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9일 수요일

생각정리6 (장기채금리, 트럼프 풋)

#요약(CHATGPT)


🧭 무엇이 트럼프를 관세 정책을 (급히, 독단적으로) 바꾸게 했는가?

핵심 결론

  • 국가 부채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직접적 원인.

  • 트럼프는 국채 시장을 주시하며, 시장의 불안 반응을 감지하고 관세 정책을 90일 유예함.


📉 관세 → 물가 → 금리 → 부채의 악순환

흐름 A 흐름 B
관세 → 물가 상승 → 금리 인상 → 장기채 금리 상승 → 부채 증가  관세 → 수입물가 상승 → 경기 침체 → 달러 강세 →   무역적자 지속 → 부채 증가

▶ 관세가 부채 축소에 역효과를 가져오게 될 수 있다는 판단


🧮 정책 설계의 허점: 수입가격 탄력성 오류

항목 수치 의미
USTR 가정치 0.25 아이폰처럼 가격에 둔감한 제품 수준
AEI 분석치 0.945 실제는 거의 1.0에 가까움 → 소비 둔화 더 심각

▶ 관세로 인한 GDP 위축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음 → 실효 관세율을 1/4 수준으로 낮춰야


🇪🇺🇨🇳 EU·중국의 반응과 역풍

🔁 EU·중국의 논리

  • “상품 무역은 적자지만 서비스 무역은 흑자 → 총수지 균형”

  • 그러나 현실은 미국의 상품 적자 규모가 훨씬 커 총무역수지는 매년 악화

▶ 트럼프는 이 주장에 귀 기울이지 않음


🌊 EU 대상 트럼프의 요구

1. 미국산 LNG 추가 구매

  • 목표: $3,500억 (EU와의 무역 적자 수준)

  • EU의 연간 LNG 수입액:

    • 2023년: $840억

    • 2024년: $413억 (추정)

▶ 약 6배 더 사라는 비현실적 요구

2. 방위비 분담금 증액

  • 현재 NATO 권장: GDP의 2.5%

  • 트럼프 요구: 5.0%

  • 미군 철수 카드: 동유럽 8,000~10,000명


🧊 중국: 탈미국 에너지 전략 가속화

  • 미국산 LNG 수입 중단 → 시장 재판매

  • 국영 E&P기업에 자국 자원개발 확대 명령

  • 미국 항만 입항 거부 사례 발생


⚒ 트럼프의 석탄 전략

  • 석탄 핵심광물 지정

  • 석탄발전소 재가동

  • 석탄광산 개발 행정명령


🧾 최종 정리

🎯 트럼프가 정책을 급히 수정한 진짜 이유는?

  • 국채금리 급등 → 국가부채 우려

  • 관세는 물가 자극 → 금리 인상 → 부채 증가 → 역효과

🎯 트럼프의 핵심 전략

  1. 에너지 수출 확대 (LNG·석유·석탄)

  2. 무역적자 해소국내 물가 억제

  3. 군비 삭감 → 유럽에 방위비 압박


🚀 국내 기회 포착

분야 수혜 가능성
K-조선 LNG 수요 확대, 해운/조선 행정명령 수혜
K-에너지 미국 수출 감소분을 대체
K-방산 유럽 내 군비 증강 수요 대응

⚠ USTR의 해운·조선 행정명령이 곧 발표될 예정 → 별도 분석 필요



#원문

*무엇이 트럼프를 관세 정책을 (독단적으로, 급히) 바꾸게 했는가?

결론: 이에 대한 개인적인 해답은 ‘국가 부채’, 즉 10년·3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원인이 아니었을까 한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Why Trump Blink on Tariffs Just Hours After It In Actually Inac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지난밤 트럼프는 시장이 “무서워하고 있는 것 같다”며 관세 정책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트럼프는 미국 국채 시장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이유 묻자 "사람들이 겁먹고 불안해해" | 연합뉴스

처음 트럼프가 관세 정책을 밀어붙였던 근본적인 의도는 미국의 국가 부채를 줄이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관세 전쟁으로 인해:

  • 물가 상승 → 금리 인상 → 장기 미국채 금리 상승 → 할인 발행 압력 → 부채 증가

또는

  • 관세로 인한 수입 물가 상승 → 글로벌 경기 침체 → 달러 강세 → 무역적자 증가 → 부채 증가

이러한 악순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트럼프도 스스로 정책의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보편관세+상호관세 발효시 예상되는 미국 내 품목별 물가상승을 예상한 표인데, 이는 상당한 물가인상을 예고하는 표이기도 하다. 

https://www.reuters.com/world/trumps-latest-tariffs-loom-set-deepen-global-trade-war-2025-04-09/

이러한 급격한 수준의 물가상승은 필히 소비둔화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소비둔화와 관련해서 무엇보다 이번 보편 관세 및 상호 관세의 설계 자체도 허술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USTR이 설정한 수입가격 탄력성은 0.25로, 이는 마치 ‘아이폰’처럼 가격 변동에 둔감한 제품 수준이다. 하지만 미국 기업연구소(AEI)는 실제 수입물가 탄력성은 0.945에 가까울 것이라 분석했다.

예시:

  • 가격탄력성 0.2 = 아이폰 수준 (브랜드 충성도 높은 제품)

  • 0.5 = 일반 스마트폰

  • 1.0 = 일반 소비재

즉, 실질적인 소비 위축과 GDP 감소가 예상보다 더 심각할 수 있으며, 이를 감안하면 실효 관세율은 기존보다 4배 이상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지점 강달러와 장기채 금리 상승으로 인한 부채증가, 그리고 이어지는 소비 둔화로 인한 경기침체가  트럼프가 관세정책을 밀어붙일 수 있는 마지막 선, 마지노선이 아니었을까 한다.

이 이상 경기를 무너뜨리면서까지 관세를 고수할 여력은 없어 보인다.


#EU, China

EU와 중국은 트럼프의 '트럼프 풋'이 나오기 전 이미 보복 관세를 발표하며 다음과 같은 논리를 폈다:


https://www.politico.eu/article/eu-takes-revenge-on-trumps-metals-tariffs-approved-as-countries-close-ranks/

“미국과의 무역수지는 상품에서는 적자지만, 서비스 수지에서 균형을 맞추고 있다. 그러니 미국의 관세는 정당하지 않다.”

하지만 아래 미국의 연간 무역수지/서비스수지를 보면 알 수 있듯,
상품 수지 적자 폭이 워낙 커서 서비스 수지 흑자로는 감당이 되지 않는 구조이다.

그래서 이런 항변은 트럼프의 귀에는 들어가지 않는 듯하다.

 

미국 경제분석국 (BEA)

#EU LNG 강매 

트럼프가 EU에게 요구하는 핵심은 2가지다.

  1. 미국산 LNG를 더 사라

    • 목표치는 3,500억 달러

    • 이 수치는 현재 미국의 EU 대상 무역 적자 규모와 동일하다.

    • 하지만 이미 EU의 LNG 수입 절반은 미국산이며,
      연간 수입 규모(2023년 840억 달러, 2024년 약 413억 달러 추정)를 감안하면
      6배 이상을 더 사라는 요구이다.






