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5일 월요일

Food(꿀꿀)


Have you ever been in a city under siege?

It's not the fighting that kills most people.

It's starving. Food worth more than gold.

Noble ladies sell their diamonds for a sack of potatoes.

Things get bad enough, the poor start eating each other.

The thieves? they love siege.

Soon as the gates are sealed, they steal all the food.

By the time, it's all over 

they're the richest men in town.

 - 드라마 왕좌의 게임 중 일부 대사
 

대략 2,500만명이 거주하는 상하이
대략 1,500만명이 거주하는 광저우
대략 2,100만명이 거주하는 베이징까지
연일 중국의 대도시 lockdown 조짐이 보이고 있다.

(무슨 중세시대도 아니고 대도시 락다운이라니..)

일부 lockdown 중국 대도시에서는 식료품 사재기로 폭리를 취하는 업자들이 당국에 체포되기도 한다고 한다.

(출고가 20위안 냉동 닭 한마리를 300위안에 팔아 10배 이상 시세차익을 냈다는.. 레전드..)

lock down 기간이 길에 짐에 따라 지원 보급 식료품 저질,부족 논란도 끊이질 않고 있고, 물물교환도 빈번히 일어나고, 좀 더 많은 식료품을 보관하기 위해 냉장고도 엄청 팔리고 있다고 한다.

상하이 항구는 코로나 봉쇄로 인한 항만 노동자 부족 등으로 선박에서 식품 화물 하역 작업이 지체되고 있으며,

선박 물품들을 항구에 내린다 해도 화물트럭 적체까지 심해 물건을 항구에서 목표지점(냉동 창고)까지 이동하지 못해

일부 식품들이 해상터미널 컨테이너 안에서 그대로 썩고 있다고 한다.

중국 내 식품 유통 체인 붕괴(?) 조짐 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갔다.


2-3월에 들어서는 중국 내 축산 농가들은 대두,옥수수 가격 급등으로 인한 사료가격 떡상 ->농가 손실을 우려해 

앞다퉈 돼지를 도축하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연초대비 -50% 하락했다가

4월에 들어서 다시 중국 내 돼지고기 가격이 소폭반등 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의 공식 입장의 따르면 2022년 중국은 약 1.02억톤의 미국산 대두 수입을 전망한다고 (예상 수요) 한다.

하지만, 미국 농무부는 2022년  미국은 중국에게 약 0.91억톤 밖에 대두를 수출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한다고 한다. 

이것이 되게 이례적인 수치인데, 기사에 따르면 

중국의 미국산 수입이 감소한 것은 2003-04년과 ASF(아프리카 돼지 열병)과 트럼프 행정부 당시 미중 무역전쟁이 수요를 마비시킨 2018-19년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에 더해, 미국 농무부 발표에 따르면 

이미 2021-22년(9월-2월) 미국의 중국 대두 출하량이 약 -28% 하락했으며, 2021-22년 상반기(10-3월) 미국의 중국의 대두 수출량은 이미 고점 대비 yoy -9% 감소했다고 한다. 

이러한 대두 수출량 하락은 남은 2022년 동안 지속될 전망이라고 한다.




변수가 있다면, 

수입 대두가 부족함에 따라 중국 정부는 올라가는 대두 가격을 낮추기 위해 최근 몇 주 동안 수입 대두 국가 비축분을 방출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 지 알 수가 없긴 하다..

일반적으로 대두 수입 감소-> 대두 가격 떡상 -> 사료가격 떡상 -> 돼지농가 적자 -> 앞다퉈 돼지 도축 -> 돼지가격 하락 ->돼지 공급 감소 -> 사료수요 둔화 -> 사료 가격 떡락 -> 대두 가격 안정화 ->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돼지가격 상승 -> 돼지농가 흑자 -> 돼지 공급 증가

이런 흐름을 2.5~3년 주기 cycle로 있어 왔지 않았나 싶은데..
.

이번에는 돼지 사료 값, 

다시 말하면, 대두,옥수수 곡물 가격이 잡혀야 돼지농가가 (이번에 도축해버려서 없어져버린) 돼지들을 다시 공급할 할 요인이 생길 것 같은데..  

러-우 전쟁으로 인해 (적어도) 올 해 안으로 곡물가격 안정화 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여기에 최근 연이은 중국 대도시 락다운으로 인한 물류차질& 사재기 가수요 등으로 인해 붕괴된 중국내 식품 유통 체인의 비효율성 까지 감안해 본다면..

돼지고기 가격이 도대체 얼만큼이나 크게 올라야 돼지농가가 흑자를 기대하며 돼지공급을 재개할 요인으로 작용 할 수 있을까?

아마도 하반기 중국 내 돼지고기 수급은 크게 요동치지 않을까?

(애시당초 천만명 단위의 대도시들을 철저한 준비 없이 단번에 봉쇄해 놓고 아무런 식료품 물류차질 없이 smooth하게 넘어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naive한 생각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중국의 경기 봉쇄가 어느 시점에 풀린다면,

4월의 우리나라처럼 돼지 출하 및 상장마릿수가 급감한 상태에서

대형마트, 식당 및 정육점 등에서 돼지고기 수요가 먼저 살아나 돼지 가격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을까? 

(중국인들은 그동안 못 먹었던(?) 싱싱한 돼지고기가 그립지 않을까?)

2022년 4월 11일 월요일

3월을 마치며



3월 초중순 국내 주식시장의 최대 화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향 후 임기 기간에 따른 정책 수혜주와 정책 피해주(?) 가리기로 시작하지 않았었나 싶다.

그동안 윤 당선인의 공약과 발언 내용을 보면 '작은 정부'를 내세우며 현 문재인 정부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줬었다. 

또한, 과거 박근혜, 이명박 정부 시절의 인사, 공약 내용들을 미뤄보아 

민간 주택 건설, 원전쪽 수혜는 너무 당연히 비춰졌었으며 

4차산업 혁명, AI 로봇, 바이오 관련 Theme이 보여졌으며, AI 자동화로 인해 인건비 절약 -> 해외 제조업 공장들의 국내 Re-shoring 얘기까지 나오기 시작했었다.

(인터넷/소프트웨어(플랫폼 NFT game biz)는 비용 통제가 쉽지 않아 보였기에 pass)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바로 다음날 

삼성전자의 로봇 task Force Team 출범이 다시 기사화 되면서 로봇 관련주가 들썩이면서 

그동안 의혹만 받던 셀트리온 회계분식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내려짐과 동시에

그 동안 불공정 거래 의혹을 받던 HLB 또한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었다.

뒤이어, CMO Biz를 영위하는 여러 국내 상장사들의 연일 호재가 빵빵 터지면서 그동안 외면받던 바이오 섹터가 잠깐 주목을 받았었다.

건설,원전,로봇,바이오 윤석열 당선인 관련주 이외로 

안철수 후보가 인수위를 맡으면서 

안 후보가 차기 총리직을 맡는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성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과거 안 후보가 재직했었던 안랩이 연일 상한가를 갔었고

그 외로, 과거 안철수 후보가 공약했었던 '5대강국'에 해당하는 국내 상장사들 주가흐름이 한 5일간 좋았었던 기억이 있다.

위와 같이 진보에서 보수로의 정권이 바뀜에 그동안 피해를 입다가 수혜로 바뀌는 섹터 중에서  

현 글로벌 매크로 상황  (킹플레이션 -> 금리인상-> 경기위축) 에 부합하는 sector는 당연 손해보험섹터였다. 

문재인 케어의 영향으로 발생된 백내장 등의 비급여항목들의 과잉진료로 손보사들의 실손율은 급등한 반면, 보험료는 정책 당국의 지시(?)로 인해 충분히 올리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금번 정권 하에서는 과잉진료에 대해 조사에 나선다고 하며,

'작은정부'를 지향하는 이번 정권에서는 보험료도 정상화(=떡상)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생기는 것 같다. 

이에 더해, 과거 고금리 시절의 판매했었던 여러 최저보증금상품들의 역마진 부담이 최근 금리가 올라가면서 완화되며 일부 환입이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며, 

추가로, 2H22 IFRS17 회계기준 변경으로 인해 그동안 I/S 보이지 않았던 수익도 상당히 큰 폭으로 새로 잡히기 시작하면서 Re-rating 스토리까지 붙었으니,

당연 눈에 가장 띄는 섹터이지 않았었나 싶다.

3월 중순으로 넘어가면서, 국내 방역대책본부의 방역완화 지침 보도가 나오면서 

다시 RE-OPENING 온기가 증시에 돌기 시작했었다. 
 
하지만, 여전히 러-우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물가는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았으며,

중국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폭증하기 시작하면서 락다운 조취가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지 시작했기에 

기존의 경기위축은 불가피해 보였었다.

우린 항공주만 일부 들고 re-opening theme을 따라가지 않고 보수적인 포지션을 유지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4월을 앞두며

결론부터 말하면 '중국의 행보가 심상치 않으며 경기위축의 강도와 가능성이 더 높아지지 않았나 싶다. 

인구 2,50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상하이 봉쇄에 이어 1,50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광저우까지 연일 대도시 봉쇄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문제 bottle neck 심화는 말할 것도 없다.

중국 공산당은 확산세가 본격화되기 직전 국가주도 실물투자 -> 민간 소비 활성 -> 경기부양 선 순환을 만들기 위해  

지준율 인하에 이어, 대규모 인프라 투자용 지방특수채  발행을 집행한 시점에서 다시 경기가 다시 (완전) 닫혀버린 것이다.

여기에 연장되는 봉쇄로 인해 치솟는 중국 인민들의 불만들을 달래기 위해 (과거 여러 국가가 겪었었던 오미크론 확산초기 상황)과 같이 보조금을 풀어버린다면 

어느 시점, 중국 경기 봉쇄가 풀리는 초입 국면 

건설, 인프라 투심에 불이 붙는 지점과 

맞물려 보복소비가 발생한다면

중국 정부의 보조금으로 인한 유동성들이 돌고 돌아 투기성 자금이 되어 다시 PPI를 자극하는 요소가 될 가능성이 지극히 높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생긴다..

미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 Big steps 유동성 축소 ->(단기) 물가 cool down -> 수요충격->물가안정->경기안정으로 가는 흐름에 

중국 당국의 상반되는 정책들이 미국 정책들을 무효화 시켜버리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생기기며 

그렇게 되는 순간, 미국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stagflation에 빠질 수 밖에 없으며 미국의 stagflation은 다시 신흥국들로 수출(?)되어 심각한 글로벌 경기침체로 빠질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앞선다..

EU는 치솟는 물가를 통제할 힘이 없지 않을까 싶다.

지난 수 십년 동부권에 에너지 안보를 맡겨왔던  댓가이기에 

단순 러-우 전쟁이 종식된다고 해도 금번 EU, US의 동부권 금수조취는 풀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이미 독일, 영국. 프랑스, 폴란드, 헝가리 등 EU의 굴직한 글로벌 제조 기업들이 위치한 지역들에서 Plant들이 하나 둘 씩 가동률을 낮추며 Shut down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점점 드리우는 킹플레이션의 그림자가 앞에서 EU의 구매력은 감소할 수 밖에 없다. 

