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 일요일

ASML DRAM Memory

최근 ASML의 Investor day에서 DRAM의 향 후 전망에 대해 좋은 자료들이 있어 글을 정리해본다, 

1.

2년마다 칩당 트랜지스터 집적도가 2배씩 올라간다는 무어의법칙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대신, 칩당이 아닌 패키지당 트랜지스터 집적도가 2년에 2배씩 올라가는 개념인 매슬로우법칙이 미래를 설명해줄 것이라고 한다.  
 

2. 

지난 무어의법칙의 세계에서는 2년마다 트랜지스터밀도가 2배씩 높아짐에 따라 에너지소모를 60%씩 낮춰줬지만, 반대로 매슬로우법칙에서는 2년마다 에너지소모가 5배씩 늘어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앞으로 AI시대에서는 2년마다 필요 에너지가 16x씩 증가할 것이라고한다. 이는 이전 무어의세계 대비 8x나 빠른 속도라고 하며, 동시에

칩당 에너지감소는 고사하고,  2년마다 패키지당 5x의 필요에너지증가가 이뤄날 것이라고 하니, ai시대 필요 에너지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하며, 이는 다시 비용문제, 전력소비문제와 직결될 것이라고 한다.



3. 

AI가 세상에 나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2nm 이하 고급로직 수요에 대한 의구심과 불확실성이 존재했었지만, AI가 세상에 나온 이후 고급로직 수요는 끊이질 않고 있다고 하며, 그 이유는 2nm 이하 고급로직만이 앞으로 AI시대 증가할 비용과 전력소비 문제를 해결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4.

로직 비메모리 반도체시장이 첨단화되면서 DRAM 메모리 시장 병목화는 더욱 심화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현재 DRAM의 구조상 30~40%만이 실제 컴퓨팅에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며, 이러한 병목을 줄이기 위해선 메모리에서 연산기능 일부를 지원해줘야 하는 PIM로 가야 전체 로직 반도체의 성능 향상, 속도개선, 전력 소비 감소가 이뤄질 것이라고 한다. HBM은 이러한 DRAM의 로드맵 변경의 첫번째 단계라고 한다.   


5. 

특히, ASML은 앞으로 AI 시대의 로직 반도체 내에서 메모리 시장. 그 중에서도 DRAM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 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ASML의 EUV를 사용하면, DRAM 700~750 공정 중 100공정 이상을 건너뛰어 HBM을 제작할 수 있다고하며, 이는 DRAM 고객사의 비용절감, 사이클 시간 단축으로 이어져 큰 이점이 될 것이라고 한다. 



6.

다음으로 ASML에서는 AI 시대에서의 Chip 시장 전망을  내놓았는데, AI서버에서는 원시콘텐츠의 성장, 즉 트랜지스터 성장 (=bit growth)을 보면, 추론의 경우 2025-2030년 cagr 40%~50%, 학습의 경우 50~60%이 예상된다고 한다. (오른쪽 차트) 



그외 시장별 전망을 보면, AI server 시장만 상향조정 / 그외 다른 app 시장은 하향조정


7. 

DRAM, 선단공정(7nm이하) 전망은 상향조정 / 그외 NAND, 성숙공정은 하향조정을 전망한다고 한다. 



DRAM을 한정해서 보면, 범용DRAM(D4 이하)은 앞으로 크게 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앞으로의 진정한 성장동력은 D5, HBM AI 관련된 DRAM 시장일 것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해서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해줬다.




'서버의 AI 기반 수요만 연간 월 1,000,000개의 웨이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전 슬라이드에서 총 수요가 약 2.5라고 말씀드린 것을 기억하실 텐데요, 전체 수요의 40%라고 보시면 됩니다'
 

8.

그 외에도 향 후 계측, 본딩 관련해서도 중요한 말들이 많았지만, 너무 지엽적인 기술적인 설명은 생략하고, 마지막 자본배분과 관련된 동사에 접근방법에 대해 말해보고, 최근 SEC의 자사주매입 주주환원에 대해 언급해보고자 한다.. 



' 가장 먼저 중요한 것은 우리가 창출한 현금으로 중요한 비즈니스에 대한 모든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즉, 장기적인 로드맵을 실행하기 위한 투자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설비 투자, 이것은 R&D, 그리고 이와 관련하여 ZEISS에 대한 투자 및 대출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게 중요합니다. 그런 다음 남은 것은 분명히 주주에 대한 환원, 지난 몇 년 동안 우리가 실행한 것처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는 지속 가능한 주당 배당금, 분기별로 지급되고 남은 것은 초과 현금으로 자사주 매입을 통해 다시 분배되고 있습니다'


10조원을 다른 근원경쟁력을 높이는데 사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으며, 기본적으로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은 단기적으로 주가를 올릴 수 있겠으나,

기술경쟁력이 뒤쳐진 상황에서는 재무악화 속도를 가속화하는 악순환의 역효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스럽기도 하다. 

4Q24E / 1Q25E 실적에서 Nvidia향 퀄 테스트를 통과 못한다면, HBM 관련되서 그간 쌓아둔 재고 평가손을 잡아야 하지 않을까 하며, 그 액수도 상당하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 

Nvidia향 퀄 테스트가 통과된다 손 치더라도, 수율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 input cost가 타사대비 더 높을 것으로 사료되며, 후발업체로 8단 단가도 더 낮을테니, 이는 마진율 하락으로 직결되지 않을까 하며, 

SEC 1a HBM 성능열위로 일부 H100, 200 하위라인에 들어가는 HBM일 가능성이 높으니 물량도 많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HBM 매출비중만 공개하는 것이 아닌 이익률까지 공개해야 어느정도 신뢰가 가지 않을까 한다.  

ASML에서도 어느정도 기류의 흐름을 잡았는지, 긴 발표시간동안 SEC에 대한 언급은 단 한 번밖에 없었으며, SKH CTO 초청인사를 전면에 내새우는 모습이다..

SEC가 계속 SF 3nm 이하, D5, HBM AI Chip 시장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면, 여타 다른 커머디티 산업처럼 SEC도 결국 중국과 원가경쟁을 하다 서서히 망해가는 그저그런 회사로 전락해버릴 뿐이지 않나 싶다. 


=끝

2024년 11월 12일 화요일

The Crisis of Democratic Capitalism (민주적 자본주의의 위기)



최근 지인의 추천으로 '민주적 자본주의의 위기' 책을 읽고있는데, 내용이 방대해 한번정도는 정리해둬야겠다 싶어 글을 남겨둔다.

이 책의 처음장부터 끝까지의 논조는 트럼프의 귀환으로 인해 권위주의, 보호무역주의가 다시 성행할 것이며, 세계질서는 다시 한번 흔들릴 것이라고 한다.  

