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0일 일요일

생각정리 16 (*미 100년물 장기채발행, 금 GOLD)

#요약(CHATGPT)


왜 트럼프는 미국 장기채 금리에 민감할까?

1. 단순 자산시장 규모 때문은 아니다

  • 미국 채권시장: 약 46.9조 달러 (전체 미국 자산 시장의 30%)

    • 이 중 국채는 28.3조 달러 (18.2%)

    • 그 중 10년 이상 장기채는 약 7.35조 달러 (5%)

  • 반면 주식시장은 전체의 32.6%를 차지
    → 순수 자산 규모 기준으론 장기채에 과도하게 집착할 이유는 없음



2. 트럼프가 주식시장보다 장기채에 더 신경 쓰는 이유

  • 미국 주식시장 소유 집중도:

    • 상위 1%가 전체 주식의 50% 보유

    • 하위 50%는 고작 1%만 보유
      → 주식시장은 트럼프의 주요 지지층(하위 50%)과 관계성이 약함


트럼프의 재정 전략과 장기채의 역할

1. 트럼프의 정치·경제 전략 요약

  • 법인세·소득세 인하, 재정지출 축소를 동시에 추진

  • 하지만 제조업 리쇼어링, 인프라 확충 등 대규모 투자 필요

  • 해법으로 100년 무이자·무보증 채권 발행 → 외자 유입 시도

  • 핵심 논리:

    1. 무역흑자국들에 채권 매입 ‘요구’

    2. 달러 약세 유도 → 수출 활성화

    3. 유입 자금으로 국내 투자 가속

    4. 성과를 2026년 중간선거 전까지 가시화



2. 왜 장기채 금리가 트럼프에게 위협인가?

  • 금리가 높을수록 100년채는 더 큰 폭의 할인 발행 필요

  • 수익률이 낮아 수요도 위축

  • 결과적으로:

    • 더 많은 채권을

    • 더 싸게

    • 더 힘들게 팔아야 함

  • 장기채 시장이 흔들리면 국가 신뢰도도 타격 → 트럼프가 **관세 유예(‘트럼프 풋’)**로 장기금리 급등에 대응하는 배경


무역상대국 입장에서 본 100년 무이자 채권

1. 구조의 본질

  • 만기: 100년

  • 이자: 0%

  • 담보: 없음
    → 실질적으로 “공짜로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와 동일



2. 무역상대국의 대응 시나리오

시나리오 자금조달 방식 정부 조치 리스크
A. 외환보유고 활용 기존 달러 자산으로 매입 중앙은행 또는 외환당국 집행 외환고 고갈 → 환율 불안정
B. 자국 국채 발행 국민·기관에 자국채 발행 재무부 조달 국가 부채 증가, 금리 부담
C. 세입 확대 증세·관세 인상 등 의회·정부 추진 경기 위축, 소비 둔화
D. 민간 유도 은행·기관이 미국채 매입 정부가 보증 리스크 민간 전가
E. 거절 매입 불수용 외교 갈등 보복관세·무역 압박


3. 메커니즘 예시 – B 시나리오 (자국 국채 발행)

예: 한국이 미국채 100억 달러 매입 요청 수락
→ 한국 정부가 연 5%짜리 국채 발행해 자금 조달
→ 환전 후 미국의 무이자채 매입
→ 국민에게 매년 5억 달러 이자 지급, 미국엔 수익 없이 100년간 대여

결국, 국민에게 이자 주고 미국엔 공짜로 빌려주는 구조



4. 무역상대국이 안게 될 리스크

항목 설명
국내 여론 미국에 무상원조라는 비판 가능성
금리 인상 국가 신용도 저하 → 자국채 금리 상승
환율 불안 외환보유고 축소 → 외환시장 불안정
미국 신용 리스크 ‘무이자·무담보’ 자체가 미국 국채의 신뢰를 흔들 수 있음


5. 결론: 왜 매입하나?

  • 순수 금융적으론 전혀 매력 없는 채권

  • 매입 유인은 정치적 대가에 있음:

    • 관세 면제

    • 미국 시장 접근

    • 안보 보장(예: 주한미군, 미일동맹 등)

즉, 경제적 합리성보다 지정학적 압박의 결과로 채권 매입이 이루어질 가능성



전체 요약

질문 요지
왜 트럼프는 장기채 금리에 민감한가? 100년 무이자채 발행 계획이 자신의 정치적 재정 전략의 핵심이기 때문
왜 트럼프는 주식보다 채권을 중시하나? 주식시장 영향력이 주요 지지층과 연결되지 않기 때문
100년 무이자채, 누가 사줄까? 순수 금융이익은 없음. 외교·안보·무역상 정치적 압박이 매입 유도 수단
금리 상승 시 왜 위험한가? 발행 비용·신뢰도·정책 실현 가능성 모두 타격. 금리에 매우 민감해질 수밖에 없음
어떤 자산이 주목받을까? 미국 자산 신뢰도가 흔들릴 경우, 금(GOLD) 에 안전자산 프리미엄 부여 가능


#원문


왜 트럼프는 미국 장기채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할까?