4월엔 EU제조업 Shut down으로 인한 반사 수혜를 받는 국내 개별 기업을 찾아 보는게 가능성이 높은 picking 전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글을 마치며..

 - 내 테니스 실력은 도대체 언제 느는거지..?
 - 새롭게 바뀐 테니스 선생님에게 칭찬을 들었다.. 
 - 그 이유는.... 실력에 대한 욕심이 적고 빨리 배우려고 급하지 않아서 (내가) 좋다고 하신다.. 

2022년 4월 8일 금요일

인연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 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옷깃을 한번 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고 하는 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 사람들에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 삶을 마련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된 사람들에게만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 건 위험한 일이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쥔
화투패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는 어리석음이다.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부분 피해는 진실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댓가로 받는 벌이다. 

-함부로 인연을 맺지마라  (법정스님)


학생 신분에서 벗어나 사회인으로서 둔갑한 채 살아온지도 어엿 4~5년이 흘렀다.

학생 시절에는 책 속에 파묻혀 사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느라

인간관계를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살아다가

사회에 나와 여러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 & 상처를 받고 '처세술'이라는 것 익히는데 참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 같다.

처세술을 익히는 과정속에서

내가 못하는 것은 '인연의 끊음' 이지 않았었나 싶다.

지난 4~5년간

흔히 말하는 '인맥'을 쌓는 다라는 미명(?)하에 

수 많은 인연을 맺어왔었지만,

이제는 그 중 정말 진정한 '인연' 소수만 남겨두고 

앞으로 만날 새로운 소중한 인연을 위해 

좋지 못한 인연을 끊어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동안 처세술이 부족함을 느껴왔던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가스라이팅'을 많이 당해온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든다.

만날 때마다 

(항상) 자신의 장단만을 맞춰주기를 원하며
상대방의 감정을 (아무렇지 않게)소모시키며 
자신을 치켜세우고자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자신을 낮출 줄 모르며
상대방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상대방의 단점과 약점을 거리낌 없이 발설하는

언행을 (아무렇지 않게) 일삼는 사람들과의 인연은 여기까지다.

그동안 맺어 왔던 여러 인연들 중

그들이 얼마나

돈이 많든지
능력이 있든지
도움이 되든지
외적으로 매력적이이든지
평판이 좋든지
(사회적으로) 권력이 있든지

(크게) 중요하지 않다.

결국,

제대로 된 인격을 습관화, 연습해오지 않은 
사람들과의 인연을 정리 해야 할 시점은 분명 다가온다.


2022년 3월 30일 수요일

관찰

 


나는 요새 최근 3개월 간 테니스 매력에 푹 빠져있다.

생각만큼 내심 기대했던 것 만큼 실력이 빠르게 늘지 않아 초조한 마음은 있지만,

무엇보다 테니스를 하는 순간 만큼은 투자에 대한 생각 없이 몸을 움직일 수 있어서 좋다.

나의 테니스 선생님은 내 실력이 정체(?) 되어 있는 것이 못마땅한지 나를 많이 다그치는 분이신 것 같다.

최근엔 테니스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의 다그침 때문인지 기분이 되게 좋지 않았었다.

(평소와 다르게) 수업 내내 내 얼굴은 말 한마디 없이 굳어 있었고, 

수업을 마친 후 겨우 "수고하셨었습니다." 한 마디 한 것이 전부였었다.

테니스 볼을 주우며 코트를 정리하는 도중 테니스 선생님이 다가와서

"원래 잘 안되는 날도 있는거에요"

라고 한 마디 건내주시고 서먹서먹하게 코트를 나가셨다.

하루 일과가  끝나고 피곤한 몸과 정신(?)을 뒤로 한 채 

돈을 지불해가며 테니스를 배우로 가는데, 

수업 도중에 느끼는 찝찝한 기분 나쁜 감정과 수업 내내 낮아지는 자존감을 뒤로하기가 쉽지 않았었다. 

집에 돌아와 테니스 선생님을 바꿀지, 다른 학원으로 옮길지 잠깐 고민을 했지만.

좀 더 다녀보기로 마음을 먹었었다. 

나는 나이에 맞지 않게 (외견상으로) 체구가 작은 편이고 생긴 것도 어려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곤 자라왔다.

나름 낯선 사람들을 만남에 있어서 최대한 편한 분위기를 유도(?)하고자 웃음과 경청을 연습해왔었고, 이러한 습관이 몸에 스며들게 끔 노력도 했었던 기억이 있다.

자존감이 높아보이건 낮아보이건 다른 사람들 앞에선 최대한 자세를 낮추려고도 노력을 해오지 않았었나 싶기도 하다. (실패할 때도 종종 있지만..)

그러다 보니, 외견상으로나 행동하는 것으로나 일부 사람들은 나를 되게 어리숙하다고 생각하며 얕잡아 보는 경향이 있지 않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때때로 내 눈엔 그들의 무신경한 언행이 눈에 자주 밟히곤 한다.

(겉으로 내비추진 않지만)

"굳이, (필요 없이)상대방이 싫어하는 저 언행을 왜 지금 하지?" 

라는 의문을 자아내게 만드는 사람들을 자주 목격하곤 한다.

때때로 마음속 깊은 곳 어디에선 

나도 아는 것을 마음껏 뽐내며, 마음속 하고 싶은 말을 다하며, 

가지고 있는 것을 자랑하고 뽐내며 

본래(?)의 나의 모습을 거리낌 없이 보여주고 싶은 충동이 솟구치기도 하지만, 

그래선 내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지 않을 것 같아 최대한 그러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며 살아가고 있기도 하다..

내가 너무 예민한 성격인 건가 싶기도 하다.. 

2022년 3월 5일 토요일

2월을 마치며



지난 2월부터 현 시점 3.6일까지의 장을 돌아보면 bottom-up은 통하지 않는 순전히 macro 장이였었다.

WHO에서 오미크론 Peak론과 더불어 독감과 같은 풍토병이라는 발표와 함께 '우리'는 리오프닝을 쓸어 담았었다.

지난 델타변이가 오기전 4-5월을 경험했었기 때문에 어떤 주식을 먼저 담아야 할지는 알고 있었다.

항공,여행,의류,레저(콘서트),음료부터 단번에 포지셔닝을 build up 하기 시작했었다.

다음 영업일날 시장이 우리의 생각대로 움직이기 시작함을 보고 추가로 화장품,해운을 좀 더 build up하기 시작했었다.

그 다음으로 호텔,면세,카지노까지 담아야 할지 그 정도로 리오프닝 colour가 market에 물들지는 지켜보고 있었다.

카지노까지는 주가 반응은 있었지만, 앞서 build up 했었던 리오프닝 섹터보다는 수급의 힘이 없어 보였었다.

최근 매일 밤 잠들기 전, 매일 아침 눈을 뜨고 내가 가장 먼저 확인 했었던건 유가였었다.

미국과 중동 사이 원유 증산 합의가 막바지에 다 다르며 유가가 교착 상태에 있었던 찰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가시화되면서 동유럽의 전운이 퍼지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되고 원자재 시장이 공급충격과 함께 떡상 해버렸었다.

유가는 단 번에 $100을 뚫어버렸고, 에너지 뿐 아니라 곡물 메탈 모든 원자재 시장의 공급충격이 와버렸다.

그로 인해 2월 중순까지 기대했던 리오프닝과 함께 경기 재개 기대감은 다시 한번 수면 밑으로 가라앉아버렸다.

다시 global market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기 시작했었지만, 개인적으로 이는 작년 9-10월 중국,유럽의 전력난으로 발생한 원자재 공급 shock 때 보여줬었던 그림과 비슷하지 않았었나 싶었다.

작년 9-10월 우리는 뼈저린 마켓을 경험했었기 때문에 급격히 바뀌어버린 market colour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지 않았었나 싶다.

푸틴의 전쟁 선전포고 당일 우리는 소비재 리오프닝 포지션 비중을 낮추고 조선, 해운, 철강, 비철금속, 곡물(비료)에 대한 포지션을 단번에 채웠었다.

당일 순간 너무 많은 포지션과 비중을 잡아 버렸던 것은 아닐지 약간의 우려가 있었지만, 자리에 앉아서 곰곰히 생각하면 할 수록 확신이 생기는 포지션이 였었다.

대표님과 약간의 걱정(?), 우려(?) 섞인 말을 주고 받은 뒤 포지션에 대한 비중을 좀 더 채워(?)갔었던 걸로 기억한다.

다음날 우리가 비중을 채웠었던 조선, 조선기자재 주식들의 떡상과 함께 차례로 해운, 철강, 비철금속 주식들도 주가가 떡상하기 시작했었다.

비록 영업일수로 따지만 20일 남짓되는 기간이었지만 market volatility는 극에 달했었다. 

Macro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투자자들에게 그저 단순한 섹터 순환매장으로 인식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산업간의 비교 혹은 대부분의 Sector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투자자들에게는 단순한 저가 매수와 Low Valuation 수급으로 밖에 인식되지 않았나 싶다.

주가가 오른 뒤 숫자가 나온 뒤 왜 오르는지에 대한 해석과 설명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정작 중요한건 주가가 잠들어 있을 때, 숫자가 발표되기 전 남들보다 한 발짝 빠르게 판단을 하고 매수를 할 수 있는 분석 능력과 결단력, 판단력이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는 어떤 장이 펼쳐질까?를 두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전망을 그리 밝지 않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 에너지 시장의 공급충격은 당분간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다.

이미 유가를 낮추기 위한 타이밍과 우리가 기대했던 여러 외교적 카드들은 날라가 버렸다.

현시점 각 국 정부의 실물 투자를 통한 경기 재개 시점은 아무리 빨라도 9,10월 아니면 다음해로 미뤄야 하지 않나 싶다.

문제는 금번 원자재 시장의 공급 충격으로 인한 물가상승 그 중에서도 각국의 전기료 떡상,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는 2Q-3Q 글로벌 경기 충격이다. 

금번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먼저 경기소비재부터 소비가 위축되기 시작할 것이며 동시에 금번에는 물가 상승폭이 상당하기 때문에 필수소비재까지로의 영향을 광범위하게 미치지 않을까 싶다.

재밌는건 산업재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PNG 시장이 위축되고 LNG이 상당히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럽의 정부 예산은 LNG Project에 우선적으로 할당될 것이며 이는 단순 유럽 뿐 아니라 이에 발맞춰 여러 중동의 LNG Project Schedule도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를 공공의적(?)으로 여론을 몰아가고 있는 세계는 러시아의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러시아의 아킬레스 건(?)인 셰일산업을 다시 부흥 시킬 것이다. 

그동안 셰일 개발 제제 명분이었던 환경파괴, 탄소중립이라는 대명제도 고물가, 인플레이션 앞에선 그저 이상론에 불과할 것이다.