#트럼프 

저자는 트럼프의 귀환이 미국의 민주적 자유주의의 종말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첫 챕터부터 저자는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가 미국의 위대한 번영과 강력함을 되살릴 것이라는 MAGA 구호에 대해 비판하는데, 이는 모든 경제학자들이 동의하는 바이며, 이미 과거 경험적으로, 그리고 학술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미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에 해가 될 것이라는건 자명한 사실이지 않나 싶다.

위의 이유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할 자신이 없어 관련된 학술논문(?)을 링크로 따로 걸어두겠다..
  

1990년 소련권 붕괴에 따른 공산권의 자본주의 시장 편입과, 2000년 중국의 WTO 가입, 그리고 계속 이어진 자유무역주의 세계화로 인해 분명, 동북아시아권 소수 국가들은 엄청난 수혜를 입었다. 

1) 동북아시아권은 값싼 노동력과 고품질의 제조능력으로 인해 전 세계의 공장이 되어줘왔고, 
2) 서구권 시민들은 고품질의 값싼 재화와 서비스를 양껏 누려왔으며,
3) Big tech(=apple)의 자본축적이 자양분이 되어 이를 기반삼아 새로운 기술혁신 발생, 그 과실을 전 세계에 공유해줘왔으며, 
4) 동북아시아권은 공유받은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능력을 더욱 키워(=TSMC) 모두가 Win-Win하는 상황으로 묘사되곤 했었다. 

하지만, 위의 세계화 흐름에서 철저하게 소외받아온 집단은 (*한때 미국사회의 주류계층이었던) 고소득 선진사회에서의 저학력 백인 노동자 계층이었다고 한다.

미국 내 제조업이 해외로 이전하면서 일자리를 잃은 그들의 삶과 가정은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져있었으며, 사회에 대한 분노와 불안, 무기력함이 그들의 삶을 지배했고, 그들은 이러한 감정을 표출, 대변해줄 수 있는 지도자가 집권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트럼프)

(관련해서 미국 차기 부통령 J.D 벤스 '힐빌리의 노래'를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하지만 실상은 보호무역주의, 관세전쟁으로 인해 소비자물가, 금리는 올라갈 것이며, 이는 소득수준이 낮은 트럼프 핵심 지지기반 저학력 백인 노동자 계층의 삶을 개선시켜주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가처분소득의 감소)

트럼프는 재정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재정지출을 줄일 것이며, 그 우선순위는 아래와 같다고 한다.

1) 교육, 환경보호, 연구개발
2) 해외원조 및 외교예산
3) 복지지출 (*메디케이드 저소득층 의료보조)
4) 오바마 케어 관련 지출 

즉, 트럼프의 행정부의 연방예산 감축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피해를 크게 입는건 오히려 저학력 백인 노동자 계층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왜 트럼프를 지지하는 것일까?

이는 기존의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해줘왔던 기존 민주당에 대한 불신과 배신감일 수도 있다고 한다. (사회주의-노동자-민주주의) 

민주당은 더이상 저학력 저소득 유권자들을 대변해주지 않는다고 한다. 좌파 민주당은 탈산업화 세계화 흐름에 맞게 고학력 고소득 엘리트 유권자들의 이익을 대변해주는 정당으로 변모해왔다고 하며,

반대로 우파는 이러한 그들의 지적 오만함, 애국심 부족(=이민), 경제에 대한 무시(=오프쇼어링)를 강조하면서 저학력층과 빈곤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트럼프)

저학력 저소득 백인 유권자들은 탈산업화, 전통제조업 붕괴로 인해 노동자 계급들인 그들의 정치적 입지는 계속 약해져왔으며,  고학력 부유한 엘리트 유권자들의 활기찬 대도시의 번영을 바라만보며, 상이한 경제적 상황이나, 문화적 규범에 대해 분개하고 있었다고 한다. 

전통 좌파정당으로부터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는 저학력 저소득 유권자들은 포퓰리즘적인 반엘리트주의와 카리스마넘치는 포퓰리스트 지도자(=트럼프)에게 끌렸으며 그 결과가 이번 2024.11월 미국 대선에 반영된게 아닐까 싶었다.

#보호무역주의

글을 읽을수록 드는 느낌은 반세계화, 보호무역주의가 진행될 수록 그간의 세계화 흐름속에서 수혜를 받아왔던 동북아시아권 경제는 뒤로 후퇴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으며,  미국(특히, 저학력 빈곤 백인유권자)도 그 반 세계화 역풍에서 피할 수는 없지 않을까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개의치 않고 계속 반 세계화를 밀어부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싶다. 

반 세계화가 진행될수록, 저학력 빈곤 백인유권자들이 받아왔던 무시, 배신감, 분노의 감정은 충족될 것이며, 동시에 경제적으로 더욱 빈곤해질수록 그들의 분노, 적개심은 더욱 고양 결집되어 이 감정들의 표출의 대상을 그 간의 세계화의 흐름속에 수혜를 받아왔던 엘리트계급(=민주당)들과 동북아시아 소수 국가(=중국)들에게 더욱 집중시키지 않을까 싶다.

트럼프라는 인물은 이러한 반다원주의, 반엘리트주의, 반세계화 흐름속에서 그들의 분노의 감정을 대변해주기만 하지 않을까 한다.

앞으로의 이러한 흐름은 더 이상 경제성, 합리성의 논리로 따져들게 아니지 않나 싶다.
모든 사회문제가 경제성, 합리성만으로 모두 해석, 해결 가능했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말았어야 했지 않나 싶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어차피 이러한 세계화 흐름 또한 마찬가지로 지속가능하지는 않지 않았나 싶다.
'자유무역이라는 환상'의 책에서 언급됐듯, 동북아시아권 국가들이 미국을 무역 상대국으로 벌어들인 달러로 미국의 채권을 계속 매수해 주요 채무국으로 남는다면, 미국의 부는 점차 중국으로 쏠리게 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고, 자본의 축적은 기술발전의 자양분으로, 기술의 발전은 패권국으로서의 위협을 가중시키는 방향이니. .

보호무역주의는 언젠간 올 흐름이었지 않나 싶다.
(*돌아보면 항상 쉽다)

반대로, 기존 오바마-바이든-해리스까지 좌파정부가 이어져왔다면, 문제는 그 나름 더 심각해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24.11월 기준 미국 부채는 약 36조원정도 라고 하며, 이는 21.1월 바이든이 취임전 미국의 국가부채 28조원 대비 약 29%나 늘어난 수치라고 한다.

미국 건립이래로 쌓아온 부채의 약 30%가 바이든 취임기간 단 5년만에 늘었다는게 아직도 어안이 벙벙할 정도의 수치이다..

해리스의 공략들을 보면, 이는 바이든 할배보다 더 재정지출을 쓰겠다는 쪽에 가까우니.. 

이러니, 정권교체가 이뤄날 수 밖에.. 

(*딱히 그렇다고 차기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미국부채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도 않기도 함..)

