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전쟁 종결 이후가 유럽 방산시장의 본게임 시작이라는 의견이 있어 관련 리서치 내용을 기록해본다.
러–우 전쟁 이후 유럽 방산시장 전망과 한·미·유럽의 전략적 재편
1. 전쟁 이후 수요의 성격: 재보급 + 군비확충
전쟁이 끝날 때 방산 수요는 두 가지 경로로 터져 나온다. 첫째, 전시 소모분을 메우는 재보급·재고보충(replacement) 수요이다.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루스템 우메로우는 월 20만 발의 155mm 포탄이 필요하다고 EU에 공식 요청했으며, 발당 단가는 3천~5천 달러로 보고된다 . 둘째, **인명피해·지정학적 불안과 트라우마에 따른 군비확충(capacity build-up)**이다. NATO는 국방비 2%/GDP를 회원국 최소 의무로 설정했으며, 2025년에는 전 회원국이 이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두 경로가 병렬로 작동하면서 유럽 방산시장의 장기 성장 기반이 강화된다.
2. 휴전의 사례: 한국전쟁 이후 군비의 확대
한국전쟁은 종전이 아닌 휴전으로 끝났고, 그 결과 한국 국방비는 1954~1970년 사이 200배 이상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휴전이 종전보다 군사적 긴장감을 더 오래 유지시킨다는 경험적 근거이다. 러–우 전쟁도 휴전 국면에서 발트 3국·동유럽 전역으로 긴장이 확산될 수 있어, 재보급+확충의 동시 수요가 구조화될 가능성이 크다.
3. 우크라이나의 재보급 수요
2022년 추산치로는 총 400억 달러(원화 약 60조 원) 규모였으나, 2025년 현재 소모가 확대되었다. 155mm 포탄은 연 72~120억 달러 규모의 소모가 추정되며 , 드론은 **월 1만 대 손실(RUSI 추정)**이 이어지고 있다 . 방공 부문에서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Patriot 10개 포대(총 150억 달러)**를 요청했으며 , 요격탄은 PAC-3 MSE 기준 발당 약 400만 달러로 연간 수십억 달러의 조달이 필요하다. 따라서 초기 추산치보다 상향 가능성이 높다.
4. 유럽 방산시장의 확대
2022년 유럽 언론은 향후 10~15년간 방산 수요 60조 원을 예상했으나, 2024~2025년 들어 약 600조 원이상 규모로 상향 조정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우크라이나 지원 + NATO 동부 증강이 맞물린 결과이다. EU는 연 200만 발 포탄 생산 목표를 설정했고, 독일 라인메탈은 2027년 연 70만 발 체제를 공언했으며 전체 지상무기 capa를 2x증설하겠다는 발표가 나왔다. 이러한 증설은 지상 무기체계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5. 지원국 순위와 공급망 배분
지원 규모는 미국(119.6B 달러, 42.7%) → EU(118.5B 달러, 42.3%) → 영국(15.5B 달러, 5.5%) → 일본(11.0B 달러, 3.9%) → 캐나다(8.7B 달러, 3.1%) → 노르웨이(3.5B 달러, 1.3%) 순이다.
이는 곧 “누가 많이 지원했는가 = 공급망 배분 우선권”이라는 구조로 연결된다. EU는 EDIS/EDIP 제도를 통해 조달을 유럽 내 기업 중심으로 묶으려 하지만, 최대 35% 비EU 기업 허용이 남아 있어 우회 진입 기회가 열려 있다.
국가별 총 지원 규모 (2022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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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14.63B (≈ $125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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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9.27B (≈ $2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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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5.92B (≈ $1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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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74B (≈ $1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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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0.36B (≈ $11–1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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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기관 전체: €61.18B (≈ $67B)
러–우 전장은 대평원으로 산·하천의 방해가 적다. 따라서 포병·장갑차·방공·드론 같은 지상체계가 전면에 부각된다. 이번 전쟁은 값싼 전차·자주포·드론을 적시에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전쟁지속력의 핵심임을 다시 보여주었다. EU의 긴급조달 프로그램(ASAP)과 NATO의 탄약 공동조달도 이러한 필요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 .