이러한 글로벌 에너지 재편 흐름속에서 한국의 산업재 섹터는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금번 인플레이션 사태로 인해 그동안 여러 분석 기관과 각국에서 자랑해왔던 재생에너지의 grid parity는 다시 계산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재생에너지 산업이야 말로 금번 1차 원자재 시장 공급충격으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산업이지 않을까 싶다.

그럼에도 불구 단순 수익/비용 타 산업과의 경쟁관계 등 기존의 경제적 관점에서 재생에너지를 바라봐야 할 것이 아닌

각 국 간의 정치적 에너지 안보 관점에서의 재생에너지 산업을 다시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고 

그렇다면, 각 국의 재생에너지 산업의 투자 시계추는 더욱 빨라질 것이며, 해당 산업을 키우기 위한 각 정부의 포퓰리즘(?)에 기반한 보조금 각종 세제 혜택 법안 다시 쏟아져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이번 글을 마치며

주변에 점점 투자에 대해 마음 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사라지는 기분이 든다.

철저한 바텀업 분석으로 한 종목에 대해 5-10분 이상 설명을 듣자니 내가 못버티겠고 그렇다고 글로벌 경기, 산업에 대해 말을 하자니 상대방이 듣기 싫어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바텀업이나 탑다운이니 결국 매 한가지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결국 주식 투자의 핵심은 미래의 기업이 벌어들일 현금을 추정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선 탑다운, 바텀업 둘 중 어느것도 소홀히 해선 안되지 않나 싶다. 

하지만, (굳이 구분하자면) 분명한건 탑다운이 좀 더 중요하고 Advanced 분야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탑다운과 바텀업이 적절히 잘 조화되어 있음과 동시에 Balance 잡힌 투자자가 있으면 서로 아이디어를 share하면서 같이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사람까지 좋으면 '우리'와 같이 일 할 수 있으면 더 좋고~)

2022년 1월 26일 수요일

1월을 마치며 (무거운 마음과 책임..)

이번 글은 1월을 마무리 할 때 쯤 쓰려고 했지만..

펀드수익률 하락과 이로 인한 우울증

스트레스로 인한 식음전폐가 일찍 찾아와 이렇게 글이라도 남겨두지 않으면 버티기 쉽지 않을 것 같아 이렇게 일찍 기록을 남겨둔다..

이번 글은 순전히 뇌피셜에 의한 것으로 사실관계 확인은 되지 않은 소설 수준의 정도라고 생각해면 되겠다.. 

#미국

 - 극심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다.

 - BBB 인프라 투자 집행 -> 노동시장 온기 -> 건전한 소비경제 활성화 흐름으로 가기 위해선 무엇보다 유가를 낮춰야 한다.

 - 유가를 낮추기 위한 바이든 정부의 수단은 크게 3가지라고 한다.

 - 1. 미국의 원유수출 중단 -> 미국 내 WTI 유가 하락유도

 - 2. OPEC+ 경제보복조취 카드로 OPEC+원유 증산 유도

 - 3. 3월 중하순 이란 원유수출 재개로 인한 글로벌 유가 하락 유도 

 - 4. 미국 내 셰일가스 채굴 재계 (시간이 오래걸릴 것으로 중장기 계획)

 - 이 중 개인적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전략은 2,3번이다. 

 - 이에 더해,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선 수요쪽 단기 경기충격을 감안해서라도 금리를 빠른 시일내에 상당폭 올려 소비위축을 통한 물가 안정 방안도 강구 중 일 것이다. (상당히 높은 확률로)

 #어쩌다 여기까지 왔냐?

 - 우리가 전통적으로 배워왔던 필립스커브 (실업률과 물가는 상충관계)가 깨진지는 2000년 초반이라고 한다. 

 - 2000~ 2005년 IT버블 이후
 - 2008~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 2번의 경기 침체 이후 단기간 경기 회복을 위해 금리인하 + 양적완화로 대응해왔던 연준은 그들이 그 동안 우려했던 인플레이션 후폭풍을 맞닫뜨리지 않았었다.

 - 그렇기에 이번에도 미국 정부는 (모두 알다 시피) 2020년 COVID19 이후 과거와 같이 빠른 경제회복을 위해 어마무시한 유동성 정책으로 미국 소비력을 한 껏 끌어올렸었다

 - 그렇지만, 이번 COVID19은 Global bottle neck을 촉발시켜 엄청난 물가상승 =인플레이션을 수반시켜버렸다.

구체적인 예시를 들면 아래와 같다.

 - ex) A사 해외 반도체 fab 

 " 기계가 고장나서 엔지니어 좀 보내줘서 A/S해주세요"
 " 이번에 수요가 많아서 증설을 해야하는데 엔지니어 좀 보내줘서 신규공장에 들어갈 장비좀 지어주세요"

 -ex)  B사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 엔지니어

"네, 그런데 교체/신규 장비를 발주해서 미국에 도착하는데 A일
 미국 적체현상이 심해서 하역 후 트럭기사 구해서 배송하는데 B일 
 해외 출국 후 엔지니어가 자가 격리하는데 C일 
 A/S완료 후 귀국해서 자가격리하는데 D일
 앗, 그리고 A/S중에 공장에서 코로나 환자 나오면 출근할 수 없으니 추가 F일까지 고려해주셔야 합니다."


총 A+B+C+D+F일 걸릴 것 같습니다."

 -ex) A사의 반도체가 필요한 C 완성차 업체

 - "A사 반도체도 제때 안 오는데 타이어도 없네? C,D,E,F사  모든 부품이 왜 주문한지가 얼마나 지났는데 안 오는거야?" 

 - 게속 적체되는 공급망..


유동성 잔치로 전방 수요는 폭발하는데 covid19으로 인해 모든 공급라인에서 bottle neck이다.

수주잔고만(Ex, 배터리, 반도체) 어마무시하게 쌓여가고 실질적으로 인식되는 매출은 계속 지연이다.

전방 수요는 강하고
수주잔고는 쌓여가고
생산차질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시중에 돌아다니는 유동성은 넘쳐나고

그렇다 보니, 커머디티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고있다. 

석탄, 원유, 천연가스, 메탈, 비료, 식료품 등등등 

계속 원가는 올라가지만 전방 capex투자는 계속 지연되고 심지어 생산차질로 기존 공장 가동률까지 낮아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사 구매팀들은 원자재 가격이 계속 올라감에 두려움을 느껴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 무리하게 장기공급계약을 맺기 위해 분주히 뛰어다고 있다.

그로인한 1차 Commodity 현물가는 더 올라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정책 입안자 당국들은 물가가 치솟으니 이를 억누르기 위해 (급격한) 금리인상 카드를 꺼내들고 있다.

금리가 빠른시일 내에 상당폭으로 올라가버린다면

글로벌 소비위축으로 인한 경기충격은 1차적인 충격이다.

2차 경기 충격은  금리를 올렸음에도 불구 물가가(=유가)가 지정학적인 정치 risk로 인해 내려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고금리+높은 물가수준(인플레이션) 조합은 

더욱 소비위축을 유발 시킬뿐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주도 정부지출을 통한 여러 경제정책들을 한방에 백지화 시켜버리는 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다음 3차 경기충격은 무엇일까라고 하면

정부주도 물가통제다. 

고물가 상한제 물가 cap을 씌어버려 물가를 통제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시장경제 논리에 따라 적정 소비량보다 생산이 자연스럽게 적어질테고 그렇다면 이는 추가로 자본주의 성장 정체로 이어질 것이다. 

이러한 전체적인 흐름은 1970-1980년 이란 중동 전쟁 -> 원유수출 제제 -> 이로인한 물가폭등 -> 정부주도 물가통제 -> (그 당시) 연준 의장 폴 볼커 금리인상 +20% -> 글로벌 경기침체로 갔던 시나리오이다.

#러시아
 
 - 이번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미국 러시아가 양국이 에너지 패권전쟁에서 쉽게 물러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 크게 보면, 앞으로 30-40년간 석탄 에너지원을 대체할 에너지원은 LNG 천연가스이다.

 - 천연가스를 순수입하는 국가는 ASIA, EUROPE이며, 순 수출하는 국가는 중동, 러시아, 미국이다.

 - 그 중 EUROPE이 net zero 정책을 펴면서 단기일 내에 가장 많은 LNG 수요가 늘어날 것인데

 - 여기에 그동안 유럽에 LNG를 팔아먹던 러시아 LNG 패권에 도전하는 것이 미국이다.

 - 금번 EUROPE을  사이에 두고 미국-러시아의 향후 30-40년 LNG 에너지 패권에 대한 첨예한 대립이 3월의 초미의 관심사이다, 
 
 - 미국이 이기게 된다면 미국 입장에서는 친환경정책으로 인해 피해를 입을 자국 셰일 기업을 달래 국익에도 많은 도움이 될 뿐 더러 EU와의 정치적 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게되는 것이며 

 - 러시아가 이기게 된다면 net zero 글로벌 흐름에서 LNG를 계속 유럽에 팔아먹으며 앞으로 향 후 30-40년간은 추가로 숨통(?)이 틔일 수 있게 되겠다. 

 - 그만큼 양국 다 포기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유럽

 - 독일은 러시아 Nord stream2 이해당사국이기에 어쩔 수 없어 이번 중재자역할은 EU 의장국 프랑스가 맡게 됐다.
 
 - 4월은 프랑스 대선기간이다. 마크롱 대통령이 표심을 얻기위해 
 
 - 1. 러시아에 굴복(?)해 지금 당장에 천연가스 안정 -> 전기료 하락 -> 물가안정을 바랄 것인지

 - 2. 러시아 공산권 에너지 패권에 도전. 단기 인플레이션 경기 충격을 감안해서라도 NATO군에 프랑스군 합류시켜 미국편을 들 것인지 

 - 표심을 얻기 위해 어느 쪽에 설 것인지도 .. 3-4월 사이에 결정될 것이다.

#중동
 
 - 미국-러시아 천연가스 패권전쟁에 사용되었던 대표적인 국가 테러집단이 isis 
 
 - 힐러리 지휘 하에 카타르 중동 지역의 셰일 가스가 파이프를 통해 터키->지중해->유럽으로 LNG를 공급 시켜 러시아를 봉쇄하려는 전략이 완전 수포로돌아가 버렸다. 

 - 터키->지중해를 가는 길목에 시리아라는 국가가 있는데 이 시리아 국가는 이란, 러시아 연맹이기 때문에 미국의 통제권에서 벗어나 있었다고 한다. 

 - 이에 미국은 isis 집단에 각 종 전략적 지원을 해주어 시리아 반군으로서 ISIS를 지원했지만 

 - 어느 순간  ISIS는 미국의 통제를 벗어나 쿠루트지역, 터키지역을 공격하기 시작

 - 힐러리는 ISIS를 전세계의 적 테러집단으로 규정 -> 중동지역에서의 미군 철수->미국의 막대한 손실-> 정책실패로 이어졌다고 한다. 

 - 이는 트럼프 대통령 대선에 힐러리의 최대의 약점 포인트가 되었었다고 한다.( 뭐 공공연한 사실이니..)

 - 이는 결국 중동지역의 미국에 대한 반감만 불러일으키는 꼴이 되어버렸다.