결국 트럼프가 기존의 관세정책을 강하게 밀고 나갈수록 물가 상승 → 금리 상승 → 강달러 지속 → 부채 문제 고착화라는 순환 고리를 만들고 마는 구조다.

따라서 지금 이 시점에서 트럼프에게 필요한 건 보다 본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재정 설계이며, 그 핵심은 결국 채권 구조의 혁신과 외교 전략의 정교화에 달려 있다.

글을 쓰며 정리하던 중, 문득 이런 의문이 들었다. 

“왜 트럼프는 그렇게 10년물 이상인 미국 장기채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할까?”

채권시장의 규모가 여타 다른 자산군 시장보다 크기 때문에 트럼프가 민감할 수 밖에 없다는 기존 생각은 틀렸다. 

실제로 미국 채권 시장은 약 46.9조 달러 규모로, 주식 시장과 비슷한 수준이며, **미국 전체 자산 시장의 약 30%**를 차지한다.

미국 채권 시장중 국채만 따로 때어놓고 보면 약 28.3조달러로 전체 미국 자산시장의 약 18.2%이며, 

이 중 트럼프 행정부가 집중하는 10년 이상 장기미국채는 약 7.35조달러로 전체 미국 자산 시장의 약 5% 수준이다.

이는 주식(32.6%)보다 훨씬 낮은 비중이기에, 단순한 자산 규모만 놓고 보면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할 이유는 명확하지 않아 보인다.






사실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선  미국 주식시장이 크게 민감하지 않은 또 다른 이유는 미국 주식시장의 '보유집중도' 편차가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아래 자료에 따르면, 미국 주식 보유자 중 하위 50%는 미국 전체 주식의 약 1% 밖에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반대로 미국 주식 보유자 중 최상위 1%가 전체 주식의 50%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지지층 기반은 기존 민주당 엘리트층 기반이 아닌 하위 50%에 속해있는 저학력 백인 노동자층 기반에서 나왔음을 간과해선 안된다.



트럼프의 정치·경제 전략과 장기채 금리

트럼프는 미국의 만성적 재정적자와 국가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외국인들의 미국 자산 매입(*국부 유출)을 억제하며, 국내 제조업 리쇼어링을 통한 산업·안보 기반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큰 그림을 실행하려면 민간영역 투자에만 의존할 수 없다. 막대한 재정 여력도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법인세·소득세 경감과 함께 전방위적인 재정 지출 감축을 추진하고 있어 국민에게서 세수를 더 거두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트럼프의 전략은 다음과 같은 수순으로 구성된다:

  1. 100년 초장기채(무이자·무보증 가능성 포함) 발행

  2. 이를 주요 무역국(중국, 일본, EU 등)에 사실상 강제 매입시키는 방식으로 외자 유입

  3. 달러 약세 유도 → 수출경쟁력 회복

  4. 무역흑자 전환 및 관세세수 확대, 그리고 100년채 발행으로 인한 외자유입

  5. 유입된 자금으로 국내 인프라 투자 및 제조업 리쇼어링 집행

  6. 그 효과가 2026년 11월 중간선거 이전에 가시화되도록 속도감 있게 집행


왜 장기채 금리가 중요해지는가

이 계획의 핵심이 초장기채 발행을 통한 재정 확보에 달려 있기 때문에, 트럼프 입장에서는 장기채 금리 상승이 가장 두려운 변수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 현재 30년물 금리가 높으면,

  • 100년물 장기채는 더 큰 폭의 할인발행이 불가피해지며,

  • 동시에 시장 수요까지 불투명해지면,

  • 국가 신뢰도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장기채 금리가 높을수록 미국 정부는
→ 더 많은 채권을
→ 더 싸게
→ 더 힘들게
팔아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그래서 '트럼프 풋'이 반복된다

이런 맥락에서 트럼프는 장기채 금리가 급등할 때마다, 관세 유예 또는 완화 조치(일명 ‘트럼프 풋’)를 꺼내는 방식으로 시장을 달래려 한다.

