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9일 월요일

관상어 코이(Feat, 로즈블럼킨 여사)


관상어 중 코이라는 잉어가 있다고 한다.

코이는 작은 어항에 넣어두면 5~8cm 밖에 자라지 않지만, 커다란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두면 15~25cm까지 그리고 강물에 방류하면 무려 90~120cm까지 성장한다고 한다.

같은 물고기인데도 어항에서 살면 피래미가 되고, 강물에 살면 대어가 되는 신기한 물고기다.

주변환경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는 코이와 같이 사람 또한 매일 만나는 사람들과 주변환경의 생각의 크기에 따라, 자신이 발휘할 수 있는 능력과 꿈과 그 결과의 크기가 달라지게 된다고 한다.

최근 첫 자문사 시절 대표님과 팀장님이 하셨었던 말들이 떠오르곤 한다. (그때도 주식시장이 '떡락'하고 있어서 그런건가? 찾아뵈야지 ~)

대표님은 내가 회사를 떠나기 전 회식자리에서 "큰 물에서 놀아야 해"라고 하셨었고, 팀장님은 "xx씨는 아직 어리니까 뭐든지 할 수 있어~" 라고 하셨었다 ㅎ

난 그 당시 '큰 물'이 단순히 운용규모가 큰, 명망있는 자산운용사쯤으로 생각했었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조금 맛본뒤 위에서 말했던 '큰 물'이라는 것이 그저 대기업이나, 운용규모가 크거나 자산운용사의 명망등이 아님을 깨닫곤 한다..

내가 생각하기 위에서 언급된 '큰 물' 이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능력, 경력, 사회적 지위, 학벌, 전문자격증도 아닌 그들의 인간적인 '그릇'의 크기, 생각의 깊이, 배려, 신뢰와 같은 요소들이 아닐까라는 망상을 해본다.

햇볕을 바라는 해바리기처럼 나 또한 누구가에게 인정 받고자 하는 욕구, 즐거움과 행복을 함께 나누고하는 욕구, 함께 고민하고자 하는 욕구, 힘듦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 등 주변환경에 기대고자 하는 욕구를 숨길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여기까지만 쓰고 발닦고 자려고했는데.. 버핏할아버지가 생각나서 다시 노트북을 켰다..)


로즈블럼킨 여사는 13살 때 맨발로 집을 나서 우크라이나 국경 유대인 정착촌에서 가게 청소로 처음 일자리를 얻은 후 신발판매원인 남편을 만나 미국으로 함께 건너가 $500달러로 '네브레스카 퍼니처 마트'(NFM)라는 가구점을 열었었다고 한다 .(당시 로즈 블럼킨 여사는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셨었다고 한다.. ) 훗날 'NFM'는 버핏할아버지의 끈질긴 구애(?) 끝에  매각되고 버핏과 로즈 블럼킨 여사는 동업자가 됐다고 한다. 다음은 로즈블럼킨 여사가 버핏을 두고 평가한 말이다

"저에게 있어서 영웅은 중산층, 이민자 그리고 워렌 버핏입니다. 버핏은 천재입니다. 전 그를 무척이나 존경해요. 굉장히 정직한데다가 소박하고, 약속을 금쪽같이 여깁니다. 그렇게 친절하고 다정하고 정직한, 제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은 본적이 없어요."

버핏할아버지 역시 블럼킨 여사를 끔직하게 존경했다고 한다. 아래는 버핏할아버지가 블럼킨 여사를 두고 평가한 말이다

"그저 제가 그녀를 존경하고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아주었으면 싶습니다. 매장에 들어선 순간, 로즈가 저를 바라보는 것이 좋거든요."

아래는 NFM 홈페이지 하단에 있는 로즈 블럼킨 여사의 어록이다. (그녀의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문구인것 같아 퍼옴)

"싸게 팔고 진실을 말하자"


블럼킨 여사는 판매가격을 낮추는 노력을 계속하면서 번창해 갔었다고 한다. 경쟁업체들이 너무 낮은 가격에 물건을 판다고 소송까지 걸었으나 법원은 그녀의 가격이 합당하는 판결을 내렸을 뿐이라고 했다고 한다. (사실 해당 판사가 NFM에서 카펫을 만족스러운(?)가격에 구매했었다는 사실..) 심지어 supply chain 업체들이나 금융업체들까지 그녀에게 금융거래를 일부로 해주지 않았었다고 한다. 

질 좋은 제품을 싸게 판매하기 위해 대량구매를 통해 값싸게 제품을 구입하고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블럼킨 여사는 낭비가 없도록 경영관리를 철저히 직접 관장했다고 한다. 

NFM에 대해 잠깐 알아봤는데 NFM과 Zinus가 겹처보이는건 나뿐인가..? (지누스도 매트리스를 싸게 팔고 거품가격 진실을 말했었던 최초(?)의 업체였었으며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거품가격을 줄이기 위해 철저히 관리하며, 심지어 미국 매트리스사들의 말도안되는 반덤핑 이슈제기 위험을 기회삼아 성장하고 있으며, 경영자가 직접 많은 경영활동을 관장하고 있다)

"버핏 할아버지! 비록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가구를 주문해도 결국 가구매장에 와서 pick-up한다고 하셨었죠! 2019년 주총장에서! 글쎄요.. 향 후 10년 이후 가구산업시장이 어떻게 바뀔지 그 속에서 NFM, Zinus와 같은 기업들이 어떻게 변모해있을지 두고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 될 것 같네요~ㅎㅎ"  

워싱턴포스트의 그레이엄 여사도 그렇고 NFM의 로즈블럼킨 여사도 그렇고.. 그들에게 있어서 버핏할아버지는 '강물'과 같은 존재였었을까? 

꿈꾸는 사람과 함께 하면 꿈이 생겨나며, 어떤 크기의 꿈을 꾸느냐에 따라 인생도 달라진다는 옛말이 생각난다.. 

최근 '떡락'하는 주식시장을 바라보며 제대로 공부를 안하거나 확실하게 컨텐츠를 이해하지 못한채 투자를 했다면 불안했겠지만.. 과거 내가 투자했었던 기업들은 확실한 근거와 강력한 경쟁우위, 숫자base 투자를 해놨기에 근심과 걱정은 솔직히 많이 되지 않는다. ("정말이니?"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본다.. "응!") 언제나 그래왔듯 '떡락'장 뒤엔 언제 그랬냐는듯 '떡상'장이 올 것임을 나는 직감하곤 한다.



2020년 3월 1일 일요일

Liars



"그거 아니? 주식투자자들은 매번 판단내리잖니? 좋은 기업인지 아닌지, 경영진은 훌륭한지 아닌지. 주가가 적당한지 아닌지"

"마찬가지로 보통 나를 포함한 주변 주식투자자들은 사람을 만날때도 매번 사람들에 대해 판단을 내리게 된단 말이지.. 거짓말을 하는지 안하는지,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 믿을만한 사람인지 아닌지.."

"그래서 말인데, 촉이나 감이 좋다고 하는 주식투자자들은 마찬가지로 사람을 판단하는 촉도 좋단 말이야.. 그 사람의 행동, 말, 글쓰기, 옷차림, 등 여러 단서들과 그간 쌓아왔던 경험을 통해 사람들을 아주 잘 분별해내"

사람을 분별해내는 능력이라... 분명 훤히 보이는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사람들도 내주위에 몇 존재한다.

일단 나부터도 거짓말을 하곤한다.  여러사람과 일을하게 되면 상대방과의 관계/기분/상황 등 여러 외부변수들로 인해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을 맞닥드리게 된다.

처음에는 적응이 안돼서 잠들기전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 죄의식(?)을 느끼곤 했지만, 사회생활(?)의 일환으로 받아드리고 나니 이젠 죄의식도 점차 희미해져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그런 사회적 관계, 상대방을 고려한 거짓말 말고. 위선, 자기과시, 책임회피, 남의 공로를 가로채기 위한, 자신의 부족함을 드러내거나 인정하는 것이 두려워, 타인의 공로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 악의의 거짓말을 매번하는 거짓말쟁이들이 있다.

 왜 그럴까? 자신의 명성이나 주변사람들로부터의 신뢰에 대한 자각이 없는 것일까? 아니면 나와 당사자 단 둘만 알고 있는 거짓말이니, 내가 아무말도 안해준다면 이번 한번 쯤은 아무일 없이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아니면 내면적으로 자기합리화를 과정을 쉽사리 끝내버린걸까? 거짓말로 난처한 상황을 면한 후 찾아 오는 잠깐의 육신(?)의 안정에 취해 거짓말에 중독되어 버린걸까?

글쎄.. 잘 모르겠다.. 오래볼 사이는 아니니, 큰 상관은 없지만 가끔 마주치거나 엮일때마다 약간.. 불쾌한 감정을 숨길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어머님은 사회에 안그런 사람 없다고 하지만, 정말 그럴까? 내 주변엔 좋은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은데..

글을 마치며.. 누군가 버핏할아버지에게 물었다.

"워렌, 당신이라면 진정으로 성공한 삶의 정의를 뭐라고 내리실겁니까?"

"65살 혹은 70살이 넘은 후, 당신이 사랑받고 싶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면, 당신은 성공한 거라고 생각해요. 그 나이가 되어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충분히 받고 있는데, 다른 행복을 찾는 사람을 저는 본적이 없습니다. "

"그리고 정말 부유하고 자신의 이름을 따서 학교를 세우고, 저녁 만찬을 제공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아무에게도 사랑 받지 못하는 이들을 저는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자녀들에게서도 요"


거짓말쟁이들을 반면교사 삼고 , 좋은 사람들과의 관계는 지금처럼 소중하게 유지해 나가야지..


2020년 2월 28일 금요일

바삭바삭 짭쪼롬 감자칩, 꾸덕달짝 초코파이 세계 오리온



*투자포인트

- 아래 1)~5) 특성을 갖춰나가고 오리온은 스낵 및 파이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정립해나가면서 중국 및 베트남 지역을 중심으로 실적이 점증할 것을 기대.
(스낵(감자칩)시장에서 브랜드가치를 정립 이후 가격결정권을 갖춰 이를 기반으로 실적상승까지 이어져온 힘은 Lay-Fritos의 실적(opm)증가를 통해 추론해볼 수 있음)

- 1) 중국,베트남 GDP per capita 증가 따른 스낵시장 성장국면 진입
- 2)
장기간 안정된 원재료 가격(원재료가격이 심지어 하락하는 모습까지)
- 3)
상각자산도래(상대적으로 적은 추가 자본 투자),
- 4)
낮은 R&D비용(장수제품들의 경쟁력이 오히려 증가),
- 5) Q
의 증가에 따른 원가단에서의 레버리지

- '착한증량' 프로젝트를 장기간 실천해온 동사의 경영방침은 확실히 소비자 가치를 높이는 윤리경영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목적 의식 없이 제품감량과 가격을 올려 수익성 보전에만 급급한 여타 다른 경쟁업체 대비 동사는 제과산업에서 독특한 브랜드가치를 구축 중인 것으로 판단

- 제품 증량을 통한 단기간 수익성 훼손 risk는 고려해볼 수 있으나, 소비자 가치&만족도를 높여 입맛을 길들인 후 제품 및 브랜드 가치를 키워 Q(물량)이후 P(가격)을 증가시키는 전략은 국내&해외에서도 입증됐듯 스낵사업에서의 Key point로 판단됨

- 신 사업인 생수 사업도 생수 시장자체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입증된 제주도 물맛(?) Base로 중국/베트남 시장으로의 동사의 기존 제과 유통망을 타고 확장 진출 기대. (‘오리온제주용암수’ 전체 취수허가량은 제주삼다수(연 매출 약 2천억원) 대비 약 4.7)


1) GDP per capital과 스낵시장 상관성
 Answer =  Positive

 - 오리온은 첫째로 중국 정부 내수 부양 정책에 맞게 약 6~7% 가량 신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과자시장에 드라이브. 중점 투자분야는 '감자 과자'

 - 감자과자(오감자,스윙칩,예감)는 1인당 GDP가 $15,000 ~30,000에서 성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함. 정말 그럴까? 옛말에 "정보를 믿어라, 그러나 검증해라" 라는 말이 있듯이 위의 말이 사실인지 검증을 해보자~

1) 국내 스낵기업 오리온, 농심

오리온: 포카칩, 썬칩, 스윙칩, 오감자, 나쵸
농심: 자갈치, 양파링, 닭다리, 포테토스틱, 포테토칩, 새우깡, 포테퀸 갈릭, 매우세우깡



 - 정리해보니 GDP per capita( 1인당 구매력 평가지수)가 $15,000~$30,000보다는 $30,000 ~ $35,000에서 매출 상대적으로 더 가파르게 성장. 

