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1일 일요일

일본 증시 신고가 / 중국 증시 신저가


최근 극단으로 대비대는 두 국가의 증시상황에 대해 공통으로 해석될 수 있는 요인으로는,

 



기시다총리의 ESG, 지배구조개선 공약 말고,

좀 더 근본적인 일본증시의 체질개선 성공과, 거시경제흐름에서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소름돋게 유사한 20~30년전의 일본과 현재의 중국 상황







#일본

지난 수십년간 디플레이션의 공포에 허덕이던 일본도 결국 글로벌 인플레이션흐름에 영향을 받기 시작한건 2021년 말 부터다.



하지만, 여전히 일본의 정책금리는 마이너스수준에 머물러 있다.



아베노믹스의 이후의 일본정부의 debt to gdp rate은 상당히 높아져있으며(글로벌 원탑수준이..), 우리나라의 높은 가계부문 부채처럼 금리인상에 상당히 민감할 수 밖에 없어 쉽사리 정책금리를 못올리는게 아닌가 싶다. 



 

이렇게 되면 이전의 중국처럼 실질금리는 마이너스로 빠르게 하락하고, 이는 엔저효과를 더욱 가속화시켜 경상수지 흑자개선속도는 상당히 가팔라진다.






금리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완성차업종, 그중에서 일본의 toyota가 그 엔저 효과를 가장 독특히 보여주고있지 않나 싶다.



여기에 더해, 일본국채의 상당부분은 여전히 일본국민이 들고 있다고 하는데, 실질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하는 국면에서는 채권의 가치 또한 급락하기에, 상환 롤오버 거부, 조기상환등으로 이어져, 안전자산(채권)에서 위험자산(주식)으로 머니무브가 빠르게 이뤄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현재 일본증시의 상황은 이는 과거 중국의 2000년대 초 WTO 가입이후 낮은고정금리 하에, 낮은 환율을 인위적으로 고정시킨 후 경상수지,재정수지 흑자를 빠르게 일으켜 경제를 성장시켰던 경로와 비슷하지 않나 싶다.

한가지 다른점은 일본은 그 당시 중국과는 달리 현재 일본은 자본/금융시장이 선진화되어 있기에 머니무브가 부동산에만 쏠리지않고 자본시장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들어올 수 있는게 아닌가 싶고,




일본경제 구조도 IT/서비스/무역상사 BIZ등 글로벌 현재 트랜드에 부합한것도 한 몫하지 않나 싶다.




좀 우려스러운것은, 일본은 중국과 마찬가지로 미국장기채를 상당히 보유하고 있는 국가라, 이 흐름이 지속된다면 미장기채 금리가 여기서 추가로 상방압력을 받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이러한  금리인상 효과는 당연 IT/신재생 두 성장산업(?)에 동일하게 하방압력을 가하는 요소로 작용해왔는데,

이번엔 조금 다르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금번의 인플레이션 부활이 정말 이전 글에서 언급했던 구조적인 인구동역학, 고령화로 인한 것이었다면,

AI Tech는 '생산선 향상' 이라는 금번 인플레이션 해소의 실마리가 될 수 있어 기술개발/자본투자로의 머니무브가 집중될 수 있다는 것이다. (=valuation re-rating)




정말 만약 이 논리가 맞다면, P/F 관점에서는 AI Tech Sector는 Inflation/Interest rate과 양의 상관관계도 갖게 될 수 있는건가?

반대로, 고금리 여파로 수요가 부진한 ESG, 신재생 산업 그 중에서 전기차/배터리산업에서는 머니무브가 빠져나는게 맞지 않나 싶다. (=valutation de-rating)

저성장국면 성장섹터의 선택지가 좁혀질때는 언제나 오버슈팅이 발생했던것 같다. (20-22년의 전기차/배터리산업처럼)

#자사주매입 후 소각

지난 수년간 일본 기업들은 한국기업들과 달리 소극적으로 투자를 이어오며, 버블경제붕괴 이후 체질개선에 성공함과 동시에 디레버리징 성공, 재무건전성 또한 상당히 좋아졌다고 한다.

현재 디플레이션을 벗어나, 일본 2024,2025년 명목/실질 GDP 전망이 상승하는 (g ↑) but, 지금 정책금리 / 실질금리는 (r →) 여전히 마이너스 구간인 골디락스 착시구간(?)이다. 

