프라가 전부 갖춰져있으며 ,정치적으로도 안정화되어 있고, 무엇보다 에너지가격이 가장 안정화되어 있는 중국이라는 초석위에서 빠르게 외형을 부풀려나가니 규모의경제 효과가 가속화되어 원가경쟁력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 

최근 러-우 / 이-팔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시장에서 중국의 위상까지 점점 강화되고있다고 한다.

예시로

유럽 / 미국 배터리 국산화 비용은 중국 배터리 셀 대비 향 후 20~30% 더 비싸질 전망이라고 하며,

추가로 유럽 / 미국의 배터리 핵심소재 국산화 비용을 더하면 유럽은 약 50%, 미국은 약 30% 정도 중국 수출용 배터리보다 더 비싸질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유럽은 전력비가 중국 대비 3x높으며
미국은 battery cell gwh 당 capex 비용이 중국의 2~3x나 비싸다고 한다..



25-26년 LFP를 만든다손 치더라도 다음 세대 Sodium 배터리가 25년부터 중국에서 본격 생산되기 시작할텐데, 계속해서 한두발씩 기술경쟁에서 k배터리는 뒤쳐지는게 아닌게 싶다. 

중국과의 원가경쟁력 / 기술력 경쟁력이 점점 벌어지고있는데, 자본이 점점 배터리에 집중되고 있는게 맞나 싶다.

원가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전기차가 유럽을 휩쓸면서 유럽은 수입산 중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에 이어

보조금 그 이상으로의 상계관세 부과를 검토하고있다고 한다.

딱 과거 중국 태양광 산업과 같은 방향으로 가고있다.

과거 2011- 2012년 중국 유럽-미국이 중국산 태양광에 상계관세를 부과한 이후 글로벌 태양광산업은 구조적 과잉공급 현상이 지속되어왔고(현재진행형 ing) 마진은 구조적으로 계속 하락해왔다고 한다. 


구조적 과잉공급을 유발시킨 중국 정부의 배터리 보조금은 최근 축소될 것이라고 하지만, 절대 수치는 여전히 높다고 하며, 일부 지방정부에서는 소비진작을 위해 없앴던 전기차 보조금을 다시 부활시키기도했다..


중국은 전기차 배터리 헤게모니를 강화시키기 위해 보조금에 더해 국내(=중국)외 capex 투자를 지속해나갈 가능성이 농후하며







EU는 자국 산업(=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상계관세를 부과하며, 유럽 내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무리하게 공급을 늘릴 것으로 사료된다.

k배터리가 중국 내에서 초반에 득세하다가 중국 자본 기술이 이를 따라잡았던 것처럼, EU 내에서도 중국, 유럽 배터리 기술자본이 K 배터리를 따라잡을 것으로 사료된다.

미국은 이전 글에서 언급했듯 Political risk가 있다. 

트럼프가 된다면, IRA 폐지 / NAFTA 탈퇴협박 카드로 중국이 됐든 한국이 됐든 국적불문 미국내 최대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유치시켜 일자리 창출을 우선해 공급과잉을 유발시키지 않을까 한다. 

IRA Tax Credit이 없으면 중국 수출용 배터리셀이 미국 현지에서 제조된 배터리 셀보다 약 40~50% 저렴하니, 경쟁이 안된다.



(Source: Company data, Goldman Sachs Global Investment Research)

애초에 파리기후협약에 다시 탈퇴해버리면, 전기차 수요가 있을지도 의문이다.  


요약하자면,

전기차 수요에 대한 의구심은 크게 없다. 하지만

원가경쟁우위도 없으며,
진입장벽도 없고,
기술경쟁에서도 밀리며,
ROIC(투입자본 대비 투자수익률)도 낮은,

향 후 몇년간 구조적 공급과잉이 예상되는 산업에 왜 그리 자본을 미친듯이 태우냐라는 의구심에 사로잡혀있다.




(중국 외 중국 배터리 자본 침투 영역)

장기 공급과잉으로 제품 가격이 우하향 해버리면, 역레깅이 걸려

고가로 원재료를 사와 -> 원재료 투입 -> 가공 ->저가로의 제품 판매까지 제조마진은 계속 스퀴즈 될 뿐 아니라, 

재고자산평가손도 계속 잡힐 수밖에없다.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 매력적일 순 있어도, 이익이 남지 않으면 무슨 소용인가 싶다.

남들이 뛰어드니까 나도 뛰어들어야한다?

다들 전기차 브랜드, 가격표, 성능만 신경쓰지, 어떤 양극재가 쓰였는지  NCM, NCA, LFP? 배터리에 LGES, SK ON, SDI 무슨 로고 써져있는지 소비자들이 신경이라도 쓸까 모르겠다. 

(내가 보지못한 부분이 더 있는지 좀 더 고민해보고 찾아봐야겠다..)