 - 이번 OPEC+ 증산을 무리하게 요구하기 위해 수천조원의 무역패널티 카드를 미국이 꺼내들면.. 중동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걱정되기도 한다.

 - 한창, 미-러 정면충돌로 긴장감이 높아져 있는 이때

 - 중동은 고유가를 유지시키기 위해 중동 내부 각 산유국들의 반군들이 들고 일어나  지역분쟁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 중동의 내부 통제력이 떨어져있다.

 - 여기에 원유가격을 떨어뜨리라는 미국의 압박(?) 협박이 통할까..?


#한국

 - 횡령,배임,탈세,내부정보선취매,검찰조사,공장화재,건설현장 붕괴 하루가 다르게 악재가 쏟아져나오고 있다.

 - 그 동안의 유동성 파티로 인한 모든 자산가격 상승으로 인해 노동가치가 훼손되어가고 있지 않나 싶다. 
 
 - 현업의 특정인들은 주가창만 바라보며 본업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며 횡령 배임 탈세 주가조작 등을 하고 있지 않나 싶기도 하다

 - 현장 감리 감독의 느슨, 긴장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현장. 

 - 모든 원자재,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니 빠른 시일 내에 완공을 무리하게 요구하는  건설 조장, 관리 임직원들

 - 건설원가는 계속 오르지만 분양가 상한제로 가격을 원가 이상으로 가격을 전가시킬 수 없어 조급해하는 건설사들

 - 건설 현장을 압박에  버티지 못해 하나 둘 씩 이탈해가는 현장 경력 실무 인력들.. 이 빈자리를 채우기 시작하는 경험이 없는 조선족 중국인들.. 
 
 - 이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사건 사고들..

 - 쏟아지는 전방 고객사 수주에 본인들의 Control capa를 넘어서며 흥청망청 늘려놓은 빛과 유휴 설비자산들..
 
 - 공정사회를 외치며 달려드는 대선후보와 대선기간과 맞물려 나오는 각종 검찰입건 소식들
 
 - 금리인상+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위축

 - 노동시장 경직, 물적분할, 대주주 지분매도, 그 외 터져나오는 한국 자본시장의 고질적인 ESG 문제.. 

 - 신뢰를 잃어 떠나는 외국인들 

 #마무리..
 
 - 만약, 하락하는 펀드수익률을 보며 돈을 맡긴 고객들의 환매, 사내의 질책이 시작한다면 나는 어떠한 핑계를 댈 수 있을까?

 - 그렇다고, 한 분 한 분께 찾아뵈며 죄송하다고 이래 이래해서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을 겁니다 라고 확신을 줄 수 있을까?

 - 아무것도 할 수 있는 변명이 없다..

 -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3월 유가가 떨어지지 않는 다면 22년은 경기침체로 갈 것이며 
 
 - 3월 유가가 안정화된다면 22년은 경기전망이 그나마 밝아지는 수준이라는 것 밖에 없다. 


금리인상+인플레이션 -> 경기침체
물가안정+정부지출 -> 경기부양

시기의 문제이며 경기침체->경기부양으로 언제 넘어가 증시에 온기가 돌아올지는 3월이 기점이며 그 Trigger는 유가다.


Bear scanario

경기침체 시기엔 각 기업의 Earning shock
한국 GDP 성장률은 마이너스 ~ flat growth
급격한 금리상승으로 인해 높아진 할인률 요인은
De-rating 국면이다.
과거 KOSPI PBR 하단 VALUE는 0.8x..
지수 포인트는 2100pt

Base Scanario

경기침체->부양
GDP 성장률 low-middle single yoy growth 
금리인상 +50bp ~ 200bp 할인률(WACC) 20%~25% 인상
KOSPI Mid range value
2400-2600pt

Bull Scanario

가파른 경기부양
글로벌 소비심리 떡상 
IT/Hardware, 자동차, 전방수요 상승
GDP 성장률 mid-high single yoy growth 
Soft landing 금리 인상 +50bp -> 200bp 
KOSPI 2800-3000pt..

(극심한 우울증에 빠진 비관론자)

2021년 12월 30일 목요일

2021년 한해를 뒤돌아보며..(2)

 @7월

 -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새롭게 모든 변수를 뒤흔들어 놓으면서 경기재게 기대감이 빠르게 식어갔다, 이에 따라 리오프닝 투자아아이디어는 한방에 모두 던져버렸다.

 - 대신 새롭게 디스플레이쪽에 변화가 불어닥치는 월이었다.

 - 덕산네오룩스의 야심작(?) Black PDL, LCD, OLED DDI shortage가 눈에 들어왔으며 이에 따라 덕산네오룩스 실리콘웍스(LX세미콘)에 대한 투자아디어를 잡아갔다.

 - 1H21에 이어 여전히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우리의 기대치를 훨씬 상회했으며, 차량용 반도체 Shortage임에도 불구 전기차 우선 할당제로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생산차질을 상대적으로 덜 받고 있기도 했었다.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PPI지수가 치솟으면서, 발생한 원가상승분을 2차전지 소재기업들은 어려움 없이 전부 전방 배터리업체로 가격전가를 시켜 어닝 서프라즈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 배터리 소재 LGES, SDI, SKI 밸류체인에 대한 리서치를 준비, 시작했었다.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회사 솔루스첨단소재부터 시작해 (디스플레이를 보고 있었기 때문에), 천보, 에코프로비엠, 대주전자재료, 부터 포지션을 잡기 시작했었다.

 - 모든 2차전지소재주들이 한번에 오르기 시작함에 따라 아직 외국인 지분율이 낮은 2차전지 소재주로 리서치 커버리지를 다변화시키기 시작했었다.


 - 노스볼트 가동이 임박함에 따라 SDI Value chain까지 보기 시작했었다. 2Q21 어닝의 가시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저밸류인 상신이디피, tcc스틸, 신흥에스이씨가 대표적이었다.

 - 이와는 별개로 국내외수출입데이터를 정리하는 도중 자동차 타이어코드가 가격저항 없이 갑자기 치솟기 시작함에 따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한 리서치도 겸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 델타변이에 대한 우려가 점점 완화되며 완성차(기아,현대), 자동차 부품에 대한 포지션을 조금씩 넓혀갔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전통 가치성장주로 분류된 자동차에 대한 관심은 점점 멀어져만 가던것으로 기억한다.

@8월

 - 초순에는 카뱅 상장에 모든 수급이 쏠려있었던 기억이 있다. 처음에는 금융플랫폼으로 접근했지만, 리서치를 이어나가는 도중 카뱅이 아닌 카카오페이가 금융플랫폼에 좀 더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었다.

 - 연초이래로 8월까지 철강쪽 수요가 상당히 강하며 전후방 철강여건이 PEAK를 향해달려가고 있었다.

 - 철강뿐 아니라 비철금속(구리,아연,납,니켈) 희귀금속 모든 metal, non-ferrous 가격이 치솟기 시작했었다. (특히 비철금속은 재고수준이 Historical bottom이었던 점도 내 눈에 띄었었다,)

 - 이 시점 나는 분명 철강/비철금속 산업에서 유례없던 엄청난 호황을 맞이하며 단기간 끝날 것 같지 않다라는 낙관론(?) 환상속에 젖어있었다.

 - 분명, 그 시점에 왜 갑자기 그동안 그렇게 공급과잉에 시달렸던 철강/비철금속 산업이 이렇게 갑자기 좋아지는지에 대한 철저한 분석, 깊은 고민을 하지 않았었는지 .. 

 - 평소에 버릇처럼 하던 (?) 스스로에 대한 비판의식, 자기객관화, 왜?라는 질문의 끈(?)을 서서히 놓기 시작했었다.

 - 철강 비철금속에 이어 , 각종 산업기초소재(kcc)까지 리서치커버리지를 넓히면서 공격적인 포지션을 잡아나가기 시작했었다.

 - 2020년 이래로 나 자신에 대한 엄청난 자신감과 자만심이 최고치로 부풀려있는 PEAK의 시점이 바로 21.8월의 내 자신이었다.

@9월

 - 강세장의 끝이었다.

 - 갑작스런 중국의 정전사태와 더불어 글로벌 경기흐름은 6월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이어 다시 한번 혼란에 사태에 빠졌었다.

 - 8월까지 잡아놓았던 공격적인 포지션이 한번에 무너지는 경험을 맛봤다.

 - 중국의 정전사태에 이어 유럽의 천연가스 폭등으로 인한 극심한 인플레이션

 - 미국의 stagflation 우려까지 모든 지역이 한 번에 공멸하는가 싶은 두려움에 휩싸이기 시작했었다.

 - 글로벌 경기흐름이 악화되기 시작하는것을 바로 직감할 수 있었지만, 인버스 포지션을 얼마나 어느정도 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감은 전혀 없는 상태였었다.

 - 그 와중에 한국가스공사가 수소 생태계 관련 전략발표를 하며, 방어주(금리인상 수혜, 천연가스가격 상승 수혜 등등) 하루만에 상한가를 가버리는 기염을 토해냈지만

 - 시초가부터 너무 높은 가격에 시작, 모든 수급이 한번에 쏠려버려서 많은 비중을 늘릴 수가 없었던 뜬 구름과 같은 종목이었었다.

 

@10월

 - 미국의 인플레이션률이 본격적으로 치솟기 시작하면서 이에 따른 수혜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을 pick했엇다.

 - 하지만, 시장의 폭락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으며, 방어주로서 어떠한 기능도 해주지 못했었다.

 - 40-50년만에 찾아온 원전 싸이클을 목전에 두고 있었다. 

 - 과거 1970-1980년 주로 원전이 지어진 정치, 경제적 배경상황이 현 시점 정치, 경제적 배경상황게 기가막히게 맞아 떨어짐과 동시에 서방세계쪽에서 원전관련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슈화되기 시작했었다.

 - bottom-up research를 할 시간, 여력도 없을 뿐더러 한다 한들 뭐 나올것도 없었기 때문에 빠르게 두산중공업을 언급하기 시작했었다.

 - 언급하기도 전에 이미 두산중공업은 한 두차례 시세가반영되기 시작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 8월에 peak를 찍었던 철강 비철금속에 대한 산업 데이터는 여전히 좋은 수치를 보여주곤 있었지만, 9월이 자나가면서 헝다상태 중국정전, 유럽/미국의 극심한 인플레이션 등등.. 전방산업 수요가 급격하게 무너지기 시작했었다.

 - 이때라도, 과감히 철강/비철금속에 대한 position을 싹 비웠어야 했지만, 3Q21 강력한 earning surprise momentum에 대한 아쉬움이 약간 남아있었다.

 - 하지만, 시장은 냉혹하달까.. 매일 급락을 맛보며, 하루하루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몸과 마음이 매말라갔었던 기억이있었다.

@11월

 - 어느정도 중국의 정전사태, 미국유럽의 인플레이션 사태가 진정되나 싶었지만, NFT라는 듣도보도 못한 친구가 나타나기 시작했었다.