현 상황만 놓고보면, 사내유보금 or 낮은 차입 이율을 이용해 자사주매입 후 소각은 주주환원측면에서는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긴 하다.

하지만, 반대로 기업 경영입장에서는 되려 부채비율을 계속 늘리라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으며, 어느정도선까지는 유효한 전략일지 몰라도, 적정 정도를 넘는다면, 그리 좋은 선택지가 아닐 수도 있다라는 점을 간과하면 안되지 않을까 한다.  

이는 일본만 놓고보면 좋아보일지 몰라도, 일본의 무대인 글로벌 경기는 여전히 고물가/고금리에 눌려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과연.. 24년은 일본의 부활의 해가 될것인지..

괜히, 자사주강제매입 후 소각이라는 theme으로 이 모든현상을 해석해, 국내 pbr이 낮은 자산주를 투자하는 광풍이 불지 않았으면 한다..


기업지배구조개선안(?)을 공개한 기업들의 주가 퍼포먼스는 그렇지 않은 기업들 대비 좋았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꼭 PBR이 낮은 기업이 주가퍼포먼스가 PBR이 높은 기업의 퍼포먼스보다 좋진 않았다고 한다.

=그냥 일본경기가 좋은거다. 부럽다..

(일본 섹터별 주가수익률)

=끝. 

2024년 1월 20일 토요일

The Great Demographic Reversal (인구 대역전)




지난 수십년간의 통념화 되버린 주류개념들이 뒤엎어지는 변곡의 시기인 현 시점 꼭 읽어봐야하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현재 발생한 인플레이션의 구조적 동인을 인구역학에서부터 초점을 맞춰 서술해나간 책이다. 

그동안 주류 학계에서는 고령화는 디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취급해왔지만, 사실상 고령화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주장하는 책이다.

지난 30~40년의 재정확장정책 기간동안 경제를 성장시킴과 동시에 인플레이션을 발생시키지 않은 현상을 '성공마법' 이라고 칭하며, 중앙은행장/재정장관들은 '물가목표연동제' 정책이 옳았음을 주장하며 스스로들을 치켜세워 왔었다고 한다.

이 책은 그들 주류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책이었다.

지난 30~40년간의 재정확장정책에도 불구 저물가/저금리가 이어져왔던 주된 동인을 중앙은행의 물가목표연동제의 '성공마법'이 아닌,

단순 1) 1990년 소련붕괴 이후 동유럽, 중국의 시장 개화와 동시에 2) 전후복구 이후 생겨난 베이비붐 세대들의 값싼 노동가능인구의 대규모 시장유입으로 인한 '저임금'이 주된 동인이라고 한다.

위 책은 코로나 이전 2019년 집필된 책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정도로 (소름끼치게) 코로나19 이후의 현재 글로벌 정황을 정치/경제/사회적/지정학적으로 정확히 예측했다.

인플레이션의 부활의 구조적 동인을 중앙은행/재정정책에서부터 찾지않고 구조적인 인구동역학(=고령화)에서 이해하기 시작하면 모든 퍼즐이 딱딱 들어맞는 느낌이 든다..

보호무역 패쇄경제 / 이민정책 / 불평등 심화 / 포퓰리즘 보수정권 득세 / 고물가, 고금리 저성장 고착화 / 노조강화, 임금임상 / 지정학분쟁 / 기술경쟁 / 재정적자 확대 등.. 심지어 일본의 부상 / 중국의 침몰까지..!!!

책을 읽는 도중 나에게도 일침을 가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중국에 대한 오판이었다.

23년 한해를 되돌아봤을때 나의 가장 큰 실수는 중국에서 왔었다.

#중국

1990년 말 중국은 현 시점과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당시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매년 하락해가고 있었으며, 국유기업의 자본배분 실패로 재고는 쌓여가고 있었고, 경제 전체의 부실채권 수준은 중국 전체 GDP의 50%를 넘겼을 정도였었다고 한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중국은 자유화와 개방을 조건으로 WTO에 가입해 위기를 극복해나갔다고 한다.

(결과론적으로 돌이켜보면, 중국 공산당은 WTO 가입조건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으며, 서구권의 자본과 기술을 일방적으로 이용해먹기만 했다. )


위기 타개 과정속에서 인민은행은 인위적으로

1) 낮은 고정금리를 유지함과 동시에
2) 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더 높은금리로의 외국 자본이탈을 엄격히 통제했으며
3) 동시에 외환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대거 외환을 매입해 외환 보유액(=미국 장기채)을 늘려

낮은 환율을 유지했다고 한다.