과거 글로벌 정세를 읽지 못하고 눈앞의 외형(매출) 부풀리기에만 급급해 결국 좌초자산으로 전락한 사례는 넘처난다.

K배터리도 좌초자산으로 전락하지 않기를 기원한다. 

2023년 11월 1일 수요일

24년 전략

#태양광 Short

수요

24년 글로벌 태양광 수요는 yoy 20-30% 성장을 예견하신다고 한다.
주 수요처인 중국 미국 유럽 중에 문제가 있는곳은 유럽이라고 한다.



유럽

유럽의 주 수요처는 2곳인데 1. 정부주도 분산발전소 & 2. 개인주택 설치용 루프탑이라고 하신다.

유럽은 22년 천연가스가격(=전기료) 급등으로 인해 급하게 땡겨간 태양광 모듈 재고가 1년치 나 쌓여있다고 한다. (통상재고 2개월) 

23-24년 유럽내 가스가격(=전기료)는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며 태양광 루프탑 설치이점이 줄어들어 수요가 냉각되고있다고 한다. 


정부주도 태양광 분산발전소도 고금리로 인해 IRR이 나오지 상황. 설치 스케쥴이 뒤로 밀리고 있다고 한다.

24년 한해동안은 이 재고물량이 유럽 시장에 Dumping으로 나올 수 있다고 한다.


중국

글로벌 설치량의 60%정도를 차지하고있는 중국의 24년 태양광 설치수요는 Cool down을 예견하신다고 한다.

미국

23년 3gwh-> 24년 14gwh까지 과감한 목표를 세웠던 미국이 24년 Political risk 이슈로 인해 어떻게될진 미지수라고 한다. 

현재 미국향 폴리실리콘 가격은 22$정도로 형성되어 있는데 그외 시장은 9$정도로 프리미엄이 무려 13-14$이라고 한다.





통상 프리미엄 차이가 3$내외인데, 곧 터져나올 폴리실리콘 공급물량으로 인해 미국 폴리실리콘 가격도 대폭락을 예견해보신다고 한다. (이미 9월부터 슬금슬금 빠지는중..)


공급

심각한 문제는 공급단이다.
중국이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시장에 폴리실리콘 물량을 40-60%더 풀어버릴 예정이라고 한다.
새로들어올 폴리실리콘의 cash cost는$4-5불정도로 현재의 $6-7 수준보다 낮다고하니, 폴리실리콘 가격은 더 빠질 예정이라고 한다.

=태양광 short


#배터리 2차전지 Short




전기차 판매량(PHEV포함)의 성장성은 지속된다고 하신다.

22A 1,000만대
23E 1,400만대
24E 1,800만대
25E 2,100만대 

문제는 이중 60%이상이 중국물량이라, 지역별로 나눠봐야하지 않을까 한다.

중국

수요에 대한 의구심은 없다.
23.7월부터 지방정부 주도하에 전기차보조금을 부활시키면서 판매량이 다시 치솟고있다.



상당한 가격경쟁력을 필두로 전기차 수출에도 진심이다.


(가격 폭락)

(수출 폭등)


(출처 :하나금융투자 리서치 김경환)

유럽에서는 중국 전기차가 현지 전기차 대비 2x이상 저렴하고, 유럽내 기존 ICE 내연기관차 대비 중국 전기차 가격차이도 8%정도로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한다..


유럽

현재 유럽 OEM자동차들은 이미 내연기관차 연비규제 가이드라인을 다 맞춰놨다고 한다.

추가로 여기서 더 적자를 보며 전기차를 팔 이유는 없다고 하니, 26년까지 유럽 전기차판매 성장률은 미비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하신다.

무엇보다 유럽내 내연기관차를 시장에서 내몰수록 유럽 내 제조업 일자리 감소, GDP 경기하강 압력이 더 거세질 수 있으니, 여기서 더 무리하게 전기차전환을 가속화할 이유도 충분치 않아보이신다고 한다.

24.5월 유럽 EU 집행위원장이 새로 역임하니, 유럽 내 정책변화의 귀추가 몰린다고 한다.

유럽내 중국산 전기차 물량이 쏟아지면서 유럽 OEM / K-Battery 모두 가동률 하향조정이 이뤄날 것으로 사료되며 EU의 추가 지원없이는 Line all stop까지 갈 것으로 사료된다고 한다.

미국

이전글에서 계속 언급했듯 미국의 Political risk가 있다.
24.11월 대선 이전 24.7월 공화당 대선후보가 결정될텐데, 누가봐도 트럼프가 우세하다고 한다. 

트럼프 당선으로 인해 IRA 전기차 보조금이 폐지된다면.

중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 직전 마지막으로 보조금을 타먹기위해 2H22 중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늘었던것 처럼 미국내에서도 2H24 일시적으로 전기차판매량이 늘어날 수는 있다고 한다.