 - 사례중심 Citi group에서 나온 NFT In-depth report를 상세히 읽고 뭔지는 알고 있었지만, 산업구조를 뒤흔들어 놓을 만큼의 파괴력을 지닌지는 알 수 없었다. 

 - 위메이드가 미쳐날뛰기 시작했었다.

 - NFT는 게임쪽은 몰라도 결제쪽은 가시성이 있어 보였었어서 그 당시 눈에 들어왔던 기업은 다날이었다.

 - NFT와 동시에 2차전지 소재주들이 다시 한번 날뛰기 시작했었다.

 - 상반기에는 범용성 색채가 짙은 양극재, 동박, 전해질 등 대표주가 날뛰었다면, 하반기에는 첨가제, 도전재, 전구체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받았던 소재주들의 급격한 상승이 나오기 시작햇었다.

 - 천보, 나노신소재, 에코프로, SKC가 눈에 들어왔었다.

 - 8-10월 박살났던 멘탈이 11월 다시 NFT, 2차전지 소재주로 다시 멘징되나 싶었었다. 

 - 이 당시의 분위기는 "2차전지, NFT아니면 주식아니다." 이런 분위기였고.. 

 - 좀 더 과격하게 표현하자면.. 

 - 갑자기 강도가 회사에 찾아와서 총구를 머리에 들이대면서 "죽을래 NFT,2차전지 소재주 살레?" 뭐 이정도의 느낌이 었달까..

 - 처음엔 Nu 바이러스(현 시점 오미크론)이 등장함에 따라 멘탈이 한번 더 박살났었던 기억이 있다.

@12월

 - 반도체의 월이었다.

 - DRAM가격의 Bottom signal이 보이기 시작함과 동시에 여러 겹호재가 나오기 시작했었다.

 - 1년동안 주가가 옆으로만 기고 value 최바닥의 반도체의 귀환이 목전이었다.

 - Tech semi-conductor쪽 research coverage를 빠르게 넓혀나가면서 깨닫은건 무조건 value쪽보다는 미래 기술쪽, 신제품 양산시점이 어느정도 가시성이 있는쪽 position을 넓혀가기 시작했었다.

 - 패키지 기판 호황으로 증설 모멘텀이 이어졌으며, 이와 같이 숄더블쪽 호황도 점쳐졌었다.

 - DRAM, NAND, Foundry 재고 수준 등은 업황, 산업 섹터 지표 정도로만 참고 하되, 종목 picking을 위한 research는 철저히 기술 고성장성 중심으로 이어나갔었다.

 - 당연, Advancded packaging , EUV value chain, Foundry value chain, Fabless 쪽 큰 줄기를 잡고 리서치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렇게 1년을 돌아보니 전 섹터가 각 월별로 순서대로 각광을 받으며 매월 극심한 순환매장이이어졌던 어려웠던 장이 21년장이었었다.

에너지(정유) - 화학 - 금속 및 광물 - 기타소재 - 건설 - 조선 - 운송 - 자동차및 부품 - 내구소비재(의류) - 미디어게임엔터(NFT) - 생활용품(화장품) - 소프트웨어(플랫폼) - 하드웨어(2차전지 소재) - 반도체 - 디스플레이 - 유틸리티(가스,전기) - 금융(증권보험은행)


21년을 겪으며 돌아보니 전 산업 전섹터에 대해 최소 1번 이상은 찍먹(?)을 해봤었던 경험이 앞으로 투자자로서의 인생을 이어나감에 있어 엄청난 자양분이 될 것 같은 강한 느낌을 받는다. 

어떤 글로벌 경기 충격이 와도 어느정도 대응할 수 있는 경험도 일정 쌓인것 같은 느낌도 들고..

무엇보다 사내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감이 쌓이면서 불필요한 여러 steps들이 사라지다 보니 효율성이 엄청나게 올라간 느낌도 받는다.

항상 신중하되 너무 위축되서는 안되며, 투자에 대한 자신감을 갖되 너무 오만해서는 안된다는 글귀를 마음에 되 새기며 22년을 준비해야겠다.


#글을 마치며 

매월 급변하는 시황을 바라보지 않은 채

오로지 자기 믿음이 있는 종목만을 홀딩하는 가치투자의 방식이 과연 옳은것일까라는 의문을 지울 수는 없다.

21년 1-12월까지 여러 시황을 무시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계속 시황을 무시할 수록 그만큼 시장에 뒤쳐져가며 투자자로서의 감을 잃는 것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어떤 방식이 더 효율적이며, 수익률을 극대화 할 수 있는지는 사람, 투자 시기 마다 다 다르겠지만.. 

21을 겪으며 한 가지  깨닫은 것은 가치투자만이 유일한 장기수익률을 보장해주는 투자방법은 아니였다는 것은 확신 할 수 있게 됐다.




2021년 한해를 뒤돌아보며.. (1)

 @1월

 #HMM

 - HMM 단가가 6천원에서 1만원 초반대로 올라와 있었음에도 불구 여전히 신규 컨테이너선이 빨라야 2H22에 하나둘씩 인도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였으며, 글로벌 해운 물동량은 폭발하기 직전이었었다.

 - 단기간에 SCFI(컨테이너 운임지수)가 꺾일 기미는 보이지 않았지만, 사내 Senior manager는 절대 이 운임지수가 유지될리 없다고 하시며 애써 매수 기회를 외면하셨었다.

 - 코로나가 한 창이라 재택근무를 하는데 하루종일 HMM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었다.

 - 밤새, 외사자료, 기사, 과거 80년치 해운data를 긁어모으며 리서치를 꽤 빡세게 했었으며, 매일 매주 HMM 발표를 했었지만, 설득력이 부족했는지, 모두 귀동냥으로 듣는 듯 했었다.

 - 답답한 나머지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며 다니곤 했었던 기억이 있었다.

 - "HMM에 관해선 시장이 완전 틀렸거나, 제가 완전 멍청하거나 둘 중 하나는 확실합니다"

#대한유화

 - 화학 NCC up-cycle을 목전에 두고 있었으며, 범용화학제품 HDPE, PP C4 비중이 높은 동사가 눈에 들어왔었다.

 - 연초부터 Pure chemical이 강한 주가 흐름을 보여줬는데, 특히나 대한유화는 하루만에 상한가를 바로 찍어버렷었다.

 - 신규 2차전지 분리막 아이템이 이 때 처음으로 시장에서 부각받는듯 했었다.

 - 고부가(margin이 높은) entry barrier가 있는 제품으로 bottom-up research를 deep하게 했었다.

 - Earning model을 완성한 이후 숫자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 때문에 주변에서 정말 크게 betting해서 단기간에 엄청난 고수익을 봤었던 좋은 기억이 있다.


#oci

 - 2009,2010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회복기에 전 세계적으로 정부주도 신재생 인프라투자가 활발히 일어나면서 폴리실리콘 가격이 급상승했던 과거자료가 있었다.

 - 10년 이상이 흐른 현 시점 과거와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는 듯 했다.

 - 폴리실리콘 가격이 갑자기 급 상승하기 시작했고, 중국 신장 인권이슈로 인해 서방국가에서 중국산 폴리실리콘, 웨이퍼 태양광 Value chain 압박이 들어가기 시작했었다.

 - 전방 태양광 수요가 살아나는데 supply chain bottleneck까지 겹처버리면서 OCI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었다. 

- 다른 볼 종목이 많아서 신경을 많이 못썼었는데, 회사 대표님이 자꾸 불러서 oci 리서치를 해달라고 부탁하셨었다.

- (슬슬 손이 머리를 못 따라가는 한계에 임박해있었기 때문에 애써 외면하고 싶었었다..)

 - biz model이 (상대적으로) 상당히 simple했었고, morgan stanley(?)에서 나온 중국 태양광 인뎁스 자료에서 태양광 산업을 이해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었다.

 - 나는 OCI에 대해 투자에 대한 확신이 없었지만, 대표님은 만족하시면서 베팅을 하시지 않았었나 싶다. 

#SK이노베이션

- 배터리사업이 본격적으로 부각받기 시작함과 동시에 새로 분리막(SKIET)까지 붙어주는 전섹터 Top-pick이 었었다.

 - 기존 전통 정유,화학 사업 지분매각을 통해 수혈한 자금으로 배터리, 2차전지소재 사업으로의 Deep change의 가시성을 보여주며

 - Peer group인 LGC, CATL, SDI 대비 배터리 가치가 거의 반영되지 않았었던 주가로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주식중에 하나였고 

 - 우연치 않은 기회에 마침 리서치 focusing을 정유,화학(ex, 대한유화)에 집중하고 있었던터라 좋은 기회에 잘 올라탔었던 기억이 있다.


#한세실업

 - 1) 미국의 백신접종률이 빠르게 올라오기 시작
 - 2) 미국의 화끈한 QE로 인해 (?)기존 예상치보다 가처분 소득이 빠르게 올라오기 시작
 - 3) 그 중 소비여력의 가장 큰 증가를 보여주는 분야는 '의류' 

 - 화학 소재 중 가장 수요탄력도(?)가 높은 화섬 chain (MEG,PTA) 가격이 급상승하기 시작햇었다.

 - 과거 근래 Global shock이후 회복기였던 있었던 2009-2010년 과거 자료를 보니 현 시점과 신기하게도 맞아떨어졌었다

 - 이외로, 환율, 전방 OEM 재고, 중국의 춘절 전후 소비폭발 등 모든 여건이 의류 OEM에게 우호적으로 흘러가기 시작했었다.

 - 주가, Value는 완전 바닥을 기고 있었기 때문에 천천히 분할매집하기도 좋은 시점이었었던걸로 기억한다.



#엘앤에프

 - 테슬라에 양극재를 납품하는 회사로 본격적으로 capa증설을 위핸 자금조달 이슈가 시장에 붉어지기 시작했었다.

 - 이 때만 하더라도 2차전지 소재에 대한 고밸류 이슈로 일부투자자들은 외면했지만, 유럽지역 전기차 판매량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시장에 관심을 받기 시작했었다,

 - 하지만, 화학,의류,정유와 같이 오랜기간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강한 V반등을 목전에 둔 수많은 종목 대비 우선순위가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지 않았었나 싶다.


#롯데케미칼,효성화학,금호석유

 - 2021. 02.18일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re-stocking 수요  6주전인 1월 둘쨋주부터 주요 화학제품들 가격상승(HDPE, LDPE, ABS PVC)이 보이기 시작했었다.



- 어느 종목이 언제 얼마나 더 갈지 사실 비교자체가 무의미 해보였기 때문에 Basket으로 대응하는게 합리적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며 buy call을 했었던 기억이 있다.


@2월

#효성티앤씨
 
 - 아침 회사에 출근해 있는데 앞에 앉은 매니저 형 한분이 머리를 쥐어짜며 굉장히 괴로워 하고있었다. 금호석유 포지션을 효성티앤씨 포지션으로 swap하는것이 어떻겠냐고 묻길레 
 
 - "효성티앤씨가 뭐하는 회사인데요?" 라고 되물어봤었던 기억이 있었다.
 