그 결과 낮은 환율은 수출기업에게 상당히 유리한 수준으로 지속됐으며, 중국의 경상수지가 빠르게 개선되었다고 한다. 

경상수지가 개선됨과 동시에 자본수지 흑자도 빠르게 이뤄졌는데 이는 중국내 자본투자수익률 또한 하기의 요인들로 인해 또한 상당히 높았던 것에 기인했다고 한다. 

1) 보조금이 지원되는 토지와 사회간접자본
2) 저렴한 노동력
3) 낮은 환율
4) (WTO 가입으로 인한) 용이한 선진시장 접근성 

이렇게 대거 유입된 서구권의 자본과 기술이 저렴한 중국의 노동력과 보조금을 만나 중국의 값싼 재화와 서비스가 전 세계로 수출되는 선순환을 일으켜 중국은 거대한 부를 축적한 반면, 중국과의 교역 상대국들(=미국)은 막대한 경상/재정수지 적자를 기록해왔었다고 한다. 

(대신 세계는 그 과정속에서 '물가안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뤄 이 불평등(?)한 거래관계가 지속되지 않았나 싶으며,

또한 이후 트럼프가 환율조작국이라고 중국을 칭하며 미중무역전쟁을 시작한 계기가 되지 않았었나 싶으며,

이후 중국의 보조금 지원정책의 성공 사례가 선례가 되어 현재 각 국의 보조금 전쟁 / 관세 보호무역 주의가 되살아난게 아닌가 싶다. )

하지만, 중국경제는 2012년 GDP 18% 피크 성장을 기록한 이후 급격히 하락해왔는데, 이는 특히 '부동산 부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한다.

부동산 문제의 주요인을 살펴보자면, 결국 마찬가지로 중국 성장의 주 요인이었던 '저환율 정책'에 기인했다고 볼 수 있지 않나 싶다.  
 
동 기간동안 중국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10%전후로 유지되었지만, (낮은 환율을 위한) 인위적으로 낮은 고정금리를 유지했던 탓에 중국의 물가조정 실질금리는 -3.3%정도였다고 한다.

위의 언급했듯 인위적으로 해외 자본유출이 가능하지 않았던 중국 가계들의 남은 유일한 부의 저축수단은 '부동산' 밖에 없었기에 부동산쪽으로의 계속 투기가 발생해왔으며, 그 이후는 우리가 다 아는 부동산 버블붕괴 이후 현재까지 중국 성장의 발목을 붙잡는 형국이 되지 않았었나 싶다. 

이후 중국 내 부동산 성장률 둔화와 맞물려 진행되는

1) 중국내 인구고령화, 
2) 생산가능인구감소, 
3) 해외 기술이전 제한
4) 보호무역주의, 관세장벽

등 과거 중국의 경제성장을 가능케 했던 동인들 또한 빠르게 사라져가고 있었다고 한다.

이를 막고자 아무리 중국 당국이 과거와 같은 해외자본 확충 유인책들을 내걸어도 부동산 시장 침체에 이은 제조업 부진, 내수 시장성장률 둔화에 따른 낮은 물적자본투자 수익률이 해당 유인책들이 작동하지 요인으로 귀결되고 있지 않나 싶다. 

다시 WTO 가입 이전의 시절로 회귀해 가고 있는 형국에서 중국은 국내 초과생산, 높은재고를 일대일로 수출 정책으로 타개해 가려고 하지만, 글로벌 경제성장률 둔화,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인해 수출이 통하지 않는 형국이라고 한다.

내수 소비성장률이 낮아짐과 동시에 해외투자성장률은 마이너스인 상황에서 중국은 과거 일본과 같이 결국 (장기간) 부채 디레버리징 고통을 감내함과 동시에 1) 노동/자본 비율을 높이는 '생산성 향상' 2) 수출경제에서 -> 내수경제로의 전환, 3) 제조업 -> 서비스업으로의 전환 성공에 목을 매야 하는 형국이 아닐까 싶다.

현재의 중국의 내부 경제상황은 과거 일본의 내부 경제상황과 유사하지만, 외부상황은 정반대라고 한다.