 - 다른 한가지 인상깊은점은 매출상승이 Q의 증가 뿐 아닌 스낵P의 증가로 인한 매출상승이 이어져온 것. (포카칩은 초기 판매가가 너무 높아서 내렸다고 함)

2) 미국 스낵기업 Lay-Fritos 

 - 다음으로는 미국의 Pepsi Co에 종속기업 중 하나인 Lay-Fritos 사인데. 주요 제품으로는 Lay-chips, Doritos, Cheesetos 등이 있는 pure 감자칩업체로 감자칩 사업의 수익성을 어느정도 가늠해볼 수 있다.


 - GDP per capita 가 위의 국내 사례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아 매출 grwoth 자체는 높지않지만 제품단가인상으로 인한 margin growth가 revenue growth 보다 가파른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 시간에 편승해 브랜드 가치가 커지면서 가격결정의 힘을 쥐게 된 감자칩 기업의 실적상승 힘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버핏할아버지의 See's candy, coca cola를 연상시키는 magic number다..)

 - GDP per capita과 감자칩 매출사이에는 '양의 상관관계'가 존재하지만,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감자칩 수요의 증가 가정은 두 변수 이외의  이외의 여러 변수도 존재. 

 - 하지만, 생활수준이 올라오면서 감자칩 수요도 늘어난다는 가정은 개인적으로 직관적/상식적으로 설득이 되는데.. (투자에 확실한게 몇이나 있겠느냐.. 양 극단사이 회색음영 확률의 세계에서.. )

 - 과거 한국이 그랬듯 현재 중국 스낵시장 성장은  향후 5~12% 성장을 기대해볼 범직하며, 특히, GDP per capita가 $30,000대에 진입하는 순간 감자칩 수요는 이전보다 가파른 상승을 보여줄 것을 기대


 - 다음으로는 동사가 주요 타겟으로 하는 중국 도시들의 GDP per captial($)가, 감자칩 소비가 본격화되는 $15,000 ~$30,000 range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표

 - 소득수준 개선과 더불어 동사의 판매유통망도 함께 점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1차적으로 중국 스낵시장이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라는 증거는 이쯤모으면 확신에 좀 더 가까운 직관적이 느낌이 든다. 

 2) 그렇다면, 오리온은 중국에서 스낵부분에서 잘하고 있는가? 
 - Answer  = YES


 - 위의 표는 과거 사드사태(2017년) 터지기 직전까지 오리온 해외지역의 주력 매출성장은 중국 지역의 스낵과 파이 사업부분이였다. (실로 가파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었다!)

 - 2) 다른 방법 검증방법은 동사의 주요 china 종속기업들의 제품판매 실적을 정리. 베이징 공장 상품 매출 비중이 높은걸로 미뤄보아 상하이 광저우 센양 공장에서 상품을 매입해 베이징 법인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보임

 - 위의 표와 아래 정리표 매출합계 숫자가 크게 다른 이유는 상품매입이다 보니 베이징 법인에서 인식된 매출이 상하이, 광저우, 센양 공장 매출과 중복으로 잡혀 연결조정 이전 값이기 때문. 

 - 2017.12 THAAD 발생이전 2016년부터 중국매출이 Slowdown해지다가 2017년 THAAD이슈 이후 완전 역성장. 하지만,  2017년 이후  회복되는 모습


 - THAAD 이슈 이전 수준에 근접할 정도로 회복한 Fact도 중국시장에서의 동사의 제품 경쟁력& 인지도를 추정해 볼 수 있는 하나의 증거로 포착~

 - 아래의 표를 해석하자면, 개인적으로 오리온의 실적개선이 P(가격)에 의한 증가요인은 얼마인지 Q(물량)에 의한 증가요인이 얼마인지 궁금해서 여러 자료를 긁어모으기 시작.

 - 아래의 숫자만 보고 추론해보자면 , P보다는 아직 Q에 의한 실적개선이 지금까지 이뤄져 온 것으로 판단되어 짐~

 - 일부 주요 제품들에서는 가격인상이 이뤄져 왔지만, 이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가격인상분으로 가격결정권을 가지고 인플레이션 or 그 이상의 제품가격을 올릴 수 있는 power를 갖추고 있다고  비약(?)해서 결론짓긴 무리~

 - 반면 Q의 꾸준한 증가는 시장 자체가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면도 분명 고려해볼 수 있겠지만 동시에 동사 제품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 점차 경쟁력을 갖춰나가며  판매물량도 증가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음~




 - 그렇담 가격인상이 원재료 가격(인플레이션) 상승에 의한 것인지 아닌지를 알기 위해선 원재료 가격 및 제품원가분석이 선행되어야 함.. (이전 자문사 팀장님이 원가분석은 꼭해야 한다고 했음.. 참.. 어려운데.. 항상 할때마다.. 암튼, 한두번씩 시도는 해보니 찍기실력만 늘어나는 듯한 느낌도 받는데.. ) 

3) 원재료 & 원가분석

- 아래표는 2014년 오리온이 발표한 제품별 원가율 (소비자 판매가 기준) 및 주요 재료로 주요 제품당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 제과업체들은 원재료가격 인상으로 인해 제품가격을 인상 할 수 밖에 없다고 하지만..


 -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 실제 지난 2008년 이후 원재료 가격들은 거의 오르지 않았다. (심지어 주요 재료 중 일부(ex, 유지류, 감자, 서류, 코코아류, sugar)는 가격이 떨어졌다!)

 - 매해의 원재료 가격 등락이 있어, 특정해의 원재료 가격이 올라 제품가격을 인상한다고 하지만, 결국 장기간 원재료 가격은 평균가격으로 회귀한다. (참고로, 반면, 한번 오른 제과 제품가격은 왠만해선 떨어지지 않는다)


 - 수입감자와 국내감자 사이의 가격차이가 상당히 심해보이는데.. (보통 감자는 3월중 노지에 심어 장마철 전 6월 정도에 수확하고, 시설감자는 11월초에 심어 3월말경에 수확한다고 하니.. 노지,시설감자 사이 비는 term에 수입감자를 쓰나..?)

3-1) 감자칩



 - 봉지 겉면에 씌어있는 포카칩 중량은 66g. 생감자 함량이 91%. 66g*0.91=60.06g

 - 감자 1개의 무개는 크기에 따라 다양하지만, 중간 크기의 감자는 약 130g이라고 하며, 감자는 수분함량이 높아 적게는 70%~90%까지도 수분이라고 함..

 - 그렇다면, 감자칩은 감자를 고온에서 튀겨 만들기 때문에 조리과정에서 수분이 모두 날라간다고 하니, 남은 10~30%의 고형분(전분)으로 과자가 만들어짐

 - 즉, 감자의 무게가 약 10~30%로 줄어드는 셈

 - 감자칩 한봉지에 들어가는 감자를 산술적으로 계산을 해보면, 약 2.3개로 수입산 감자로 포카칩을 제조했을 경우 (3Q19 수입산감자가격) = 556원정도

 - 같은 논리로 3Q19 국내산감자가격으로 제조했을 시 감자가격은 약 194원 정도로 감자칩 스낵 하나당 감자원가는 약 200~560원 사이

 - 3Q19 기준 포카칩의 출고가격은 약 973원정도로 2014년 회사에서 공시한 원가율 61.40%을 가정한다면, 포카칩 한봉지의 원가는 약 597.42원(973원*0.6140=597.42원)

 - 감자를 수입해서 감자칩을 만드냐, 현지조달로 감자칩을 만드냐에 따라 마진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을 추정할 수 있는데. (마진 44~400원)

 - 동사는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내몽고 지역의 직접 농장을 운영하며 연 1,500ton이 넘는 감자를 공급받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도 현지 감자농가와 계약을 맺고 약 1,000ton의 감자를 공급받고 있는 것을 미뤄보아 감자칩 마진 확보

 - 해외시장 감자 현지조달을 통한 원가안정 및 마진을 확보. 

*3-2) 초코파이

 - 원가율로 봤을 시, 감자칩 스낵보다는 초코파이가 수익성이 더 높으며 감자칩과 함께 꾸준한 우상향 궤적을 그려오고 있음

 - 동사는 각 진출국 현지화 입맛에 맛는 신제품을 출시해, 지난 15년간 꾸준한 매출성장을 이어오고 있음.

예시)

 - 1) 러시아에서는 '라즈베리', '체리', '블랙커런트' 등 과일맛 초코파이를 출시함에 따라 러시아 지역 매출은 yoy +20% 러시아 지역 초코파이 yoy +23% 성장

 - 2) 중국에서는  차를 즐겨마시는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초코파이 마차'를 2016년 출시. 

 - 3) 베트남에서는 진한 초콜릿 맛을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 성향에 맞춰 빵속에 카카오를 담은 '초코파이 다크'를 2017년 출시

아래는 국가별 파이(초코파이) & 전사매출을 정리한 표로 전사매출에서 파이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꽤 크며 사드사태 이후 완연한 실적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경영전략

 - 동사는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국내에 이어 중국,베트남에서도 가격 변동 없이 제품의 양을 늘리는 '착한증량 프로젝트' 진행 중

 - 중국에서는 2019.05월 '하오요우취'(스윙칩)을  20% 증량한 후 2019.07월 매출이 +75.9% 대폭 성장, 베트남에서는 2019.02월 '오스타'(포카칩), '스윙'(스윙칩)을 20%씩 증량해 매출이 각각17.6%, 8.3% 성장

 - 동사는 지난 5년간 일부 제품 가격은 동결하면서, 초코파이, 포카칩, 그래놀라, 치킨 팝 등 총 16개 일부 제품의 양을 꾸준히 늘려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오고 있음.

 -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경영 방침에 따라, 소비자가 지불한 만큼 만족감을 느끼게 한다는 동사의 경영방침은 확실히 여타 다른 제과업체들과는 차별성을 두고 있음

 - 농심, 해태제과를 포함한 여타 국내 제과업체들은 중량을 낮추고 제품가격을 올려 소비자들의 만족감을 낮춰 수익성 개선에 급급해 하는 모습.