과거 영국의 보수 우파층의 집결, 브렉시트 찬성으로 영국이 나락을 간것과 유사한 흐름으로
미국 보수 우파층의 트럼프 집결로 미국이 나락으로 가지않길 바래본다. 

=끝

2024년 11월 7일 목요일

AI make every fucking thing accelerated

과거 전 노무현 대통령님은 말을 먼저하시고 이후에 글로 정리하시는 '말의 사람'이라고 하며,
반대로, 과거 전 김대중 대통령님은 글로 먼저 정리하시고, 이후에 말을 하시는 '글의 사람'이라고 한다.

나는 아무래도 글에 좀 더 가까운 사람이지 않을까 한다.
3Q24 실적을 보며, 혼잡했던 생각을 글로 정리해본다.  

AI Infra에 해당하는 GPU base DC cluster가 미국중심으로 빠르게 보급됨과 동시에 
LLM의 급격한 성능개선(Training->Inferencing)으로 인해,
AI application의 시대가 빠르게 도래하고 있음을 느낀다.

무서운점은, 이번 AI wave는 이전
2000년 인터넷 wave,
2010년 Smartphone wave, 
2014년 cloud DC wave보다 훨씬 크며,
파급력이 강하다는 것이다.

AI를 가진자와, (U.S)
AI를 갖지못한자, (Korea)

간의 간극이 상당히 벌어지지 않을까 한다.

이 글의 소결론은, 한국이 AI Wave에 제대로 올라타지 못한다면,
기술경쟁력에 밀려버려(Hyundai, Samsung, LG) 경상수지에서 엄청난 적자를 면치 못하지 않을까 싶으며,

이는 국내 일자리부족, 세수부족을 유발시킴과 동시에,
해외로의 자본유출(US investment)을 유발시켜 , 
USD/KRW 원달러환율의 급등을 야기시키지 않을까하며,

이러한 흐름은 향 후 몇년간 계속되지 않을까하는 뇌피셜의 글이다.
(이미 돌이킬 수 없을지도)

그동안 data-solution service를 제공해왔던 S/W사들이 openAI o1의 추론성능 개선덕에(?) 본격적인 AI inferencing app을 개발 도입하기 시작했으며, 모든것을 가속화시켜버리고 있다.





예시로, S/W, EDA 회사는 AI Inferencing app을 이용해 개발기간을 단축시켜, 제품출시 일정을 앞당기고 있으며,

chip Foundry fab에서는 AI Inferencing을 이용해, 생산수율을 극대화시켜 생산일정을 앞당기는 가속화가 이뤄나고 있으며, 

HR, Finance, CRM, 개발, 마케팅, 의료, 미디어, 방송, 보안 등 모든 분야에서 AI inferencing을 이용한 자동화기능이 도입돼, 업무처리속도 또한 가속화되고 있다. 

AI로 인한 정보의 이동속도&효율성의 가속화가 비용감소를 가속화시키고 있으며 
정보의 비용감소는 다시 정보의 이동속도와 효율성을 재가속화시켜버리는
선순환구조를 일으키고 있지 않나 싶다.

본격적으로 ai가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그리고 그 속도는 계속 가속화되고 있는
AI bubble의 의구심에서 AI monetization 확신으로 변화는 변곡의 순간이지 않을까 싶다. 

AI로 인해, 모든 신제품출시 일정이 빨라질 것이며,
그에 따라, 우리들의 소비주기도 짧아질 것이다.

AI의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추가 부가가치 창출은
전체 GDP를 끌어올리며, 해당 시장 SIZE를 빠르게 키워나갈 것이며,
이는 다시 전 세계의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을 흡수해버리는 단일 거대시장으로 커져나갈 것이다. 

AI를 갖춘자는 
AI를 갖추지 못한자로부터 M/S를 뺏어올 것이다.

그말인 즉슨, AI를 갖춘 선진시장(U.S)은 그동안 외주작업을 줘왔던
AI를 갖추지못한 국가들(=EM)을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될 것이며,

AI 선진국으로의 Fab re-shoring 현상과 함께
AI 선진국 위주의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 과정이 가속화되지 않을까 한다.

AI의 생산성 향상으로 인해 AI를 가진자는 모든 부를 가져가는 '풍요의 시대'를 살아갈 것이며,
반대로 AI를 갖지 못한자는 '빈곤의 시대'를 살아가지 않을까 한다.

AI Infra가 점점 더 멀리 보급됨에 따라
초기에 높았던 GPU DC 비용은 점차 내려갈 것이며, 
이에 따라 추론비용도 조만간 곧 내려갈 것이다.
반면, Hardware, Software의 성능개선은 점점 더 이뤄나,
AI의 파워는 점점 더 강해질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이제 막 시작이지 않을까 하며,
결국의 산업에서의 승자는 기존 고객들에게 data-solution Service를 제공해줘왔던
기존 기능에 추가로 AI 기능을 얹혀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S/W업체들이지 않을까 한다.

기존의 비용효율화 작업의 중점을 뒀던 workload cloud migration에서 
이제는 비용효율화 관점이 아닌

AI기능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가 되어버려
workload cloud migraion이 가속화되지 않을까 한다.

현재는 전체 workload의 약 29%만이 cloud로 migration되어 있지만,
위의 요인들로 인해 3년 이내로 60%까지 migration이 가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넓게 바라보자.
이미 경쟁에서 뒤쳐져버린
국내 증시 산업에만 갇혀있으면,
미래의 패자가 될 뿐이다.

도람뿌는 영약한 사람이다.
손익비를 따져가며, 협상하려 들 것이고, 
손익비 타산이 맞지 않으면(=기술), 가차없이 내쳐질 것이다.

(메모리,파운드리 양 산업에서 자국의 micron, intel에게 밀려버린 SEC는 미국입장에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도람뿌



과거 누군가가 우파와 좌파 뇌구조에 대해 설명해준 기억이 있다.
우파는 보통 귀납적추론 방법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려 한다고 한다. 
일상생활에서 자기가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을 이해, 해석하려고 하기 때문에 실용적이라고 한다.

반대로 좌파는 보통 연역적추론 방법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려든다고 한다.
자신만의 가치,이념 대의를 먼저 정해놓고 그 안에서 세상을 이해, 해석하려 하기 때문에 실용적이지 못하다고 한다.

(과거 리콴유 전 싱가폴 총리께서도 좌파의 이런 비실용적인 경제정책들에 대해 비판한적이 있었다.)

이번 U.S 좌파 민주당의 패배
모든 이념적 논쟁거리를 다 재쳐두고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먹고사는 문제
경제정책, 일자리 창출문제 실패에 기인하지 않나 싶다.   

그간의 U.S 좌파정부는 이념만을  너무 앞세운 나머지 실질적으로 U.S 경제를 떠받치는 중산층을 죽여버렸다.
그들의 경제 정책실패로 인한 고물가, 고금리는 상당기간 이어져왔으며,
집값 상승부터 시작해 모든 자산가격을 폭등(?)시켜버려 빈부 격차, 양극화는 더욱 심해졌으며,
이는 다시 가지지 못한 자들의 심적불안과 더불어 사회불안을 야기시켰다고 한다.