하지만, 반발효과로 25년엔 미국 전기차 수요공백이 생길것이라고 한다.

문제는 태양광 산업과 같은 공급쪽에 있다.
LGES, SK ON, SDI, Panasonic 모두 25년 상당한 공급계획이 잡혀져있다.

공급이 수요를 훨씬 초과해버리는 상황이니, 당연 배터리 가격이 -30%이상 상당히 빠지면서 24-25년 매출성장은 0%, 마진은 역 레깅이 걸리면서 상당한 스퀴즈가 이뤄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무엇보다 배터리 산업 자체가 Capex가 상당히 Heavy하기에 영업현금흐름이 뒷받쳐주지 않으면 자금조달이슈도 다시 붉어질 수 밖에없다고 한다.

(보조금없인 bep 간당할수있다..)

리튬

현재 리튬광산의 cash cost는 톤당 약 $7,500이며, GPM 15-20%정도 가정시 적정 리튬가격은 톤당 $10,000 정도로 알려져있다 하니 아직 더 빠질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반토막 더 빠질수 있다.)




한계리튬광산(?)들이 속출하며 플레이어 조정이 이뤄나고있는데, 이게 29년정도 되야 정리될 것이라고 하니, 장기우하향 사이클이 맞지않나 싶다.




=2차전지, 배터리 short


#OIL Short

최근 Warrent buffett 할아버지는 쉐브론, 옥시덴탈, 엑손모빌 지분을 공격적으로 사들이며 OIL산업에 베팅을 크게하고있다고 한다.

추측해보건데, 오일업체들이 향 후 3년간 Shale Oil&gas를 본격 생산해주면. 미 정부에서는 이를 $70 수준에서 SPR(전략비축유)를 다시 채워넣기 위해 매수해준다는 약속을 받아낸게 아닌가 싶다.  


이미 24년 미 대선판은 공화당 트럼프에게 베팅이 들어간게 아닌가 싶다.

(참고로 트럼프정부 초대 국무장관이 엑손모빌 전 CEO)

당장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 물가부터 안정시시키 위해 곡물 수출 양대국인 러 -우 전쟁 종결을 위한 deal을 할것이며, 작은정부를 지향하는 트럼프 행정부는 군비예산 삭감을 진행시키지 않을까 예견하신다고 한다..

(과거 전쟁은 항상 큰정부를 지향하는 민주당 정권하에서만 발생했다고 한다.._


#AI

기존 레거시 반도체 End Application mkt 반등에 더해, 서버 ai쪽 성장도 가파르게 상승할 예정이라고 한다. 


일례로 이미 게임 개발비의 40%정도를  차지하는 일러스트 영역에 ai가 침투하기 시작했으며, 오디오쪽도 기존 성우를 ai가 대체하고 있다고 한다.

AI를 사용하면 전체 게임개발비의 15% 감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추가로, 24년부터 PC, Smartphone 등 온디바이스 향으로 ai기능이 탑재되기 시작해 25-26년 전체 set판매량의 60%가 ai 기능이 달린 디바이스로의 전환이 이뤄날 것이라고하니, 

ai가 레거시 제품 교체주기를 앞당겨 추가로 반도체 수요를 가속화시킬수도있지 않을까 한다. 


이러한 미시적인 산업에서의 ai 침투로 인해 미국 및 글로벌 GDP 상향 조정이 이뤄나고 있다고 하니, 그 파괴력은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크다고 한다.



=AI, 메모리반도체 Long

#24년 전략

신재생에너지 Short
Auto short
Oil short

빅테크 Long (*작은정부, AI 규제완화)
메모리반도체 Long
k-뷰티 Long
변압기 Long

=끝.

2023년 10월 25일 수요일

진보에서 보수로

요근래 아침 회사에 출근해서 트럼프 연설을 종종듣곤 한다. 

왠만한 굵직한 현안 내용들을 트럼프가 잘 요약해서 갖고와 바이든행정부를 집요하게 정밀타격하는데 듣고있노라면 가슴이 뻥 뚤리는 느낌을 받곤 한다.

링크된 영상은 현 바이든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까는 영상인데, 핵심요지는 oil&gas를 확늘려 oil price를 다시 $40 아래로 낮춰 모든 문제를 바로잡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논리따라가자면, 이 모든 현안 문제는 BIDENOMICS 친환경 에너지정책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에너지정책을 제대로 폈다면, 유가 $40 아래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할 자금도 없었을 것이며, 이란이 하마스/헤즈볼라/후티반군을 지원할 자금도 없었을 것이며 

자신의 강력한 리더쉽 아래에선 (반미연합 형성을 주도하고있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었을 거라고 한다.

트럼프는 선거유세현장에서 최근 하마스의 이스라엘 테러 사건을 언급하며 자신의 이민정책도 옳았음을 자랑하는듯 하다.. 