 - 반면, 오리온의 경영방침은 확실히 소비자 가치를 높이는 윤리경영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목적의식없는 여타 다른 업체 대비 제과산업에서 독특한 영역(경제적 해자)을 구축 중인 것으로 판단


4) 상각자산 기간도래

 - 제과사업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추가 공장투자 없이 공정 효율화 및 규모의 경제 효과를 충분히 누려 원가율을 떨어뜨림과 동시에 가격을 지속적으로 인상함에 따라 매출 & 마진이 올라가는 구조

 - 동사의 자산들은 이미 상당부분 상각이 되어 있는 상태로, 상각기간이 만료되는 자산이 늘어남에 상각자산 ↓ & 상각비 ↓ -->  P/L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사료

 - 최근 늘어나는 건설중인 자산은 기존의 스낵,파이, 제과 사업자산이 아닌 신사업인 생수관련 사업관련 자산으로 추정되므로 추 후 따로 언급


5) R&D 비용 및 장수제품 경쟁력

 - 국내 4대 제과업체의 매출 1~3위에 오른 제품 중 2000년 이후에 나온 것은 찾아보기 힘듦 ( 굳이 찾자면, 잠시 반짝 인기를 끌었던 해태제과 '허니버터칩', 오리온 '꼬북칩' 정도)

 - 오리온 매출 1~3위는 초코파이(1974년), 포카칩(1988년), 오징어땅콩(1976년), 롯데제과 매출 1~4위 꼬깔콘(1983년), 몽쉘(1991년), 카스타드(1989년), 마가레트(1987년)만 봐도 장수제품은 그 자체로 경쟁력이 있음

 - 스낵/파이 산업은 여타 다른 산업 대비 R&D비용이 매우 낮으며, 장수제품이 오히려 경쟁력이 있다!

6) 생수사업

 -동사는 2016년 제주용암해수단지에서 나오는 제주용암수 지분 60%를 21억원에 인수해 1년 최대 일평균 21만4000t까지 생산할 수 있는 제주용암수 지분 60% 21억원에 인수해 생수시장 진입

 - 먼저 연평균 10%이상 성장하는 국내시장 진출을 발판 삼아, 동사의 중국&베트남 국가 판매망을 통해 사업영역을 넓혀갈 계획

 - 제주도자원을 활용해 기업활동을 하는 것으로 제주용암수 법인은 법인이익의 20%를 제주도에 환원, 2021년까지 매년  기부금, 배당이익금 제공 등 환원활동을 대가로 제주도로부터 사업허가권을 취득

 - 2020.01.30 국내 판매 물량 1일 300t 제한 및 모바일 및 인터넷 등을 통한 배송마트나 편의점등에선 판매할 수 없고 B2B 식으로만 국내 시판 제한 조항에 합의

 - 제주용암수 가격은 530ml기준 470원으로 책정. 제주삼다수 500ml 430원/2018년 2,000억 매출/ 취수량을 기준으로  국내 오리온제주용암수의 생수 최대 매출은 약 170~200억원정도로 예상 

 - 국내에서는 작아도, 전체 취수허가량을 기준으로 봤을 시, 용암수가 삼다수 대비 약 4.7배 더 높으며, 제주삼다수가 2018.12월  2,000억원 국내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걸 미뤄보아 해외에서의 최대 매출은 약 9,400억원 정도


 - 여담

 - 대학교2학년때 쯤? 강의실 맨 뒷 윗자석에서 매 수업시간 마다 학생들이 400~500ml 생수병 뭘 사먹나 세본적이 있었는데 항상 제주삼다수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제주삼다수가 아이시스, 백산수보다 비싼데..)

 - 왜그럴까? 궁금해서 이런저런 생수를 사먹었는데 확실히 물맛이 다 달랐다. 이러한 물맛의 차이는 무기질 성분이 얼마나 들어있냐에 따라 다른데, 제주삼다수는 자연적 지형적에 의해 (무시무시한 경제적 해자, 제주도와 같은 섬을 누가 공장짓듯이 만들 수 있겠는가!) 무기질이 높다고 한다. 그런데,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이러한 제주삼다수보다 무기질이 높아 (무기질 높은 물이 건강에도 좋다고한다) 제주삼다수보다 비싼가격에 측정되어 팔리고 있다. 

 - 깊게 공부해본건 아니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해 난 오리온제주용암수가 잘 팔릴 것 같다라는 직감을 갖고 있다~ (편향일 수도~)

 - 글을 마치며

 - 과거 제과, 음식료, 편의점(?) 일부 실적이 안정적인 업체들이 per 20x수준의 premium을 받았다고 인지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안정적,예측가능한 실적'이  premium PER를 정당화시켜 줄 순 없다고 생각된다.

 - 제과/음식료/beverage 업체들의 premium PER는 업력이 오래되고 장기 steady seller 아이템이 시간에 편승해 제품 가격인상 결정권을 갖게 됨으로써 정당화 되는 것이지, 그저 실적의 안정성만으로는 정당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또한, 제품 가격인상이 인플레이션에 의한 원가상승에서 발생하는 것인지, 그렇다면 인플레이션 수준 이하 or 그 이상에서 가격을 올린것인지, 그랬다면 기간은 얼마나 되는것인지에 따라서도 brand or 제품 power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 같다.

 - 난 위와 같은 이유들과 더불어 오**, 비****, 매***, 등 확장성이 없는 국내에 한정되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Food&Beverage 업체들에 대해 안좋은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다. 반면, 오리온은 지역확장 & 품목 다변화로 인한 매출 확장성이 있으며, 차별화된 Brand equity로 인한 power증가가 미래 가격결정능력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Forward PER 15x 수준으로 valuation 상 투자할만한 종목인지 아닌지는 개인 확신에 정도에 따라 다를 것이니 각자 판단..

 - 찐막(진짜 마지막)

 - 개인적인 나는 '테이블 리서치'를 선호하는 편이다. 또한, 나는 공개된 기사자료 및 공시된 재무정보들을 수집한 후 여러방면으로 조합해 자신만의 해석을 붙여나가며 기업을 알아가는 과정이 좀 더 '기업 리서치'라는 단어에 적합한 과정인 것 같다.

 - 기업방문을 하게된다면 내 아이디어 및 투자포인트가 맞는지 틀린지 확인을 기대해보는 수준이며, 투자아이디어가 틀렸다면 어느방향으로 다시 잡고 리서치를 진행해야 하는지 해당 IR담당자로부터 도움을 얻는 것을 기대하는 수준이지 IR담당자로부터의 정보에 의존하고 싶진 않다

 - 투자아이디어만 신선하고 매력적이다면 위의 과정중에 분명 자신만의 인사이트를 발휘할 수 있는 종목을 만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나는 믿고있다 ㅎ



2020년 2월 8일 토요일

Life (삶)



입사한지 어느덧 5개월이 지났다..

무엇을 얼마나 내가 잘하고 못했는지 감이 아직 잘 오지 않지만.. 기본급여 인상과 성과급을 받은걸 보면 못하지는 않았나보다..(아직 안짤리고 재직중인 것만으로 다행)

누군가에게는 작은 돈일진 몰라도 내 조막만한 손에는 이전에는 꿈꿔보지 못할 금액의 돈이 주어져있다.

이 돈만 '잘' 굴려도 앞으로 경제적으로는 큰 걱정없이 살 수 있을 것 같다.

투자자로서 산업,  기술, 경제, 기업, 인문, 교양 등 여러 분야에 끝없는 관심을 갖고 알아가는 과정은 분명 매일매일 흥미롭고 즐겁다.

하지만,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 또한 받는것도 사실이다. 각 분야의 산업 최전선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발명해 사회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기업가 or 개발자들을 바라보면서 '나도 할 수 있을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해보곤 한다.

나도 무언가를 개발하거나 만들고 사람들이 나의 무언가를 사용할 때의 만족감을 느껴보고 싶다.

분명 투자자로서의 삶이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 그렇지만 뭔가 부족하다.. 나도 해보고 싶다. '개발'이라는 것을..

항상 그래왔듯, 목표가 생기면 일단 해야한다.. 어떻게 시작할까?

최근 나는 유튜브 및 여러 개발자 사이트를 전전긍긍하며 코딩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나름 생각을 해봤는데..

코딩 책을 사서 기초부터 천천히 배워나가는 것은 내가 무언가를 새롭게 알아가는 방법과 맞지 않는 것 같다..

일단, 뭘 만들지 부터 생각을 해야한다.. 목표를 확실히 정해놔야 알아가는 과정이 즐거울 것이니까~.. 기술개발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글쎄.. 뭘 만들고 싶을지.. 왜 만들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 중간에 힘든 시기가 와도 견뎌내고 끝까지 목표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글쎄.. 일단, web상의 존재하는 여러 data & contents를 크롤링(수집) 하는 자동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떠할까?

나의 하루의 상당한 시간 및 노력 위의 과정에 할애되고 있기에 data crawling 과정만 일정부분 자동화되도 업무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음으로는 또 뭐가 있을까..?

나는 지금 우리 회사의 미팅 process에 대해 약간 여러가지 불만족(?)과 의문을 갖고 있다..

레이달리오의 세계적인 Hedge Fund Bridge Water Association의 미팅 process를 보면, 여러 직원들이 '익명'으로 미팅시간에 서로서로를 실시간으로 평가한 후 종합해 점수를 매김과 동시에 Feedback을 주는 process가 있다고 한다.

계급장을 때고 익명으로 서로서로를 평가하기 때문에 직급에 의한 소위 '찍어누르기'식의 의사결정은 사라지고 의사소통의 효율성이 올라갈 수 있을거 같긴한데.. 계속해서 직원들은 실시간으로 평가를 받는다는 부담감으로부터의 스트레스도 상당할 것같은.. 생각이 든다..

글쎄.. 그럼 일단 program을 만들고 다른회사에 갖다 팔 수도 있지 않을까? 직원들은 싫어해도 CEO는 좋아할 것 같은데 ..?

각종 Commodity, 유가, 매크로 지표 등은 이미 Bloomberg에서 손쉽게 자동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별 유용성은 없을 것 같다.. (Bloomberg가 내 바로 옆자리에 있어서 개이득..)

뭘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내 주변에는 전직 프로그래머 형님들이나, data scientist를 목표로 '열공'중인 친구들이 몇 있다.. 가서 물어볼까..?

글쎄.. 내가 만약 채권운용부서에 관심이 있고 관련 일을 하고 있었으면, Global economy Macro 지표, 각종 Bond yield, Spread, Interest rate, GDP, 뭐 갖다붙일 수 있는 여러 data를 정리해놓고 이러저런 시나리오를 계속 돌려대는 뭐 그런 비슷한 프로그램을 만드는대도 관심을 갖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잘 모르겠다~

마찬가지로 주식바닥에도, Passive, 퀀트, ETF, 인덱스,로보어드바이저 투자 등등 뭐 이름만 조금 빠까뻔쩍하고 약간씩 다를 뿐이지 결국 다 비슷한 logic으로 펀드를운용하고 있을 것 같은데 .. 쓸모가 있는 방법인진 잘 모르겠고 관심도 별로 없다..

**사의 로보어드바이저 로직에 대해 깊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대학교4학년때 한번 있었는데 듣고 고민해보고 '유레카'를 외쳤던 순간이 생각난다.

여러 잘못된 기능(?) 및 빈약한 로직(?)을 '다수' 발견하고  과제로 '로보어드바이저 실상'이라는 제목으로 엄청나게 **사 로보어드바이저를 비판해  A+을 받았었던 기억이난다..(대학생활중 유일한  A+과제 이지 않았나 싶다.)

스티브잡스가 했던 문구로 글을 마무리 짓고자 한다..

"When you grow up, you tend to get told that the world is the way it is and your life is just to live your life inside the world, try not to bash into the walls too much

"우리는 자라오면서 '세상은 원래 정해져 있는 대로 따라야한다'라는 말을 듣고 합니다. 그리고 당신의 삶은 이렇게 정해진 틀 안에 맞쳐줘 있으며 기존 세상의 벽을 부수려 들지 말라는 말을 듣곤 합니다"

"But life.. that's a very limited life. Life can be much broader once you discover one simple fact. that is, everything around you that you call life was made up by people that were no smarter than you"

"하지만 다음과 같은 단순한 사실을 깨닫게 되는 순간. 삶은 굉장히 광범위해 집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부르는 '세상'이라는 것은 당신보다 똑똑할 것 없는 사람들이 만들어놓았다는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You can change it. you can influence it. You can build your own things that other people can use"

"따라서 당신도 이 세상을 바꿀 수 있고. 또 영향을 줄 수도 있으며, 여러분도 다른 사람들이 사용할 여러분만의 그 무언가를 만들 수 있습니다."