국제무대에서도 가치, 이념적 대의에 너무 의존한 나머지,
실리를 챙기지 못한 외교정책도 실패에 한 몫했지 않나 싶다.   

도람뿌의 생각구조는 누가봐도 보수성향이 강한사람이다.
그렇기에, 좌파정부의 약점을 하나하나 공략해가며, U.S 시민들의 민심/표심을 사로잡을 수 있었지 않나 싶다.

문제는, 우리나라 코스닥 시총 상위 기업들의 대다수는 그간의 U.S좌파정부에 의존해왔다는 것이다. (보조금)

1) 과도한 낙관의 bio tech
2) 신재생 2차전지
3) SEC 체인의 소부장 기업들로 즐비하다.

객관적으로 AI, 도람뿌 시대에 (상당히) 좋지못한 Positioning이다.
자본시장에서의 자본의 흐름은 자유롭고 빠르다. 
분명한 변곡의 시점이고,
냉정하게 판단을 해야할 시점이다.




2024년 11월 2일 토요일

AI Boom (feat, SEC)

이번 글에서는 SEC 관련해서 혼잡했던 정보를 정리해보며, 산업경쟁력에 대해 말해볼까 한다. 

1) HBM

SEC이 납품하고 있다는 HBM은 중국, AMD, ASIC 향 일부일 것으로 사료되며, 수율도 높지 않아 마진율도 그닥 좋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24.11월 NVIDIA향 HBM3E 납품이 시작된다손 치더라도 DGX H100, H200 일부일 것으로 사료되며, 그 물량도 많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아래 그림 25년 HBM rev 참고) 


    
8단/12단으로 쌓긴 쌓아도, 본딩 수율이 제대로 잡히지 않고서는 수익으로 바로 연결될리도 만무하고, 1a base로 쌓은 HBM 성능이 1b base로 쌓은 경쟁사 HBM 성능만큼 나올리는 만무하지 않나 싶다. 

즉, SEC의 HBM은 NVIDIA의 메인제품에 들어가기엔 아직도 너무 시기상조이며, DGX H100,H200에 들어간다손 치더라도 25년엔 해당 시장은 매우 작아져있을 것으로 사료되기에 HBM3E 퀄 통과가 크게 의미가 있지 않을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HBM3E 매출비중이 늘어난다는 것도, 분모(HBM2-3)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래 HBM3E 매출비중이 늘어나는 것일수도 있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의도적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말장난이 아닌가 싶었다.

2) 그렇다면 SEC가 발표한 1c HBM4를 1H25에 성공시킬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싶다. 

기사에 따르면, SEC는 1a full layer revision을 하겠다고 한다. 이는 기존의 마스크를 싹 갈아버리겠다는 의미로, 상부 메탈 몇개만 바꾸는게 아니라, 최하부층까지 아예 싹 갈아엎겠다는 뜻이라고 한다.  

개발된지 2년이 지난 제품을 이렇게 대대적으로 갈아엎겠다는건 그만큼 문제가 심각하다는 뜻이 아닐까 하며, 

무엇보다 1a를 갈아엎는동안, 수율도 깨질뿐 아니라, 퀄도 다시 받아야하는 비용이 수반되지 않을까 한다. 

SEC의 1b는 애초에 HBM용이 아니니,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1) 1a 문제를 해결하면서
2) 단번에 1c까지 성공하고
3) 동시에 HBM4본딩 수율을 잡아 퀄 테스트를 받고 양산까지 6개월만에 성공하겠다..?

상식적으로 가능한건가 싶다.

그간의 Commodity성 메모리 시장에서도 SEC 제품 성능은 타사 대비 열위였지만, 가성비가 좋아 사용되다가 ai boom이 터져 제품성능이 가격보다 중시되는 시장이 열리면서, 모든 문제가 수면위로 드러난게 아닌가 싶었다. 

(용산 전자상가에서도 그간 우선되었던 SEC제품이 타사제품에게 밀린건 이미 몇년전부터 나타났던 현상이었다고 한다.) 

수율에 영향을 미치는 라인당 계측, 검사장비 수도 SEC는 타사대비 현저히 적다는 말도 들렸었다.. 

그만큼 SEC는 제품의 성능을 높이기 보다는 CAPA를 늘려 원가를 낮추는 등 최대한 원가절감에 모든 Focusing이 맞춰져 있었으며, 미래 기술을 위한 R&D(=HBM) 비용까지 절감하는 지경에 이른게 아닌가 싶었다. 

HBM4 관련해 HBM4 상품이 전반적으로 커스터마이징화 될 예정이라고 한다. HBM의 최하단에 위치하는 BASE DIE 요구사항이 고객사마다 달라져, BASE DIE의 중요성이 올라가고 제품차별화가 더욱 가속화될 예정이라고 한다.  SEC는 이러한 BASE DIE 제작을 SEC 내 파운드리를 고집하지 않고 TSMC로 이관할 것임을 암시했다고 하니, 스스로 파운드리의 역량을 인정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2) 삼성의 파운드리는 왜 망했는가? 

이번 TSMC 파운드리를 공부하면서 느낀거지만, 파운드리의 핵심경쟁력은 순수 Try & error로 실제로 현장에서 여러 장비 셋팅 값들을 변수에 따라 맞춰가며 최적의 수율을 잡아가는 엔지니어들의 순수역량이지 않을까 했다. 

반도체 공정은 크게 8대 공정이 있다고는 하지만, 
실상 세부공정별로 보면 한 공정당 수십 ~ 수백공정까지 더 나온다고 한다.
또한 한 공정에서 제어해야 할 파라미터(=변수)값들도 수십가지라고 하며,
웨이퍼 위의 die가 중앙이냐 아니면 외곽이냐에 따라 색상 산화막 등 편차도 따로 있어 관련해 장비 내 셋팅 값을 또 따로 설정해줘야 한다고 한다.

이렇듯 공정 엔지니어들은 수많은 변수들을 조정해가며 데이터의 경향성을 보면서 하나의 양산제품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DOE(Design of Experiment)를 해야 한다고 한다.

엔지니어들은 Wafer를 들고 여기저기 공정에 돌아다니면서, 샘플을 넣어 검증하고, 그 와중에 이슈가 생기면 불려가서 꾸중듣고 또 다시 샘플 테스트를 하는 등, wafer 갈아(?)가며 try & error로 장비 내 변수를 조정해가며 최적의 수율을 잡아가야 한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엔지니어들의 노하우, 역량이 쌓이며, 파운드리 산업의 경쟁우위를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고려해야할 변수 값이 무한대에 가깝기 때문에, 자동화는 거의 불가능하고, 
자동화 시도 과정에서 엔지니어들은 얼마 못버티고 또 갈려나간다고 하니, 

기술, 자본, 인력 모든 것이 있다고 해도 시간과 노하우가 충분히 축적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는 biz model이지 않을까 했다.  