현재 BIDENOMICS로 인해 전례를 찾기 힘들정도로 미국 안보 및 경제가 엄청난 위협을 받고 있다며 공포를 조장(?)하며 World War 3를 언급하곤한다.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있는 유일한 대통령은 전세계 자신밖에없다고 한다..

(종종 조롱하듯이 노쇠한(?) 바이든을 흉내내곤 하는데 이건 선을 넘은것 같긴하다..)

반면, 바이든은 최근 언론 노출빈도가 급격히 줄며, 소심한 행보를 이어나고 있다.





7개 경합주 중에 5~6개 경합주에서 앞서가는 트럼프 지지율







과거 2021.09.30일 모든 자산가격의 폭락의 시작이었던 시점의 썼었던 글을 되돌아보니, 버핏할아버지가 했던 '세상에는 어떤일이든 일어날수 있다' 라는 농담섞인 조언 생각난다.


 

#비정상의 정상화.

일련의 변화를 보고있으면,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인 유전자'가 생각난다.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에서 시작해,

'인간이란 유전자 보존을 위해 맹목적으로 프로그램화된 기계에 불과하다'라는 결론을 도출해낸 책의 내용이 떠오르곤 한다.

우리는 지난 30억년동안 '변화'가 아닌 후세에 더 많은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 '보존'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왔다고 한다.

'변화'를 추구하는 진보정당이 내새우는 민주주의, 이타주의 또한 후세에 더 많은 유전자를 남기기 위한 행동이며, 그 내면에는 '보존'을 추구하는 보수정당의 비정한 이기주의가 내재되어 있다고 한다.

이타주의를 외치다가도 자신들의 이권이 침해당할 위협에 처하면, 언제든 내재되어 있는 비정한 이기주의 면모가 수면위로 드러난다고 한다.

현시점에선

변화에서 ->보존으로
진보에서 ->보수로
ESG Net zero -> carbon으로

회귀(?)하는 흐름이다.


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의 시작은 우리의 유전자 어딘가 깊은 곳에 내제되어 있는 곳에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닐까 한다.


'우주에서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은 '변한다'는 사실뿐이다.'
 
- HERACLITUS BC. 535~ 475


=끝.



2023년 10월 19일 목요일

9,10월 전략 기록용

러-우 전쟁에 이은 이-팔 분쟁으로 인해 다시금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점 생각을 정리할 겸 글을 남겨본다.

#미국

고금리, 고물가 상황에서도 미국의 소비는 아직 죽지 않았다고 하며, 24년 가처분소득전망치는 오히려 상향조정 되고 있다고 한다.





비관론자, 경제학자들이 주장하는 4Q23부터 미국의 본격 Recession이 시작될 것이라는 예측치가 계속 엇나가는 데이터가 발표되고있는데,

그 근저에는 (이치에 맞지않는) 바이든 행정부의 엄청난 무제한 돈풀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언제까지 미국의 무제한돈풀기가 지속될지 의구심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왜냐.. 미국의 신용을 믿고 그동안 채권을 매수해주었던 주체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미국 단일 패권국으로서의 신용(달러$)을 믿고 매수해주는 창구가 여럿 있었지만, 점차 미국의 패권(=달러$)에 대한 의구심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반미주의 진영에서 미국채 매도를 가속화하고있다고 한다. 

(미국채를 저렇게나 단기간에 무분별하게 찍어대는 전략이 기존 미국채 보유자들을 엿먹이는 고도화 전략인가?)

(중국에서 미중 무역분쟁 이후 가속화해서 내던지고있는 미국 채권 추이)



그럼에도 불구 아직 중국은 미국 채권보유국 #2이다.






심지어 fed도 QT를 한다고 미국 채권를 찍어내며, 유동성을 흡수하고있다..
(QT를 끝내려면 최소3년이 걸리지않을까 싶은데..)



미국 10년물 금리 전망이 7%까지 나온 이시점에 매수한 채권 족족물리며 채권리테일 유입세도 둔화되고 있다고 한다. 


정부 국가뿐 아니라 각 산업별 기업들도 마찬가지 상황인데 2020년 이후 고금리로 발행했던 채권들의 24,25년 만기상황을 위해 roll over를 해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더 많은 돈을 풀어야 하지 않나 싶다.