2020년 1월 26일 일요일

Semi conductor (메모리 핵초보편)

*평소에 조금씩 시간을 내서 반도체 관련 기본지식에 대해 얕게 공부해온걸 설 연휴에 시간이 많이 남아 정리하고자 글을 시작..

*CPU(중앙연산장치)

 - 사용자가 만들어 놓은 일련의 명령어들을 해석(Decode)하여 특정장소(DRAM, NAND?)에서 값을 불러와 각종 연산을 수행한 뒤, 결괏값을 다시 특정 장소에저장하는 역할.



*Memory

 - 데이터가 저장되는방으로, CPU가 처리해야하는 명령어들의 집합을 저장해두거나, CPU에게 전달해주거나 혹은 CPU가 스스로연산해서 생성해 낸 데이터들을 저장

- 그리고 요청받을 경우데이터를 전달해주는 역할. CPU는분명 여러가지 일을 하지만,메모리 입장에서는 CPU는 '이걸 저장해줘', '이걸 읽어줘' 두 가지 요청만보내옴

 - 읽고, 쓰는게 메모리의 주역할 그렇다면 읽기란 무엇이고 쓰기란 무엇인가?

 - 읽기는 저장된 무언가를 다시 키는 것이고 쓰기는 저장할 무언가를 저장시키는 것.. (뭐라는거야..)

 - 예시로 읽기 속도가 빠르면 저장된 게임, 저장된 사진, 저장된 문서 등을 키는 속도가 빠른 것. ex) DRAM의 읽기속도가 빠르다면 '바람의나라', '리니지' 게임 이용시 통해 맵, 화면의 이동이 빠를 것.

 - 쓰기속도가 빠르면 핸드폰에서 동영상, 사진, 문서 등을 컴퓨터에 저장시키는 저장속도가 빠를 것이며 압축된 파일을 원래 파일로 변환하여 저장하는 작업인 압축풀기 속도가 빠를 것.

 - 게임으로 예시를 들자면 읽기는 로딩(불러오기)이고 쓰기는 세이브(저장)

**주 기억장치로서의 DRAM



DRAM은 트렌지스터 위에 Capacitor가 세워져 있는 상태이고, 이 Capacitor에 정보를 저장하여 사용하는 소자

 - Capacitor는 '셀'이라고 불리우며, 트렌지스터는 스위치로 '워드라인'이라고 불리우기도 함.

 - 워드라인은 전등 스위치와 같은역할을 하며, 평소에는 '셀'에 있는 데이터가 빠져나가거나 셀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있다가, 사용자가 전류를 흘려주면 통로를 개방하는 역할을 함.


 - 다음으로는 bit line(비트라인)으로 데이터가 사용자 CPU에게 흘러나가는 전선이 있다.

 - 정리하자면 워드라인에 전기가 흐르면 셀에서 비트라인으로 전류가 흘러 데이터가 CPU에 도달 하는 것

 - 보통 셀은 전류가 흐르는 비트라인(BL)과 데이터를 읽고 쓰는 워드라인(WL)의 각 교차점에 위치해 있다고 함..

 - 실제 제조 과정에서는 워드라인을 웨이퍼 맨 아래쪽에 매우 많은 양을 생성해 놓은 뒤, 금속다리(?)들과 비트라인을 형성하고 그 다음에 셀을 그 위로 형성하는 방식으로 제조된다고 함.

 - 데이터가 저장되는 저장소에 접근하기 위해서 DRAM에는 가로,세로 방향으로 수억 개의 금속선(bit line)이지나가며 그 아래쪽에 데이터가 저장되는 Capacitor가 배치되어 있다고 함..

 - 이와 같이 DRAM은 1개의 Capacitor과 1개의 트랜지스터로 구성되어 있는 '셀' 구조가 매우 작은 공간에 수십억개가 촘촘촘촘촘촘촘히 박혀있으며 그 사이사이들을 bit line이 지나가는 구조

- 주어진테크 수준에서 D램의 밀도는 아래에 만들어둔 트랜지스터들을 얼마나 낭비 없이 사용하느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고 한다.

 즉,  데이터의 저장공간을 늘리기 위해 주어진 공간안에 최대한 많은 셀을 밀어넣고 회로 선폭을 줄이는 등 공간활용도를 극한의 상태로 늘리는 것


*Bit(비트)란 무엇인가??

bit는 0,1로 이루어져 있음.. ex) 컴퓨터에게 일정이상의 전압을주면 '1' 그렇지 않으면 '0'

ex) 우리가 실생활에 이용하는 휴대폰 월 이용 요금제를 예시로 들어보면, 10GB는 한달동안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Bit의 갯수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함.

참고로, 1 Byte = 8 bit 임

아직까지도 뭐라는지 잘 모르겠는데.. 다른 예시로 주사위 두개를 던졌을 때 나오는 두 눈의 합을 bit로 나타내는 사례를 예시로 들어봄



우리가 주사위를 두 개 던졌을 때 나 올 수 두 눈의 합의 경우의 수는 11개로 2,3,4,5,6,7~ 12

위의 11개의 각 경우의 수에 각각 0과 1만을 갖고 있는 bit만을 이용해서 이모든 경우의수를 표현 할 수 있는데 아래와 같이 각 경우의 수를 0,1의 조합으로 나타낸다고 가정해보자

2 3 4 5 6 7 8 9 10 11 12
0000 0001 0010 0011 1011 1010 0110 0111 1000 1001 1001

이렇게 각 경우의 수를 bit(0,1의 조합)으로 정해두면 주사위가 얼마가 나왔는지 몰라도 우리는 bit의 조합만 알면 주사위가 얼마가 나왔는지 알 수 가 있다.

ex) 0000 0010 0011 1011 bit가 전파를 타서 우리의 핸드폰으로 전달되면 우리의 핸드폰은 이를 해석해 2 4 5 6이라는 숫자를 bit의 조합만으로 알 수 가 있는 것이며, 우리는 위의 예시에서 12bit를 사용한 것이다..

숫자 뿐이 겠느냐.. 문자도, 이미지도(0,1의 픽셀의조합으로 모든 색이 표현가능), 음성도, 심지어 이미지의 조합인 영상도 위와 같은 0,1의 조합으로 나타낼 수 있으며 각각 아날로그 데이터에 0,1특정의 디지털 조합을 부여하고 이를 파동(?), 빛(?),전자기파(?),펄스(빛) 등 어떤 수단을 통해서 정보를 전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좀 더 우리실생활에 와 닿는 스마트폰 통화를 예시를 들어보자

가장먼저, 내가 스마트폰에 대고 음성을 내면 스마트폰 내부에는 음성언어(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신호로 바꿔주는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음성언어를 0,1의 조합인 디지털신호로 전환. ex) '가'는 '01', '나'는 '10' 뭐 이런식으로

다음으로 스마트폰에 내장되어 있는 안테나는 이러한 0,1을 수신하여 전자파의 형태로 인근 기지국 안테나로 송신함.  

전자기파는 진폭, 파형, 주파수, 위상, 또는 이들의 조합과 같은 파형특성을 변경하여 0,1을 전송함. '1'은 상대적으로 진폭이 큰 고주파, '0'은 상대적으로 진폭이 작은 저주파 이런식으로?? 

전자기파를 받은 기지국은 인접 기지국간에 연결되어 있는 광섬유 케이블을 타고 전화 상대방 인근 기지국으로 전달되고, 다시 전자기파로 변환되어(광섬유를 타고 왔으니 전자기파의 형태가 아닌 펄스?빛?의 형태였겠지..)  상대방 스마트폰 안테로 송신

다시 상대방 스마트폰안테나는디지털신호를 받고 특정 센서를 통해 디지털신호에서 아날로그(음성)신호로 전환되어 전화 상대방이 우리의 음성언어를 스마트폰을 통해 전달될 수 있는 것!!

다시 디램으로 돌아오면, 워드라인을 통해 일정전압이 들어오면 셀에 정보가 저장된다는 말이 특정셀에 '0','1'과 같은 bit가 저장되거나 워드라인에 가해지는 전압에 따라 bit가 바뀌고 바뀐 정보(bit)가 비트라인을 통해 CPU로 흘러가 정보(Bit)가 전달된다는 건가? 이런식으로 0과1의 조합으로 이뤄진 디지털신호를 CPU가 해석해서 digital --> analog로 변환시켜주는 여러 음성, 이미지, 영상센서를 거쳐 speaker, Panel과 같은 출력장치를 거쳐 우리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이고, 영상을 볼 수 있는 것

하지만, DRAM의 치명적인 단점은 데이터를 그대로 두거나 방전(plug를 뽑는것)시키면 데이터가 다 날라가버림.. (위에서 본 Capacitor에는 누설효과가 있어 시간이 지나면 그냥 그 안의 bit(정보)가? 사라진다고 함)

ex) DRAM으로만 이뤄진 PC or 폰에서 리니지를 플레이 한다면 백날 노가다/현질로 케릭 spec을 높여봤자 일정시간이 지나거나, 게임을 끄면 초기화가 되는 것..(DRAM의 특성상)

ex) 엑셀로 작업을 다 하고 저장을 누르기 전까지는 DRAM에 저장되어 있다가 저장을 누르는 순간 DRAM --> NAND로 저장되는 원리??

*보조기억 장치로서의 NAND 등판


 - NAND의 한 종류(?)인 Flash Memory는 DRAM과 달리 좀 더 출입이 어려운 절연구역에 고전압을 가하여 전자를 터널링 시켜 아예 가둠으로써 1과 0을 구분 (이게 뭔 개소리야..)

*NAND의 저장원리



 - Control gate에 강한 전압을 가하게 되면, Source와 Drain 사이에 흐르는 전자가 tox(터널링 옥사이드)라고 부르는 '절연층'을 전자가 터닐링(지나가서)해서 Floating gate에 쌓이게 되는데, 이 때 이 전자는 정보를 갖게 됨 (위에서 말한 '0' or '1'의 값을 갖게되는 걸로 해석)

 - Tox = 터널링 옥사이드라고 부르는 물질로 전자가 터널링할 수 있게 끔 만들어진 Layer(층)

 - Floating gate: 전자가 저장되는 공간으로써 주로 Poly Silicon을 사용. 폴리실리콘은 중간중간의 결함(Defect) (Crack(틈)을 말하는 건가?)을 이용하여 전자를 trap 시킴

 - ONO (Oxide - Nitride - Oxider) : Floating gate에 전자가 저장되고, 전압에 의해 그 밖으로 전자가 튕겨져 나오지않도록 막기 위한 Layer로써 Blocking layer라고도 함

- 암튼,전하가 절연 공간에 갇혀 있는 방식이므로 전자장비임에도 불구하고 전원을 차단하더라도 데이터가 그대로 보존되는 특징

*NAND의 종류

 - NAND는 저장되는 Cell의 양에따라서 SLC(Single level Cell), MLC, TLC로 나뉨

 - 1개의 셀에 1bit만 저장하는 SLC는 매우 빠른 속도, 높은 정확성, 높은 수명을 가지고 있어 일반적으로 오류가 적고 속도가 빨라, 장기간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자동차, 항공기 스토리지 등에 주로 사용

 - 반면, AI, 자율주행, 인공지등, 스마트폰의 보급, 클라우드 서버 등으로의 데이터가 폭증하기 시작하면서 어딘가에 데이터를 저장해야하는 수요가 폭증하면서 SLC, MLC,TLC를 넘어 QLC로 기술이 진화하면서 단위면적당 용량이 증가. 