즉, 소수의 천재의 혁신이 모든 것을 바꾸는 게임이 아닌, 
수천, 수만명의 엔지니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현장에서 오랜기간 쌓아온 손맛(?), 노하우가 하나씩 차근차근 쌓여, 하나의 완성품을 만들어내는 제조업 장인 마인드를 갖춘 플레이어가 독식하는 게임이지 않을까 했다.

또한 TSMC는 3Q24 실적발표에서 AIML를 활용해 생산성, 효율성, 속도, 품질을 향상시켜 1%의 생산성을 향상(약 10억달러)시켰다고 하니, AI을 활용해 파운드리 산업에서의 경쟁우위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고 있다고 한다.  

또한, SEC 파운드리는 경쟁사 대비 절대적인 인력수도 엄청난 차이가 날 뿐 아니라,

삼성 내부 파운드리 조직 엔지니어들은 1) 실패=해고 문화 +2) 원가절감 목표가 1순위였으므로 try&error를 시도해볼 수도 없었기에 wafer를 원없이 마음껏 갈아(?)보는게 그들의 꿈이었다고도 한다. 

(TSMC는 Try & Error에 갈리는 wafer에는 후했다고 하기도하고..)

또한, SEC는 소수의 핵심인력이(=핵인) 경쟁사로 유출됐을 때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부서간의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걸로 유명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공정간의 정보가 제대로 공유되지 않아 수율을 잡는데도 어려움이 있지 않았나 싶고, 실패의 원인을 다른 부서로 떠넘기는 부서이기주의(?)가 만연해있지 않았나 싶다.

이미 관료화되어 버린 SEC 내 임원들은 자리보존을 위해 개발에는 관심이 없고, 임기 내에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아래 실무직원들에게 계속 압박을 가하며, 거짓보고를 종용하지 않았나 싶고, 이렇게 거짓보고가 지난 10년간 누적되어, 거짓보고가 다른 거짓보고를 낳으며, 사내에는 어디까지가 거짓된 자료인지 구분도 안되는 지경에 이르게 된게 아닌가 싶다.

돌이켜보면, SEC에서 임원으로 승진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해외박사과정이라는 학위가 있어야 한다고 하며 이는 아직 학연, 학벌을 우선하는 사내승진 시스템이 인사체제에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무서운 점은 이는 실질적인 사내성과, 도덕성이 결여되어 있는 인사체제로, 거짓보고가 만연하게 된 원인이 되기도 했지 않나 싶다. 

7nm, 5nm, 3nm, 2nm 미세화가 진행됨에 따라 무어의 법칙이 한계에 부딪히고, 그간 중시됐던 회로설계, 개발보다는 그간 (한국에서) 상대적으로 덜 중시됐던 공정설계, 현장 엔지니어의 역량이 중시되기 시작되면서,  SEC의 그간의 여러 문제점과 부실이 드디어 수면위로 드러난게 아닌 싶었다. 

해외 타사처럼 해외박사과정, or 유명 석사과정을 밟고 입사해서 생산직 공정 관리자에게 꾸중을 들어가며, wafer sample test를 고개숙이며 여러번 부탁하고, 문제가 생기면 주말이건 밤이건 불려나가 될 때까지 계속 단순반복작업을 할 수 있는 엔지니어 기업문화가 우리나라에 있을까 싶기도 하며, 생산직, 공정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현장 엔지니어에 대한 존중, 우대 문화가 한국에 있을까 싶기도 하다. 

대만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기술 엔지니어들은 우대받는 문화라고 하니, 삼성파운드리는 중국 파운드리에게도 밀리는게 아닐까 싶다. 

3) 신뢰

해당임원이 거짓을 말하는 것인지, 거짓된 보고가 올라가도 이걸 눈치채지 못하고 그대로 전 국민, 전 세계인 앞에서 공표하는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간 SEC가 말한 내용에는 앞뒤가 맞지 않는게 참 많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기업이 되버린 느낌이다.

대표적으로 삼성 파운드리 기술력은 TSMC에 밀리지 않는다는 발표 이후, 삼성 파운드리를 찾는 고객이 없어 P2,P3 라인 추가 셧다운이 발표되며,

심지어 놀고 있는 파운드리 EUV를 Memory 사업부로 이관한다는 발표까지 났었다.

앞서 언급했듯, 상식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목표를 내세우며, 계속해서 NVIDIA 향 퀄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식의 발표도 더 이상 그 누구도 믿지 않는 눈치이다.

 


#투자전략

SEC가 이대로 무너진다면, SEC와 경쟁관계에 있어왔던 AI BOOM에 수혜를 받는 기업을 사는게 하나의 전략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쉬운점은 SKH의 HBM Value chain은 사실상 한국에 거의 없다고 한다. 



위는 COWOS의 주요 재료와 공급업체 리스트인데, 백엔드 패키징 재료의 90% 이상은 일본기업이 생산하고 있으며, 일부 일본소재 제조업체들은 그 수요를 따라갈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아래는 SKH 체인 일본 어드반테스트 CY 3Q24 실적발표 전후 I/S추정치인데, SKH-TSMC-NVIDIA CHAIN에 실질적인 수혜를 받으며, 관련 검사장비 수요가 폭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5E,26E DRAM, SoC 사업부 숫자 변화)

<before>

<after>



다음은 어드반테스트의 경쟁업체 미국의 테라다인 I/S인데, 테라다인은 주로 Micorn의 밸류체인이라고 한다. 테라다인은 어드반테스트과 달리 HBM 장비 수요가 올해가 피크라고 암시했다고 하니, 관련해서 추정해보면, 어드반테스트가 해당 시장에서의 M/S를 늘려오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는 곧 SKH가 타사대비 빠르게 HBM 시장에서 치고 나가고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M/S 58% 이상) 


하고싶었던 말은 국내에서 AI BOOM에 올라탈 수 있는 기업은 SKH 밖에 없지 않을까 싶었다. 관련 국내 장비체인에서는 SKH의 고객사 다변화전략으로 부가가치가 낮아지며, 그만큼 SKH의 이익으로 귀결되지 않을까 싶었고,

NVIDIA에서 치열하게 경쟁시키고 싶은 SKH-SEC-MICORN 경쟁은 아직까지 SKH의 우위로 귀결되고 있지 않나 싶었다.

#Inferencing 

CHATGPT o1의 추론능력이 대폭 올라간 뒤로 S/W AI APP 시장 개화가 본격화되지 않나 싶었다. 

o1 출시 이후 급격히 올라간  LLM 추론성능 덕에 서비스나우, 세일즈포스, 아틀라시안 컨콜을 들어보면, 회계, 재무, CRM 분야에서 빠르게 자동화가 이뤄져 관련 수요가 빠르게 올라왔다고 한다.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관련해서 세콰이어캐피탈에서는 차세대 투자기회는 AI APP에서 나올 것이라고 한다. 