당시 저물가/저금리의 세계화 훈풍에서 진행됐던 일본의 지난 30년간의 체질개선과 달리 중국은 고령화에 따른 임금상승 ->고물가/고금리, 보호무역 역풍 속에서 체질을 개선해야 하기 때문에 중국의 체질개선 성공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한다. 

2023년을 돌아보며, 내가 중국에 대해 오판을 했던 주요인은 중국내부에서 단기적인 시각으로 편협한 관점(Ex, 에너지, 지정학)에서만 중국 경제를 이해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좀 더 시계열을 길게, 다양한 관점에서의(EX, 인구역학, 금리, 물가, 지정학)에서 현상황을 바라보지 못했었다. 

23년을 돌아보면, 중국의 부동산 위기, COVID19 위기, 락다운 등 여러 위기 때마다 내심 중국 정부의 (서구권과 같은) 재정완화정책을 기대했지만, 지금까지 중국에서는 '제대로'된 재정완화정책을 펼치지 않(못)았다.

중국이 완화정책을 펼칠 수 없었던 주된 요인은 비록 경제 외형을 비대하고 빠르게 성장시켰을지라도, 서구권과 달리 자본시장을 엄격히 통제해왔기에 금융/자본시장을 발맞춰 제대로 성장시키지 못했었던 곳에 있지 않을까 싶다. 

엄격히 통제된 금융/자본시장 상황에서, 완화정책을 펼친다면, 이는 또 다시 과거와 같은 부동산 버블만을 키울 것을 우려한게 아닐까 싶으며, 이는 다시 미래 중국의 저성장의 악순환의 고리가 되어버릴것을 우려한게 아닐까 싶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시진핑 독재정권이 공고히 되는 과정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국 내 가계 자본의 해외자본유출 수요가 많은 현 시점에 자본수지 악화의 불씨가 될 통제불가능한 민간 자본의 해외투자 확대 허용도 쉽지 않은 결정이 아니었나 싶다.

이렇게 이해해 놓고 보면, 지금의 중국 중앙정부의 행보가 이해가 된다.

왜 그동안 중국 중앙정부는 서구권과 같은 완화정책을 펼치지 못했는가..
왜 중국 내 주식,채권 등 자본/금융시장을 육성의지가 강한지.. 하지만, 왜 성공하지 못하는지..
왜 부동산 실물시장에 대해 확장정책을 펼칠 수 없는가..

인구역학동인에서 부터 시작된 구조적인 글로벌 저성장국면 
성장동인이 떨어져가는 중국. 

반대로, 상대적으로 일찍 찾아온 고령화로 인한 저물가/저성장 국면을 1) '생산성 향상'과 2) 세계화 훈풍에서의 활발한 해외투자로 해당 국면을 타개한 일본..

'생산성 향상'이 절실한 시점,
'생산성 향상'의 단초가 될 AI의 대두

AI 반도체 기술 패권을 둔 미중전쟁..

저성장 / 고물가 / 고금리의 구조적 동인이 정말 인구고령화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라면, 

앞으로 글로벌 자본투자가 집약 집중될 분야는 노동가능 인구부족분을 대체해줄 '생산성 향상'이지 않을까하며 이는 AI/반도체/로봇 분야이지 않을까 한다..

저성장 / 고물가 / 고금리 하에서 친환경 섹터로 글로벌 자본이 추가 투자될 여력과 동인은 AI/반도체/로봇에 비해 불충분해보인다..
 

#글을 마치며 

과거를 이해하고 공부하는 것이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이렇게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는다..

인구고령화 역학동인에 의해 저성장, 고물가, 고금리가 계속 고착화가 되는거라면, 
지속된 고령화 정책에 입발린 포퓰리스트 득세, (퇴직연금, 의료보험, 반이민정책, 일자리 보호를 위한 보호무역 등) 
고령화 인구를 위한 방만한 재정정책들에 기인한 재정확대-> 재정수지 악화 ->부채증가

인플레이션의 부활이 중앙은행/재정정책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면, 지금의 중앙은행의 위상(=독립성)은 저해되며, 결국 정치권의 압박에 못이겨 정책금리를 낮추는 시점이 조만간 오지 않을까?