(회사채를 찍어서 투자한 미국제조업 온쇼어링 추이)

정리해보자면, 

다극세계 ->달러위상 격하-> 반미국가 미국채 매도 -> 미 국채 가격 하락 -> 미 국채 금리 상승 

만기상환 원리금 roll over -> 채권발행 물량증가 -> 채권 가격 하락 -> > 금리 상승


미국 내에서도, 파월이 아무리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려도, 바이든은 24년 대선해에 경기를 죽일 수 없어 무슨이유가 됐든 돈을 더 풀 궁리만 찾아다니고 있다. ->유동성 공급 ->미 국채 금리상승

이 상황을 비유하자면, 내년 재선을 위해 다 죽어가는 환자(미국경제)에 산소호흡기로 생명만을 연장해 놓고있다라는 표현이 딱 맞지 않나 싶고,

좀 더 과장하면, 돌려막기 폰지사기 구조와 비슷한면도 있다.

지금의 폰지사기를 유지시키 위해선 미국채를 계속 팔아 돌려막아야 하며,
미국채를 계속 돌려막기 위해선 패권국, 달러위상을 지켜야 한다.
패권국 유지를 위해 미국은 무슨 이유가 됐든 계속해서 돈을 풀 수 밖에 없다..

(최근 그 속도가 좀 더 가팔라졌을뿐)

미국채 매도->미국채 금리상승->미국채 매도->미국채 금리상승 ->미국채 매도 ->미국채 금리상승 

미쳐버린 금리 상승엔딩 악순환.. 

이 미친 악순환 고리를 끊기는 불가능하지만, 그 속도에 브레이크를 걸기 위해선 물가, 특히 유가가 하락해줘야 하는데, 이도 절대 만만치 않은게  패권을 쥐고있는 에너지 국가들이 전부 반미국가 특히 바이든행정부와 척을 지고있기 때문이다. 


#에너지

그동안 US 주도하에 OIL 생산을 늘려줬던 이란-베네수엘라 현황부터 짚고넘어가본다.

이란

러시아-사우디 주도 감산 정책에 맞서 미국 주도 이란-배네수엘라 oil 정책완화 기대감이 있었던 것은 사실.

하지만, 이번 이-팔분쟁 이후 서방국가들과 대립 각을 세우고 있는 이란은 다시금 원유수출제한 카드를 꺼내들고있다고 한다.

여기엔 서방국에게 보내는 이란의 경고의 의미가 있다고 한다.

아래의 지도는 호르무즈 해협을 표기한 건데, 과거부터 이란은 서방세계와의 갈등이 있을때마다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수출 통제 협박카드를 꺼내썼다고 한다. 

일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는 1700만 b/d 정도 된다고 하니, (이는 전세계 수요 17%정도) 이란이 서방국의 목줄을 쥐고있는 샘이라고 한다.

본격 이스라엘과 하마스와의 전쟁이 시작될때, 이란의 액션이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될 것이라고 한다.  


 
#베네수엘라





하지만, 그동안의 감산을 주도해왔던 러시아-사우디에서 미국에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듯한 어조도 있다고 한다.



(조금씩 원유생산량을 늘리는 듯한 러시아)

몰래몰래 원유 증산하고있는 러시아에 으름장을 놓는 사우디..

#친환경

경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자연스레 ESG는 우리 머릿속에서 지워져 가고있다.





자연스레 ESG 펀드 유출속도도 빨라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24년은 글로벌 대선의 해이다. 지금 집권당들의 정권교체가 이뤄지면서 ESG 정책들은 2020년 이전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뭐가됐든 PJT를 진행시키 위해선 자금조달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누가 IRR도 안나오는 PJT에 자금을 선뜻 조달해줄지 고려해봐야하지 않나 싶다.

빈털털이 정부?

특히, 유럽은 러시아에서 공급받다 중단된 가스 공급분 중 상당부분을 이스라엘에 가스전에 의존하고있었는데, 이번 이-팔 전쟁으로 일부 가스전이 중단된 사태이다.


금년 겨울을 위해 유럽의 가스저장고는 다 차있지만, 유럽의 에너지안보는 금번 이-팔전쟁으로 한층 더 취약해졌다고 할 수있다. 



(꽉 차있는 유럽 가스저장고)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EU 각 국에서도 NET ZERO 정책에서 한발빼는 분위기라고 한다. 




에너지안보 경기를 살리기위해 화석에너지로 돌아가고있는 상황에서, 24,25년 전기차 수요는 상당히 저하될 가능성이 농후한 반면, 

24,25년에 쏟아져나올 전기차&배터리 생산계획으로 과잉공급현상이 이뤄나 전기차 OEM & 배터리 업체들은 상당한 가격경쟁에 맞닥뜨릴 가능성이 높으며,

정권교체시 이전 정부로부터 약속(?) 받았던 보조금정책도 없어지거나 최소 축소될게 뻔하다.

(미국은 특히, 성문법이 아닌 관습법에 기초하고있으니 미 행정부가 돈없다고 안주면 끝이란다..)  


#전략

이 미친흐름에 비관론 영웅심리로 먼저 뛰어내리는건 현명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처럼 계속 산소호흡기를 달고 생명을 연장하든가, 
산소호흡기를 때고 사망직전까지 가서 다시 수술받고 생명연장하든가
둘 중하나다. 

