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3일 수요일

생각정리 80 (* 유럽 방산시장)

러-우전쟁 종결 이후가 유럽 방산시장의 본게임 시작이라는 의견이 있어 관련 리서치 내용을 기록해본다. 


러–우 전쟁 이후 유럽 방산시장 전망과 한·미·유럽의 전략적 재편


1. 전쟁 이후 수요의 성격: 재보급 + 군비확충

전쟁이 끝날 때 방산 수요는 두 가지 경로로 터져 나온다. 첫째, 전시 소모분을 메우는 재보급·재고보충(replacement) 수요이다.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루스템 우메로우는 월 20만 발의 155mm 포탄이 필요하다고 EU에 공식 요청했으며, 발당 단가는 3천~5천 달러로 보고된다 . 둘째, **인명피해·지정학적 불안과 트라우마에 따른 군비확충(capacity build-up)**이다. NATO는 국방비 2%/GDP를 회원국 최소 의무로 설정했으며, 2025년에는 전 회원국이 이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두 경로가 병렬로 작동하면서 유럽 방산시장의 장기 성장 기반이 강화된다.


2. 휴전의 사례: 한국전쟁 이후 군비의 확대

한국전쟁은 종전이 아닌 휴전으로 끝났고, 그 결과 한국 국방비는 1954~1970년 사이 200배 이상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휴전이 종전보다 군사적 긴장감을 더 오래 유지시킨다는 경험적 근거이다. 러–우 전쟁도 휴전 국면에서 발트 3국·동유럽 전역으로 긴장이 확산될 수 있어, 재보급+확충의 동시 수요가 구조화될 가능성이 크다.


3. 우크라이나의 재보급 수요

2022년 추산치로는 총 400억 달러(원화 약 60조 원) 규모였으나, 2025년 현재 소모가 확대되었다. 155mm 포탄은 연 72~120억 달러 규모의 소모가 추정되며 , 드론은 **월 1만 대 손실(RUSI 추정)**이 이어지고 있다 . 방공 부문에서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Patriot 10개 포대(총 150억 달러)**를 요청했으며 , 요격탄은 PAC-3 MSE 기준 발당 약 400만 달러로 연간 수십억 달러의 조달이 필요하다. 따라서 초기 추산치보다 상향 가능성이 높다.


4. 유럽 방산시장의 확대

2022년 유럽 언론은 향후 10~15년간 방산 수요 60조 원을 예상했으나, 2024~2025년 들어 약 600조 원이상 규모로 상향 조정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우크라이나 지원 + NATO 동부 증강이 맞물린 결과이다. EU는 연 200만 발 포탄 생산 목표를 설정했고, 독일 라인메탈은 2027년 연 70만 발 체제를 공언했으며 전체 지상무기 capa를 2x증설하겠다는 발표가 나왔다. 이러한 증설은 지상 무기체계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5. 지원국 순위와 공급망 배분

지원 규모는 미국(119.6B 달러, 42.7%) → EU(118.5B 달러, 42.3%) → 영국(15.5B 달러, 5.5%) → 일본(11.0B 달러, 3.9%) → 캐나다(8.7B 달러, 3.1%) → 노르웨이(3.5B 달러, 1.3%) 순이다.

이는 곧 “누가 많이 지원했는가 = 공급망 배분 우선권”이라는 구조로 연결된다. EU는 EDIS/EDIP 제도를 통해 조달을 유럽 내 기업 중심으로 묶으려 하지만, 최대 35% 비EU 기업 허용이 남아 있어 우회 진입 기회가 열려 있다.