2024.1~2024.11월 까지의 수치

미국의 LNG 수출전략과 관련된 최근 알래스카에서도 에너지 관련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https://alaskapublic.org/news/alaska-desk/2025-04-07/state-study-says-oil-and-gas-projects-are-fueling-job-growth-in-the-arctic

#EU 방위분담금

  1. 방위분담금 증가 요구

    • 현재 NATO가 권장하는 방위비는 GDP의 2.5%

    • 트럼프는 이를 5.0%까지 올리라고 요구

    • 그렇지 않으면 동유럽 주둔 미군 8,000~10,000명 철수를 검토 중
      (현재 유럽 주둔 미군은 약 80,000명 → 최대 12.5% 감축)

美, 동유럽 미군 1만명 감축 검토…"러시아가 가장 반길 일"

이미 관련 미군예산 삭감이 진행중이라고 하며, 

Pentagon considering proposal to cut thousands of troops from Europe, officials say

유럽에서는 미군이 빠져나가면서 취약해진 전선을 보강하기 위해 EU 방위비 증액 요청, 자체 군비증강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폴란드와 에스토니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국방비 최소 3% 설정 촉구 | News.az

노르웨이, 8000억 원 규모 K9 추가 도입 검토

#China LNG

EU와 달리 중국은 미국산 LNG 의존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 기존의 미국과 맺은 중장기 계약 물량도 시장에 재판매

  • 중국 정부는 국영 에너지 기업들에 자국 자원개발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심지어 최근엔 중국의 석탄·LNG·농산물 선박이 미국 항만 수수료를 이유로 입항 거부한 사례도 있었다.

 

https://oilprice.com/Latest-Energy-News/World-News/China-Stops-Buying-US-LNG.html


https://oilprice.com/Latest-Energy-News/World-News/China-Resells-US-LNG-Amid-Tariff-Row.html



중국의 자국 E&P 국영기업들에게는 국가안보를 위해 에너지 개발과 생산확대를 촉구하라며, 미국과의 무역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 석유공룡들, 천연가스에 베팅…LNG 시장 판도 바뀌나 < 가스 < 뉴스 < 기사본문 - 투데이에너지


이를 인식한건진 몰라도, 트럼프도 석탄을 핵심광물 지정을 추진하며, 미국 내 석탄발전소 재가동, 그리고 석탄광산 추가개발을 위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한다. 

트럼프, "석탄 생산 늘려라" 행정명령...노후 발전소 재가동


#결론

트럼프는 시장을 여전히 의식하고 있다.
관세로 인해 GDP가 하락하거나,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의 목표는 다음과 같아 보인다:

  • 에너지(LNG·석유·석탄)를 최대한 확보

    • 수입 감소 → 무역적자 해소

    • 국내 물가 억제

  • 방위비 분담 재조정을 통해

    • 군비지출 삭감

    • 국방예산 재조정

이에 따라 K-방산, K-조선, K-에너지에는 의외의 기회가 열릴 수 있다.

USTR의 해운·조선 관련 행정명령도 곧 나올 예정이니, 추후 별도 기록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2025년 4월 8일 화요일

생각정리5 (미국채, 환율)

#요약(CHATGPT)


🧭 1. 기존 상식과의 괴리: 왜 이상한가?

  • 통상적 흐름:
    경기침체 우려 → 미국채 수요 증가 → 금리 하락
    (안전자산으로의 회귀)

  • 현재 흐름:
    경기침체 우려에도 미국채 금리 급등 (3.8% → 4.3%)
    → 안전자산의 논리 작동 안 함


🔍 2. 단기적 원인: 수급과 기대의 변화

  • 관세 정책 발표 → 물가 상승 우려 (인플레이션 압력)

  • 금리 인하 기대 소멸 + 금리 인상 가능성 부각

  • → 경기침체 우려 확산

  • 미국채 대규모 매도 발생 → 수익률 급등


🧨 3. 근본적 원인: ‘신뢰’의 훼손

단순한 경제정책 변화가 아닌, 국제 자본시장과의 신뢰 붕괴

  •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단순한 무역조치가 아님

  • 글로벌 투자자에게도 세금 부과 검토:

    • 미국채 보유 외국인에 ‘사용료(user fee)’ 부과

    • 미국 자산에서 발생한 수익에 과세

    • 무역 상대국에 미국산 에너지 구매 강요, 관세 부과 확대

    • 무역채권 이자마저 미국 정부에 납부 요구

  • 미국채 = 더 이상 완전한 안전자산 아님

  • 장기 미국채 수요 기반의 구조적 약화

🧠 비유:

떡볶이 가게에 나타난 깡패가 매출 일부를 ‘보호비’ 명목으로 강탈하는 상황
→ 미국이 ‘세계의 경찰’에서 ‘세계의 깡패’로 전환한 셈


💰 4. 자산시장 파장: 중력의 변화

  • 미국채 금리 = 자산 시장의 ‘중력’

  • 금리가 오르면 자산가치 하락, 자금조달 비용 증가

  • 예: ODM/OEM 제조업 (평균 마진 5%)
    → 관세로 원가 부담 증가
    → 자금 유치 필요
    → 하지만 미국채도 5% 수익률 제공
    위험 있는 제조업에 투자할 이유가 사라짐
    자금 유입 둔화 → 유동성 경색

📌 결론:

다시 돌아온 **“CASH IS KING”**의 시대



#원문

안전자산 성격을 지닌 미국채의 수익률이 기존 예상 경로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보통 경기침체가 임박하면, 안전자산인 미국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고 → 미국채 가격은 상승하며 → 수익률(금리)은 하락하는 흐름이 일반적이다. 실제로 최근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8%까지 하락한 바 있다.

하지만 최종 관세 발표를 앞두고, 단 이틀 만에 10년물 미국채 금리가 다시 4.3%까지 급등했다.
(이는 미국채가 대거 매도 → 가격 하락 → 수익률 상승의 구조를 따른 결과다.)


즉,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장기 미국채 금리가 급등했다는 점은, 기존의 안전자산 수요 흐름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누군가가 장기 미국채를 대규모로 매도했다는 신호이며, 단기적으로 가능한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금리 인하 기대가 사라진 것에 대한 실망감

  2. 관세정책이 유발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추가 금리 인상 우려

https://www.reuters.com/markets/rates-bonds/sudden-selloff-shakes-us-bond-market-2025-04-08/?utm_source=chatgpt.com

[관세정책 발표]

        ↓

[물가 상승 압력 (인플레이션 우려)]

        ↓

[금리 인하 기대 소멸 + 금리 인상 가능성]

        ↓

[경기 둔화 및 침체 우려 확산]

        ↓

[미국채 매도세 유입 (안전자산 기능 약화)]

        ↓

[10년물 수익률 급등 (3.8% → 4.3%)]

다만, 이번 미국채 매도 흐름을 단지 단기적인 금리 기대 변화물가 우려에 따른 결과로만 해석하는 것은 현상을 과소평가하는 오류가 될 수 있으며 보다 근본적인 원인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지 않을까 한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번 사태의 핵심은 트럼프 행정부의 과격한 관세정책이 장기 미국채에 대한 ‘신뢰’ 자체를 훼손했다는 점에 있다고 본다.