 - 여기까지 정리해보니.. 최근 NAND의 수요가 폭발하는 이유가 전방산업인 global OTT, youtube, Streaming TV등의 무한경쟁(Cloud game 추가될 예정), 스마트폰의 보급화,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올라감에 따라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자신의 일상 사진을 올려 Instagram에 업로드하고 Youtube에 V-log, 각종 컨텐츠 영상을 업로드 해 자신의 개성을 들어내기 시작하는 행위 등에 따라 증가하는 데이터폭증에 따른 현상임이 더 직관적으로 다가옴..

*자율주행

 - 잠깐만.. 자율주행시대가 오면 도대체 메모리는 얼마나 더 필요한거지..? 지금과는 차원이다른량의 데이터 사용량이 필요할 것 같은데...? 자동차내 센서가 인지하는 각종 주변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읽고 써야하는 DRAM의 수요부터 시작해서, DRAM이 데이터를 읽어오는 SSD NAND의 수요까지..  (주변 경로, 환경 등의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는 SSD NAND 및 특정 상황에서 발현될 사용자가 만들어 놓은 일련의 명령어들이 저장되어 있는SSD(NAND).. 메모리 시장은 완전 과점시장이고 신규경쟁자가 진입할 수 없는 시장인데.... 

 - 지금은 NAND의 수요가 먼저 폭발하고 있지만.. 자율주행시대에는 DRAM의 수요가 먼저 폭발할 것과 같은 망상을 해본다..  DRAM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완전 3사 과점시장인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너희들은 좀 짱인거니?

2020년 1월 18일 토요일

해외기업 Toei animation (feat, 원피스,드래곤볼)


시가총액(백만엔)ROEP/BP/EEV/EBITDA
231,42018.353.2019.0511.47


*투자포인트

 - 한국에 드라마가 있다면 일본에는 애니메이션이 있다! 


 - 이래저래 생각해봐도 드라마 IP보다는 장편 연작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IP 가치가 더 높아보임. 애니메이션 케릭터 IP로는 게임제작/장난감판매/유아용 Goods 등 2차창작물로서의 활용도가 드라마 보다는 더 넓지 않은가?  

 - 2019년 한해 부모님들이 가장 무서워 했던 영화 No.1은 '겨울왕국'이었다고 한다. 영화를 한번 보고난 아이들이 엘사 드레스, 장난감, 인형, 관련 상품을 사달라고 졸랐기 때문에..(엘사 제품은 타 제품대비 가격이 어마무시하다) 

 - 디즈니 케릭터 IP에 대항하기 위해 넷플릭스는 어마무시한 팬덤층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IP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음 !! (원피스, 드래곤볼)  

*기업개요

 - 애니메이션 제작업체로 주력 사업은 기존 애니메이션 케릭터 IP 라이센싱 사업 및 관련 애니메이션 영화사업 굿즈판매사업이 있음.

 - 대표 애니메이션 IP로는 원피스, 드래곤볼, 디지몬, 세일러문, 슬램덩크 등이 있음.

 - 1952년 설립당시 회사명은 일본 동화 주식회사. 설립 이후 1956.07 toei holdings 사장이었던 오오카와 히로시가 사원체로 흡수

 - 1956년 당시 오오카와 사장이 디즈니사가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성공한 것을 보고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Toei animation을 설립

 - 1970년대 이후 tv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들을 전략적으로 제작해오며 꾸준한 인기를 얻어오며 성장


*Licensing 사업

 - 아래표는 동사에서 공시하는 애니메이션 Top 4 IP 매출을 연도별로 합쳐놓은 표


 - 일본 내수 주력 IP는 원피스와 드래곤볼로 게임과 Toy 굿즈판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음.

 - 드래곤볼 IP경우는 게임 시리즈가 지속적으로 출시되면서 매출이 누적해서 쌓이고 있음(이유는 추후 설명)

 - 원피스의 경우 드래곤볼보다는 매출비중이 낮지만 최근 일본 내수 뿐 아니라 해외지역에서 원피스 만화 인기몰이로 인해 IP가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 Toys와 같은 goods판매가 증가하는 추세.


 - 일본 내수보다는 주목해야 할 점은 해외지역에서의 드래곤볼과 원피스 IP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 해외 License 사업의 주 수요처는 Game 산업. 최근 게임 외 애니메이션, 굿즈, 영화와 같은 Other 산업으로의 License fee 매출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미뤄보아 동사의 IP가치는 해외에서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 지역별로 보면 북미를 포함한 유럽, 아시아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성이 최근 2분기 동안 빠르게 상승하고 있음

 - 특히 드래곤볼, 원피스 merchandising rights 가치 증가 (게임 app licensing renewal 및 신작게임의 minimum guarantee fee 증가)



 - 위의 자료는 킹오브파이터 IP를 가지고 있는 SNK IP 회사의 게임 IP 비즈니스 수익구조를 보여주는 자료

 - 게임 유저가 100원을 게임에 지불했다면 1차로는 안드로이드 IOS 플랫폼에 +-30% 이익을 분배해주고 2 차로는 게임 퍼블리싱 업체(ex, 텐센트, 넷마블)가 나머지 이익을 IP사업자와 게임 개발자에게 수익분배금을 분배해주는 구조

 - 여기서 IP사업자는 Initial fee, MG, 러닝 로열티 지급수단 중 하나를 게임 퍼블리싱업체와 계약하는 것.

 - 확인해봐야 하겠지만 IP판매가 누적되면서 IP 라이센스 사업부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미뤄보아 IP 라이센싱 게약 중 이부는 게임퍼블리싱 업체와 러닝 로열티로 계약이 일부 이뤄져 있는 것으로 추정

 - 즉, 위와 같은 게임 IP업계 비즈니스 수익구조를 고려했을시, 케릭터 IP 사업자는 추가 제작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서도 Licensing out을 통해 Recurring한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

 - 동사의 IP라이선스 사업은 현재 게임 app에 집중되어 있지만 향 후 머천다이즈, 애니메이션 외 다른 콘텐츠 사업으로 확장성이 용이!


 - 케릭터 IP 사업구조상 인지도를 한번 얻게 되면 지속성이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유명 애니메이션 케릭터의 IP 가치는 점차 증가

 -  IP라이선스 사업의 투자포인트는 케릭터 IP가치 및 사용처는 점차 증가해 매출 및 이익은 증가하는 반면, 비용이 매출에 비례해 상대적으로 늘어나지 않아 수익성이 매우 좋음.

 - 아래표는 이를 반증해주는 자료로서 인당 매출 & 이익이 과거서부터 계속 증가하고 있음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

 - 일본 애니메이션의 방영에서 가장 큰 수익은 두 가지 요인에서 발생



 - 첫번째는 작품의 국외상영이나 방송 그리고 IP가 해외에서 활용됨으로 발생하는 해외수익(위 그래프의 붉은색). 두번째는 IP 상품화(위 그래프의 초록색)

 -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이 가져가는 수익은 상대적으로 낮고 상대적으로 많은 돈은 방송사나 게임회사, 장난감 회사가 가져가고 있는 현실



 - 이러한 산업구조는 Toei animation 연결 연간/분기 실적 IS에서도 확연하게 확인할 수있다.  Film사업부(애니메이션 및 영화) 사업부보다는 라이센스(IP) 사업부의 수익성이 압도적으로 높은것을 확인할 수 있다.

*넷플릭스 등판

 -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넷플릭스는 디즈니 콘텐츠를 점진적으로 철수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COVER하는 일환으로 전 세계에 어마어마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에 주목

 - 넷플릭스의 접근은 수익성의 고민에 시달리던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에게 디즈니와 차별화되는 콘텐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우기 시작

 - 작품 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제작사에 직접 전달. 하지만 일본 제작위원회처럼 작품의 전개 방향이나 스토리, 결말에 대해 간섭하지도 않고 제작사에게 2차 창작물 활용권한도 줌.

 - 이에 동사도 드래곤볼 극장판 전19작품을 넷플릭스에서 전송 시작! 넷플릭스 뿐 아니라 아마존에서도 드래곤볼 극장판을 볼 수 있음..

넷플릭스 드래곤볼 

- 드래곤볼에 이어 원피스 in Netflix는 아직 발표된 기사는 없지만 루머가 계속 돌고 있으며 향 후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원피스 케릭터의 IP가치는 앞으로 계속해서 상승할 것

*Toei animation 참고 재무지표


 - 수익성을 대변해주는 ROE, ROIC가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케릭터 IP가치 증가 및 판매처/지역다변화가 발생해 증가하는 매출 & 수익성 대비 추가 비용 이와 비례해서 증가하지 않아 FCF가 누적해서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 됨~


주식쟁이 일기장



문뜩, 과연 주식쟁이 급여는 어느정도가 적정할까? 라는 흥미로운 생각을 해보게 됐다.

자산운용사 CEO 입장에서는 능력이 있는 주식쟁이 직원에게 그에 상응하는 높은 성과급을 지급해야 하는 것이 1차적으로는 당연해 보인다.

과연 그럴까? 개인적으로는 이 문제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ㅎㅎ

사회생활을 해보면 알 수 있지만, 능력이 있을수록 주변에서의 시기와 질투를 받기 쉽상이다. 특히 주식판이 더 그럴 가능성이 높을 수 있는게 주식바닥안에서는 자신의 존재를 입증시키기 위해서는 남들과 다른 의견을 내야 한다.

시장에 공개되어 누구나 알고있으며 ,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기업 IR로부터 들은 말만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사람은 주식쟁이로서 아무런 효용가치가 없다.

즉,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남들과는 다른, 좀 더 깊고, 미래 지향적인, 합리적인 추론을 통한 아이디어 및 의견을 내야하는데 종종, 아니 자주 윗 직급 주식쟁이와 이견 충돌이 발생한다.

윗 직급과 이견충돌이 발생하는경우 일반 한국 조직사회에서는 윗 직급의견을 따라가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이쪽바닥은 그럴 필요가 없는것 같다.. 왜? 결국 실적, 주가, 펀드수익률이 누가 맞고 틀린지 모든걸 말해주니까! (그전에 사내 정치로 짤릴 Risk on)

좀 더 재미있는 사실은 이 바닥은 나이가 어리거나, 직급이 낮지만, 윗 직급보다 주식을 훨씬 잘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오히려 나이가 들 수록 지식을 습득하거나 이해하는 속도가 느려질 수 있으며, 경력이 쌓일 수록 '고정관념'이 심해져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산업 트랜드를 놓치기 쉽기 때문에 좋은 투자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과거 투자 실패 및 성공 사례 경험치가 쌓여있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투자를 하게되어 투자실패 빈도수는 확실히 더 낮아질 수는 있다. (버핏할아버지 & 멍거 할아버지도 이와 관련된 말을 했었던거 같은데..)

주변 주식쟁이 아저씨들도 위와 같은 생각에 동의하시는 분들이 계시며 장점과 단점이 적절하게(?) 조화되는 시기가 약 40대라고 하신다. ㅋㅋ 이 때가 주식쟁이로서 황금시기라고 하신거 같은데 아직 나이가 어려서 잘 모르겠다 ㅋㅋ

그렇다면, 주식을 잘하는 어린 주식쟁이 친구에게 그에 상응하는 성과급을 조직의 CEO가 지급을 했다고 생각해보자

능력이 있는 어린 주식쟁이가 회사생활을 하는 첫번째 이유는 초기 투자 종잣돈을 모으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

투자수익률이 높은 어린 주식쟁이가 투자 종잣돈이 모인다면 굳이 시기, 질투, 사내정치 회사생활을 겪어가며 회사생활을 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성과급도 받고 개인투자도 해서 돈을 불릴 수도 있잖아요" 라고 누군가가 말 할 수도 있겠지만, 공모펀드에 관여하는 주식쟁이는 컴플라이언스 이슈로 인해 개인투자를 거의 못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정 금액 이상의 종잣돈이 모이면 성과급 및 월급보다 개인투자 수익률이 더 높은 시점이 올 수 밖에 없다. (능력이 있는 주식쟁이라면)

윗 직급에게 투자자로서 배울 점이 많고 운용사에 있음으로해서 data를 좀 더 쉽게 access 할 수 있는 이점은 있지만, 그것도 일정 수준이 넘어가면 회사에 남아 있을 큰 merit가 되지는 않을 수도 있다. (그런데, 윗 직급에게 배울게 없다고 판단이 선다면? 굳이 남아있을 이유가 더 없어지게 된다.)