국가별 총 지원 규모
(2022년 이후):

  • 미국: €114.63B (≈ $125B)

  • 영국: €19.27B (≈ $21B)

  • 독일: €15.92B (≈ $17B)

  • 일본: €10.74B (≈ $12B)

  • 캐나다: €10.36B (≈ $11–12B)

  • EU 기관 전체: €61.18B (≈ $67B)

6. 지형 특성과 지상체계의 필수성

러–우 전장은 대평원으로 산·하천의 방해가 적다. 따라서 포병·장갑차·방공·드론 같은 지상체계가 전면에 부각된다. 이번 전쟁은 값싼 전차·자주포·드론을 적시에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전쟁지속력의 핵심임을 다시 보여주었다. EU의 긴급조달 프로그램(ASAP)과 NATO의 탄약 공동조달도 이러한 필요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 .


7. 미국 자주포 전력의 현주소

미국의 M109 팔라딘은 1960년대 도입된 노후 체계이며, 차세대 자주포 개발(ERCA 등)은 세 차례 무산되었다. 미군은 공중화력 의존으로 지상 화력 지원을 후순위에 두었지만, 러–우 전쟁은 장거리·지속 화력 플랫폼의 필요성을 재조명했다. 이에 따라 SPH-M(차세대 자주포 현대화) 프로그램이 출범했으며, 2025~26 성능평가 → 2027년 RFP → 2030년 배치라는 일정이 거론된다.


7-1. 미국의 자주포 무기체계 배경

  • 미국의 기존 자주포인 M109 팔라딘은 1960년대 도입된 구식 무기체계임.

  • 과거 미국이 세 차례에 걸쳐 차세대 자주포 개발 사업을 추진했지만 모두 실패함.

  • 미국의 무기 개발 기준인 ROC(Required Operational Capability) 기준이 매우 높아 외부 도입이 어려운 구조였음.

  • 공중 화력투사(공대지 로켓/폭격) 능력이 탁월한 미국은 오랫동안 자주포 등 지상 화력 지원을 후순위로 둬왔음.


7-2. 러-우 전쟁 이후 인식 변화

  •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장거리, 지속적 화력 지원 수단으로 자주포의 가치가 재조명됨.

  • 미국은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인 화력 플랫폼을 확보할 필요성을 절감.

  • 이에 따라 자주포 무기체계 개발을 다시 본격화하며,

    • 과거와 달리 해외 기술 도입 가능성도 열어두는 방향으로 전환.


7-3. 한화 K9 자주포의 미국 진출 전략

  • 판매 목표: 1,200대 규모로 추정됨.
    (참고: 미국 보유 팔라딘 수량이 1,000여 대 이상)

  • 단순 수출이 아닌, 미국 현지 생산 방식(Made in USA) 으로 접근:

    • 미국 내 공장 신설

    • 미국 부품사/밴더 발굴 및 생산 체계 구성

  • 마케팅 및 로비 전략:

    • 미 해군·조선소 대상 정비/서비스(예: 필리 조선소 등) 제공을 통해 신뢰도 구축

    • 미국 내 로비스트 인물 활용
      (BAE, 헌팅턴, 국무부, NATO 관련 영향력 인물로 추정)

    • 미국 내 조선·방산 산업에 걸쳐 K-9을 포함한 종합 수주 전략 추진


7-4. K9 미국 RFP 일정 및 전략적 유사 사례

  • **미국의 공식 RFP(제안요청서)**는 내년(2026) 발행 예정이며,

  • 최종 사업자 선정은 2027년으로 예상됨.

  • 호주의 레드백 장갑차 수출과 매우 유사한 구조:

    • 자국 부품·노동 기반 현지 생산

    • 기술력+정치/산업 로비 병행 전략

    • K9 역시 이와 동일한 전략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 중

8. 유럽 방산의 공급망 제약

라인메탈, BAE 등 주요 유럽 방산업체들은 내수 수요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공급망 병목에 직면해 있다. 실제로 EU는 2023년까지 100만 발의 포탄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2024년까지도 지속적인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유럽 방산업체들은 단기간 내 대규모 납품이 사실상 어려워졌으며, 이러한 공백은 비(非)EU 국가의 방산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미국이 추진 중인 차세대 자주포 개발 사업(예: ERCA)의 경쟁구도에서, 공급망 제약이 해소되지 않은 유럽 업체들이 주요 경쟁자로 등장한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참여 가능성이 있는 주요 방산업체들:

  • BAE Systems

  • 한화디펜스 (Hanwha Defense)

  • Rheinmetall

  • Elbit Systems

  • General Dynamics 등

9. K-방산의 기회

한국산 K9 자주포는 대량 실전 운용 경험, 합리적 단가(약 600~1,100만 달러 수준), 짧은 납기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노르웨이·핀란드·폴란드·에스토니아 등이 도입했고, 우크라이나는 **보그다나(국산 자주포)**를 월 20~36문까지 증산했으나 , EU 내 공급 부족을 완전히 메울 수 없다. 이 틈새에서 K-방산이 유럽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다.


10. 미·한 이해관계의 접점

한국은 NATO 비회원, 교전국 직접 수출 금지법 때문에 우크라이나 직접 진출이 제한된다. 반면 미국은 최대 지원국으로 공급망 우선권을 갖지만 지상체계 기술 공백이 크다. 따라서 한국은 **미국 RFP에 참여해 현지생산(Made in USA)**으로 둔갑시키고, 이를 우크라이나·EU 시장으로 역수출하는 전략을 택할 수 있다. 이는 정치·법제·공급망 제약을 동시에 해소하는 해법이다.


11. 한화디펜스의 미국 진출 전략

미국 보유 팔라딘은 1,000여 대이고, 교체 목표는 1,200대 수준으로 추정된다. 한화는 단순 수출이 아닌 현지 생산 방식을 택했다. 즉, 미국 내 공장 신설, 부품사 편입, 로비스트 활용 등을 통해 “Made in USA” 라벨을 확보하려 한다. 이는 호주 레드백 장갑차 수출 사례와 유사한 접근이다.

12. 중장기 시장 귀결

휴전이 된다면 유럽은 내수 충당(탄약·방공·포병·드론) + 우크라이나 재보급 + 발트·동유럽 증강이라는 삼중 수요가 10년 단위로 지속될 것이다. 추정치에 따르면 유럽 전체 지상전력 시장은 10년간 0.40~0.8조 달러(약 500~800조 원) 규모로 형성된다.

공급망 우선권을 가진 미국, 내수 충당에 집중하는 EU, 생산성과 실전성을 가진 K-방산이 삼각 구도를 형성할 것이다. 특히 Made in USA로 재가공된 K-방산 플랫폼은 유럽 조달 구조와 우크라이나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현실적 해법이다.


결론

  • 휴전 시나리오재보급 + 군비확충을 동시에 촉발하며, 긴장은 동유럽 전역으로 확산된다.

  • 유럽 지상전력 시장은 10년간 약 500~8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 미국–한국 협력을 통한 Made in USA 전략은 정치·법제·공급망 제약을 모두 해소하며, 우크라이나·유럽 방산시장 진출의 열쇠가 될 수 있다.


Appendix

1) 핵심 요약 (팩트 포인트)

  • 155mm 포탄 월간 필요량: 약 20만 발 — 우크라이나 우메로우 국방장관이 EU 측과 교신한 서한에서 확인. 이는 “미·EU 합산 생산능력을 초과”한다고 보도됨. (RadioFreeEurope/RadioLiberty)

  • 155mm 포탄 단가대: 통상 3천5천 유로(≈ 3천5천 달러), 고성능탄은 8천 유로대까지. 미 육군 M795 기준 약 3천 달러, 유럽 시장에선 5천~1만 달러에 형성된 사례 보도도 존재. (RadioFreeEurope/RadioLiberty, Defense One, Defense News)

  • 체코 주도 탄약 이니셔티브: 2025년 말까지 최대 180만 발 공급 목표(연내 150만 발 이상 공급 전망). (The Kyiv Independent, 가디언)