미국채는 단순한 채권이 아닌, 전 세계 자본이 신뢰하는 기축통화국의 안전자산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어야 그 가치가 유지될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관세정책을 통해 단지 무역적자 해소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미국에 투자하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도 각종 세금 부과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경제정책의 변화가 아니라, 글로벌 자본과의 신뢰 계약을 뒤흔드는 행위로 해석될 수 있으며, 그 여파는 미국채 수요 기반 자체의 구조적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미국채를 보유한 외국인 투자자에게 'user fee'(사용 수수료)를 부과하고,
미국 금융시장(채권, 주식, 파생상품 등)에 투자하여 얻은 수익에도 과세하겠다는 행정명령까지 검토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곧,

미국채를 보유한 외국인에게 '이자'를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수수료'를 걷겠다는 발상이며,미국 자본시장에 접근하는 데에도 '통행료'를 부과하겠다는 조치로 해석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 미국과 무역을 하는 국가는 반강제로 미국산 에너지를 수입해야 하고,

  •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의 일정 비율만큼 관세를 납부해야 하며,

  • 무역거래 시 사용되는 채권(*무역어음) 이자 또한 미국 정부에 '납부'해야 한다는 식의 정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미국은 이제 **"우리가 당신들 안보를 책임지고 있으니, 그 대가를 내라"**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이 상황을 다소 과격하게 비유해보면,

골목에서 떡볶이를 팔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깡패'가 찾아와 떡볶이를 먹고도 돈은 안 내고, 대신 '안전비' 명목으로 매출 일부를 뜯어가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세계의 경찰이 세계의 깡패로 돌변한 미친 세상, 지금 우리는 그 한복판에 있다.




#글을 마치며


장기 미국채 수익률은 자산시장에서 흔히 **'중력(Gravity)'**과 같은 역할을 해왔다. 모든 자산의 가치와 수익률이 미국채 금리를 기준점으로 상대평가되기 때문이다.

현재처럼 장기 미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환경에서는, **미국채보다 낮은 수익률(IRR)**이 예상되는 비즈니스에 자금을 유치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 이는 특히 마진 구조가 단순하고 얇은 가공·조립 중심의 ODM/OEM 사업에 치명적인 시그널일 수 있다.

예를 들어, 평균적으로 5% 내외의 마진이 책정되는 ODM/OEM 비즈니스는, 이번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원가 부담이 증가하고수익성이 악화되며운영자금 혹은 재무적 자금 유치 필요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투자자 입장에서는 동일한 수익률(5%)을 무위험 자산인 미국채를 통해 확보할 수 있다면, 굳이 리스크가 존재하는 단순 제조업에 자금을 투입할 이유가 사라진다.

이로 인해 해당 산업군에는 자금 유입이 둔화되거나, 금리 부담이 급격히 상승하는 악순환이 시작될 수 있다.

결국 이는 유동성이 다시 한번 매마르는 시기를 예고하는 것이며, 다시금 **“CASH IS KING”**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2025년 4월 6일 일요일

생각정리4 (관세, 리세션)

요약(CHATGPT)


🇺🇸 트럼프 관세정책 분석 요약

1. 애플 iPhone 공급망으로 본 글로벌 가치 창출 구조

구분 🇨🇳 중국 (폭스콘)  🇺🇸 미국 (애플)
수출가 $485  $485 (수입가)
수입부품가 $359  —
무역수지 +$126 (흑자) -$126 (적자)
GDP 기여 $126  $829

  • 미국은 iPhone 수입 시 무역적자를 기록하지만,
    설계, R&D, 마케팅, 특허, 브랜드 가치 등 고부가 활동이 국내에서 이뤄져 GDP에 큰 기여

  • 중국은 단순 조립만 담당 → 상대적으로 낮은 GDP 기여


2. 관세가 양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 (42% 관세 시나리오)

  • 폭스콘(Foxconn): 마진 5% 보장 → 부품단가 상승에도 이익 증가 → 중국 GDP +

  • 애플(Apple):

    • 가격 전가 못할 시:

      • OPM 32% → 12% 급락

      • 단일 제품 수익: $350 → $131로 감소

      • 미국 GDP 기여 $829 → $654

    • 소비자에 가격 전가 가능 시: 마진 유지, GDP 영향 없음


3. 대응 시나리오별 분석

✅ 3-1. 가격 전가 못함

  • 애플 마진 감소

  • 미국 GDP 감소 (-$175)

  • 중국 GDP 증가 (+$32)

✅ 3-2. 가격 전가 성공

  • 소비자 가격 12%↑

  • 애플 마진 및 미국 GDP 유지

  • 중국은 수출단가 상승 → GDP 기여 $126 → $158 증가

❌ 3-3. 리쇼어링 (미국 생산 전환)

  • 인건비 상승으로 조립가공비 7배 ↑

  • 소비자가격 $1199 → $1955 (63% 상승)

  • 소비자 수요 급감 가능성

📊 수요 민감도에 따른 미국 GDP 기여 변화

수요탄력도 수요 감소율 GDP 기여액
-0.2 -12.6% $1263
-0.5 -31.5% $990
-1.0 -63.0% $535
  • 리쇼어링은 판매량 유지가 어려우면 전체 GDP 기여가 오히려 줄어듦


4. 전체 경제 영향 요약

  • 고부가가치 제품조차 수익성 악화 → 저부가 브랜드(GAP, Nike)는 적자 전환 가능성 ↑

  • 전방위적 소비자 가격 상승 → 소비 둔화 → 경기침체 가능성

📌 가장 큰 문제는:
예측불가능성 & 정책 일관성 부족
→ 투자 위축, 글로벌 공급망 혼란, 기업활동 둔화


5. 과거 사례: 1920년대 미국 고율 관세 정책

항목 내용
관세 정책 포드니-맥컴버 관세법 (평균 38.5%)
인플레이션율 +23.7% (1920년)
GDP 성장률 -8.6% (1921년)
정책 결과 인플레이션 → 소비 둔화 → 경기침체

✅ 현재와 유사한 구조:
관세 → 수입물가 상승 → 인플레이션 → 수요 위축 → 경기침체


6. 관세로 인한 재정수입 추정

항목 수치
총 수입액 $4.11조 (2024년 기준)
실효세율 가정 20%
관세수익 추정 $8220억 = GDP의 2.9%
  • 단기적으로 재정 확보 가능하나,

  • 인플레이션 유발 → GDP 하락 시 실질 효과 상쇄


7. 추가 리스크: 서비스 수지 및 자본수지 충격

  • 미국 서비스 산업은 브랜드 신뢰·소프트파워가 중요
    유럽·중국 불매운동, 미국 서비스업 수출 악화

  • 자본수지 면에서도 외국인 투자 감소, VC 자금 이탈 가능성
    → 자본시장 불안, 혁신 둔화


✅ 결론 요약

항목 단기 영향 장기 영향
미국 기업 수익성 저하, 투자 둔화 브랜드 훼손, 구조적 경쟁력 약화
중국 기업 제조 부가가치 증가 수출 지속 시 GDP 기여 상승 가능
글로벌 경제 공급망 충격, 소비 위축 자금 유출, 성장 둔화
미국 정부 재정 관세수입 일시적 증가 ($8,220억) 경기 둔화 시 오히려 지출 부담 증가 가능

💡 핵심 통찰

트럼프의 고율 관세정책은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 단기 수익보다, 중장기적 신뢰 훼손과 경기 침체 리스크가 더 큼



원문


트럼프의 관세정책은 그대로 시행될 수 있을까?
시행된다면 미국경제 그리고 전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위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을 기록해본다.

1. 애플의 아이폰 판매로 본 미국 중국 무역수지, 각 국의 GDP  변화 


 iPhone 16은 전 세계적으로 공급되는 기기로, 다양한 국가에서 구성 요소가 제조 되고 있으며. 주요 부품과 주요 원산지 국가에 대한 세부 정보는 다음과 같다. 