높은 물가 하에 미 연준이 정책금리를 연달아 인하한다면  실질금리는 마이너스로 귀결되며 -> 채권가치 하락 -> 미 채권자들의 채권 롤오벌 연장 거부, 상환 압박 -> 미 재정당국 장기채조달 -> 장기금리상승 -> 부채증가 순으로 귀결되는거 아닌가?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유도 이렇게 보면 이해가 되는거 같기도 하고..?


어렵구만 ..


뭐지..? 부채의 늪에서 영영 못빠져나오는거 아닌가?

최근 앞선 두권의 책을 읽고
밤에 잠들기 전 이런 망상에 빠져들곤 한다..
과거 GFC, COVID19에 중앙은행이 아무짓도 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지금보다 경제상황이 더 건전하게 흘러가고 있지 않았을까..?


=끝





2024년 1월 15일 월요일

THE LORDS OF EASY MONEY (feat, 연준)

그동안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연준의 의사결정방식, 내부의 이야기를 세세히 다룬 책이다.

책의 주요 내용들을 곱씹을수록 강해지는 생각은 

이 '미친 자산인플레이션' 효과는 미국이 망하지 않는 한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으며, 

이 미친 흐름에서 종잣돈을 모아 투자를 하지 못한다면 결국 패자로 남을 수 밖에 없다는 확신이 들었다.  


내가 이해한 책의 주요 내용과 관련된 개인적인 경험 / 생각을 정리해 글로 기록을 남겨본다. 



#독후감.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 모든 미친악순환의 시점은 Global financial Crisis(GFC)때로 거슬로 올라간다.

1913~2008년 100년 남짓 동안 연준은 50억달러에서 8,470억달러로 서서히 '본원통화'를 늘려왔다고 한다. 

하지만, 기점이 될 GFC 시기 연준은 GFC를 타개하기 위해 2008~2010년 사이 약 1조 2,000억 달러를 새로 찍어내 '본원통화'를 갑자기 두 배이상이 되게 만들고, 은행 초과 지준율을 GFC이전 20억달러 수준에서 2010년 1조2,000억달러로 600배 이상 올려 놓아 1) 유동성 폭탄을 투하시켰다고 한다. 

여기서 부터가 그동안의 모든 금융 패러다임이 바뀌게된 하나의 기점이자, 새로운 시작점이 된다.

그 다음 조취로는 GFC로 인해 차갑게 식어버린 경기를 진작시키고자 2) 금리를 0% 수준까지 낮춰버렸으며, 위의 모든 통화공급량을 푸는 과정('QE')에서 안전자산 투자처로서의 역할을 해온 3) 장기 미국채 상당수를 시장에서 매입해버렸다고 한다. 

연준의 1) 넘처나는 유동성(=돈)+ 2) 낮은 금리, 3) 안전자산(미국채)의 흡수 조합은 그동안 안전한 투자를 지향해왔던 투자들에게 점점 더 위험한 투자를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해 투자자들을 더 위험한 수익률을 찾아나서게끔 만들고 있었다고 한다. 
   
(돌아보면, 지금의 미친 비트코인 열풍의 시초는 GFC 이후 연준의 QE정책이지 않을까 한다.)

QE정책의 한가운데엔 연준의장 버냉키가 있었고, 버냉키는 그 당시 자산인플레이션(=자산버블)의 위험을 인지했음에도 불구, 이를 용인했다고 한다.

당시 버냉키는 주변 QE 정책에 반대하는 연준 인사들에게 위기시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부추기며, 찬성을 이끌어냈다고 한다.

가끔 연준인사 내 듣기 거북한 반대의견(=바른소리)가 나오면 버냉키는 이를 묵살(?)시키고자 권위를 내세우는 관료주의적인 모습을 내세우지 않았나 싶다.

버냉키는 반복적으로 QE의 이득이 작을지는 모르지만, 작은 이득이라도 취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면 연준은 그 권한을 사용할 의무가 있다라고 주변인물들을 설득했다고 한다.

문제는 그 작은 이득 뒤에는 감당할 수 없는 손실, 손해가 뒤따랐다는 것이다. (자산버블)

QE는 본질적으로 한 번 시작되면 중간에 끊을 수가 없으며, 사실상 중간에 출구전략을 찾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로인해 자산버블 왜곡효과는 계속 더 커질 수 밖에 없다라는 QE의 치명적 단점을 그들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QE를 시작했었다고 한다.  