2014년 초기 클라우드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기 시작했을 때보다, 혹은 2000년 초기 인터넷이 보급되기 시작했을 때보다 초기 성장, 수익지표는 AI가 월등하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10B$이 넘는 AI APP은 전무후무인 상태이다.


초기 클라우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던 PaaS 플랫폼 계층에서의 성장이 이번 ai app 초기태동기에서도 두드러져 보인다..




관련해서 우리는 MongoDB, Gitlab 두 업체를 눈여겨 보고 있다. 

아래는 글로벌 IB에서 추정한 서버시장인데, 개인적으로 Inferencing 시장이 아직 과소추정되어 있는 감이 없지 않다.

출처 : 골드만삭스


구글에 따르면, 지난 6개월동안 추론처리시간이 50%, 운영비용이 72% 감소했다고 하며, OPENAI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추론비용은 약 10배가 감소했으며, GPT-4o mini는 GPT-3 비용의 약 2%에 불과할 정도로 빠르게 비용이 감소했으며 이같은 경향은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 

다음은 최근 빅테크 3Q24 실적발표에서 추론과 관련해 흥미로운 문구들이 나왔었다. 

1) Gemini의 API 호출이 14배나 증가했다는 언급과 함께
2) Microsoft 사의 현재 추론의 수요가 너무 많아 일부 외부수요를 외면했었어야만 했다는 언급,
3) Amazon사도 MS와 비슷한 현재 클라우드 수요가 너무 많아 용량이 부족하다는 언급과 함께, 특히 추론측면에 관련 구현확장 비용이 너무 높아 자체 ASIC 제작을 서두르고 있다는 언급도 있었다.

금번 실적발표 MS의 azure capex 대비 rev 지표를 추정해보면, 확실히 초기 azure cloud 시장보다 수익성지표가 더 빠르며, AI 수익화가 상당히 진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Cloud 마진율이 빠르게 올라오는 구글

30% 초반대 yoy growth를 유지하는 MS azure..

opm이 30% 중반대까지 올라온 amazon의 AWS



Training에서 inferencing으로 넘어가면서, 전성비 측면에서의 자체제작 ASIC의 중요성이 GPU보다 올라가는 상황으로 사료되며 (Broadcom, Mavell), 

데이터주권, edge datacenter 수요 증가와 맞물려 분산형 데이터센터 수요에 따라 ai 네트워킹 장비 수요도 오르고 있다고 하며, 이에 따라 테스트 강도, 시간이 늘어나며 관련 테스트장비 수요도 늘어날 예정이라고 한다. (=advantest, teradyne)

무엇보다 ai inferencing의 개화로 ai app 생태계가 활성화된다면, on device 시장의 개화 또한 기대해봄직하다.

또 다른 재밌는 문구는 이번에 좋은 실적을 발표한 Cadence Design system 실적발표에서 볼 수 있었다. cadence는 지난 2년 전에 데이터센터에서 일어났던 일이 똑같이 현재 자동차(=자율주행), 로봇, 드론과 같은 물리적인 AI 칩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하며, 2년전 데이터센터에서 시작된 AI 확산 물결이 현재 엣지 디바이스인 노트북, 휴대폰 칩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한다.

HPC의 넘쳐나는 수요로도 벅찬 3nm, 2nm 선단공정이 edge device까지 얹혀지면, 물리적으로 공급적체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사료되며, 

관련해서 TSMC는 정말 마음껏 2nm, 3nm 가격을 올려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지 않을까 하며, 

TSMC



TSMC의 선단공정을 우선적으로 쓸 수 있는 Apple, Broadcom, Nvidia 제품 또한 가격을 올려받지 않을까 하며, 관련 후발주자들과의 격차는 더 벌어지지 않을까 싶다. (영원한 2인자 AMD) 

관련해서 Nvidia 후발주자 AMD는 항상 공급망 불안(TSMC의 선단공정 접근가능성)에 대해 질문공격(?)을 받곤한다. 


AMD



ai app 생태계가 펼쳐지며 혹여라도 killer content가 나와 handset 교체시기가 도래한다면, device간의 성능차이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며, SEC의 갤럭시를 포함한 중화권 Smartphone과 apple 간의 M/S가 다시 벌어지지 않을까 망상에 빠져본다 (=apple, arm)

최근 Chip 검사장비 업체들의 실적 발표이후 sell on 매물이 나왔지만, (좀 더 넓게) 2nm 3nm mono-chip에서의 물리적한계로 인한 multi-die chip chiplet 시장으로의 전환 방향을 보면, 검사장비의 역할은 더욱 강화되지 않을까 싶다. 

선단공정으로 전환, 고급패키징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칩의 가치가 점차 올라가며, 실패비용 또한 비례해서 올라가 수율이 점차 중요해지며, 검사장비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한다. 

예시로 과거에는 가치가 그렇게 높지 않아 검사 공정강도가 약했던 시장에서도 (대표적으로 HBM) 검사장비 수요가 오르고 있다고 하며 첨단패키징 시장에서도 동일한 로직이 적용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유휴 상태인 일부 SoC tester는 hpc tester로 전환되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ai app 활성화로 인한 hadnset 교체수요로 인한 SoC tester 수요가 되살아난다면, 검사장비 시장도 한번 더 ai boom을 누려볼 수 있지 않나 싶다.


할말은 많지만 일단, 여기까지 글을 정리해본다.

이번에 런칭하는 우리회사의 해외펀드가 잘 되길 바래본다. 


2024년 10월 5일 토요일

China fiscal package

최근 중국 최고 (?) 경제학자 중 한 사람이 중국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선 25년 '최소' 10조 위안 장기 특별 국채 발행 해야 한다는 발언에 홍콩/상하이증시가 난리다.

10조 위안(25E GDP 약 7%)이라는 수치가 그렇게 커보이는 이유는 중국은 올해 경기 부양을 위해서 약 7.5조 위안(24E GDP의 약 6%)을 쏟아부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특별 국채에 한해서만 10조 위안을 쏟아붇어야 한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참고로 24E 7.5조위안의 경기부양 세부항목은 아래와 같다고 한다.  

1.주택담보대출 (50 bp 모기지금리 인하), 부채 삭감 =2.5조 위안

2.주식시장 자금 투입 = 0.8조 위안

3.소비자 및 지방정부 지출 장려를 위한 채권발행 = 2조 위안

4.주요 국유 은행에 대한 추가자본 충당 (50 bp 지준율 인하) =1조 위안

5.그 외 = 1.2조 위안 (정책금리 20 bp 인하, 부동산 선 계약금 25%->15%인하, etc..) 