    • 디스플레이 : 한국의 삼성, LG에서 생산.

    • 프로세서(A18 칩) : 미국의 Apple에서 설계하고 대만의 TSMC에서 제조했습니다.

    • 메모리(RAM 및 플래시 스토리지) : 일본의 Kioxia에서 공급합니다.

    • 카메라 모듈 : 일본 소니에서 생산.

    • 배터리 : 중국과 한국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공급업체로부터 공급받는 부품.

    • 무선 통신 칩 : 미국 Qualcomm에서 제공.

    • 센서(예: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 독일의 Bosch에서 제조.

    • 오디오 칩 : 미국 Cirrus Logic에서 공급합니다.

    • 전원 관리 IC : 미국의 Texas Instruments에서 생산.


중국이 아이폰16 promax 256gb를 제조해서 미국에 판매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중국의 국가수지계정 항목에 제조원가에서 수입부품 총합을 뺀 값인 $485(제조원가) - $359(위의 수입부품의 총 합)= $126만이 경상수지 내 무역수지 계정항목에 무역흑자로 기록되며 중국 GDP에 $126을 기여하지만, 반대로 미국의 경우 무역수지 -$126적자를 기록하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로 인한 중국 내 GDP 기여분은 +$126밖에 안되지만 미국 GDP 기여하는분은 약 $829정도나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268 (인건비) + $90 (R&D) + $78 (SG&A) + $35 (감가비) + $60 (세금) + $298 (순이익) = $829


*Apple product GPM: 37.2% → Gross Profit: $446
→ Cost of Sales (원가 총합): $1199 - $446 = $753
→ 인건비 = $753 - $485 = $268


✅ iPhone 16 Pro Max 256GB의 글로벌 가치창출 구조 요약

구분 중국 미국
판매 가격 (수출입가) $485 (수출가) $485 (수입가)
수입 부품 총액 $359
무역수지 반영액 +$126 (흑자) -$126 (적자)
GDP 기여액 $126 $829


  • 중국은 아이폰 1대를 수출하면서 **$126의 부가가치(=GDP)**를 얻고, 동일 금액이 무역흑자경상수지에 반영됨.

  • 미국은 같은 아이폰을 수입해 무역수지 적자 $126이 발생하지만, → 애플 본사를 통해 $829의 GDP 기여를 얻음.

  • 이 차이는 설계, R&D, 마케팅, 이익 등 고부가가치 활동이 대부분 미국에서 발생하기 때문임.



2. 관세정책은 중국기업에게 증익, 미국기업에겐 감익 (*소비자가 가격전가 이전)


개별기업단으로 다시 보면,  보통 Foxxconn (*중국)의 통상 opm 4~5%라고 하니, 중국은 아이폰16 1대를 수출해 $485*0.05=$24 이윤(*부가가치)을 내고 있지만, 

(보통 단순제조 OEM/ODM은 물가상승률, 제조운영경비 등을 감안해서 최소 4~5% OPM을 책정해준다고 한다.)

미국의 Apple의 경우엔 통상 opm이 32%정도라고 하니,  미국은 아이폰16 1대를 판매해 ($949+$140)*0.32= $350 이윤을 내고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1.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수익

  • iOS 소프트웨어:
    • 아이폰 판매에 포함된 운영체제(iOS)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사용료가 포함됩니다.
    • 평균 금액: 약 $15~$25.
      • 이 금액은 iCloud, App Store 등 추가 서비스와의 연계성을 통해 간접적으로 발생합니다.

2. 특허 사용료

  • 애플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 및 디자인 특허를 사용합니다. 이는 제조 비용에 포함되지 않지만, 특허를 기반으로 수익을 인식합니다.
  • 평균 금액: 약 $10~$15.
    • 이 금액은 하드웨어 특허와 소프트웨어 특허를 포함합니다.

3. 브랜드 가치 사용료

  • 아이폰의 프리미엄 가격은 애플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반영된 결과입니다. 브랜드 가치에 기반한 추가 마진이 전체 수익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 평균 금액: 약 $50~$100.
    • 이는 브랜드 충성도, 프리미엄 이미지, 차별화된 생태계에서 발생하는 추가 마진을 포함한 추정입니다.

총합

아이폰 1대 판매 시, 소프트웨어, 특허 사용료, 브랜드 가치 사용료로 평균 $75~$140 정도가 인식됩니다.


만약 이번 관세발표로 애플 제품의 원가가 모두 일괄적으로 42%로 올라간다면, 위의 이익표는 어떻게 변할까? (*관세가 소비자가격으로 전가가 이뤄지지 않을경우)




OEM/ODM 사인 foxxcon은 보통 opm 4~5%는 보장받는 biz이다. 그렇기에, 특별한 비용단 인상이 없다면, 부품가격 인상효과로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485*1.42(부품가격인상)*0.05= $34

하지만, apple사는 다르다.

apple사의 Products gpm는 통상 37%, service gpm는 74%이이다. 

소비자로 100% 가격전가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apple의 product gpm은 11%로까지 떨어져버린다. 

*Tariff 관세이전



*Tariff 42% 이후



애플은 매출의 14%정도를 판매관리비로 사용해왔으니, 판관비 비용이 일정하다는 가정하에 



애플의 OPM은 약 -2,000bp(1bp =0.01%)정도 감익이 나타날 것으로 사료된다. 
(*opm이 31.5% -> 11.6% 감익)




즉,  Apple의 경우 opm이 12%정도로  미국은 아이폰16 1대를 판매해 ($949+$140)*0.12= $131이윤으로 하향조정이 이뤄지지않을까 한다. 





3. 관세영향에 따른 소비자 가격전가 기업 국가별 시나리오별 분석. 


3-1. Apple이 관세로 인한 원가 상승분을 제품가격으로 인상 못한경우

관세 인상 + 마진 보장 시나리오를 반영한
📊 중국과 미국의 iPhone 16 공급망에서 GDP 기여 효과 요약:


📘 시나리오 요약

  • 중국이 수입하는 해외 부품 가격이 관세로 인해 42% 인상됨

  • 중국(폭스콘)은 해당 원가 상승분을 Apple(미국)에 전가

  • 중국 조립 인건비는 변함 없음

  • 폭스콘은 총 수출가 기준으로 5% 마진을 고정 보장받는 구조

  • Apple은 소비자 가격에 전가하지 못함 → 수익성 감소


📈 1. 중국 GDP 기여액 재계산

항목 계산식 결과
수입 부품비 $359 × 1.42 $509.78
총 수출가격 $509.78 + $126 $635.78
기존 방식 부가가치 $635.78 – $509.78 $126
보장 마진 (5%) $635.78 × 0.05 $31.789 ≈ $32
최종 GDP 기여 이윤 $32 + 국내 조립비 등 반영 약 $158

총 수출가격 기준으로 5% 마진이 보장되면, 중국의 GDP 기여는 $126 → 약 $158로 증가


📈 2. 미국 GDP 기여액 재계산

항목 관세 전 관세 후 변화
총 제조원가 (Apple 원가) $485 $635.78 ▲ +$150.78
판매가 (소비자가격) $1199 $1199
Gross Margin $714 $563.22 ▼ -$150.78
GDP 기여 비례 축소 $829 × (563.22 / 714) $654
미국 GDP 감소 $175 감소

✅ 종합 요약표 (관세 인상 + 마진 보장 시나리오)