극단적으로 미국이 결국 물가를 못잡아 달러 가치, 신용도가 바닥으로 추락하며 그 어떤 주체도 미국채를 매수하지 않고 매도만 해야하는 상황이 오기전에 이미 진작에 다른 나라들이 먼저 망할거니 미국망할 걱정은 안해도 무방하지 않나 싶다.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돈풀기가 중단될 가능성은 매우적지 않나 싶다. 
패권국 유지를 위해 돈만 계속 풀뿐.. 

미국돈풀기가 하루 이틀일도 아니고.. 원유, 유가시장만 면밀히 관찰하면서 금리, 통화유통속도(=GDP) 기울기변화만 유심히 보면되지 않을까 싶다. 

Oil short
Battery Short
AI Long

지정학 RISK -> k-방산 Long
미국 제조업 온쇼어링 -> 변압기 Long
미국 소비재 k-화장품 Long

=끝

#마지막

1) 끝판왕 기술력을 갖고있거나,
2) 끝판왕 원가구조를 갖고있거나,
3) 끝판왕 브랜드력을 갖고있거나,

경제적 혜자(경쟁력)을 가진 기업의 말을 듣는건 중요하지만,

그렇지 못한, 외부변수에 취약하며, 보조금에 기댈수 밖에 없는 기업에서 말하는 기술경쟁력은 중요치 않으니 귀담아 들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어차피 언젠간 바뀌거나 없어질테니까. 

이렇게 3시간동안 글을 쓰며 매크로 생각정리를 하고 2시간59분을 버렸다..

=진짜 끝

2023년 9월 28일 목요일

AI & OIL & Battery

Battery Short
AI Long
Oil Short

China Long
US Neutral
Korea(=Tech) Long


#Oil

2023.08 일일 원유수급

수요 1,017억 b/d
공급 1,009억 b/d 
netting = 초과수요

#23.9월 이후 원유 수급 = 초과공급 전환

원유 수요

유가상승으로 인해 단기 원유(휘발유) 수요는 정체구간에 다시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원유 공급

1. 이란 290만 b/d 연말까지 350만b/d까지 늘릴예정 = +60만 b/d
2. 8월 사우디가 870만 b/d까지 내렸는데 할당량 900만 b/d까지 다시 늘려야 해 = +30만 b/d
3. 나이지리아 +50만 b/d  (??)
3. 미국 22.9월 쉐일업체들에게 신규개발임차 허가해준게 10월부터 드디어 원유공급물량 나온다 = 얼마??
4. 24년1월 이라크, UAE 증산. 23년초 OPEC에서 약정받은 원유 추가 공급물량  = 40만 B/D

-> 1H24 120만 B/D 초과공급시장으로 전환 예상.

#원유 공급 중장기 전망 

원유 감산에 앞장서고 있는 사우디 Aramco의 경우 oil & gas capex를 다시 늘릴 예정이라고 한다.


(일일 원유 생산 capa 1,200 > 1,300만 -> 2,025만 B/D로 증설을 계획하고 있는 아람코)

사우디-이란 국교정상화로 이후 아람코는 이란의 oil&gas 사업에도 투자를 이어나간다고 한다. (이란 27년까지의 원유 생산capa 증산 : 300만 b/d -> 500만 b/d)

현재 원유시장 여유 capa는 600만 b/d정도에서 이후 원유시장 유효capa는 더욱 늘어날 예정이라고 한다.



사우디-러시아 감산으로 인한 MS를 뺏어오기 위해 생산을 적극적으로 늘리고있는 국가들도 분발해주고 있는 실정이니 유가 하방압력은 더욱 거세질 예정이라고 한다.

OPEC+에서 감산을 주도하고있는 사우디에서 향 후 낮아진 M/S를 가져오기 위해 다시 공급량을 늘린다면, OPEC+내 다른 회원국도 할당량 증량 원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 24년 미국 대선을 빌미로 Bluffing 하고있는건 사우디쪽이 아닐까 싶다. 

=Oil short


#배터리

LFP VS NCM 경쟁은 LFP의 완승으로 끝날 것이라고 한다.
현재 유럽 내 배터리 시장은 NCM 83% / LFP 3~4% 밖에 안되지만,

2030-2040년 기준 NCM MS는 1/4 토막을 예상하고 그 자리를 LFP / Sodium전지가 유럽 배터리시장의 50%를 채울 것이라고 한다. 


본격적으로 Sodium(나트륨)전지가 시장을 잠식해 나가는 기점은 2025년이라고 한다.
 (소디움전지가 150wh/kg까지 올라올 수 있다고 한다..ㄷㄷ)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하는 나트륨전지의 등장으로, 리튬/니켈의 초과공급 상황은 더 지속될 예정이라고 한다.