 - 스판덱스 up-cylce 호황기를 맞으며 이례적으로 엄청난 어닝추정치 보고서들이 한 두개씩 시장에 나오고 있었다.
 
 - 이미 주가는 double -up 이상이가있었고, 모든 화학섹터 주가수익률이 좋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욕심을 내지는 않았었었다. 

 - 큰 실수였었다. 그 중에서 옥석중에 옥석인 효성티앤씨를 추후에 공부하게됐었다.

 - 스판덱스 시장 규모, 점유율, Spread, up-down stream value chain을 꼼꼼히 보니 이건 100% 이상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종목이었었다.

 - 그 날 여의도 점심시간에 사내 앞에서 나는 웃으며 큰 소리로 동료 매니저에게 말했었던 기억이 있다.

 - " 이건 100%야! 무조건 사야 돼"

"한세실업은 해운 bottle neck 이슈, 신장 면화 이슈 등등 risky한 부분이 있지만, 효성티앤씨는 기초소재로 상대적으로 위의 risk로부터 자유로우니.. 한세실업을 이쪽으로.. "

#현대중공업지주, S-oil


 
 - 1Q21 유가의 전반적인 약세가 이어졌지만 2H21부터 엄청난 강세가 예상되기 시작됐었다.

 - OPEC+ 5월부터 일평균 150만b/d 감산을 발표했었고

 - 미국 driving 시즌 +  낮은 등경유 재고 + 이연된 여행수요가 예상되며 정제마진의 강한 반등이 예상되는 시점이엇었다 .( 이때만 해도 델타변이를 예측할 수 없었고, re-opening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강한 시점이었었다,)

 - 오직 한 가지 변수는, 6월 이란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과 이란이 석유 수출 재게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가 초미의 관심사였었다.

 - 세아베스틸

 - 




@3월

 #조선(현대미포조선,한국조선해양)

 - (이 쯤되니 늦은 밤 글을 써내려가는데 좀 지치기 시작하니 과거 리서치 기록을 그냥 캡쳐하는 방식으로,,)




@4월

 - F&F


 
- F&F는 사실 내가 대학생 3학년때부터 계속 좋아했었고 개인적으로도 입사하기 전부터 현 시점까지 계속 보유중인 종목이기도 하다

 - 예전 처음 중국에서의 MLB 라이선싱 사업을 회사에서 공시했을 때만 해도 속으로 "얼마나 잘될지 모르겠다" 싶었는데

 - MLB 중국 대리점의 월매출 숫자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성장의 가시성을 보여주기 시작한 월이었었다.

 - 의류 소비재 비중을 꽤 채워놨었지만 (의류OEM, 효성티앤씨)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수 있고 과거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소비재 대장주로 부각받기 시작하면서 받았던 re-rating story까지 기대할 수 있었었다.


 - 과거 국내 의류(?)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사례비교를 통해 중국에서의 초기 F&F MLB의 사업 성과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가늠할 수 있었기에 베팅에 자신이 있었었다.


@5월

 - 1Q21 실적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함과 동시에 운용사 이직이 겹쳤던 월이었었다.

 - 특정 산업섹터를 중점적으로 분석하기 보단 개별기업 위주 1Q21 실적분석, 리뷰의 달이었었다. 

 - 가장 눈에 들어왔던 호실적을 보여준 KG동부제철, 고려제강,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대한제강 등 중소형 철강사 위주로 분석을 했었으며, 쏠쏠한 재미를 봣었던 기억도 있다.

 - 그 외의, 새로 합류한 운용사의 합(?)을 맞추기 위해(?) 감을 익히기 위해 새로 합류한 회사가 보유하고 있었던 여러 중소형 개별주 분석을 했었다. 

 - 운이 좋게 ra시절 철강섹터 공부를 좀 해놓은 상태였어서 크게 어려움이나 걸림돌은 없었다.  

- 하루에 2-3개 정도 기업을 빠르게 분석하면서 바쁘게 지냈었던 기억이 있다.


@6월

 - 수출입데이터, macro 지표, 백신접종률, 외사리포트, 국내기사(트래블 버블) 등등 모든 정보가 re-opening을 경기재개 향해 있었다.

 - 업계 내의 구조조정, 사내인력 구조조정 등을 겪으며 살아남은 여행사, 항공사 비중을 우선적으로 채워나가기 시작했으며, 카지노, 호텔 레저까지 리서치 coverage를 빠르게 넓혀 갔었다.

 - 이외로 골프 산업의 급격한 호황으로 인한 골프존, 색조화장품, 컬러렌즈, 창상피복재, 상처치료제, 여드름패치 등  야외활동수요가 정상화되는 투자 theme을 갖고 중소형주 리서치를 훅훅훅 해가면서 5월에 이어 바쁜 한달을 보냈었던 기억이 있다..


글을 써내려가면서 1H21 몇 십 종목이 계속 떠오르긴 하는데 다 글로 남길 자신이 없다.... 1H21 Review는 여기까지 ..

(2H21은 다음에..)

2021년 12월 11일 토요일

일기장

과거 대형자산운용사 재직 시절 개인적으로 많이 따랐던 상무님이 한 분 계셨었다.

아침에 정시에 출근하셔서 정시에 퇴근하시는 

가끔 사무실 밖으로 나오셔서 한 마디씩 넌지시 건내주시는 그런 분이셨었다.

회사 탐방도 안다니시고

만나는 애널리스트도 없으시고

혼자서 아침에 출근하시고 단 한번 주문만 내시고

하루종일 이런저런 생각만 하다가 퇴근하시는 그런 분이 셨었던 걸로 기억한다.

산업과 매크로경기에 대한 큰 관심이 없었던 시절 

"저렇게 아무것도 안하시고 어떻게 저렇게 펀드수익률을 잘 유지하실 수 있으실까?" 

궁금해 했지만, 이제는 과거 상무님의 투자운용 스타일을 조금 알 것 같기도 하다.

어느날

상무님이 개인 사무실 밖으로 나오셔서 

"xx씨, 오늘 일정 있어요?

"네, 오후에 판교 xx기업에 탐방 갈 예정입니다."

"제가 태워드릴까요?"

"아..아..네? 네.."

그렇게 상무님의 멋진 스포츠카를 타고 판교까지 같이 갔었다. 

가는길에 상무님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최근 산업 현황, 기술 트렌드, 경기전망에 대해 빠삭하게 알고 계셔서 깜짝 놀랐었었다.

차 안에서 이런저런 개인적인 이야기도 들려주셨었고 

(지금 와 생각해보면 굳이 같이 가실 이유도 없지 않으셨었나 싶다.)

회사 인근에 도착해서 근처 백화점에서 꼬마김밥도 먹고

백화점 내부를 같이 둘러도 보고 하다가 

기업 미팅 시간이 되서 들렸다가 회사 현황 업데이트 정도만 간략히 받고 

나왔었던 기억이 있다.

그 이후로 인근 점심도 몇 번씩 같이 먹으로 가고

아기자기한 카페, 빵집에 대려다 주시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나한테 잘해주셨었는데, 

결국 회사 정치놀음에 못 이겨 이직을 상무님께 통보드렸었 때, 

상무님은 실망한 표정으로 배신이라는 단어를 장난스럽게 던지셨었다..

마음이 무거웠었다.

이직 후 몇 달 뒤 결국 상무님도 회사를 나오셨다는 기사를 읽게되었다.

안부 인사라도 한번 드렸었어야 했는데, 먼저 연락 드릴 용기(?)가 참 나질 않는다..

최근 주식시장이 어렵고 주식으로부터 스트레스를 상당히 받아서 사람 인간관계를 좀 소홀이 하는 경향이 없지 않나 싶은 느낌이 있다.

이럴 때 일 수록 현재의 주식시장으로부터 한 발짝 뒤로 물러나 

마음을 다 잡고 초심으로 돌아가야 하지 않나 싶다. 


2021년 10월 11일 월요일

가능성




"현상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해석한 다음에 가능성을 보는 눈을 익혀야 해요"


여긴 개인 블로그니 이번 글은 앞으로 내가 바라보는 가능성들에 대해 막 써보고자 한다. 

이번 글의 결론은

Global Inflation은 필수불가피하지만, 그 정도는 감내할 수준이며
실물경기는 Stagflation까지는 가지 않을것이며,

 
투자관점에서는 지금은 Inflation에 betting을 해야할 시점이 아니라
반대로, 경기재개에 betting을 해야할 시점지 않을까?라는게 내 생각이다.


앞선 글에서 언급했듯, 
이번 인플레이션은 에너지 대란에서 부터 시작됐으며
그 이면에는 각 국의 첨예한 정치상황이 결부되어 있다. 

그러니, 현 시점 (2021.10.12일) 각 국의 경제 현상보다는
정치 현상부터 파악해보는게 순서상 맞지 않을까 싶다. 


#미국

 - 지금 내가 가장 눈 여겨 보는 BIG event 중 하나는 '이란'의 핵합의(JCPOA) 복원으로 인한 원유 수출재개이며, 그 중심에는 미국이 있다.  

 - 미국 1H22는 바이든(민주당)중간선거 시즌이다. 

 - 바이든 정부도 현재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위축우려 상황을 해결하지 않고 중간선거를 치르고 싶진 않을 것이다. (트럼프(공화당)이 물고늘어질꺼니까..)

 - 현재 경기를 살리기 위해선 민주당 입장에서는 인프라 투자법안을 빨리 통과시켜 집행하고 싶겠지만,

 - 인플레이션 경제하에선 인프라투자가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가속화실 수 있으므로 뭐가 됐든 인플레이션 부터 잡고 가야 순서에 맞다. 

 - 미국에선 어떻게 물가를 통제할 것인가?

 - 유가부터 잡아야 한다. 

 - 화력발전은 석탄,천연가스,원유 이 3가지 상품이 서로 대체재이기 때문에 유가만 안정된다면, 나머지 대체제도 시차를 두고 같은 궤를 그리며 안정되지 않을까 싶다.

 - Shale 재개하려면 최소 4~5년이 걸린다고 하니, 지금 당장 미국에서 공급을 늘릴 수 있는 형편은 되지 못한다고 한다.

 - 유가를 잡자고 SPR(전략적비축유)을 마구 풀어버리면, 오일생산업자들에게도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선택지는 아닐 수 있다. 

 - OPEC+에 가서 추가 증산을 요청해봐도 OPEC+는 향 후 수요가 불확실하다는 핑계로 추가 증산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 석탄과 천연가스는 앞선 글에서 언급했듯, 미국 혼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닌 상황이다.

 - 그렇다면, 미국에게 남은 카드는 이란 원유 수출재게 이다.

 - 먼저, Global 원유 시장을 보면 당분간은 초과 수요 상태이다.  