중국 정부가 특별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인데, 1) 1998년 4대 국유은행 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0.27조 위안, 2) 2007년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를 설립하기 위해 1.5조 위안, 3) 가장 최근인 2020년에는 코로나19 대응 목적으로 1조 위안을 조달했었다고 하니, 금번 10조 위안의 크기가 엄청난 수치로 느껴진다. 

10조 위안 특별 장기국채 발행으로 얻은 수익은 (상하이 시와 같은) 1) '소비 쿠폰' 형태의 가계지출을 보조하고 2) '민간부문의 부채 일부를 상환'해 지방정부 신용을 개선하고, 3)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제안을 했다고 한다. 

[ 참고로 상하이시는 5억 위안의 소비쿠폰을 발행한다는 뿌린다는 경기부양책을 내놓기도 했다고 한다. (23년 상하이 GDP는 4.7조 위안) ] 



과거 부양책과 다른점은 인프라 투자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고 (위의 1~3과 같은) 가계, 민간부분에 직접적인 이로운 정책들이 경기 부양에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언급한 점이라고 한다. 


출처 :
https://www.scmp.com/economy/policy/article/3280954/chinas-fiscal-package-needs-be-sizeable-be-effective-maintain-momentum-economist?module=top_story&pgtype=subsection

개인적으로 의문이 드는건 다 맞말이고, 누구나 알지만 입밖으로 꺼내지 않았던 정책들인것 같은데 ,

그간의 비효율적인 중앙, 지방정부 주도의 인프라투자 정책에서 효율적인 민간, 가계 영역의 직접적인 부양정책으로 쉽게 전환될 수 있을지이다..

과연... 중국 공산당 정부가 그간의 정책노선을 뒤엎고(?) 기업 자본가 시장 친화적인 정책으로 선뜻 선회할 것인지... 잘 모르겠다..



2024년 10월 4일 금요일

10월 job report (feat, AI)

#종합

고용 관련 중요 지표 중 1) 고용률 증가 , 2) 실업률 감소 , 3) 사직률 증가 , 4) 영구해고자 감소 지표가 고용시장 여건 개선을 나타냈으며

1) 고용률 증가 


2) 실업률 감소 



3) 일자리 창출 증가로 인한 job leaver (사직) 비율 증가



4) 영구해고자 감소




반대로, 5) 실직기간 증가, 6)임시직 해고 증가 데이터가 (여전히) 고용시장 여건 둔화를 나타냈다. 

5) 실직기간 증가 

  

6) 임시직 해고 증가 



7,8월 고용시장 데이터는 일관적으로 좋지못해 경기침체 신호를 나타냈던 것과 달리 

9월 고용시장 데이터는 개선된 지표가 그렇지 않은 데이터 보다 더 많아, 경기침체 완화 신호를 나타낸 것으로 사료된다. 


1. 참여율


경기가 호조일때는 경기참여율은 올라가고, 침체일때는 내려간다고 한다. 

1960년이후 여성 취업자가 늘면서 꾸준히 경제활동 참가율이 높아졌다고 한다.

두번의 경기침체 (2000년 it버블, 2008 금융위기)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꾸준히 미국의 노동참여율 지표는 낮아져왔다고 한다.

2024.9월까지의 데이터(62.7%)를 보면 COVID19 이전(63.3%)의 노동참여율 지표로 계속 회귀하는 흐름이다.

9월 구직의사가 있거나, 구직 활동을 하려는 사람의 수는 MOM으로 계속 늘고 있으며, 참여율은 MOM flat으로  변화는 없다.  



2. 고용률

고용률은 경제가 증가하는 인구를 위해 충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나타는 지표라고 하며, 이는 가계소득, 지출,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표라고한다.


고용률은 경기순환주기에 따라 변동하며, 고용률을 잘 관찰하다보면 1) 고용 시장 변화, 2) 근로자 소득 변화, 3) 경제를 움직이는 힘 등 향 후 경제 방향성 예측에 대한 도움이되는 지표라고 한다.

24.9월 절대 고용인원 자체는 MOM으로 15만명 증가했으며 있으며, 고용률은 mom으로 +0.2%개선된 60.2%를 나타나고있다. 

3. 실업률



보통 기업은 경기회복의 확신 있을 떄까지 고용을 늘리는 것을 꺼려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경기회복 이후 약 2년 동안 실업률이 높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하며, 

비록 경기가 회복되었다고 하더라도, 경기침체기 동안 더 효율적인 기업운영방법들을 찾은 기업들(ex, 아웃소싱, it 발달)은 고용을 늘리지 않고도 생산량을 증가시켜왔다고 한다. 


기업의 지출 중 인건비는 큰 비중을 차지하기에, 기업들은 경기가 침체국면에 들어서기 수개월전부터 노동자를 해고하는 경향이 짙기에, 실업률은 경기선행지표로서 역할을 한다고 한다.

가장 최근사례로는 

1990~1991년 경기침체가 나타나기 1년전부터 실업률이 선행해서 치솟았었고,
2001년 경기침체가 나타나기 11개월 전부터 실업률은 이미 최고조였었고
2008~2009년 경기침체에 들어서기 7개월전부터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었다고 한다. 

24.9월 실업률은 MOM으로 -0.1% 내려간 
4.1%로서 Recession의 우려를 완화시켜주고 있다. 


4. 사업장조사 요약표


사업장조사 데이터에서 경제의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선 정부기관 일자리를 제외한 total Private 민간쪽에서 얼마나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냈는지 보는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24.9월 데이터를 보면, Leisure and hospitality(레저 & 관광)과 private education and healthcare(사교육 &헬스케어)쪽에서 일자리가 가장 많이 창출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반면에 임시직운송창고업, 자동차 및 부품 산업에서의 일자리는 mom으로 줄었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민간쪽에서는 24.9월 YOY, MOM으로 계속해서 일자리가 늘어나는 추세이므로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시켜주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여전히 임시직 고용둔화라고 한다.

6,7,8월 total private 민간쪽 일자리 중 가장 감소폭이 컸던 temporary help service(임시직)은 -29,700명, -18,100명,-2,900명 으로 21.4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일자리 감소 데이터로, 이는 곧 몇 달 안으로 노동시장이 상당히 냉각될 것이라는 신호로 간주된다고 한다.

기업들은 상황이 악화될 조짐이 보이면 임시직을 가장먼저 해고한다고 한다. 

24.9월 temporary help service(임시직)감소 데이터는 mom으로 -11,000명 감소한 -13,900명으로 줄어든던 임시직 감소폭이 다시 증가한 수치이다. . (=고용둔화 반영)

그러나, 임시직 고용둔화는 22-23년 경기과열에서 2H24 경기연착륙 수순으로 가는 정상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필연적) 현상이라는 의견도 있으며

AI 채택률이 전 산업에서 빠르게 증가하면서 비숙련 인턴/계약직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추후 설명)


5. 노동시간의 변화



평균 노동시간이 3개월 연속 증가하면 기업들에 의한 추가 고용이 늘어날 것으로, 3개월 연속 내려가면, 고용이 둔화되는것으로 예상된다고 하기에 평균 노동시간을 모니터링 해야한다고 한다.