항목 🇺🇸 미국 (관세 전) 🇺🇸 미국 (관세 후) 변화
총 제조원가 (Apple 구매가) $485 $636 +$151
미국 GDP 기여액 $829 $654 -$175
중국 GDP 기여액 $126 $158 +$32

📌 해석 요약

  • 중국: 부품 수입비가 상승했지만, Apple에 가격을 전가하고 마진율(5%) 유지함으로써 GDP 기여 증가

  • 미국: 원가 상승을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지 못해 마진과 부가가치 급감 → GDP 기여 감소

  • 전체적으로 보면 관세로 인한 비용 부담이 미국 측에 전가된 구조



3-2. Apple이 관세로 인한 원가 상승분을 제품가격으로 인상한 경우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 적당한 가격인상이  판매량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낙관가정)

Apple이 **원가 상승분($150.78)**을 그대로 반영하여,제품 판매가를 인상(*+12%)한다고 가정
이로써 마진율(OEM 및 미국 GDP 기여)을 유지하려는 전략
그 결과 미국, 중국 GDP 기여는 어떻게 바뀌는가?


📘 시나리오 가정 요약

요소 내용
🔺 폭스콘(Foxconn, 중국) 총 수출단가 기준 5% 마진 보장
🔺 중국 수입 부품 가격 $359 → $509.78 (관세로 42% 인상)
🔺 조립 인건비 (중국 내) $126, 변동 없음
🔺 총 수출가 (Apple이 폭스콘에 지급) $509.78 + $126 = $635.78
🔺 Apple 관세로 인한 원가 상승분을 전부 소비자 가격에 전가
🔺 소비자 판매가 $1199 → $1349.78
🔺 Apple의 마진 구조 관세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

🇺🇸 미국 GDP 기여 변화

  • 총 제조원가 (Apple 원가): $635.78

  • 소비자 가격: $1349.78

  • Gross Margin:

    $1349.78$635.78=$714\$1349.78 - \$635.78 = \$714
  • 기존과 동일한 마진 → 기존 GDP 기여 유지

  • 따라서,

    미국 GDP 기여액 = $829 (변화 없음)


🇨🇳 중국 GDP 기여 변화 (5% 마진 보장 기준)

  • 총 수출가격: $635.78

  • 수입 부품비: $509.78

  • 보장 마진 = $635.78 × 0.05 = $31.789

  • 전체 부가가치 = 마진 포함 조립비 등 → $158으로 계산

중국 GDP 기여액 = $158 (관세 이전 대비 +$32 증가)


✅ 종합 요약표

항목 🇺🇸 미국 (관세 전) 🇺🇸 미국 (관세 후, 전가) 변화
소비자 판매가 $1199 $1349.78 +$150.78     
총 제조원가 (Apple 구매가) $485 $635.78 +$150.78
미국 GDP 기여액 $829 $829 동일    
중국 GDP 기여액 $126 $158  +$32

📌 해석 요약

  • Apple은 관세로 인한 원가 상승분을 소비자 가격에 전부 전가함으로써, 부가가치를 그대로 유지미국 GDP에 변화 없음

  • 중국은 원자재 수입가가 올랐지만, 수출 단가도 올라 5% 마진 유지GDP 기여가 $126 → $158로 증가

  • 최종적으로 미국은 수익성 방어, 중국은 부가가치 증가로 이득


3-3. Apple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리쇼어링을 한 후 원가 상승분을 모두 제품가격으로 인상한 경우
(*3-2와 달리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으로의 리쇼어링. 그로 인한 과도한 가격인상이  수요위축 판매량 위축으로 이어짐.)


폭스콘의 중국공장과 미국공장의 단순 시간당 인건비 차이는 약 7x정도나 차이가 난다고 한다. 


국가공장 위치시간당 인건비비고
중국정저우26위안 (약 $3.63)2024년 7월 기준
중국선전19~20위안 (약 $2.76~$2.90)2023년 4월 기준 
미국위스콘신$16.54~$17.50직무에 따라 상이 
미국휴스턴평균 $25.402025년 기준 

폭스콘의 공장이 미국으로 이전되어 아이폰16의 조립가공비($126)가 7X 올라, $882로 뛰어 소비자 가격으로 가격전가 된다면, 아이폰16의 가격인상분은 63%가 된다. 

아래표는 애플이 리쇼어링으로 인한 조립가공비 원가 인상분을 소비자가격에 전가를 성공했을때와 vs 그렇지 못했을때의 미국내 GDP 변화분을 비교한 표이다.

Apple이 미국 내 공장 이전 후:

  • 제조원가 상승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경우

  • 전가하지 못하고 마진이 훼손되는 경우

이 두 가지 시나리오에 따른 미국 GDP 기여 비교


📊 Apple iPhone 16 미국 내 생산 전환 시 시나리오 비교

항목 ✅ 전가 성공 시 ❌ 전가 실패 시 변화 (성공 – 실패)
판매가 (소비자가) $1955 $1199 ▲ +$756
총 제조원가 $1391.78 $1391.78
수입 부품 원가 $509.78 $509.78
미국 내 부가가치 $1955 - $509.78 = $1445.22 $1199 - $509.78 = $689.22 ▲ +$756
미국 GDP 기여액 $1445.22 $689.22 ▲ +$756
기존 GDP 기여 (중국 조립) $829 $829 기준선
비교: 기존 대비 ▲ +$616.22 ▼ -$139.78 ▲ +$756

📌 해석 요약

항목  전가 성공 시  전가 실패 시
💰 마진 유지 여부  유지 (마진 구조 회복)   훼손 (수익성 축소)
📈 미국 GDP 기여  대폭 증가 (최대 $1445)   감소 ($689)
⚠️ 위험 요인  소비자 저항, 수요 감소   수익성 훼손, 투자 축소

🧾 결론

  • 전가 성공 시: 애플은 마진을 보존하고, 미국 내 생산 확대에 따라 GDP 기여는 최대 +$1445.22로 확대

  • 전가 실패 시: 마진 훼손으로 GDP 기여가 오히려 줄어들어 $689.22로 하락

  • 가격 인상은 미국 경제에 긍정적 기여를 하게 되지만,
    판매량이 유지된다는 이상적 조건이 필요하며, 소비 둔화 가능성은 큰 리스크



요약해보면, Apple이 42%의 관세를 감안하고 기존처럼 중국 내 폭스콘 공장에서 iPhone 16을 생산해 미국에 수입할 경우, 제품 가격을 약 12%만 인상하면 마진을 방어할 수 있다.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 수요가 가격에 비탄력적인 경우)

하지만 관세를 피하기 위해 생산을 미국 내 폭스콘 공장으로 이전할 경우, 인건비 등의 비용급증이 뒤따를 것이며, 마진을 방어하기 위해선 제품 가격을 무려 63% 인상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럴 경우 수요 감소가 매우 탄력적으로 발생해 판매량 급감이 뒤따를 것이며, 전체적으로 이 모든 것은 미국 GDP 하락으로 귀결될 것이다.. (누가 아이폰을 63%나 더 비싸게 사겠는가..)