7. 미국 자주포 전력의 현주소
미국의 M109 팔라딘은 1960년대 도입된 노후 체계이며, 차세대 자주포 개발(ERCA 등)은 세 차례 무산되었다. 미군은 공중화력 의존으로 지상 화력 지원을 후순위에 두었지만, 러–우 전쟁은 장거리·지속 화력 플랫폼의 필요성을 재조명했다. 이에 따라 SPH-M(차세대 자주포 현대화) 프로그램이 출범했으며, 2025~26 성능평가 → 2027년 RFP → 2030년 배치라는 일정이 거론된다.
7-1. 미국의 자주포 무기체계 배경
미국의 기존 자주포인 M109 팔라딘은 1960년대 도입된 구식 무기체계임.
과거 미국이 세 차례에 걸쳐 차세대 자주포 개발 사업을 추진했지만 모두 실패함.
미국의 무기 개발 기준인 ROC(Required Operational Capability) 기준이 매우 높아 외부 도입이 어려운 구조였음.
공중 화력투사(공대지 로켓/폭격) 능력이 탁월한 미국은 오랫동안 자주포 등 지상 화력 지원을 후순위로 둬왔음.
7-2. 러-우 전쟁 이후 인식 변화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장거리, 지속적 화력 지원 수단으로 자주포의 가치가 재조명됨.
미국은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인 화력 플랫폼을 확보할 필요성을 절감.
이에 따라 자주포 무기체계 개발을 다시 본격화하며,
과거와 달리 해외 기술 도입 가능성도 열어두는 방향으로 전환.
7-3. 한화 K9 자주포의 미국 진출 전략
판매 목표: 1,200대 규모로 추정됨.
(참고: 미국 보유 팔라딘 수량이 1,000여 대 이상)단순 수출이 아닌, 미국 현지 생산 방식(Made in USA) 으로 접근:
미국 내 공장 신설
미국 부품사/밴더 발굴 및 생산 체계 구성
마케팅 및 로비 전략:
미 해군·조선소 대상 정비/서비스(예: 필리 조선소 등) 제공을 통해 신뢰도 구축
미국 내 로비스트 인물 활용
(BAE, 헌팅턴, 국무부, NATO 관련 영향력 인물로 추정)미국 내 조선·방산 산업에 걸쳐 K-9을 포함한 종합 수주 전략 추진
7-4. K9 미국 RFP 일정 및 전략적 유사 사례
**미국의 공식 RFP(제안요청서)**는 내년(2026) 발행 예정이며,
최종 사업자 선정은 2027년으로 예상됨.
호주의 레드백 장갑차 수출과 매우 유사한 구조:
자국 부품·노동 기반 현지 생산
기술력+정치/산업 로비 병행 전략
K9 역시 이와 동일한 전략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 중
8. 유럽 방산의 공급망 제약
라인메탈, BAE 등 주요 유럽 방산업체들은 내수 수요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공급망 병목에 직면해 있다. 실제로 EU는 2023년까지 100만 발의 포탄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2024년까지도 지속적인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유럽 방산업체들은 단기간 내 대규모 납품이 사실상 어려워졌으며, 이러한 공백은 비(非)EU 국가의 방산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미국이 추진 중인 차세대 자주포 개발 사업(예: ERCA)의 경쟁구도에서, 공급망 제약이 해소되지 않은 유럽 업체들이 주요 경쟁자로 등장한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참여 가능성이 있는 주요 방산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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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 Syst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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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Hanwha Def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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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einmet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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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bit Syst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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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Dynamics 등
9. K-방산의 기회
한국산 K9 자주포는 대량 실전 운용 경험, 합리적 단가(약 600~1,100만 달러 수준), 짧은 납기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노르웨이·핀란드·폴란드·에스토니아 등이 도입했고, 우크라이나는 **보그다나(국산 자주포)**를 월 20~36문까지 증산했으나 , EU 내 공급 부족을 완전히 메울 수 없다. 이 틈새에서 K-방산이 유럽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다.
10. 미·한 이해관계의 접점
한국은 NATO 비회원, 교전국 직접 수출 금지법 때문에 우크라이나 직접 진출이 제한된다. 반면 미국은 최대 지원국으로 공급망 우선권을 갖지만 지상체계 기술 공백이 크다. 따라서 한국은 **미국 RFP에 참여해 현지생산(Made in USA)**으로 둔갑시키고, 이를 우크라이나·EU 시장으로 역수출하는 전략을 택할 수 있다. 이는 정치·법제·공급망 제약을 동시에 해소하는 해법이다.