시간당 임금소득은 매해 늘지만,
주당 노동시간은 20-23년 잠깐 늘었다가
다시 20년 이전으로 회귀했지만, 최근  3개월 평균으로 보면 노동시간은 우하향.

9월 데이터에서도 8월 데이터와 마찬가지로 노동시간은 MOM으로 -0.1% 줄어들고, 시간당 임금은 MOM +$0.13 으로 늘었다.

이번에도 특별한 변화는 없다. 



6. 비상근직 고용 현황



6번은 비농업분야에서 상근직 일자리를 찾을 수 없고,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비상근직에 종사할 수 밖에 없는 노동자들의 수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한다.

이 수치가 올라가면, 경제여건이 구직자들을 포용할 수 있을만큼의 충분한 안정된(상근직)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지 못함을 나타낸다고 한다.

특히, '경제적인 이유로 파트타임으로 일함'의 수가 올라간다는 것은 경제상황 여건이 좋지 못함을 나타낸다고 한다.


9월 이 수치는 MOM으로 -219,000만명이 줄어들어 고용여건이 개선되고 있음을 뜻한다고 하며 이 수치는 위의 2. 고용률 개선 3. 실업률 하락과 같은 경기둔화 완화를 가리키는 지표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 

7. 실업 사유별 실업자



일시해고가 아닌 (=영구적 해고) 수치와 비율은 경기 침체의 심각성에 대한 많은 것을 시사한다고 한다.

경제 호황기에는 '일시적이지 않은' 실업률이 30%미만으로 떨어지기도 하지만, 2008-2009년 경기침체기에서는 이 비율은 50%이상으로 치솟기도 한다고 한다.

9월 일시해고가 아닌 (=영구적 해고) 데이터는 MOM으로 -116,000만명 줄어든 2,340,000만명이라고 하며,

9월 '일시적이지 않은' 실업률 데이터는 mom으로 -0.4% 하락한 34.6%으로 소폭 감소하며 약간의 고용여건 개선(?)을 나타낸다고 한다


다음으로 job Leaver(직장을 그만둔 사람들)은 연준에서 유의깊게 보는 지표라고하는데, 더 좋은 직장을 찾아 떠난 사람은 위 지표의 10~15%밖에안되며 나머지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사직비율이라고 한다. 

경기가 호황기에는 일자리를 충분히 창출해내기 때문에 사직비율이 높아지지만(더 좋은직장을 찾아 = 이직), 경기가 침체기에는 일자리를 충분히 창출해내지 못해 다들 직장을 떠나려고하지 않아 사직비율이 낮아지는 특성이 있다고 한다. (존버)



사직비율은 8월 고용데이터에서부터 반등하기 시작했으며, 9월 사직비율은 mom +0.1% 개선된 12.1%로 고용시장 개선을 뜻한다고 한다. 


8. 실업기간별 실업자 수 

5주 이하 실업자수 증가는 최근 실업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15주 이상 실업자수 증가는 일반적인 경기침체 선행지표로
그 중 27주 이상 실업자가 수 증가는 실업수당이나 실업보험금이 더 이상 지급되지 않으므로 심각한 사회문제 증가를 암시하는 선행지표로 사용된다고 한다.

9월 기간별 실업자수 데이터에서는 15주, 27주 이상 실업자수 모두 MOM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고용시장 악화를 나타낸다고 한다.


9. 노동자 비활용통계


실업률 계산시, 노동할 의시가 없는 낙담한 사람들의 수는 제외해서 계산되는데, 위의 U-5, U-6는 해당 노동자들의 수를 합산해서 보여주는 실업률 통계라고 한다. 

9월 데이터는  MOM -0.2% 하락한 7.7%로서 고용시장 개선을 뜻한다고 한다.


10. 산업 부분별 민간 비농업 세부정보



위의 4. 사업장조사에서 확인했듯이 임시직 고용 둔화는 이후 경기 예측에 중요한 지표라고 한다. 경기가 어려워지면 가장 먼저 일자리를 잃는 것이 Temporary 임시직이기 때문이며, 이러한 현상은 경기침체가 시작되기전 12개월 전부터 보통 이뤄난다고 한다.

다음으로는 트럭 운송지표이다. 8월과 같이 9월에도 mom으로 소폭감소하고있는 모습니다. 




 '트럭 운송 내 산업 고용률' 지표도 중요한데, 소매업체와 제조업체는 향 후 수요가 둔화 될 것으로 느끼거나 재고가 급증하면, 신규주문을 줄이며, 이는 트럭운전자의 수요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고 한다. 심하면, 정리해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하기에 '트럭운송 내 산업 고용률'지표를 주목해서 봐야 한다고 한다. 

9월 트럭 운전사들 고용지표는 8월에이어 9월에도 소폭하락한 상태라고 한다.

9월 말~10월초 미국 내 항만 노동자 총 파업으로 인한 효과가 관련지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하며, 감소된 수치로 미비하므로 9월 관련지표가 고용시장 여건에 큰 의미를 주지는 않는다고 생각된다.  



#AI & Temporary help service  

임시직 해고자가 계속 늘어나는게 아무래도 비숙련 인턴/계약직을 ai가 대체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확실히 전 산업 분야에서 AI 채택률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며


일자리 창출이 많이 나타나는 산업군에 속해있는 교육서비스, 정보기술, 헬스케어, 전문분야 쪽에서의 ai 채택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방송국, 영화제작, 금융서비스 산업에서 AI 채택률은 이미 상당히 높아져있으며


앞으로 6개월간 방송 및 금융관련 산업에서 AI 채택률이 가장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한다.


반대로, 전체 구인구직 시장에서는 ai 관련 구인공고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8월 해고가 많았던 기업들 중에서는 AI 관련 언급도 많았다고 하며, 


AI로 대체되기 쉬운 직군에 속해있는 직종의 실업률은 전체 실업률을 (시차를 두고) 소폭 넘어서고 있다고도 한다.


개발자 커뮤니티 사이에선 CHATGPT4 OPEN AI o1 성능이 미쳤다며, 업무생산성이 미친듯이 올라갔다고 극찬을 하고있다고 한다.

이에 더해 앞으로 voice mode까지 곧 추가된다면, 저개발인력 대체 뿐 아니라 고연봉의 화이트컬러 업무도 금방 대체되는게 아닌지 기술의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고 느껴진다고들 한다.

지난 10.1일 open ai 개발자 컨퍼런스데이에서 소개된 것과 같이 앞으로 ai의 여러 기능들이 edge device app으로도 확장되어 우리의 일상속으로 확산될 예정이라고 하니, 관련해서 mongodb와 같은 기업을 유심히 지켜봐야 하지 않나 싶다.

(경기침체론, AI 거품론 이제 그만 멈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