글로벌 원유 수요

2021.7월 : 9,878만 b/d

 - 미국 : 2,043만 b/d
 - EU : 1,368만 b/d
 - 중국 : 1,521만 b/d
 - 인도 : 448만 b/d
 - 그외 : 4,498만 b/d

글로벌 원유 공급

 2021.7월 : 9,742만 b/d

 - OPEC : 2,671만 b/d
 - Non-OPEC : 7,071만 b/d
  - 미국 : 1,133만 b/d
  - 러시아연방 : 1,074만 b/d
  - 캐나다 : 555만 b/d
  - 기타 : 4,309만 b/d


 - 비록, 이번에 발표한 8월부터 OPEC+에서 매월 40만 b/d 씩 증산을 해줘도 당분간 초과수요 상태는 이어질 전망이다.


#이란

 -  2015년 오마바정부 시절 이란은 201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중국) 및 독일 등 6개국과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 행동계획)를 체결해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대가로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기로 했다.

 - 그런데 갑자기 2018년 트럼프정부 시절, (의심병이 돋았는지) 트럼프는 JCPOA 탈퇴를 선언하고, 이란을 세계 경제에서 고립시키기 시작한다.
 
 - 원유수출재제를 당한 이란 경제는 급속히 안좋아지기 시작했으며, 특히 한국에 원유수출비중이 높은 이란은 약 10조원으로 추정되는 한국계좌도 3년이 지난 지금까지 동결되어버린 상태이다.

 - 이란은 현재 한국에 동결되어 있는 약 10조원 수출계좌를 풀어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한국은 미국의 눈치를 보고만 있을 뿐이라고 한다. 

 - 상황이 급변하자 다급해진 미국은 에너지대란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박을 벗어나고자, 이란에게 다시 핵협상 제개를 논의하려 했지만, 금번 2021.6월 새로 들어선 이란정부는 한번 일방적으로 협정을 깼던 미국을 불신하며 오히려 중국-러시아와 협상재개를 논의하려 한다고 한다고 한다.

 - (미국이 됐든, 중국-러시아가 됐든, 원유 수출 재게만 된다면..)


현재 미국의 

 - 1) 유가 상승 인플레이션 압박을 벗어나, 인프라 투자를 통한 경기재게 
 - 2) 1H22 중간선거 당시 상대 트럼프 과거실책(공화당) 공격카드
 - 3) 이란이 
중국-러시아에 붙을 시, 현재 공산국가 에너지 의존 심화로 인한 국가안보를 우려하는 서방국들

 - 위의 상황들을 고려할 시 , 앞서 말한 미국에게 남은 최적의 대안은 이란 원유 수출 재게일듯 싶고 그 실마리는 한국의 묶인 이란의 10조원  계좌 동결 해제이다.

#EU
 
 - 퇴임을 앞둔 독일 메르켈 총리도 이란 JCPOA(핵협상) 재개를 위해 중국-러시아 역할을 강조하며, 이란 핵협상 복귀를 강조하고 있다.
 
 - 금번 독일 선거에서 우승한 사민당(사회민주당)의 최우선 선결 과제는 물가안정이라 하니, 독일,EU 입장에서도 금번 11월 이란 원유 수출재게는 반가운 소식이지 않을까 싶다.

#중동 (OPEC)
 
 - 과거 data를 보니 이란은 월 약 200~250만 b/d 원유 수출을 (동북아시아 위주) 하던 국가이다.
 
 - 금번 이란 원유 수출 재게가 고작 전체 원유공급 시장 2~3% 비중이라고 무시할 순 있지만, 이는 파급효과를 고려하지 않는 반응이다.

 - 과거 행보를 보면 OPEC+ 자체는 결속력이 그리 강한 조직은 아닌것으로 사료된다. 이란 원유 수출재게가 풀린다면, OPEC+ 원유 공급조절 결속력이 와해되어리거나 충분히 결속력에 Crack이 갈 수 있다. 

 - 그로인해, 원유 공급이 단기간에 늘어 유가가  급락해버리는 시나리오도 생각해 봄직하다.

 - 최근 사우디 아람코에서 이례적으로 가파른 유가상승이 점처지는 상황에서 아시아향 OSP를 -0.4$/bbl 하향을 발표했다.

 - OSP는 보통 전 월 마지막 5 거래일을 유가와
 - 유가 3월물 - 유가1월물 선물 가격 차이의 함수라고 한다.

 - 누가봐도 에너지 대란속에서 11월은 유가상승인데 OSP를 하향발표 했다는 것은 

 - 11월 '이란'산 원유 수출재게를 의식한 사우디 아람코측에서 

 - 과거 주요 이란산 원유 수입국가인 동북아시아에서 가격인하(OSP하향 발표)를 통해 M/S를 지키고자 하는 포석이 아니었까?라는 의구심을 들게한다. 

#러시아

 - 금번 에너지대란의 원흉(?) 러시아도 에너지 대란으로 인한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을 원치 않을 것이다.
 
 - 러시아가 에너지 수출로 당분간 좋을 순 있어도, 만약 스태그플레이션으로 글로벌 경기가 주저 앉는다면 러시아라고해서 스태그플레이션 추궁을 피해갈 수 있을까?

 - 오히려, 이번 중국처럼 글로벌 경제에서 왕따를 당하면 당했지.. 

 - 무엇보다 천연자원 수출 의존도가 높은 러시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천연자원을 정치적 목적으로 계속 사용한다면, 불안정한 수급을 우려하는 주요 구매국가인 서방국가들에게 외면받을 가능성만 높이는 자충수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 따지고보면, 단기간의 시간과 비용만 감안한다면, 서방국가에서도 인도,중국,미주,중동,아프리카 등 에너지 수입다변화 or 친환경 정책 가속화가 좀 더 현실성이 있는 대안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 지금 에너지 대란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 경기위축우려 상황에서 가장 가시방석은 러시아 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해보곤 한다.

#중국

 - 지금까지의 공산당이 내놓은 여러 규제, 횡보(?)만 보면 단기 경기충격을 감안하고서도 물가안정을 통한 공동부유 정치목적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 당연 이는 올해 반짝하고 끝날 단발성 개혁, 규제가 아닌 내년 내후년까지의 중국의 이슈이다.

 - 최근 석탄공급제한 완화와 함께 지난 5월 발개위와 그 외 4개부처가 함께 내놓은 전기료인하 방안도 최근 전력난을 겪고 난 뒤 다시 석탄발전 전기요금 인상(최대 20%)을 허용 하는 방침으로 바뀌었다고 하니, 석탄발전 제한으로 인한 전력난은 점차 해결될 것으로 사료된다 .

 - 중국 입장에서는 미국과의 전략적 수입물자는 원유, 곡물이다.

 -  금번 에너지파동으로 인해 곡물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므로 공동부유론을 외치고 있는 시진핑 정부에서도 미국 곡물 수입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은 좋은 news는 아니다.

 - 중국 입장에서는 과거와는 달리 이란이 미국이 아닌 중국과 붙어먹으면 그동안 열위에 있었던 전략물자인 원유에서 한 숨 돌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원유 뿐 아니라 이란산 석화물량도 같이 수출이 재게될 수 있으므로 현재 전력난으로 인한 가동제한 석화제품 shortage로 급등한 일부 석화제품 가격안정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다시 말하면, 미국은 이란이 중국에 붙어먹기 전에 빠르게 조취를 취해야 할 입장으로도 해석될 여지가 있다. 
 
#결론
 
 - COVID19 이후 실물경기가 회복되려는 이 시점에 개트롤 짓을 할 수 있는 용기 있는 국가는 내 상식선에선 없다.

 - 그 누구도 경기위축을 바라지 않으며, 그 원인을 제공할 수 있는 일말의 빌미조차 잡히길 꺼려할 것이다. 

 - 어느시점이 될 순 알기 힘들지만,

 - 원자재 (유가,천연가스, 석탄 등) 가격이 오를 수록 물가상승 압박을 받는 각 국 정치 이해관계인들은 경기재게를 위한 행동들을 취할 가능성들이 점점 더 높아지지 않을까 싶다. 

 - 현 상황을 종합해보면, 여기서 추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위축 가능성보다 
 
 - 각 국의 이해관계에 따른 경기재게 가능성이 더 높은 상황이지 않나 싶다. 

 - 최근 주가 흐름을 보고 있자니 경기재게(경기민감주) or 인플레이션(에너지) 이 두 섹터의 수익률이 하루 단위로 퐁당퐁당 오르고 내리고 있다. 

 - 누가 Winner일 순 확신할 순 없지만, 현상을 해석(?) 한 뒤 가능성에 betting 한다면 전자의 가능성이 훨씬 높지 않을까 싶다. 

 - 마지막으로 지금 Inflation betting해 상투를 잡을 것인가? 경기재게에 betting해 bottom을 잡을 것인가..? 

(기록용으로 남겨 둡니다.)


2021년 10월 1일 금요일

일기장

2021.9.16일

아침에 사무실에 출근해 기사를 읽어보는데 

비수기임에도 불구 천연가스 가격이 계속 올라가는게  눈에 확 띄었었다.

천연가스 상승으로 인해 ECC가 NCC 대비 원가우위가 열위가 되는 것이 아닌지 여쭤보기 위해 내가 많이 의존하는 화학 애널리스트 한분과 통화를 했었다.


#천연가스

 - 천연가스 가격이 $10 이상이여야 현재 납사($600-700)를 원재료로 하는 NCC 수지가 맞음.
 - 유럽 바람이 안불어서 풍력 전력 쇼티지
 - 중국남부 가뭄으로 수력 전력 숏티지 (발전 전체에서  수력이  40%)
 - 석탄으로 전력 만들기 시작. ->모든 Commdity 가격상승원인
 - 유럽 Nord Stream2 (유럽-러시아 천연가스 파이프)  완공 
 - 미국정부 압박했지만 결국 완공 ->시운전 시작
 - 하반기 미국 천연가스 하락 전망

이 정도로 정리하고 큰 별 다른 생각 없이 넘어갔었다.


2021.9.22일

추석연휴 마지막날 헝다이슈로 많은 변화를 느껴 회사에 출근했었고, 시스템리스크로 번지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마치고 중국 원자재 가격을 훑어보는 중 메탈실리콘 가격 급등이 눈에 들어왔다.

리서치를 해보니 아래와 같았다.

1) 중국 당국의 석탄화력발전 규제로 인한 전기가격 상승
2) 미국 신장 위구르 자치지역에 위치한 중국 1위 메탈실리콘 및 유기실리콘 제조법인 Hoshine 제품 수입금지 조취
3) 운남지역 글로벌 capa 600만톤 중 150만톤 생산 capa를 지닌 운남 지역 가뭄 (전체 발전량의 40%를 수력발전의 의존)으로 인한 메탈실리콘 capa 90% 가동 제한 조취


관련 실리콘 밸류체인에 대한 이슈로만 단정 짓고 이와 관련해서 반사이익을 얻을 개별 기업 리서치를 마쳤었다.

2021.9.23일

1) 파월은 계속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며 조기 테이퍼링, 금리인상 signal을 시장에 주고 있었으며 현 상황의 bottle neck과 인플레이션은 강한 소비 수요로 인 한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췄었다.