11. 한화디펜스의 미국 진출 전략
미국 보유 팔라딘은 1,000여 대이고, 교체 목표는 1,200대 수준으로 추정된다. 한화는 단순 수출이 아닌 현지 생산 방식을 택했다. 즉, 미국 내 공장 신설, 부품사 편입, 로비스트 활용 등을 통해 “Made in USA” 라벨을 확보하려 한다. 이는 호주 레드백 장갑차 수출 사례와 유사한 접근이다.
12. 중장기 시장 귀결
휴전이 된다면 유럽은 내수 충당(탄약·방공·포병·드론) + 우크라이나 재보급 + 발트·동유럽 증강이라는 삼중 수요가 10년 단위로 지속될 것이다. 추정치에 따르면 유럽 전체 지상전력 시장은 10년간 0.40~0.8조 달러(약 500~800조 원) 규모로 형성된다.
공급망 우선권을 가진 미국, 내수 충당에 집중하는 EU, 생산성과 실전성을 가진 K-방산이 삼각 구도를 형성할 것이다. 특히 Made in USA로 재가공된 K-방산 플랫폼은 유럽 조달 구조와 우크라이나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현실적 해법이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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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시나리오는 재보급 + 군비확충을 동시에 촉발하며, 긴장은 동유럽 전역으로 확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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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지상전력 시장은 10년간 약 500~8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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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한국 협력을 통한 Made in USA 전략은 정치·법제·공급망 제약을 모두 해소하며, 우크라이나·유럽 방산시장 진출의 열쇠가 될 수 있다.
Appendix
1) 핵심 요약 (팩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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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mm 포탄 월간 필요량: 약 20만 발 — 우크라이나 우메로우 국방장관이 EU 측과 교신한 서한에서 확인. 이는 “미·EU 합산 생산능력을 초과”한다고 보도됨. (RadioFreeEurope/RadioLib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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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mm 포탄 단가대: 통상 3천
5천 유로(≈ 3천5천 달러), 고성능탄은 8천 유로대까지. 미 육군 M795 기준 약 3천 달러, 유럽 시장에선 5천~1만 달러에 형성된 사례 보도도 존재. (RadioFreeEurope/RadioLiberty, Defense One, Defense News) -
체코 주도 탄약 이니셔티브: 2025년 말까지 최대 180만 발 공급 목표(연내 150만 발 이상 공급 전망). (The Kyiv Independent,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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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공(GBAD): 젤렌스키 대통령, Patriot 10개 포대 ≈ 150억 달러 조달 의사를 공개. PAC-3 MSE 요격탄은 발당 약 400만 달러(870발=45억 달러 多년도 계약 기준). (The Kyiv Independent,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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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소모: RUSI 추정치 기준 월 1만 대 수준의 손실/교체가 지속. (RU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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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생산능력 증설: ASAP 집행으로 연 200만 발 생산능력 목표(‘25년), 라인메탈 독일 최대 포탄 공장 가동(‘27년 연 35만 발 목표; 그룹 합산 연 70만 발 체제 전망). (Defence Industry and Space,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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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지출 경향: 2025년 사실상 전 회원국 2% 달성 기조, 3.5% 신규 지출 목표 제시(정상회의). 이는 중기 시장의 상방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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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2025 예산: 국방·안보 약 530억 달러(1차 통과 기준). 조달/생산 항목만 약 160억 달러 내외가 배정된다는 보도들이 제시. (The Kyiv Independent)
2) 우크라이나 재보급·재고보충 수요 (2025–2034, 연차별 시나리오)
카테고리: 탄약(155mm), 드론, GBAD 체계, GBAD 요격탄, 자주포/포병 플랫폼, 장갑전력(MBT/IFV/APC), MRO·예비품(배럴 교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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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약(155mm): 월 20만 발 필요치와 발당 3천~5천 달러 가격대에 근거해, 2025년 중간값 96억 달러로 산정(로우/하이는 가격밴드와 체코 공급분 반영 시 가감 가능). (RadioFreeEurope/RadioLib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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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월 손실 1만 대(연 12만 대 가정). FPV·쿼드·고정익 혼합단가 평균 5천 달러로 연 6억 달러 전후 추정. (RU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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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AD 체계: Patriot 10개 포대 ≈ 150억 달러를 2026~2028년에 분산 집행(중간값 가정). (The Kyiv Indepen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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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AD 요격탄: PAC-3 MSE 발당 ≈ 400만 달러. 고강도 국면(‘26~‘30년) 연 500발(≈ 20억 달러), 안정화 국면(‘31~‘34년) 연 300발(≈ 12억 달러) 시나리오.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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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포/포병 플랫폼: 보그다나 생산 가속(‘24년 150문+, ‘25년 월 20~36문)을 근거로 연 10~12억 달러 범위의 조달·교체. (보그다나 국산부품 85%→‘25년 말 95%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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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전력·MRO/예비품: 공개형 정량 예측치는 제한적이므로, IISS·Janes 유료 소스의 손실·교체 표를 대체해 보수적 범위로 반영.