  • 방공(GBAD): 젤렌스키 대통령, Patriot 10개 포대 ≈ 150억 달러 조달 의사를 공개. PAC-3 MSE 요격탄은 발당 약 400만 달러(870발=45억 달러 多년도 계약 기준). (The Kyiv Independent, Reuters)

  • 드론 소모: RUSI 추정치 기준 월 1만 대 수준의 손실/교체가 지속. (RUSI)

  • EU 생산능력 증설: ASAP 집행으로 연 200만 발 생산능력 목표(‘25년), 라인메탈 독일 최대 포탄 공장 가동(‘27년 연 35만 발 목표; 그룹 합산 연 70만 발 체제 전망). (Defence Industry and Space, Financial Times)

  • 나토 지출 경향: 2025년 사실상 전 회원국 2% 달성 기조, 3.5% 신규 지출 목표 제시(정상회의). 이는 중기 시장의 상방 요인.

  • 우크라이나 2025 예산: 국방·안보 약 530억 달러(1차 통과 기준). 조달/생산 항목만 약 160억 달러 내외가 배정된다는 보도들이 제시. (The Kyiv Independent)


2) 우크라이나 재보급·재고보충 수요 (2025–2034, 연차별 시나리오)




카테고리: 탄약(155mm), 드론, GBAD 체계, GBAD 요격탄, 자주포/포병 플랫폼, 장갑전력(MBT/IFV/APC), MRO·예비품(배럴 교체 포함).

  • 탄약(155mm): 월 20만 발 필요치와 발당 3천~5천 달러 가격대에 근거해, 2025년 중간값 96억 달러로 산정(로우/하이는 가격밴드와 체코 공급분 반영 시 가감 가능). (RadioFreeEurope/RadioLiberty)

  • 드론: 월 손실 1만 대(연 12만 대 가정). FPV·쿼드·고정익 혼합단가 평균 5천 달러연 6억 달러 전후 추정. (RUSI)

  • GBAD 체계: Patriot 10개 포대 ≈ 150억 달러를 2026~2028년에 분산 집행(중간값 가정). (The Kyiv Independent)

  • GBAD 요격탄: PAC-3 MSE 발당 ≈ 400만 달러. 고강도 국면(‘26~‘30년) 연 500발(≈ 20억 달러), 안정화 국면(‘31~‘34년) 연 300발(≈ 12억 달러) 시나리오. (Reuters)

  • 자주포/포병 플랫폼: 보그다나 생산 가속(‘24년 150문+, ‘25년 월 20~36문)을 근거로 연 10~12억 달러 범위의 조달·교체. (보그다나 국산부품 85%→‘25년 말 95% 목표)

  • 장갑전력·MRO/예비품: 공개형 정량 예측치는 제한적이므로, IISS·Janes 유료 소스의 손실·교체 표를 대체해 보수적 범위로 반영.

2-A) 2025년 155mm 탄약 ‘갭’(필요–충당) 범위표

  • 총 필요: 240만 발(20만×12)

  • 체코 이니셔티브 공급: 150만~180만 발

  • 잔여 갭: 60만~90만 발18~45억 달러(발당 3천~5천 기준)
    근거: 우메로우 필요치, 체코 공급 목표, 가격밴드 공개치. (RadioFreeEurope/RadioLiberty, The Kyiv Independent)

해석: 드론·GBAD 요격탄 등 재보급 항목이 중첩되므로, 탄약만으로도 연 70~120억 달러급 수요가 형성된다. 체코 이니셔티브·EU 증설이 충당분을 키우더라도, 전장의 강도에 따라 순수요(갭)는 여전히 수십억 달러가 남는다. (Defence Industry and Space)

 


3) 유럽(우크라이나 제외) 지상 방산시장 세분화 (2025–2034)





카테고리: 탄약, GBAD(체계+미사일), 자주포/MLRS, 장갑전력, 드론·C-UAS(지상 구성요소), MRO·예비품.