그런데 성과급을 많이 지급해 종잣돈 모으는걸 도와준다고..?

그렇다고 성과급을 낮게 지급한다면? 당연히 수익률이 높은 어린 주식쟁이는 이직을 고민하는 시점이 온다. 어디로? 자신의 수익률에 비례해 성과급을 많이 받을 수 있고, 자신의 펀드를 운용함에 있어 독립성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개인투자도 할 수 있는 헤지펀드/사모펀드 운용사로!

내 생각에는 위와같은 이유로 인해  30대 중반~ 40대 초반 공모펀드 주식쟁이들이 최근 다 경력을 쌓고 헤지펀드로 이동하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굳이 능력이 있다면, 헤지펀드까지 갈 필요도 없다. 주식으로 개인계좌 자산을 관리하면 된다. (초기 버핏할아버지가 buffet association을 운영했던 것 처럼)

내가 이제껏 만나본 실력이 있는 투자운용사/자문사 대표들은 다 위와 같은 비슷한 이유들로 인해 이전 회사에서 나와 자신만의 투자운용사/자문사를 창업하셨었다

주식투자라는게 컴퓨터 단 한대만 있으면 되며 여러직원이 있을 필요도 없기 때문에 초기투자비용이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낮다.  (버핏할아버지도 과거 여러 보험사를 M&A한 후 가장먼저 하셨었던 일이 많은 투자관련 부서 직원들을 집에 보냈다고 했던거 같은데...)

아이러니 하게도 주식바닥에서 돈 줄을 꿰고 있는 능력있는 주식쟁이 직원은 '돈'만으로는 회사에 잡아둘 수가 없을 수도 있다. 그 외 능력있는 주식쟁이를 회사에 잡아둘 '무언가'가 중요할 수도 있다. (그게 무엇일까~?)

최근 낭만닥터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주인공 의사는 오로지 한가지 목표만을 가지고 있다 "살린다"

과거 자문사 인턴시절 팀장님이 했었던 말이 생각났었다 "우리가 하는일이 좋은 주식 고르는게 다 아니겠어요?"

펀드매니저로서의 고객과의 소통, 책임감, 도덕성, 주주로서의 권리, 사회적 책임 등이 중요하다는 멋들어진 말을 듣곤하는데 .. 다 중요한 말들이지만 그보다 '수익성'이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펀드매니저의 존재가치가 수익성 아니겠는가? 아직 어려서 잘 모르는것일 수도 ~

최근 아는 동생이 app으로 내 점괘(?)를 봐줬었는데 나는 주변환경에 이로움을 주는 존재로서 '나무'라고 한다. ㅋㅋ

투자자로서 실력을 갈고 닦아(?) 은퇴이후 나 뿐만아니라 내 주변 가족과 내가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아무런 문제없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는 '나무'와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ㅋㅋ

며칠전에 누군가 나에게 "왜 블로그 하세요?"라고 물어봤었는데 대답을 잘 못했었다. 아마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도 위와 같은 맥락에서 일부 이해할 수 있는 것일까..? 아직까지 명확한 답을 못찾겠다. or 그냥 관종일수도 .. ㅋㅋ

2019년 12월 25일 수요일

버핏과 캐서린그레이엄





자신의 미래수익의 10%를 투자해야 한다면, 투자하고 싶은 사람을 주위에서 골라보세요. 
대부분은 가장 잘생긴 사람이나 운동을 잘하는 학생, 키가 큰 학생, 가장 날쌘 학생, 가장 돈이 많은 학생, 나아가 가 장 머리가 좋은 학생을 고르지는 않습니다.

당신이 고르는 대상은 그들 가운데 가장 인격이 뛰어난 사람일 것입니다.
누가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릴지 모든 사람은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거꾸로, 당신이 가장 투자하고 싶지 않은 사람, 다시 말해 가장 수익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사람을 골라보십시오
이번에도 가장 성적이 떨어지거나 운동 시합이 있을 때마다 후보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만년 벤치를 지키는 학생이나 나아가 지능이 떨어지는 학생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당신이 고르는 대상은 잔머리 굴리고 거짓말을 하고 남의 공로를 가로채는 신뢰할 수 없고 이기적이고 오만하며 독선적이고 신용이 없는 사람일 것입니다.
이 사람들의 차이는 인생에서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인격은 당신의 말, 행동, 옷차림, 당신이 쓴 글, 심지어 당신의 생김새에서까지 모든 면에서 드러납니다.
결코 숨길 수도 위조할 수도 없습니다.
숨길 수는 없지만 고쳐질 수 없는 것도 아니니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인격 또한 하나의 습관이기 때문입니다.

거짓말을 하는가, 안하는가, 자기 마음대로 말을 내뱉는가, 한 번 더 생각을 하는가,
남을 배려하는 말투인가, 남을 무시하는 말투인가, 조금 더 신경 써서 일하는가, 조금 더 게으르게 행동하는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정직한가, 아니면 둘러대며 남의 탓을 하는가,
결코 큰 차이가 아닌 작은 차이가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여러분이 아직 젊다면, 여러분이 닮고 싶은 인격을 조금만 신경 써서 연습한다면, 머지않아 당신의 인격으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인격은 습관이기 때문입니다.

습관은 처음에는 깃털 같아 느낄 수 없지만, 나중엔 무거운 쇳덩이 같아 결코 바꿀 수 없습니다.
내 나이 때 습관을 고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여러분은 젊습니다. 아직 충분한 기회가 있습니다.

그러니 정직하여지기 바랍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거짓말하지 마세요. 그저 자기가 보는 그대로 풀어놓으십시오.

저의 성공에는 우리의 평판 덕이 큽니다.
저는 저의 사람들에게 법의 테두리보다 훨씬 더 안쪽의 경계선에서 행동하며 우리에게 비판적이고 또한 영리한 기자가 우리의 행동을 신문에 대서특필 할 수 있을 정도로 행동하길 바랬습니다.

저는 우리 회사들의 지사장들에게 2년에 한 번 이와 같은 메시지를 줍니다.
여러분은 돈을 잃어도 상관없습니다. 많은 돈이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평판을 잃지 마십시오. 인격을 잃지 마십시오. 우리에겐 돈을 잃을 여유는 충분히 있으나, 평판을 잃을 여유는 조금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아직 젊습니다. 지금의 모습보다 훨씬 나아질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결코 돈 때문에 직장을 선택하거나 사람을 사귀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좋아하는 직업을 갖고 존경할만한 사람만을 사귀십시오. 저는 아무리 큰 돈을 벌어준다고 해도 도덕적으로 믿을 수 없고, 신용이 가지 않는 사람과는 함께 사업을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언젠가는 뱉어내야 한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1년 내내 제가 좋아하는 일을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만 함께 합니다. 제 속을 뒤집어 놓는 사람과는 상종도 안 하죠.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것이 제 원칙입니다.

금전적으로 성공하는 것은 두 번째의 일입니다.
가난했던 젊은 시절에도 저는 충분히 행복했고 지금처럼 제 일을 사랑했습니다.
가난했던 때와 조금은 부유해진 지금과 바뀐 것은 자에겐 별로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고 성실히, 그리고 정직하게 생활한다면 거기다 유머 또한 잃지 않고 하루를 유쾌히 감사한다면 여러분은 성공을 결코 피할 수 없을 겁니다.


- Warren buffet



버핏과 캐서린 


위의 버핏의 글을 읽고 나는 곧바로 워싱턴 포스트의 캐서린 그레이엄이 떠올랐었다. 아래는 워렌버핏이 당시 캐서린 그레이엄이 이끌고 있었던 워싱턴포스트 B급 주식을 5%이상 매수하게 되면서 그가 왜 워싱턴포스트 주식을 매입했는지 설명해주는 캐서린그레이엄에게 보낸 편지 중 일부 내용이다.

이번 매입건은 기업으로서의 워싱턴 포스트 및 최고 경영자인 귀하에게 우리는 찬사를 보낸다는 것을 뜻합니다. 수표를 발행하는 것과 대화를 통해 확신을 갖는 것은 별개의 문제죠. 워싱턴 포스트가 그레이엄이 소유하고 경영하는 회사라는 점도 마음에 끌렸습니다.

몇 년 전 내가 경영하던 합작 회사가 월트 디즈니 주식에 상당한 투자를 했습니다. 소득, 자산 가치, 경영 능력에 비해 주식은 놀랄 정도로 쌌습니다. 나의 관심을 끌고 지갑을 열도록 하기에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했지만 투자에는 또 다른 중요한 측면이 있게 마련이죠. 

그 분야에서 디즈니는 확실히 가장 뛰어난 기업이었습니다. 최선이 아닌 것, 즉 고객이 돈 낸 만큼 즐기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게 하는 것은 월트 디즈니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었지요. 그는 수익을 고려하여 규율과 창의성을 적절히 활용해 오락 산업 분야에서 독특한 영역을 구축했습니다 .

워싱턴 포스트에 대한 내 느낌도 똑같습니다. 주식이 내재적인 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평가절하되어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요즈음의 증시 상황에서 많은 기업들도 이런 경우에 해당되기는 합니다. 

그러나, 주식이 평가절하됐다는 점 외에 언론계에서 좋은 기사로 명성을 얻은 신문사라는 점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주가가 싸기는 하지만 목적의식 없는 흔해 빠진 기업의 주식을 소유하는 것보다는 워싱턴 포스트에 투자함으로써 여러 해에 걸쳐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훨씬 더 보람 있는 일이겠지요

다음 내용은 캐서린그레이엄이 자신의 아들 돈 그레이엄과 함께 LA에서 워렌버핏을 직접만난 후 워렌이 남긴 편지의 일부 발췌내용이다.

내가 처음 주식을 살 때는 알지 못했지만 당신에게는 큰 자산이 또 하나 있습니다. 메미어가의 유전자는 3대에 걸쳐 100% 온전하게 전해진 듯 합니다. 돈은 일류 경영인감이며 나보다 15년이나 젊다는 사실은 큰 위안이 됩니다. 

버핏은 캐서린 그레이엄과 그녀의 아들 돈 그레이엄의 인격의 어떤 면모에 강력한 매력을 느꼈었을까?
개인적으로 캐서린그레이엄의 자서전을 읽을수록, 그녀의 과거 인터뷰 영상을 볼수록 그녀의 대담함, 솔직함, 정직함을 물씬 느끼곤 한다.
아마 버핏할아버지도 이러한 그녀의 인격적인 매력에 푹 빠지신 것이 아닐지 짐작해본다..

캐서린 그레이엄이 바라본 워렌버핏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캐서린 그레이엄 저서전을 통해 캐서린은 이런 말을 했었다.