#AI

2023.11월 MS는 MS365 Copilot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구독료는 (월 30$)

2022년 기준 MS 365의 구독자는 2.85억명이라고 하니, 2.85억명*30$*12개월 = 연 $103 bil 추가수익..  AI 서비스가 Monetization을 이른시기에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한다.


그 외로 오픈AI의 지분매각 기업가치 120조원,
AI스마트폰 개발논의


등.. 민간쪽 혁신이 이뤄나고있으며 수익화시점이 다가오는 쪽은 AI Tech가 아닌가 싶다.



#중국

지난 2Q23부터 시작됐던 덤핑재고처리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고한다.

그동안 줄여놨던 IT재고에 대한 re-stocking 수요가 8월말 들어와서 엄청 쎄게 발생했다고 한다.

대체로 중국 현지분위기는 9월 소비가엄청 좋다고 하니, 이번 국경절, 구구절, 11월 광군제까지 중국 소비 이벤트는 강하게 발생할 예정이라고 한다.

9월 이후 중국 소매판매지표, pmi 지표는 상당히 서프라이즈를 예상하신다고들 하니, 24년 중국 경기 성장률을 +5~6%까지 높아지지 않을까 한다.

China Long

#미국

금번 OIL 급등으로 인해 4Q23 소비성장률 둔화를 예상하신다고 한다.
4Q23E GDP growth는 0%로 하향조정.

금번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1H24까지 소비둔화가 이어져 2개분기 연속 역성장 Recession까지 바라보신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번 2Q23 중국에서 발생했던 재고덤핑이  곧 미국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24년에는 부채한도 협상으로 인해 SVB 파산때처럼 적극적인 재정정책은 필 수 없으니, 금융정책으로 Recession을 극복해 나가야하는데, 유일한 수단은 금리인하 밖에 없지 않나 싶다.

Hard landing = US short

#US 변수

시진핑 - 바이든의 만남. 11월 샌프란시스코 APEC (푸틴은 초정장도 못받음..)

 -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859459?sid=104

배경은 북한-러시아 만난게 크리티컬했다고 한다.

북한 양탄일성 정책이 점차 가시화되어 가고 있다고 한다.  (양탄 =수소,원자탄 / 일성 발사체=인공위성)
북한이 수소원자탄은 개발성공했는데, 발사체(인공위성) 성공은 못했다고 하는데,  이걸 러시아가 제공해준다고 한다 ->미국 본토타격 가능해질 수도..

대신 북한은 러시아에 제래식 무기 지원을 약속한다고 하니 가능성은 있다고 한다.

아시아지역 북한의 영향력이 올라가면, 한중일 협력 가능성이 올라가니 이건 미국 정치권에서 못볼꼴이고
중국에서도 인접국이 핵 보유 위험국가가 되는걸 눈뜨고 보고있지만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미국-중국 양 국 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협상원하고 있으니 이번 바이든-시진핑 만남에서 무슨말이 나올지를 지켜볼 따름이다. (*금번 북한영향력 확대로 한국 방산은 더 부각될 수밖에.)

다음으로는 금번 만남에서 부각될 이슈는 미국이 중국 부과한 30%관세를 낮추는방안이 논의되지 않을까 예상하신다고 한다. (바이든 내년 대선을 위해 물가하방)

#글을 마치며 

24년은 대선의 해인데, 대선을 앞두고 경기가 꺾인적은 본적이 없다고 하시니, 무슨일이 일어나도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지 않나 싶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바이든 행정부는 무책임하고 무능하다.)

=끝.

2023년 9월 14일 목요일

동일한 잣대, 상이한 평가기준


역발상 전략이란

남들이 관심이 없어 주가가 바닥인 저PER에 사는 전략일까?
남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주가가 높은 고PER임에도 불구하고 (용기를)내어 사는 것일까?

고PER에 사서 저PER에 파는 전략
저PER에 사서 고PER에 파는 전략

무엇이 옳은 전략일까..

YTD 1000% 수익률을 자랑했던 2차전지, 의료AI 대표종목들은 현 시점 고평가되어있는것일까? 저평가되어있는것일까?

다 부질없는 의미없는 질문들이지 않나 싶다.
해당 기업의 Valuation은 시장이 정해주는 것이지 개개인이 고민한다고해서 정답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절대 per 숫자 자체가 높다고 고평가됐다든지 
절대 per 숫자 자체가 낮다고 저평가됐다고 천편일률적으로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고PER, 주가레벨이 높을수록 확실하게 경제적 해자를 따져봐야 한다고 생각되긴 한다.

1) 주도권 없이 외부환경 변화에만 종속되어, 회사 자체 경쟁력으로만으로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없는 해자가 옅은 기업의 고PER  

2) 주도권을 쥐고 외부환경에만 종속되지 않으며, 회사 자체 경쟁력만으로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해자가 강한 기업의 고PER

지금까지 내가 이해한것이 맞다면,

2차전지 소재쪽이 1)에 가깝고
의료AI, 반도체쪽이 2)에 가깝지 않나 싶다.