    가격 인상에 따른 수요 민감도 조사 

    이제 Apple이 가격을 인상했을 때 소비자 수요가 얼마나 줄어드는지에 따라
    실제로 GDP 기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민감도 분석


    📘 분석 개요   

  • 가격 상승률:

    19551199119963%\frac{1955 - 1199}{1199} ≈ 63\%
  • 수요 탄력성(가격탄력도, Elasticity of Demand) 가정 범위:

    • -0.2 (비탄력적): 고가 브랜드 충성도 높은 경우

    • -0.5 (중간 탄력): 일반적인 스마트폰 시장

    • -1.0 (탄력적): 가격에 민감한 수요층 중심

※ 수요탄력도 ε = (% 수요 변화율) / (% 가격 변화율)
→ 수요 변화율 = ε × 가격변화율


📊 수요 감소율 계산 (가격 상승률 63%)

탄력도 (ε) 수요 감소율 (%) 잔존 판매량 비율
-0.2 -12.6% 87.4%
-0.5 -31.5% 68.5%
-1.0 -63% 37%

📈 미국 GDP 기여액 민감도 분석

기존 전가 성공 시 GDP 기여액 = $1445.22 (100% 판매 기준)
→ 판매량 감소를 반영해 재계산:

탄력도 판매 유지율 GDP 기여액 = $1445.22 × 판매율
-0.2 87.4% $1263.1
-0.5 68.5% $989.9
-1.0 37.0% $534.7

📘 요약 비교표

항목 탄력도 -0.2 탄력도 -0.5 탄력도 -1.0
수요 감소율 -12.6% -31.5% -63.0%
소비자 가격 $1955 $1955 $1955
미국 내 제조 부가가치 (단일 단가) $1445.22 $1445.22 $1445.22
실질 GDP 기여 (수요 반영) $1263.1 $989.9 $534.7

📌 해석

  • 💡 수요가 비탄력적일 경우(-0.2):
    → 대부분 판매량 유지 → GDP 기여액 거의 보존

  • ⚖️ 수요가 탄력적일 경우(-1.0):
    → 절반 이상의 수요가 증발 → GDP 기여 반 토막


✅ 결론

Apple이 가격을 인상해 마진을 보호할 수는 있지만,
수요 탄력성에 따라 실제 GDP 효과는 극단적으로 달라질 수 있음

즉, 전가 전략은 단기적으로 GDP엔 유리하지만,
수요 저하를 고려하지 않으면 전체 가치 창출이 오히려 줄어들 수 있음



3-4. 소결론

관세로 인한 ‘적정 수준’의 원가 상승이 있을 경우에는, 그 비용을 성공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하해 수요가 비탄력적일 경우 미국 내 GDP 기여가 거의 보존되지만,

그러나 제조공장의 미국 이전(리쇼어링)으로 인해 원가가 '과도하게' 급등할 경우, 그 비용을 과도하게 소비자에게 전가해 버리면 판매량이 급감해 미국 내 GDP 기여가 반토막 날 수 있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에 42% tariff를 피하자고 애플의 전 제품 생산공장이 모두 미국으로 이전될 일은 없어보이며, 인건비 비중이 높은 제조업의 미국 내 리쇼어링은 현실성이 없다. 



4.관세정책으로 인한 미국 경기둔화



고부가 제조업으로 마진이 많이 남는 iphone의 마진이 저렇게나 훼손되는데  

그외 저부가 마진이 많이 안남는 브랜드충성도가 높지 않은 미국 내 GAP, NIKE과 같은 브랜드사들은 이번 Tariff로 인해 가격전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거의 마진이 적자까지 가지 않을까 하며,    

그렇지 않고, 관세로 인한 원가상승이 소비자 가격전가로 이어져 전방위적으로 제품가격이 올라가면 이는 갑작스런 물가상승으로 소비둔화를 일으켜 경기둔화에서 경기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 고리에 빠져들게 되지 않을까 한다.

이번 트럼프의 관세정책의 최악은 합리성도 없고,  일관성도 없고 , 언제든지 바뀔 수 있으므로 예측 가시성도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기업가나, 정책 결정자 입장에서는 계획을 세울수 없기에 모든 활동이 일시에 점차 둔화되거나 멈출 수 밖에 없다.

전 세계 공급망에 다시한번 큰 스트레스가 가해질 것이고,  경기가 활력이 둔화될 것이고, 이는 점차 전방위적인 경기침체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며,

이를 되살리기 위해선 천문학적인 금액이 다시 투입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결국 미국을 포함한 모두에게 득보다 실이 더 많은 것이다.   



5.결론



대강 애플의 iphone을 갖고 내 멋대로 관세의 영향을 산술적으로 계산해 본 결과 단기로는 정책불확실성, 경기둔화, 경기침체, 제품가격 상승으로 인한 판매량 저조 등으로 다 같이 힘들어도  

길게보면 결국 소비자 가격 전가, 인플레이션 효과로 인해
중국 국가와 기업들에겐 유리하게 작용할듯 하고
반대로 미국 국가와 기업에겐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듯 싶다.

인건비 비중이 높은 저부가가치 제조 산업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 내로 리쇼어링을 한다면, 
원가상승->비용전가->수요파괴 -> 미국 gdp감소로 이어져
말이 안되는것 같고

반대로, 인건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고부가 제조 산업의 경우
관세로 인한 원가상승분 만큼 소비자 가격 전가가 가능하고,
애플과 같이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 수요감소가 비탄력적이라면, 
기업은 마진방어를 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전반적인 판매량감소로 인해 마진훼손, gdp 하락은 불가피할 것 같다.

6. 과거사례 

미국 상무부가 원하는 미국 내 실효세율이 20%까지 치솟는다면, 이는 관련 관세수입이 약 $8,220억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며, 이는 24년 기준 미국 GDP의 약 2.9%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한다.

🇺🇸 전제 요약

항목 수치 출처
2024년 총 수입액   4조 1,100억 달러 (4.11 trillion USD)    BEA.gov
가정 실효세율   20%    사용자의 시나리오
2024년 미국 GDP   약 28.3조 달러 (28.3 trillion USD)    IMF WEO, BEA 기준

💰 예상 관세 수익 계산

관세수익=4.11조 달러×20%=0.822조 달러 

📊 GDP 대비 관세 수익 비중 비교표

항목 금액 (단위: 조 달러) 백분율 (%)
🇺🇸 미국 GDP (2024) 28.3 100%
💰 관세 수익 (20% 적용 시) 0.822 2.9%


미국이 정말 무역적자를 관세를 걷어서 전부 없애버리려고 하면, 실효세율이 29.2%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



🧮 계산

필요 관세 수입 = 무역적자 = 1.2조 달러
총 수입액 = 4.11조 달러

필요 실효세율 =

1.24.11×10029.2%\frac{1.2}{4.11} \times 100 \approx \boxed{29.2\%}



관건은 미국 행정부의 수입관세 정책으로 인한 소비자 물가 상승이 얼마나 탄력적으로 미국 내 소비 둔화로 이어져 GDP가 감소하냐이다. 

참고로, 유사사례중 미국 역사상 고율의 관세정책으로 인해 (38%) 인플레이션이 20%에 달했던 시기는 주로 20세기 초반과 중반에 발생했었다고 하며, 이러한 고인플레이션 시기에 GDP가 어떻게 변동했는지 살펴보자.

1. 1920년대 초반:

  • 인플레이션: 1920년 6월,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은 23.7%로 정점을 찍었음.Trading Economics

  • GDP 변화: 이후 1921년에는 GDP 성장률이 -8.6%를 기록하며 경제가 급격히 위축되었음 .Investopedia



🇺🇸 1920년대 초 미국의 경제 배경

💡 1. 세계대전 직후 상황

  • 1차 세계대전 이후 전시경제 → 평시경제 전환기.