이미 연준은 GFC 이전 그린스펀 시절부터 물가 인플레이션은 통제하되 자산버블을 무시하기로 하는 정책들이 계속 펼치며, 경기를 진작시켜왔다고 한다. 

GFC 이전 최근 사례로는 2003-2004년 한곳의 자산버블이 다른 한곳의 자산버블로 대체되며 경기호황을 누렸었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가령) 2003년과 2004년 주식시장 버블이 주택버블로 이어지며, 주택시장의 활황은 다시 일자리 창출과 소비지출과 대출을 촉진시켰고, 이는 다시 주택버블로 이어지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한다.

2003-2004년이 선례가 되어 연준은 GFC를 대처함에 있어 더욱 대담하게 조취를 취할 수 있게되지 않았나 싶다.

#2010~2020년

2010년 QE가 시행된 이후 2010~2020년까지 경기는 성장하는데 물가는 오르지 않자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휩쓰는 시대가 이어졌다고 한다.

세계화, 물류 자동화, 이커머스 등장 등 효율성의 증가로 물가가 오르지 않자, 경기가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 연준은 계속 1) 낮은 금리를 유지한 채 2) 유동성을 공급하고(=QE), 3) 안전자산을 흡수하며 투자자들에게 계속 위험한 투자를 부추겼으며, 이는 자산가격을 한껏 더 밀어올려왔었다고 한다.

자산버블이 심화되어 종국에 붕괴하면, 연준은 그 순간의 혼란을 추가 QE(양적완화)로 해당 위기를 넘겼다고 한다.

연준은 그러한 위기 과정속에서 은행을 넘어, 부실자산들까지 (ex, CLO, 정크본드) 종국에는 모든 자산의 최종대부자(Lender of last resort)까지 역할을 자처하며, 자산버블을 계속 더 심화시키고 있어왔다고 한다.

계속된 연준의 QE 과정에서 연준은 은행을 넘어 그림자금융(ex, 헷지펀드, 사모펀드)까지 거래에 참전시켜, 부채를 일으키도록, 더 위험한 투자를 지향하도록 부추겼으며 위험자산투자자들에게는 자산버블이라는 축복을, 안전하게 돈을 저축해온 모든 투자자들에게는 '제로금리'라는 가혹한 처벌을 내렸었다고 한다.

 (2010~2020년 동안 아무것도 몰랐던 나도 '현금은 쓰레기다'라는 말을 자주 듣긴했었다.)

(**또 한가지로는 지난 10년간 위험자산 투자를 부추기는 연준의 QE정책들이 현재의 국내 주식시장의 가치주 대비 성장주 쏠림현상을 만들지 않았을까 한다.)

(2003-2004년 효과를 봤었던) 초기 연준의 QE정책의 목표인 부의효과(Wealth effect)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그로인한 경제 선순환 효과는 종국에는 성공하지 못했는데, 그 주요한 이유는 QE정책이 지속됨에 따라 전세계의 소수의 자산가들에게 전세계 자산의 상당수가 귀속되면서, 자산 인플레이션 효과는 일차리 창출과 점점 무관해졌었다고 한다.

예시로) 2012년 초 상위 1%의 자산가들은 전세계 자산의 25%를 갖고있었고, 2020년말에는 전 세계 자산의 31%까지 갖게되었다고 하며,

1986~2016년까지의 자료를 보면 미국 소득분포에서 중간에 있는 가구(중위20%)의 순자산 중앙값이 겨우 4%밖에 오르지 않은 반면,

같은기간 상위20%의 순자산은 2배가 오르며, 상위 1%의 자산은 세 배 가까이늘어났다고 한다.

이 글을 쓰고 있는 2024.01월에는 그 격차는 훨씬 더 벌어져있다.

(미쳐버린 서울 아파트 값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 하다.)

(현재 바이든 행정부의 IRA QE정책을 통한 일자리증가 효과는 되려 물가/자산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키고 있으며, 자산버블에 이어 부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되어, 사회를 가진자와 못가진자 양극단으로 더욱 분열시키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한국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한국의 저출산, 인구절벽 문제도 근원엔 높은 집값 고물가와 연관되어 있고, 이는 다시 되짚고 올라가보면 연준의 QE정책과 '절대' 무관하지 않다. )

이렇게 이미 COVID19이 오기 전부터 완벽히 '자산버블'이라는 재앙의 연결고리는 완성되어 있었고, COVID19 이후 대처 과정에서 연준은 과거부터 계속 사용해왔던 'QE' 수단을 더 쉽고 대담하게 사용했을 뿐이며, COVID19는 그저 트리거 역할을 했을 뿐이었지 않나 싶다. 