이는 정책 일관성 측면에서는 불확실성을 낳지만, 트럼프 입장에서는 장기채 금리를 낮게 유지하기 위한 방어적 반사 행동에 가깝다.


마지막 조각: 금의 프리미엄

만약 트럼프가 정말로 100년 무이자·무보증 장기채 발행을 강행한다면, 시장은 이를 미국의 재정 리스크 확대 신호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고, 이는 곧 미국 자산(채권·주식·달러) 전반에 대한 신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런 국면에서는 자연스럽게 금(GOLD) 에 대한 안전자산 프리미엄이 확대될 수밖에 없다.


결론

트럼프가 미국 장기채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단순한 자산 비중의 문제가 아니다.
그보다는, 자신의 정치적 성과를 완성하기 위한 재정적 수단으로서 장기채 발행을 반드시 성공시켜야만 하는 필요성 때문이다.

따라서 장기채 금리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으며, 그에 따른 속도조절용 관세 유예 조치(트럼프 풋) 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도 그런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문제는 미국과의 무역국들이 과연 미국의 100년 무담보 무이자 채권을 사줄 여력이 있느냐이다.

1. 가정의 의미: 트럼프의 100년 무이자 채권 발행

이는 기본적으로 "달러를 무상으로 빌려달라"는 요구와 유사함.

  • 만기: 100년

  • 이자: 0%

  • 담보: 없음
    → 즉, 실질적으로는 공짜로 돈을 쓰고 100년 뒤 원금만 돌려주겠다는 구조임.



2. 무역상대국 입장에서의 반응 시나리오

시나리오 자금 마련 방법 정부 조치 한계 및 위험
A. 외환보유고 활용 기존 보유 달러로 구매 중앙은행 또는 외환당국이 구매 외환보유액 소진 → 환율 불안정
B. 자국 국채 발행 자국민 또는 기관에 채권 발행 → 조달 재무부 또는 중앙정부 발행 국가부채 증가, 금리 인상 압력
C. 세입 확대 세금 인상, 관세 수입 확대 등 정치적 부담 큰 조치 경기 위축, 소비 감소
D. 민간 유도 민간 기업·은행이 채권 매입 정부는 보증만 제공 리스크는 민간에 전가됨
E. 거절 트럼프의 요구 거부 무역 협상 불화 예상 보복 관세, 정치 압력 가능성


3. 자금 마련 방식별 메커니즘

[1] 외환보유액을 이용한 매입

  • 일부 국가(중국, 일본, 독일 등)는 막대한 달러 외환보유고를 활용할 수 있음.

  • 하지만 이 무이자 채권은 수익이 없고 유동성도 낮아, 외환보유고 구성 자산으로 매우 비효율적임.

[2] 자국 국채 발행을 통한 조달

  • 결국 미국의 무이자 채권을 사기 위해 자국 국민들에게 이자를 주며 국채를 팔아야 함

  • 이는 사실상 “국내에서 빌려서 미국에게 무이자로 빌려주는 구조”


예시 시나리오:

한국 정부가 미국의 무이자채권 100억 달러 매입 요청을 받음 
→ 한국은 5% 이자의 원화표시 국채를 국민·기관에 발행 
→ 조달된 원화로 달러를 환전 후 미국채 매입

→ 결국 매년 5억 달러의 이자를 자국 국민에게 지급하면서,
   미국에게는 아무런 수익 없이 100년간 돈을 빌려준 셈

4. 정치적·경제적 리스크

항목 설명
국내 여론 악화   미국에 사실상 무상 원조라는 비판 가능
국채금리 상승   국가 신용도 하락, 금리 상승, 민간 투자 위축
환율 불안정   외환보유액 감소 시 외환시장 불안정성 증가
미국의 신용 위험   무이자·무담보 조건 자체가 미국채의 '신용 프리미엄'을 약화시킴


5. 결론: 무역상대국은 왜 매입할까?


이러한 구조에서 매입은 경제적 합리성보다는 정치적 강압에 가까운 결정이 됨.

만약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관세 면제, 무역 혜택, 안보 보장 등과 연계한다면, 일부 국가는 정치적 이유로 이를 수용할 수도 있음. 하지만 순수하게 금융적인 관점에서는 이런 채권은 투자 가치가 전무하며, 오히려 손실을 초래하는 부채임.


#글을 마치며


미국이 흑자 무역국들을 대상으로 무보증,무이자 100년 초장기채를 발행하는것은 일찐들이 보호비를 명목으로 내거는 '친구비용'을 강요하는것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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