  • 탄약: **EU 연 200만 발 목표(‘25)**를 밴치마크로 2025년 ≈ 80억 달러(평균 4천 달러 가정). 라인메탈 ‘27년 35만 발(그룹 합산 70만 발대) 생산체제 진입으로 ‘26~‘27년 상방. (Defence Industry and Space, Financial Times)

  • GBAD: ESSI 참여국 확대로 Patriot·SAMP/T·IRIS-T·NASAMS 도입·요격탄 충당이 동시 진행. 2025~27년 12~16억 달러대/연(지상부문만)로 상향 후 점진 완만. (요격탄 단가·대형 블록바이 사례로 역산) (Reuters)

  • 자주포/MLRS: 우크라이나 교훈과 SPH-M(미 육군) 등 글로벌 조달 파급으로 ‘25~‘27년 피크 후 유지보수·배럴교체 중심 완만 하향. (ERCA 취소→성숙체계 조달 회귀 흐름) (가디언)

  • 정책 드라이버: EDIS/EDIP‘30년 역내 조달 50%·‘35년 60% 목표, 공동조달 40% 목표. ASAP로 탄약 증산(‘25년 연 200만 발). 한편 EU 역내 생산분이 전체 공급의 20~25%에 불과하다는 쿠빌리우스 EU 국방·우주 집행위원 발언은 역외 공동생산·현지화 여지를 시사. (Korea-EU Research Centre, Defence Industry and Space, The Kyiv Independent)


4) 미국 SPH-M 프로그램과 한화 K9의 전략적 창

  • 배경: 미 육군 ERCA 취소SPH-M으로 전환, 2025~2026년 능력·시장 조사/평가 → 후속 본격 조달 단계 진입 구도. 개방형(Full & Open) 경쟁으로 해외 성숙 플랫폼도 참여할 수 있는 구조가 확인됨(의회조사국 CRS·Army 발표). (가디언, The Washington Post)

  • 시사점: 미 본토 현지생산(Made in USA)·부품 현지화 조건 하, 가격/성능/실전 실적을 갖춘 K9 계열은 유럽 업체와 동등 경쟁이 가능. 유럽의 내수 우선·공급망 병목(RFE/RL·EC 자료)과 EU ‘역내 50~60% 조달’ 목표는 미국·한국에 공동생산·상호보완 기회를 제공. (RadioFreeEurope/RadioLiberty, Korea-EU Research Centre)


5) 표(연차·카테고리) 읽는 법과 추정 방법




  • 탄약(155mm): 2025년 2.4백만 발×$4천(중간값) = $9.6B를 기준; ‘26~‘28년 전투 강도 점진 둔화 가정으로 10% 내외씩 감소, ‘29~‘31년 재고비축 국면, ‘32~‘34년 완만한 하향으로 프로파일링. 저/고 시나리오는 **가격밴드(3천~5천)**와 체코 공급분(150만~180만 발) 반영 시 ± 수십억 변동. (RadioFreeEurope/RadioLiberty, The Kyiv Independent)

  • 드론: RUSI의 월 1만 대 손실을 적용, 단가 평균 $5천(FPV·쿼드 위주)로 산정(고정익·중대형 혼입 시 상방). (RUSI)

  • GBAD: 체계 10포대=약 $15B(‘26~‘28 분할), 요격탄=PAC-3 MSE $4M/발로 연 500→300발 시나리오. (실소모는 비공개가 많아 계약·단가 기반 역산이 관행) (The Kyiv Independent, Reuters)

  • 포병·장갑·MRO: **보그다나 증산(‘24년 150문+, ‘25년 월 20~36문)**과 국산화율 85%→95% 목표를 근거로 플랫폼·배럴·정비 수요를 배분.




  • 탄약EU 200만 발 목표라인메탈 공장(‘27년 35만 발), 그룹 합산 70만 발 체계를 축으로 연차 별 CAPEX·OPEX가 반영되도록 프로파일.