2-A) 2025년 155mm 탄약 ‘갭’(필요–충당) 범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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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필요: 240만 발(20만×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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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이니셔티브 공급: 150만~180만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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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갭: 60만~90만 발 → 18~45억 달러(발당 3천~5천 기준)
근거: 우메로우 필요치, 체코 공급 목표, 가격밴드 공개치. (RadioFreeEurope/RadioLiberty, The Kyiv Independent)
해석: 드론·GBAD 요격탄 등 재보급 항목이 중첩되므로, 탄약만으로도 연 70~120억 달러급 수요가 형성된다. 체코 이니셔티브·EU 증설이 충당분을 키우더라도, 전장의 강도에 따라 순수요(갭)는 여전히 수십억 달러가 남는다. (Defence Industry and Space)
3) 유럽(우크라이나 제외) 지상 방산시장 세분화 (2025–2034)
카테고리: 탄약, GBAD(체계+미사일), 자주포/MLRS, 장갑전력, 드론·C-UAS(지상 구성요소), MRO·예비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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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약: **EU 연 200만 발 목표(‘25)**를 밴치마크로 2025년 ≈ 80억 달러(평균 4천 달러 가정). 라인메탈 ‘27년 35만 발(그룹 합산 70만 발대) 생산체제 진입으로 ‘26~‘27년 상방. (Defence Industry and Space,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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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AD: ESSI 참여국 확대로 Patriot·SAMP/T·IRIS-T·NASAMS 도입·요격탄 충당이 동시 진행. 2025~27년 12~16억 달러대/연(지상부문만)로 상향 후 점진 완만. (요격탄 단가·대형 블록바이 사례로 역산)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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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포/MLRS: 우크라이나 교훈과 SPH-M(미 육군) 등 글로벌 조달 파급으로 ‘25~‘27년 피크 후 유지보수·배럴교체 중심 완만 하향. (ERCA 취소→성숙체계 조달 회귀 흐름)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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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드라이버: EDIS/EDIP는 ‘30년 역내 조달 50%·‘35년 60% 목표, 공동조달 40% 목표. ASAP로 탄약 증산(‘25년 연 200만 발). 한편 EU 역내 생산분이 전체 공급의 20~25%에 불과하다는 쿠빌리우스 EU 국방·우주 집행위원 발언은 역외 공동생산·현지화 여지를 시사. (Korea-EU Research Centre, Defence Industry and Space, The Kyiv Independent)
4) 미국 SPH-M 프로그램과 한화 K9의 전략적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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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미 육군 ERCA 취소 후 SPH-M으로 전환, 2025~2026년 능력·시장 조사/평가 → 후속 본격 조달 단계 진입 구도. 개방형(Full & Open) 경쟁으로 해외 성숙 플랫폼도 참여할 수 있는 구조가 확인됨(의회조사국 CRS·Army 발표). (가디언, The Washingto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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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미 본토 현지생산(Made in USA)·부품 현지화 조건 하, 가격/성능/실전 실적을 갖춘 K9 계열은 유럽 업체와 동등 경쟁이 가능. 유럽의 내수 우선·공급망 병목(RFE/RL·EC 자료)과 EU ‘역내 50~60% 조달’ 목표는 미국·한국에 공동생산·상호보완 기회를 제공. (RadioFreeEurope/RadioLiberty, Korea-EU Research Centre)
5) 표(연차·카테고리) 읽는 법과 추정 방법
탄약(155mm): 2025년 2.4백만 발×$4천(중간값) = $9.6B를 기준; ‘26~‘28년 전투 강도 점진 둔화 가정으로 10% 내외씩 감소, ‘29~‘31년 재고비축 국면, ‘32~‘34년 완만한 하향으로 프로파일링. 저/고 시나리오는 **가격밴드(3천~5천)**와 체코 공급분(150만~180만 발) 반영 시 ± 수십억 변동. (RadioFreeEurope/RadioLiberty, The Kyiv Independent)
드론: RUSI의 월 1만 대 손실을 적용, 단가 평균 $5천(FPV·쿼드 위주)로 산정(고정익·중대형 혼입 시 상방). (RUSI)
GBAD: 체계 10포대=약 $15B(‘26~‘28 분할), 요격탄=PAC-3 MSE $4M/발로 연 500→300발 시나리오. (실소모는 비공개가 많아 계약·단가 기반 역산이 관행) (The Kyiv Independent, Reuters)
포병·장갑·MRO: **보그다나 증산(‘24년 150문+, ‘25년 월 20~36문)**과 국산화율 85%→95% 목표를 근거로 플랫폼·배럴·정비 수요를 배분.