  • 유럽은 복구 중이었고, 미국은 수출 확대를 통해 경기 활황을 누림.

  • 전쟁 특수 이후 급격한 공급과잉 + 수요 감소 → 디플레이션 충격이 발생.


🧱 1920년 관세정책: 포드니-맥컴버 관세법 (Fordney–McCumber Tariff Act, 1922)

항목 내용
📌 시행연도 1922년 (초기 논의는 1920년부터)
🎯 목적 미국 산업 보호, 유럽 경쟁제품에 고율 관세 부과
📈 평균 관세율 수입상품 평균 38.5%
📦 주요 타깃 농산물, 공산품, 유럽의 제조업 제품

📉 결과: 물가 상승 → 소비 둔화 → GDP 급락

🔥 1. 인플레이션 폭등 (1920년 기준)

  • 인플레이션율:+23.7% (1920년 6월 기준, 연율)

    • 관세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 → 전체 소비자 물가 압력 가중

    • 특히 농산물, 기초재, 공산품 가격이 크게 오름

📉 2. GDP 급락

  • 1921년 미국 GDP 성장률: -8.6%

    • 급격한 수요 둔화, 실질 구매력 하락

    • 기업 투자 및 소비 위축 → 생산 감소 → 대규모 실업

💥 3. 경기 침체 본격화

  • 통화 긴축과 맞물리며 1920~21년 대공황 이전의 대형 침체로 기록됨

  • 수요 위축 + 수출 급감(보복관세) → 농민과 제조업체 이중 타격


🔁 악순환 구조 요약

flowchart TD
    A[고율 관세 도입] --> B[수입물가 상승]
    B --> C[전체 물가 상승 (인플레이션)]
    C --> D[실질소득 하락]
    D --> E[소비 위축]
    E --> F[기업 생산 감소]
    F --> G[GDP 하락 (-8.6%)]

🧠 핵심 시사점

항목 내용
🎯 정책 실패 내수 보호 의도였으나 오히려 수입의존 물가 급등 → 소비 침체 초래
📉 수출 감소 고관세 → 유럽 국가들의 보복 관세 → 미국 수출도 급감
⚠️ 대내외 신뢰 하락 미국의 자국우선주의 → 글로벌 신뢰도 저하, 투자 흐름 위축
🧪 오늘날 시사점 트럼프의 고율관세 정책 역시, 1920년대와 유사한 결과 초래 우려됨

✅ 결론

1920년대 초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은 단기적으로 자국 산업 보호를 꾀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물가 급등, 소비 위축, **GDP 급락(-8.6%)**이라는 총체적 경기 침체를 불러왔었음.

이는 지금과 같은 관세 강화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경기 침체를 초래할 수 있는 구조적 리스크가 있음을 보여주는 역사적 사례






7. 에너지,농산물 수입관세 면제= 내수 물가상승 억제. 
    but, 타 무역국이 미국 서비스 업에 똑같이 보복관세를 취한다면 이는 critical. 

이전 사례를 보면, 금번 미국이 예외를 둔 에너지 수입관세 면제를 취한 이유가 분명해보인다.

추가로, 미국은 1920년대와는 달리 현재는 서비스업으로 먹고사는 나라인데, 이번 전 교역국을 대상으로 관세를 때린 결과 국가신용도, 브랜드에 심각한 훼손을 일으켜 서비스 수지에 타격이 있을 듯하다.



미국 제품, 서비스 불매운동이 유럽 전지역에서 발생중이라고 한다.

(참고로 s&p 500지수에 상장된 회사 earning의 40~50% 이익은 해외에서 발생한다고 함)



미국 내 관광업이 전체 미국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8.8%라고 하며, 


🇺🇸 미국 관광산업의 GDP 기여 (2024년)

  • 관광산업 기여액: 약 2조 5,000억 달러 (WTTC 추정)

  • 미국 전체 GDP (2024년): 약 28.3조 달러 (IMF, BEA 기준)


📊 관광산업의 GDP 대비 비중 계산

2.528.3×1008.8%\frac{2.5조}{28.3조} \times 100 ≈ \boxed{8.8\%}



이번 관세정책 발표 이후 외국인의 미국 관광 입국자가 지난달 -13% yoy로 한방에 줄었다고 하며, 이는 미국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보이콧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미국 내 관광수요 감소가 지속될 경우 미국 GDP는 추가로 -0.1%~-0.2% 감소도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한다.  

추가로 지금까지는 경상수지 내역만 본것이고  금번 관세정책으로 인해 지금까지 +로 자본유입이 계속 이뤄졌던 자본수지 항목에서 

미국 기업들의 earning 하향조정과 미국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투자자금이 계속 빠져나와 미국 자본시장 투매가 촉발되지 않을까 한다. 

미국 VC업계가 활발할 수 있었던 이유는 혁신 이후 일확천금의 보상이 주어지는 자본주의 체계가 근간이 되주었기 때문인데, 

미국에서 계속 자금이 빠져나간다면(*자본수지 적자) 더 이상 미국의 자본주의 시스템이 이전처럼 작동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되며, 혁신의 성장속도도 둔화되지 않을까 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운격이 아닌가 싶다..

이번에 모든 무역국가가 미국 트럼프의 관세 무역 전쟁 앞에 무릎을 꿇으면, 이는 결국 미국을 포함해 모든 무역국가가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오히려, 단기 RISK를 좀 감안하더라도 EU, China의 보복관세로 인한 물가상승이 경기침체로 이어져 다시 정권이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결국 잃을게 많은건 미국이지 않을까한다. 


출처 : 영화 타짜


=끝

2025년 4월 3일 목요일

생각정리3(관세, 에너지)




#요약 (CHATGPT)


🧭 트럼프의 관세 정책 핵심 요약

1. 정책의 목적과 의도

  • 무역적자 축소가 핵심 목적.

  • 소비재, 공산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 수입 가격 상승 →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 반면, 에너지 수입에는 관세 예외 조항을 둠 → 스태그플레이션(성장 둔화 + 물가 상승) 우려 때문.


에너지: 트럼프 정책의 핵심 변수

2. 수입 원유 및 에너지 수급 변화

  • 미국 수입 원유의 60%는 캐나다산 → 캐나다는 보복 관세 및 수출처 다변화 추진.

  • 미국은 대응책으로 베네수엘라 원유 수입 재개, 사우디 증산 압박.

  • 트럼프는 국내 경기침체를 피하기 위해 에너지 확보에 집중.

3. 알래스카 프로젝트 및 LNG 수출 확대

  • 바이든 임기 동안 미뤄졌던 에너지 인프라 CAPEX 프로젝트 재개 가능성(2H25).

  • LNG 수출 확대를 통해 무역수지 개선 시도.

  • EIA 역시 2026년부터 알래스카발 에너지 수출 증가 전망.


🔍 한국 입장에서의 대응 전략 제언

4. 하반기 대응 전략

  • 미국 에너지(LNG 등) 수입 확대 (예: 복합화력 발전 활용).

  • 저부가가치 수출 축소 + 고부가 수출 확대 (예: 배터리 ↓ / 초고압변압기 ↑).

  • 미국 국익에 부합하는 수출 품목 강화:

    • 방산, 조선 → 전략적 협상 카드로 활용 가능.

  • 무역적자 축소가 핵심 생존 전략.