  • GBAD/자주포/장갑/드론·C-UAS/MROESSI·국가별 대공체계 도입, 창정비·배럴 교체 주기 등 공개계획과 생산능력 보도에 기초해 중간값 곡선으로 구성. (정확한 국가·기종·수량은 각국 예산안/LOA/프라임 공시를 추적해야 확정 가능)

주의: 본 표의 **연차/카테고리 금액은 공개치 기반의 ‘시나리오 중간값’**이다. 실제 조달금액·시점은 예산·정치·공급망 변수(예: 사이클, 가격, 납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본문에 연결된 출처는 수요 크기의 하한을 지지하는 객관 지표로 사용했다.

 


6) 전략적 함의 (한·미·유럽 재편)

  • 유럽: ASAP·EDIS/EDIP로 역내 조달 50~60% 목표이나, 현 시점 EU 공급의 20~25%만 역내 생산이라는 신규 집행위원 발언은 역외(미·한) 공동생산정책 여지를 보여준다. 대용량 장기계약이 핵심 드라이버. (The Kyiv Independent, Korea-EU Research Centre)

  • 미국: SPH-M의 개방경쟁·신속획득 기류는 **“성숙 플랫폼의 현지화”**를 선호. 단가·실전신뢰성·가동률에서 K9 계열가격순응적이며 확장 가능한 공급망을 갖추어 유럽 메이저들과 대등 경쟁이 가능. (가디언)

  • 우크라이나: 탄약·요격탄·드론소모성 보급연 단위 수십억~100억+ 달러를 고정적으로 요구. 체계(자주포/GBAD/장갑) 신규 조달MRO·배럴 교체가 더해져 10년 누적 수요초기 추산(400억 달러) 상향이 합리적. (RadioFreeEurope/RadioLiberty)


7) 리스크·체크리스트

  • 정치·예산 리스크: EU 내 일부 국가정치(예: 체코 이니셔티브 지속성)·미 의회·각국 선거. (Financial Times)

  • 공급망: 폭약·추진제 병목과 장기계약 부족이 증설 속도를 제약. (RadioFreeEurope/RadioLiberty)

  • 가격: 155mm는 3천~5천 달러 레인지이되, 5천~1만 달러 호가도 존재(탄종·급행구매·러시아산 대체품 혼입 시). 요격탄~$4M/발로 고가. (Defense News, Reuters)


부록) 표·수치에 사용한 근거 링크(주요 10건)

  1. 우크라이나 155mm 월 20만 발 필요·EU 공급 지연/용량: RFE/RL 탐사. (RadioFreeEurope/RadioLiberty)

  2. 155mm 단가대(3천~5천 유로, 고성능 8천 유로): RFE/RL; M795 ≈ $3k: Defense One; $5k~$10k: Defense News. (RadioFreeEurope/RadioLiberty, Defense One, Defense News)

  3. 체코 이니셔티브 150만~180만 발(‘25): Kyiv Independent/가디언 등. (The Kyiv Independent, 가디언)

  4. EU 연 200만 발 목표(‘25): EC 보도자료(ASAP 집행). (Defence Industry and Space)

  5. 라인메탈 독일 대공장(‘27년 35만 발)·그룹 합산 70만 발 언급: FT. (Financial Times)

  6. Patriot 10개 포대 ≈ $15B(젤렌스키 발언): Kyiv Independent. PAC-3 MSE ≈ $4M/발·870발=45억 달러: Reuters. (The Kyiv Independent, Reuters)

  7. 드론 손실 월 1만 대: RUSI 인용 기사 다수. (RUSI)

  8. 우크라이나 2025 예산(국방·안보 ≈ $53B): Kyiv Independent. (The Kyiv Independent)

  9. 나토 2%·3.5% 신규 목표(2025): AP.

  10. 미 육군 ERCA 취소→SPH-M 전환(개방경쟁, 2025~26 평가): CRS·Army. (가디언, The Washington Post)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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