탄약은 EU 200만 발 목표와 라인메탈 공장(‘27년 35만 발), 그룹 합산 70만 발 체계를 축으로 연차 별 CAPEX·OPEX가 반영되도록 프로파일.
GBAD/자주포/장갑/드론·C-UAS/MRO는 ESSI·국가별 대공체계 도입, 창정비·배럴 교체 주기 등 공개계획과 생산능력 보도에 기초해 중간값 곡선으로 구성. (정확한 국가·기종·수량은 각국 예산안/LOA/프라임 공시를 추적해야 확정 가능)
주의: 본 표의 **연차/카테고리 금액은 공개치 기반의 ‘시나리오 중간값’**이다. 실제 조달금액·시점은 예산·정치·공급망 변수(예: 사이클, 가격, 납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본문에 연결된 출처는 수요 크기의 하한을 지지하는 객관 지표로 사용했다.
6) 전략적 함의 (한·미·유럽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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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ASAP·EDIS/EDIP로 역내 조달 50~60% 목표이나, 현 시점 EU 공급의 20~25%만 역내 생산이라는 신규 집행위원 발언은 역외(미·한) 공동생산의 정책 여지를 보여준다. 대용량 장기계약이 핵심 드라이버. (The Kyiv Independent, Korea-EU Research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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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PH-M의 개방경쟁·신속획득 기류는 **“성숙 플랫폼의 현지화”**를 선호. 단가·실전신뢰성·가동률에서 K9 계열은 가격순응적이며 확장 가능한 공급망을 갖추어 유럽 메이저들과 대등 경쟁이 가능.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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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탄약·요격탄·드론의 소모성 보급이 연 단위 수십억~100억+ 달러를 고정적으로 요구. 체계(자주포/GBAD/장갑) 신규 조달과 MRO·배럴 교체가 더해져 10년 누적 수요는 초기 추산(400억 달러) 상향이 합리적. (RadioFreeEurope/RadioLiberty)
7) 리스크·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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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예산 리스크: EU 내 일부 국가정치(예: 체코 이니셔티브 지속성)·미 의회·각국 선거.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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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폭약·추진제 병목과 장기계약 부족이 증설 속도를 제약. (RadioFreeEurope/RadioLib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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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55mm는 3천~5천 달러 레인지이되, 5천~1만 달러 호가도 존재(탄종·급행구매·러시아산 대체품 혼입 시). 요격탄은 ~$4M/발로 고가. (Defense News, Reuters)
부록) 표·수치에 사용한 근거 링크(주요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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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155mm 월 20만 발 필요·EU 공급 지연/용량: RFE/RL 탐사. (RadioFreeEurope/RadioLib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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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mm 단가대(3천~5천 유로, 고성능 8천 유로): RFE/RL; M795 ≈ $3k: Defense One; $5k~$10k: Defense News. (RadioFreeEurope/RadioLiberty, Defense One, Defens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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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이니셔티브 150만~180만 발(‘25): Kyiv Independent/가디언 등. (The Kyiv Independent,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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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연 200만 발 목표(‘25): EC 보도자료(ASAP 집행). (Defence Industry and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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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메탈 독일 대공장(‘27년 35만 발)·그룹 합산 70만 발 언급: FT.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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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iot 10개 포대 ≈ $15B(젤렌스키 발언): Kyiv Independent. PAC-3 MSE ≈ $4M/발·870발=45억 달러: Reuters. (The Kyiv Independent,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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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손실 월 1만 대: RUSI 인용 기사 다수. (RU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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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2025 예산(국방·안보 ≈ $53B): Kyiv Independent. (The Kyiv Indepen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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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2%·3.5% 신규 목표(2025):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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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ERCA 취소→SPH-M 전환(개방경쟁, 2025~26 평가): CRS·Army. (가디언, The Washingto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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