📉 리스크 및 역효과 시나리오

5. 글로벌 반응과 경제 충격

  • EU, 중국 등은 보복 관세로 반격.

  • 해외 반미 정서 심화, 미국 기업의 해외 실적 악화 가능성.

  • 미국 기업 이익의 50~60%는 해외에서 발생 → 1Q25 실적 발표 시 역효과 확인 가능성.


🧠 결론 및 통찰

❝이번 관세 정책은 전략적으로 치밀한 계산보다는 협상용 압박 카드로 보이며, 너무 빠르게 반응하기보다 자국 흐름을 견지하는 실리 전략이 중요하다.❞

📌 이창호 9단 명언 인용: "상대의 역류에 휘말리지 않고 나의 순류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방어이자 공격이다."


📌 요약 키포인트

구분 내용
🎯 목적 무역적자 축소, 협상용 압박
🛢️ 에너지 예외적 관세 면제 → 스태그플레이션 방지
🌍 외교 캐나다 반발 / 베네수엘라·사우디 압박
🇰🇷 한국 대응 미국 에너지 수입 확대, 전략적 품목 수출 강화
⚠️ 리스크 글로벌 반미 정서, 미국 기업 실적 악화 가능성


#원문


어제 나온 미국 관세율 산정 셈법을 살펴보면 결국 무역 상대국과의 무역적자를 줄이기 전까지 관세정책을 고수하겠다라는 트럼프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미국 내 수입 공산품은 관세로 인한 소비자 가격전가가 이뤄져 수입 물가는 더욱 상방압력을 받을 예정이니, 전체 수입금액은 늘어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으며, 

달러 스마일 이론에 따르면 요 며칠간 미국의 경기 호황국면에 > 경기둔화 방향이 바뀌었으니 달러는 다시 약세 방향으로 흐르지 않을까 하며, 



달러약세로 인해 미국내 물가 상승은 가속화시키지 않을까 한다. 

이러한 뻔한 악순환 흐름을 상쇄시키고자 트럼프는 예외조항을 뒀다.  

잘 살펴보면 관세 예외 면제 상품이 있었는데, 바로 수입 에너지였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관세정책이 물가상승으로 표면상으로는 이어지지 않을꺼라는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지만 속으로는 물가상승에서 성장률 둔화로 이어지는 스태그플레이션을 두려워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이를 눈치 챈건진 몰라도, 미국의 수입원유의 60%를 차지하는 캐나다는 미국의 관세정책에 보복관세로 맞불 베짱을 놓고있다고 하며,


동시에 캐나다는 원유 수출국을 미국에서부터 다변화 시킬 계획을 진행중이라고 한다.

https://oilprice.com/Energy/Energy-General/Canada-Plots-Energy-Escape-Route-from-Trumps-America.html


미국도 캐나다로부터의 중질유 수입을 다변화시키기 위해 베네수엘라 원유 수입을 재개시켜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https://oilprice.com/Energy/Crude-Oil/Trumps-Brand-New-Policy-Tool-May-Upend-Oil-Trades.html

5월 트럼프의 사우디 중동 방문 일정도 이란원유 수출을 원천봉쇄시키고, 다시 사우디 주도하에 opec+ 국가들의 원유증산 계획을 부추기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인다. 


https://oilprice.com/Energy/Energy-General/Global-Crude-Oil-Shipments-Rise-Ahead-of-OPEC-Supply-Boost.html



중동 사우디에게 원유 증산을 댓가로 국가체제 안정, 안보를 재공하려는 미국 트럼프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50403/131346700/1


이전글에서도 언급했듯, 트럼프 관세정책의 가장 핵심약점은 에너지이지 않을까 한다. 

미국경제, 자산시장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둔화에서 경기침체로 돌아서게 되면, 미국은 관세로 인한 재정수입보다 더 많은 재정을 투입해야만 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구조이며, 

트럼프는 러시아 푸틴과 달리 4년 단기 선출직이기에 트럼프의 시간은 한정적이다. 결국 국민투심을 고려할 수 밖에 없으며, 그 기한은 26.11월에 있는 중간 선거전이다. 


관세 정책 이후 급락하는 트럼프 지지율 


그렇기에 미국 경기가 단기간 내에 경기침체로까지 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트럼프는 에너지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확보하고 싶을 것이다. 

2H25부터 바이든 임기동안 진행되지 않거나 이연되었던 미국 내 에너지 CAPEX PJT들이 신속히 진행되지 않을까 한다. 

바이든 재임기간 동안 이뤄지지않은 에너지 PJT

또한, 무역상대국과의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선 미국입장에서는 일괄적으로 에너지수출, 즉 LNG 수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밀어붙여야만 무역적자를 해소시킬 수 있지 않나 싶다.

빠르게 증가하는 미국의 LNG 수출량


트럼프 정책의 핵심이 알래스카 PJT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하며, 최근 EIA에서도 26년부터 알래스카 에너지 수출량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사도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지 않나 싶다.



#하반기전략

결국, 트럼프 관세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미국과의 무역적자를 낮춰야만 한다. 

이를 위해선 최대한 LNG를 포함한 미국 에너지 수입량을 늘려야 하며, (복합화력발전)

동시에 저부가가치 수출은 제한하고, 부가가치가 많이 남는 제품을 최대한 수출해야만 하지 않을까 한다. (배터리 short) 

또한, 미국 수출품중에 수급이 타이트해 미국 고객사에 관세 가격전가가 가능한 제품(ex, 초고압변압기)에 집중투자(ex, 전방 에너지 산업)를 해야하지 않을까 한다.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인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미국 국익, 안보에 도움을 줘야만 한다고 하며, 우리나라만이 내새울 수 있는 선택지는 방산과 조선뿐이지 않을까 싶다.

경제규모가 큰 중국 그리고 독일, 프랑스를 포함한 EU는 보복 관세조취로 대응한다고 하니, 미국 트럼프가 원하는 아름다운(?) 관세정책은 그가 원하는 일방향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https://www.reuters.com/markets/eu-prepare-countermeasures-us-reciprocal-tariffs-says-eu-chief-2025-04-03/


또한, 이번 트럼프 관세 정책이후 해외에서의 미국정서(?)는 급격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고 한다. 


미국 s&p 500 지수의 포함된 기업들의 이익의 50~60%가 해외에서 발생한다고 하는데, 이는 곧 있을 1Q25 미국 기업들의 실적발표에서 해외실적 악화로 트럼프 관세정책의 역효과가 증명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글을 마치며

엊그제 발표된 미국의 관세 셈법은 누가봐도 허술하다. 

Reciprocal Tariff Calculations | United States Trade Representative



그만큼 치밀하게 준비된 정책이 아닌 것으로 사료되며, 이는 오롯이 협박용, 상대국을 무역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한 거짓패이다. 

이에 소스라치게 놀라,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이유는 없어보인다. 

손모가지 걸어..!
출처 : 타짜

이창호 9단의 명언이 떠오른다.

"순류에 역류를 일으킬 때 즉각 반응하는 것은 어리석다

거기에 휘말리면 나를 잃고 상대방의 흐름에 이끌려 

순식간에 국면의 주도권을 넘겨주게 된다. 


상대가 역류를 일으켰을 때 나의 순류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상대의 처지에서 보면 역류가 된다.


그러니 나의 흐름을 흔들림 없이 견지하는 자세야말로

최고의 방어수단이자 공격수단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이창호 9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