=끝.

2023년 9월 12일 화요일

포트폴리오 전략

#배터리(=양극재)

대망의 24년 미국대선이 시장에 (본격) 언급되기 시작하면서 무게추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좋지 못한 방향으로 기우는 것 같으며, IRA 보조금 법안에 수혜를 봤던 배터리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우려가 다시 드리우는것 같다. 


공화당 대선 유력(?) 후보 트럼프는 바이든 정책은 '광기'라며 보조금 정책을 끝내버리겠다며 다시 판을 뒤엎을 기세라고 한다. 


과거 철강 / 알미늄 / 태양광 패널 사업에서 그랬듯, 중국 공산당의 과감한 보조금 정책에 힘입어 중국 내 배터리 산업에서도 과잉공급은 점차 심해지는 양상이며, 그 수치로는 2027년 기준 수요의 4배에 달하는 공급과잉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미 중국 내 배터리 산업은 엄청난 공급 과잉.. 23년 수요 636Gwh, 생산 1,500Gwh)

배터리 원자재 리튬, 니켈쪽도 마찬가지로 27년까지 과잉공급 기사가 한 두개곳씩 보이기 시작하고 가격조정이 이뤄나고 있는 상황이다.

 (catl이 몇 달전에 제시했던 리튬 20만 위안 금방깨버림..)


(출처 : 하나증권)


정권이 바뀐다고 미국내 K배터리 위상이 바로 180도 뒤엎어질 것 같지는 않지만, 여건상 굳이 배터리를 가져갈 이유가 없어보이는게 사실이지 않을까 한다.

애초에 배터리산업 자체가 산업,기업의 개별내부 경쟁력보다는 외부변수들 (광물가격, 미국보조금 등)에 의해 시장에 주목을 받아 고멀티플이 정당화 됐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니, 이제는 그 반대 역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지않았나 싶다. 

돌이켜보면 21,22년에는 성장하는 산업이 배터리 산업에 국한되어 있었다면, 24년에는 반도체, AI, 의료, 방산, K뷰티(*중국인 방한) 등 선택지가 많아졌다는 사실 또한 K 배터리 투자의 매력을 반감시키는게 아닐까 한다.




메모리 가격 반등

(출처 : https://t.me/Brain_And_Body_Research)


(24년 반도체 가격 반등)

(출처 : 테크인사이트 www.sedaily.com/NewsView/29ULBBEDT1?OutLink=telegram)


#물가(=유가)

최근 사우디-러시아쪽에서 감산기조를 이어나가며, 남은 하반기 일일 300만 BD정도 부족이 예견되며 유가가 다시 반등해주는 모습이다.


(OPEC+의 OIL감산)


(러시아 원유감산)


이에, 미국은 자국내 Oil production을 늘려감과 동시에, 이란,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제재 완화카드를 꺼내들며 글로벌 원유공급량을 늘려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있다고 한다.





(US의 원유 증산)

(2H23 이란 +60만 B/D, 베네수엘라 +40만 B/D 증산)

현재 베네수엘라는 일일 76만b/d정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제재 전에는 500만 b/d까지 생산가능했다고 하니, 꽤 큰 수치로 다가오긴 한다.

다음으로, $70이상의 중장기 유가 전망이 가시화 되다보니 한동안 주춤했던 (영국을 포함 다양한 국가)  해양시추 PJT 인콰이어리들이 쏟아져나온다고 한다.




여전히 미국은 에너지 정책 관련해서 손에 쥔 카드가 많다. 여기서 다시 OIL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금리 상방 매크로 RISK를 감안해 기존 position을 바꿀 필요는 없지 않나 싶다.

#중국 

이전 글에서 언급했듯, 중국 공산당 정부는 기존 강경했던 공동부유 정책에서 한발짝 뒤로 물러나 차별적 경기부양을 가속화하며, 시중에 통화량 공급하는쪽으로 정책방향을 조금씩 틀고 있지 않나 싶다.

2020년 미국에서도 그랬듯, (중국 국경절을 전후로) 추가 공급된 통화량에 공급속도가 붙기 시작하면서 중국 경기 Bottom out이 가시화되지 않을까 하며,

이는 국내 it 수요의 반등을 의미하며, 메모리 감산기조와 맞물려 PQ가 동시에 상승하는 메모리 반도체 어닝 Revision에 힘을 싣는 스토리로 이어지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있긴하다. 


  (증가하는 중국 내 원유수요)


#글을 마치며,

매크로 이슈로 배터리 주가 하락에는 쫄아야하며 , 반도체 주가 하락엔 용기를 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