"나는 처음 본 순간부터 그(워렌버핏)가 마음에 들었다. 나는 나중에 친구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가장 청렴한 사람이 누군지 알아맞히는 내기를 한다면 난 단연코 워렌에게 걸 것!" 이라고 썼다"

아래는 당시 캐서린 그레이엄이 워렌버핏을 만나기전 그녀에게  워런버핏을 조심하라고경고했던 사람들 중 한사람인 시카고 퍼스트 내셔널 뱅크를 경영하고 시카고대 이사로 있었던 '봅 어바우드'에게 캐서린 그레이엄이 보낸편지의 일부 발췌 내용이다

"위험한 상황에 처해 불행히도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위험한 인물들을 처음 만나면 그들에게 반하게 된다고 계속 경고해 주길 바랍니다. 사실 나는 그에게 반했습니다.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것까지 할 정도로 반한 것은 아니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겠죠. 나는 아무리 유혹적이고 건장해 보이는 네브레스카 사람일지라도 점령당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가 괜찮은 사람이 아니라면 내 목이라도 내놓겠어요. 나는 더이상 그럴 일이 없으니 당신 목이라도 내놓아야겠죠"

캐서린 그레이엄 여사도 워런버핏의 인품과 인격을 첫 만남부터 알아봤었던 것 같다..
투자자로서 나도 인격 인품이 좋은 경영자를 평가하고 찾기보다는 나 자신부터 먼저 좋은 인격 인품을 만들어 나간다면 언젠간 기회가 찾아오지 않을까?




2019년 12월 17일 화요일

리노공업


*기업개요

 - 1978년 자본금 300만원으로 비닐봉투를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시작
 - 이후 헤드폰 부품, 카메라 케이스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
 - 1980년 중반 PCB에 있는 전자부품간의 전류가 제대로 흐르는지 검사하는 핀을 개발
 - 1990년 중반 반도체의 미래를 점치고 반도체 칩이 설계된 목적에 맞게 기능을 제대로 하는지 검사하는 정밀 부품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반도체 검사용 핀 시장에 진출
 - 1995년 삼성전자에 반도체 소켓의 국산화를 제안해 마침내 제품개발의 성공
 - 2000, 2001년 코스닥 입성
 - 2009년 리먼사태 이후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의 Cycle의 한계를 인지하고 비메모리 검사용 핀으로 전향
 - 스마트폰이 처음 나오기 시작하면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AP칩을 테스트하기 위한 테스트 소켓을 개
 - 2010년 메모리 비즈니스를 접고 AP, 모뎀칩 등 다양한 비메모리 관련 비즈니스 시작
 - 글로벌 비메모리 검사용 Pin, Socket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1,200개사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음.
 - 미래 성장 drive를 의료기기 비즈니스로 정하고 초음파 관련 부품을 제작하기 시작
 - 현재까지 의료기기 부품의 90%가 지멘스로 나가고 있지만 2020E 상반기 공장완공 이후 초음파 기기부품을 파나소닉 GE 등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할 계획

*사업개요





Pin, Socket 사업부

 - 리노PIN, Socket은 반도체 필수검사 등을 수행할 때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
 - 반도체 검사공정 틈새마켓에서 진입장벽을 높이 세워 특화된 biz를 영위 중
 - pin사업은 미세한 사업이기 때문에 공정 자동화의 한계가 존재하고, 결국 사람의 손 기술에 대한 노하우 깊이가 쌓여야 함.
 - 일정 치수를 벗어나는 작은 사이즈의 pin은 자동화 공정범위에 벗어나기 때문에 아무리 비싼 자동화 기계를 들여놓는다 손 치더라도 불량이슈를 피해갈 순 없음. 그렇기 때문에 보통 작은Pin은 단가가 높음.
 - 반면 사이즈가 큰 pin들에 대한 자동화 작업은 진행 중
 - 주요 고객은 퀄컴, 삼성, TSMC, 엔디비아 등 전세계 1,200개의 비메모리업체
 - 대략 과거에는 소모성주기가 1~1.5년 정도였는데 최근 디바이스가 변화하면서 6개월만의 교체가 일어나는 경우도 발생. 칩마다 소모성 교체주기는 천차만별 case by case..



의료기기 사업부

 - 동사의 주력제품은 의료기기 초음파프로브
 - 초음파 영상진단장치에서 인체와 직접적으로 연결하여 초음파의 발생 및 검출 기능을 갖는 일체형 부품 (임산부 배에대고 아기 초음파 영상을 보여줄 때 사용되는 제품)
 - 촬영하고자 하는 신체부위에 따라 초음파프로브 제품도 제 각각.. 보통 10개의 초음파프로브 제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교체주기는 대략 2년정도
 - 현재 지멘스가 주요고객이지만, 부품 제작에 대한 노하우가 2010년부터 쌓이기 시작하면서 이제 다른 업체에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으로 다양한 초음파 고객사들을 확보하기 위해 활발히 영업 중
 - 이에 맞게 20년 의료기기 신축공장 완공을 목표로 증축 중

*경쟁우위

 - 4G 시절 미국 고객사 AP에 엄지소톱한만 소켓 안에 PIN이 300개 정도 들어갔었는데 5G로 넘어가면서 PIN이 600개가 필요해졌음 --> 칩 집적화에 따른 Pin 사이즈의 소량화, 사용량 증가, 소모성 주기 감소.



1) 소량화
 - 검사용 Pin 사이즈가 작아지면서 제품이 사람의 손을 많이 탈 수 밖에 없으며, 수작업량이 올라가면서 공장 숙련공들이 중요해짐.
 - 동사는 매출성장 목표를 y-y 10%를 타겟하지만 가끔 20%로 성장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는 경쟁사에서 작은 검사용 Pin을 잘 못만들어 동사로 경쟁사 물량이 쏟아지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
 - 이럴 경우 공장 직원들의 야간초과근무를 통해 고객 납기일정을 다 맞춰주고 있음.
 - 야간수당을 더 준다 손치더라도 잦은 야간근무로 분명 공장 직원들의 불만이 터져나와 무리한 고객사 일정을 한 두번 못맞춰 줄 수있을 법도 한데.. 아직까지 이러한 문제가 한번도 붉어지지 않은 이유는 바로 '사내 직원 만족도' 및 애사심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
 - 동사의 연간 OPM은 35%수준으로 일정한데 그 이유는 Target OPM (35%) 초과분은 모두 성과급으로 직원들에게 지급해주기 때문 (성과급이 1,000% 내외로 직원들이 사장님 찬양을 한다고..)
 - 즉, 사람이 노력을 해야 제품이 나오는 업이기 때문에 높은 연봉 보너스 지급을 통해 직원들의 이직률을 낮추고 만족도를 높여 회사일에 좀 더 매진하게 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

2) 고객사 대응
 - 메모리칩 제품과 달리 비메모리칩들은 디바이스가 굉장이 다양하고 새로운 디바이스들 도 (상대적으로) 자주 출시되어 반도체 테스트 장비도 굉장히 다양함.
 - 그러다보니 파운드리 고객사 입장에서도 새로운 디바이스가 출시 될 때마다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새로운 검사 장비를 만들어야 함.
- 동사는 업력이 오래되다 보니 기존 a,b,c 장비를 어떻게 활용해 신규 디바이스 testing 장비를 제작해야하는지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테스팅 방법을 고객사에 제공.
-  기존 장비들의 조합으로 만들어어진 새로운 장비내에서 호환이 가능한 새로운 소켓까지 동사가 고객사 요구에 대응가능
 - 즉, 고객사 입장에서 자신들의 장비를 잘 활용해 자신들의 요구에 맞춰 잘 대응해주는 편리한 회사가 바로 동사

*전방시장




 - 얼핏 생각하면 5g 스맛폰은 RAM을 많이 탑재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스펙과 가격대가 중화권 업체들 경우에도 높은 라인업이 주축으로 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는 오산

 - 대표적으로 oppo의 첫 5g 스맛폰인 'iQOO pro'의 경우 최소 8GB램을 탑재했지만 가격대는 한화 약 64억원 수준이며 내년 출시 예정인 '샤오미 레드미 K30'의 경우에도 5G의 경우에도 30만원대

- 현재 4G 스맛폰 평균가격이 약 36만원정도 수준으로 30~40만원대 5G스맛폰이 시장에 풀리기 시작하는 2020E년 4G --> 5G 교체수요가 생각보다 빠르게 이뤄날 것으로 사료 됨.

 - 5G 스맛폰 가격하락의 주 요인은 퀄컴의 독점이 깨지면서 5G 통합칩(SoC, 스맛폰 원가의 약 20% 정도 차지),과 전반적인 스맛폰 부품가격 하락의 기인

 - 2020E년 약 16억대 중 2억대는 5G스맛폰으로 추정되므로 어느쪽으로 생각해봐도 전방시장의 수요는 올해보다 내년이 좋을 수 밖에 없음

- 통신 모뎀칩 시장에서 퀄컴의 독점이 깨지면서  퀄컴의 스냅드래곤 물량이 줄고 삼성 LSI의 엑시노스, 화웨이의 Kirin990, 샤오미의 HelioM70  MS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는데 비록 주 고객인 퀄컴 물량이 줄더라도 새로운 고객들이 유입되되면서 전체 pie가 커져 동사의 외형성장에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

 - 전반적으로 비메모리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삼성 파운드리 사업부가 부상하면서 리노공업에게는 미래 국내 주요 고객사가 추가되는 셈.

 - 과거 퀄컴 및 TSMC에 집중되었던 물량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의 팹리스 업체인 HiSilcon, MediaTek, 국내의 팹리스 삼성 LSI, 삼성파운드리 등으로 분산되어 전반적인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사료 됨.

- 추가적으로 현재 중국의 leeno Pin 짝퉁이 온라인상에 넘처 흐르고 있음. 동사는 중국의 상거래 신용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중국 대리상을 두고 중국업체들과 거래를 하는데, 굳이 아직까지는 중국으로 물량을 많이 납품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임.

 - 향 후 10년 동안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사료되는 삼성 파운드리에 이어 중국 팹리스 업체 향 물량도 만만치 않게 성장할 것으로 사료됨

 - 인텔, AMD, 엔디비아 등 도 동사의 주요 고객사들이라고 하니 서버향, pc향 수요가 동사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감이 잘 안잡히나.. 이 쪽 수요도 분명 19년보다는 20년, 21년이 더 좋을 것

 - 대표적으로 OTT시장이 개화하면서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플러스, 애플 TV, HBO, 등 말그대로 OTT 춘추전국 시대가 열리면서 스트리밍 향 서버수요는 폭발할 것. (최근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 출범 첫날 가입자 폭증으로 인해 자체 서버가 터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 Azure로 서버를 이전하겠다는 뉴스가 이를 반증)

 - 전체 데이터수요 중 동영상 스트리밍이 차지하는 절대적인 양은 대략 짐작할 수 없지만, 50% 내외 수준이지는 않을까라는 생각.. (정보 소스는 비밀~)

 - OTT 다음 서버 수요를 Drive할 컨텐츠는 내가 볼 땐 5G 클라우드 게임.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콘솔, pc게임을 스트리밍하기 위해서는 많은 데이터 용량이 요구될 것으로 추정되며, MMORPG, 고화질 콘솔 게임 등 고해상도 높은 스펙의 게임들이 주가 될 것으로 사료되기에 서버향 데이터 Needs는 폭증할 것으로 생각..

 - 샛길로 세자면 애플이 애플 TV로 전략을 선회한 것은 개인적으로 회사의 생존을 위해선 필요한 전략이었다고 생각한다. OTT, 5G 클라우드 게임 등 서버의 시대가 열리면 결국 스마트폰과 같은 Device는 높은 스펙이 필요가 없어진다. CPU, DRAM, NAND 등 주요 입력장치들은 다 서버로 옮겨가고 스맛폰과 같은 Device는 출력장치인 Panal, 신호 송수신 장치인 안테나 묶음들, 그 외 카메라 기능 정도만 남아있는 그런 gadget이 되지 않을까라는게 개인적인 생각.

 - 즉, 이런 트랜드 속에서 애플이 만약 hardware 전략을 고수했다면 미래가 점점 어두워지는... 결국 software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OTT 시장에 뛰어든 전략은 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던 것 같다 ..