이와 함께

1) 빠르게 올라오는 백신 접종률로 인한 리오프닝 시점과 함께

2) 2022년 상반기 각 미국, 유럽, 중국의 인프라 투자 경기부양 시점 

3) 중국 환경규제 전력제한으로 인해 하락한 플랜트 가동률이 한국 경기민감 섹터의  반사이익

그로인한 2H21 -1H22 경기확장을 나는 기대하고 있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전력이슈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심각성을 느낄 수 없었다.) 




9.26일~9.27일

중국 경기민감섹터가 대폭락 했다.

단순 개별 섹터 이슈로 치부하고 넘기기에 개별기업, 섹터이슈가 아닌 매크로이슈임을 직감했었다.

내가 평소에 많이 의지하는 애널리스트 한 분께 전화해 많은 것을 여쭤 본 뒤 남은 하반기 경기전망이 굉장히 우울해졌다는 확신이 들었다.

#전기료 급등 원인

#유럽

 - Nord Stream2 생산재개 이슈는 첨예한 나라간 정치 이슈로 인해 하반기 정상화 되기는 사실상 쉽지 않아 보였다.

 - 그 내막을 보니 유럽은 전 세계 천연가스 소비의 14%를 차지하고 있으며 , 그 중 60%를 수입, 40%를 자체생산하는 순수입국이었다.  

 - 문제는 유럽은 천연가스 수입의 40%를 러시아 연방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번 Nord Stream2까지 가동되기 시작하면 러시아 연방 수입 의존도가 50%넘어가 버리는 것이었다. 

 - 여기에 미국의 전체 천연가스 수출량의 30%가 유럽이기 때문에 Nord Stream2 가동은 미국 셰일가스 산업에 피해를 우려, 트럼프 정권때 부터 계속해서 압박을 해왔다고 한다. 

 - 이에 굴하지 않고 러시아 연방은 2021.8월 결국 Nord stream2 완공, 시운전 시작 

 - Nord Stream2 완공 시점에 바이든 의회가 대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라는 EU의회를 자극해 결국 EU의회는 이를 받아들였고, 결국 Nord Stream2 상업운송을 막았다.

 - 이러한 조취들에 자극 받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통해 EU로 들어가는 다른 천연가스 육상파이프 관을 잠궈버려(?) 7월부터 유럽천연가스 재고는 우하향,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게되었던 것이다.


 - 여기에 기상이변으로 인한 가뭄(수력발전), 바람이 불지 않는(풍력발전) 악재가 겹쳤고, 부족한 LNG발전을 대체하기 화력발전(벙커C유)을 돌리기 시작해 

 - 천연가스, 정유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었다.
 
#중국

 - 공동부 달성을 위해 시진핑 정부는 어떻게든 22년 인플레이션을 잡고가야 했지만 PPI(생산자물가지수) 원자재 가격상승이 너무 가팔라 이것이 CPI(소비자물가지수)로 전이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았나 싶다.

 - 중국 발개위에서는 국가비축 비철금속을 풀어 낮아진 비철금속 재고를 채워 원자재 가격 안정도모를 꿰했지만 이도 먹히지 않아

 - 결국, 중국 정부는 산업생산용 전력소비를 통제하기 시작, 공장 가동률 하락을 이끌어내 -> 소비수요를 위축시켜 물가안정을 꿰하고자 하는 움직임(전력통제)을 보여줬었다.

 - (물론, 22년 동계올림픽 Clean Sky를 목표로하는 시진핑 의지도 있었겠지만..)

 - 이런 관점으로 이번 헝다 부동산 이슈를 바라본다면,  부동산가격 하락이 물가안정, 공동부유 목적인 중국 시진핑 정부 입장에서는 마냥 나쁠 것도 없다.  

 - 그래서, 중국정부가 (헝다이슈가 시스템리스크로 번지지 않는다는 확신만 있다면) 굳이 발 벗고 나설 필요가 없지 않나 싶다. 

 - 그 시점 중국은 호주와의 무역분쟁으로 인해 호주산 석탄 수입을 남아공, 콜롬비아산 석탄 수입으로 대체 하고자 했지만 생각보다 운송비도 많이 들고 석탄품질도 엉망이며, 심지어 국내 석탄광산 가동도 줄어들자 석탄공급의 심각한 차질을 빛고 있었다고 한다.

 - 여기에 국경절 2주 앞둔 전력 비수기 시점임을 감안한 시진핑 정부의 전력통제가 이번 극심한 전력난 파국을 이끌어내는 도화선이 되지 않았나 싶다.
 
 - 부랴부랴, 중국은 어떻게 해서든 바닥난 석탄재고를 늘리기 위한 움직임들을 보여주면서 (모든 비용을 감안해서라도 (At all cost) ) 결국 발전용 석탄가격 천정값을 뚫어버렸다.
 
 - 지금 우리는 각 국의 원자재 재고는 바닥에 한 껏 올라있는 원자재 가격 시점에 겨울 성수기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북반구 겨울 날씨가 안춥기를 바랄뿐이다)
 
- 이것이 지금까지 내가 이해한 (원료,연료, 발전용) 석탄, 천연가스, 정유 가격상승 원인이다.

#미국

 - 그동안 파월이 말한 일시적인 인플레는 단기적인 supply chain bottle neck이 조만간 해소된다는 전제하에만 성립이 된다.

 - 하지만, 이번 에너지 파동은 단순 경제논리가 아닌 국가간 첨예한(?) 정치이슈가 그 내면에 자리잡고 있기에 단기간 원자재 물가 안정을 바라기는 쉽지 않다.
 
 - 여기에, 탄소중립이라는 Mega Trend로 인해 다시 화력발전으로 돌아가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 Global 공급기지의 다변화, 에너지 수출국가의 다변화로 비효율성이 증가한 것도 분명 존재하기에 supply chain bottle neck이 단기간 해소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 여기에, 미국은 그동안 엄청나게 발행해 왔던 유동성이 구매력을 한껏 끌어올려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상당할 것으로 사료되는)을 목전에 두고 있다. 

 - 이렇게 올라가는 인플레이션 속도를 통제하지 못하면, 소비 심리 위축을 촉발시킬 수 있기에,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 들어야 하는데, 

 - 이게 경기가 정상하에 GDP Growth가 나오는 시점에서의 금리 인상이 아닌, bottle neck으로 인한 경기 성장은 별로 없는데 인플레이션 경제에서 물가를 안정시키 위해 불가항적으로 금리를 올려버리면 스테그플레이션(stagflation)에 빠질 수가 있다는 것이다.
 
 - covid19 이후 내가 볼 때 미국 경제는 거품(?)이 심해졌다고 나는 생각한다. 
 
 - 통화발행국이라는 지위 하에 맘대로 달러를 찍어내 적정한 수준의 소비를 넘어 슈퍼(?) 과소비를 해왔던 미국에서의 stagflation의 소비위축은 

 - 그 동안 강력한 저금리를 바탕으로 유동성을 확대해 인플레이션을 수출(?)해 왔던 미국이 반대로 Stagflation 소비위축 또한 수출(?)할 수도 있다고 나는 조심스레  걱정을 해보기도 한다. 

 - 이를 피하기 위해, 테이퍼링, 금리인상 시기를 제때 하지못한다면, 계속된 인플레이션에 시달릴 수 밖에 없고, 어쩔 수 없이 어느 시점에 미국은 금리를 불가항력(?)적으로 올릴 수 밖에 없다.

 - 즉, 극단적으로는 인플레이션 경제하에서 금리를 올리는 시점이 미국 국채가격 하락, 자산가치 하락 부실이 터지는 더블딥의 시작일 수도 있다고 까지 생각되어 질 수도 있다...

 - covid19 이후 global 주가 level 자체는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나와 같이) 더블딥 stagflation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 할 수 밖에 없다.

2021.9.28일

 - (나름 긴급하게) 전략을 다시 짜야만 했었다.

 - 경기 정상화 가정하에 성립될 수 있었던 포지션을 비우고 에너지 섹터 포지션을 채워나가야 했으며, 인버스도 빼놓을 수 없는 포지션이었다. 

 - 지금부터는 3Q 어닝시즌이다. 

 - Bottom-up earning surprise vs Macro top down Stagflation 

 - 둘 중, 지금은 적절히 조화를 이루되, 후자에 focusing을 맞춰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 그렇다면, 얼마나 비중을 싣어야 하는 것일까? 이것은 순수히 매니저의 과거 경험과 역량에 달려있지 않을까..?

 - 나는 아직 시장에 진입해본 이후로 이러한 경기침체기를 겪어본 경험이 없다.

 - 물론 이러한 Macro view에 대한 급격한 변화를 감지해본 적도 없다.
 
 - 장이 Crush가 나기 시작했다. 우려가 점점 확신으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2021.9.29일

 - 전날 빠진 섹터, 종목, 원자재 위주로 저가매수와 급등한 원자재 인버스 선물 수익률이 급등해 코스피가 보합으로 마감해 한시름 놓은 듯 싶더니

2021.9.30일

 - 파월의 생각보다 인플레이션이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발언과 함께 다시 한번 장이 Crush 됐었다. 

2021.10.1일

 - 처음에 스스로 설레발이지 않을까 했던 우려가 점점 확신으로 변해가면서 주식 포트폴리오에 대한 고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자동차 bottle neck으로 인한 급격한 소비심리 위축



#점점 심각해지는 supply chain Bottle neck



#경기 위축 국면 돌입을 시사하는(?) 중국 제조업 PMI 지수 


#계속 오르는 유럽 전기료 


#반등기회?

 - 이번, 인플레이션 우려 근원에는 유럽과 중국의 전기료 급등으로 인한 가동률 하락이 기저에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 1) 유럽에서는 금번 선거에서 승리한 독일의 사민당이 하루 빨리 러시아와 Nord Stream2 관련 합의를 봐 유럽의 천연가스 안정을

 - 2) 중국에서는 이번 국경절 이후 전력제한조취 완화와 함께 원활한 원자재 수급 안정화를 통해 원자재 가격 안정을 통해 

 - 멈춰섰던 공장가동률을 끌어올려 Supply chain bottle neck 완화를 이끌어내야 하지 않을까 싶지만..

그동안 Green Energy Transition으로 인해 피해를 우려해왔던 자원국들인 호주, 러시아, 중동(OPEC)이 순수히 지금의 유리한 그 지위를 쉽게 포기할 것 같진 않다.


내 생각이 맞다면, 당분간 인플레이션 경제를 가정하고 에너지섹터 내에서의 개별기업 베팅과 인버스 position 등에서 알파를 찾는 수 밖에..

마지막으로

인플레이션이 심각하게 온다면,

천연자원을 가진 자원국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어도,

우리나라 처럼 천연 자원이 없고 산업이 Capex Heavy한 반도체,하드웨어,자동차,조선,정유,화학,철강에 집중되어 있는 경기민감 수출국은 상대적으로 인플레이션에 상당히 취약한 구조일 수 밖에 없다. 

내가 만약 글로벌 Fund manager라면 한국부터 갖다 팔 것 이다. 

밤 늦게 까지 고민하고 눈을 감고 아침에 눈을 떠서 또 무슨일이 터지지 않았을까 걱정하는 것도 이제 그만....

(기록용으로 남겨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