 - 앗.. 다시 리노공업 분석글로 돌아와서,

 - 인텔의 독점도 깨지는 중. 최근 AMD Ryzen의 반격으로 인텔도 CPU단가를 확 떨어뜨리면서 그동안 눌려있었던 PC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 암튼, 스맛폰, 5G Soc chip, 서버, PC향 CPU, 각종 그래픽 카드 등 모든 전방산업 수요가 좋다..

 -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자율주행(ADAS), 전기차 시대에 비메모리 Chip 시장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는데 아직은 조금 먼얘기 같고.. 이때 헤게머니(?)를 uber와 같은 공유차량플랫폼 업체가 가져가는 반면,  Tesla, 폭스바겐과 같은 자동차제조 업체들은 플랫폼 서비스 업체들의 OEM으로 전략해 버릴지 아니면 그 반대가 될지는 두고 봐야 겠지만.. 누가 이기든간에 2차전지 베터리 Sell 업체, 소재업체들에게 까지 헤게머니가 내려갈(?) 것 같진 않다.

 - 개인적으로 2차전지 소재 기업들에 대해서는 특정 기업 몇개를 빼놓고 대부분은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다음 글에 언급..)

 - OTT 경쟁에서와 같이 고객,가입자를 누가 먼저 빨리 모아 헤게머니를 갖고 공유경제 생태계 시스템을 갖추느냐의 싸움이 될 것 같은데.. 지금 이게 무서워서 1 Tier 자동차 업체들이 디즈니에서 보여줬었던 움직임과 같이 직접 플랫폼 비즈니스를 하겠다라고 나서는게 아닐지.. 추측만 해보고 있음..

 - 지금 자동차 업체 전반적으로 over CAPA인 것으로 보이는데 전기차, 자율주행, 공유경제 시대가 오면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헤게머니를 잃은 자동차 업체들 몇개는 순식간에 날라가 버릴 것 같다.. (그 중 현기차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 앗.. 잠깐.. 다시 리노공업으로 돌아와야지..

*재무




 - 매출성장이 10% 이상, OPM 35% 수준이기 때문에 오랜 기간 ROE가 20%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ROIC가 매우 인상적인데 운전 및 투자자본들이 계속해서 더 수익성이 좋은 사업에 투자되면서 40% 이상의 높은 ROIC가 몇년 째 유지되고 있다.

 - 이는 매니지먼트가 자신이 잘 아는 사업, 수익성이 좋은 사업에만 집중하면서 매우 훌륭한 자본의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 거의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으며, 성과급 및 급여, 자사주를 직원들에게 저렇게 뿌려대도 회사에 현금이 쌓이고 있으며 보통 중간배당 등을 줄법도 한데 배당성향을 높이고 있지는 않는 모습으로 주주친화적인 매니지먼트는 아니거나 보수적인 Type의 매니지먼트로 사료된다..


*매니지먼트

 - 다소 아쉽게 비춰질 수 있는 점이 매니지먼트 경영전략이 직원을 위한 경영전략(성과급, 자사주 多)으로 이것이 결국 소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배당 및 자사주 소각 小)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해볼 법하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동사의 직원을 위한 정책이 선순환을 거쳐 결국 주주이익으로 환원되어 돌아올 것으로 나는 생각한다.

 - 앞서 말했듯, 동사의 이직률은 굉장히 낮은편에 속하며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보니 동사의 직원들은 회사의 매진을 하는 모습을 위의 Pin,socket 사업부의 사례에서 추측할 수 있다.

 - 다음은 리노공업의 '직원을 위한 경영전략'의 성공 유사 사례인 '초바니(Chobani)' 창업자 함디 울루카야(Hamdi Ulukaya)의 TED 영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SGTMSV8QUrs&t=205s (한글자막 가능)

 - 초바니는 2005년 설립된 요거트 업체로 창업자 함디 울루카야를 포함해 고작 5명이 버려진 공장에서 시작

 - 현재 미국 그릭요거트 1위, 전체 요거트 업체에서는 요플레를 제치고 2위를 달리고 있는 기업

 - 함디 울루카야는 전 세계 기업인들에게 주주를 위한 경영지침서를 버리라고 조언하며 이윤보다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안티 CEO 지침서'를 제시하며 단순한 수익과 진정한 부의 차이를 말하고 있음.

 - 비록 동사는 사업 특성상 숙련공 및 공정에 대한 노하우 기술 깊이가 중요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직원친화적인 경영전략을 사용하지만, 물가 및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기업이 이정도의 높은 성과급을 오랜기간 지급하고 있다는 것은 직원들에 대한 애정(?) 및 배려를 해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 심지어 동사의 거의 모든 직원은 정직원이다..

 - 위의 사례의 '초바니' 기업과 같이 직원친화적인 정책이 직원들의 만족감, 애사심을 높여 근속연수가 올라가며 공정 노하우 및 숙련도가 쌓이고 쌓여 최첨단 산업으로 달리고 있는 고객사들의 칩 집적화에 따른 검사 pin 소량화 needs를 충족시켜주는 기술 경쟁우위가 시간에 편승해 동사에 쌓이는 선순환이 이뤄지지 않을까?

 - 많이 언급되지는 못했지만, 의료기기 초음파프로브 사업도 업력이 10년차로 노하우가 쌓여 드디어 공장 증축 & 영업을 통한 고객사 확보 움직을 보며 upside 가시성이 높아보인다..

 - 가치투자하기에 좋은 기업으로 생각되며.. 5년 뒤 시총  약 2.3조원정도를 예상해본다. (자세한 매출 및 시총 추정은 안알랴줌~)


*Risk

 - 일부 칩 메이커들이 원가절감의 목표로 전수조사에서 표준 샘플링 조사로 전환하면서 동사의 pin 수요량이 줄어들 수도 있지 않을까??

 - 삼성전자는 내 기억에 지난해 표준 샘플링 조사했다가 아마존 AWS향 메모리 불량이슈가 발생해서 다시 전수조사로 바꾼다고 한것 같은데..

 - 동사는 IT 부품사로서 OPM을 35%를 남기고 있다.. 이정도 되면 매년 CR을 맞고 있을텐데.. 고객이 상당히 다변화되어 있고 제품 퀄리티가 좋아서 그런지 아직 CR을 크게 먹진않는 것 같다.. (과거에 그랬다고 미래에도 같을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

 - 핀, 소켓사업 경쟁사들의 opm은 5%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공정개선이 덜 이루어져서 그런건지, 노하우가 부족한건지, 원재료 내재화가 덜 이루어 확인 해봐야 함.. 만약 동사만큼의 opm 개선 여지가 있다면, 이는 경쟁관계에서 고객사가 추가 CR을 요구할 수 있는 빌미가 되지 않을까..?

 - 기회비용측면에서 동사의 매출 성장 및 수익성에 비해 현재 Per value는 절대 싸지만은 않음.

 - 소액 투자자 입장에서는 더 매력적인 주식은 도처에 널려있음.. 반면, 그만큼 동사는 미래 실적예측이 상대적으로 용이하고 경쟁우위가 있음..

 - 흠.. 직관적으로 IT로 수급이 쏠린 현시점.. 리노공업까지 덩달아 올라 약간 심기가 불편.. (난 소외받은 산업.종목이 좋은데..)

 - 그 외 장기적인 관점에서 리스크가 될만한 요소가 딱히 생각나질 않는다..

2019년 12월 2일 월요일

일기장







이정도 되면 블로그 이름을 '나만의 일기장'으로 바꿔야 할 수준에 이른 것 같다..


문뜩문뜩 든 생각을 정리하는데 블로그 만한 것도 없는 것 같다.


최근 투자관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 가는 것 같다.


바뀐다기 보다는 기본적인 '가치투자'라는 기반 위에 나만의 투자 색깔, 성격, 취향을 입혀가고 있다는 표현이 좀 더 적합한 것 같다.


분명 내가 생각하기에 국내에 장기투자, 가치투자하기에 적합한 기업들이 존재한다. (상대적으로) 강력한 경쟁우위, 견고한 BM, 높은 ROE, 등등.. 대표적인 예시로 대한약품, 삼영무역, 동국제약, 지누스, 삼성전자,KG ETS(?),코미코 등등..


하지만, 국내 상장되어 있는 2천개남짓한 종목중에 이러한 기업들을 솎아내는데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단, 가치투자를 업으로 삼는 사람들에게 한해서만..)


분명 IT위주인 국내 산업은 업황이라는 '사이클'이 존재한다.


그러다보니 각기 다른 cycle산업에 속한 기업들은 시기를 달리해 up turn cycle or down turn cycle 이 왔을 때 그 특정 시기를 풍미하는 기업들과 그렇지 못한 기업들이 분명히 갈린다.


예시로 나는 최근 중소형 OLED panel의 cycle이 다시 올 것임을 판단하고 특정 OLED Panel 장비 업체 대한 보고서를 작성해 회사에 제출했었다.


하지만, 장기, 가치투자에는 적합하게 생각하지 않으셨는지 여기저기에서 반대의견을 주셨었다. 대부분의 의견이 cycle 장비산업이 가지고 있는 태생적인 한계에 대해 지적해주셨었다.


흠.. 하나의 투자전략.. 가치,장기투자에 대한 One track 전략만이 옳은 방법일까? 하나의 전략을 고집하는 것보다는 더 좋은 투자방법에 대해 탐구하고 연구하며 투자의 전략을 넓혀가는 것이 좋은 전략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최근장기투자 전략과 중단기투자 전략을 병행하는 Two Track 전략이 무작정 장기투자전략만 고집하는 것보다 좀 더 현명한 전략이라고 생각을 하게 됐다.


또한, 실적 및 업황이 개선되기 까지 시간이 오래걸릴 것으로 사료되는 투자기업의 비중을 줄이고 단기적으로 실적이 turnaround 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이 비중을 좀 더 싣는 방법 등 portfolio 내의서의 비중 조절도 가능할 것이다.

확실히 내 주위에는 Two track 전략을 실행하시는 기관/개인 투자자분들이 계신다. 그 중 국내에서 손에 꼽히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계시는 **자산운용분들도 계시고 개인투자자로서 성공하신 '슈퍼개미(?)'로 아직까지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계시다.

(당연히 주식시장에서 도태돼었거나 돈을 잃고 out 되신분들을 내가 뵙긴 힘들었을 것으로 survivor bias가 있겠지..)

마켓타이밍을 잡으라는 의미가 아니다. 자신만의 conviction 및 직감에 따라 비중조절을 의미하는 것이다.


버핏할아버지는 어땠을까? 다음은 2003년 4월 하버드 경영대학원 강연에 버핏할아버지가 했었던 말이다.



10년 동안에 1만 달러를 1,000만 달러로 불리지 못하면 총을 맞는다고 했을 때, 나는 다음과 같이 할 것입니다.


1. 다른 사람의 투자에 편승하고

2. 수천 개의 중소기업을 살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확실한 기업을 두세 개 고를 것입니다.


‘물이 빠져서 물고기들이 더 이상 퍼덕거리지 않게 된 통 속에 있는 물고기를 낚는 일’ 만큼이나 쉬운 기회는 도처에 널려 있습니다.


문구만 보면 버핏 할아버지도 다른 사람의 투자에 편승하는 '트랜드'전략.. 즉, 업황을 보면서 중단기 목표로 투자를 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은 자금운용규모가 워낙 커져 liquidity issue로 인해 시가총액이 큰 대기업 위주의 장기/가치투자을 하시지만, 분명 할아버지도 자금 운용규모가 크지 않았을 시절 여러 투자전략을 실행했을 것으로 사료된다.

바둑격연에는  '묘수를 세 번두면 진다' 말이 있다고 한다. 변화가 (상대적으로)부재하기에 예측이 쉬운 가치투자를 바둑의 '정수'에 비유한다면, 변화가 자주 일어나며 예측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싸이클 투자는 바둑의 '묘수'에 비유할 수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