#2020년 ~ 현재

2020년 COVID19 이후의 대처에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QE 조취를 취했지만 훨씬 더 대담한 조취가 취해졌었고 이는 다시한번 자산버블을 심화시켰고 이것이 21.4월 드디어 자산버블이 터진것이다. 

연준은 코로나 기간 초기 90일 동안 3조달러라는 통화를 만들어냈는데, 이는 GFC 이전시기 정상적인 속도였다면, 연준이 이 돈을 만들려면 300년은 족히 걸렸을 거라고 한다.

파격적인 유동성(통화)공급에도 경제가 COVID19로부터 빠르게 회복하지 않자, 연준은 20.12월 매월 1,200만달러를 '기한없이' 공급하겠다며 추가공급을 약속했고 이는 과거 일반적인 속도로 보면 10년에 걸쳐서 공급해야할 돈을 30일마다 공급한다는 소리였다고 한다.

 그러고 맞는 새해 21.1월 모든 자산버블 꼭짓점에서 연준의장 파월은 인터뷰를 한다.

'모든 자산 가격을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있고 과도하지 않으며 우려하지도 않는다. 낮은금리와 자산가치는 긴밀하지 않다'

이후 21.4월 모든 자산버블은 터졌다.


GFC 이전 FED의 B/S는 약 $910억달러에서 QE 이후 꾸준히 늘어 22.4월 최고 $8,9조달러까지 거의 100배를 늘려놓고 늘고 최근 $7,7조달러까지 내려왔다고 한다.

우리는 절대 코로나 이전, GFC 이전 시대로 돌아갈 수 없는 뉴노말, 새로운 통화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QE -> 일자리 창출 -> 경기선순환 ->  자산인플레이션 -> 자산버블 붕괴 -> QE -> 위기극복 -> 자산인플레이션 ->자산버블 붕괴 -> QE ->위기극복 -> QE ..... 

출구전략 없는 무한 QE 악순환을 거듭하며 모든 자산의 최종대부자로서 몸집을 100배 부풀려온 연준은 종국에 '초전능한'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앞으로~

본원통화(*money supply)는 이미 엄청나게 풀려있다. 

미 단기채 발행, FED의 B/S축소 ,고금리 등으로 인해 현재 위험자산 대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져있는 현재, 과거에서 처럼 위험자산으로의 돈이 돌고 GDP를 부스팅 시키기 위해서는 통화유통속도가 붙어야 한다.

통화속도(V)를 높여 GDP를 부스팅하기 위해서는 저금리, 
저금리를 위해선 저물가
저물가를 위해선 원유증산으로 인한 저유가
생산, 노동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기술(=AI)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OIL & AI 

다시한번 물가인플레이션이 수그러든다면, 연준은 과거에 그랬듯, 다시한번 자산인플레이션을 무시하고 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금리를 낮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을까 하며, 이는 다시 위험자산으로의 자산버블 심화로의 연결고리로 이어지지 않을까 한다. 

그런데, 물가인플레이션이 단기간에 수그러들까..?

1) 자유무역에서 보호무역으로의 변화
2) 중국 배제 공급망재편
3) net zero
4) 지정학 분쟁 
 
상기의 요소들은 물가인플레이션을 유발시키는 요소들인데.. 어느 것 하나 단기간에 해소될 것 같지는 않다..

한가지 긍정적인 요소를 뽑자면 1) AI가 대두되고 2) 미국의 셰일기술 향상으로 인한 기록적인 미원유증산 정도가 물가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요소이지 않을까 하는데..

AI..
AI..
AI..
AI..

24년 투자전략의 실마리는 원유시장과 AI 테크쪽에서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그 이외의 섹터는 후순위이지 않을까 한다.

#글을 마치며,

생각해보니 위기의 순간에 연준이 '행동할 수 있는 용기'로 달러를 펑펑 풀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니,

반대로, 주식시장에서는 위기의 순간에 '행동하지 않을 수 있는 용기'를 냄으로서 이를 역이용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끝

2024년 1월 4일 목요일

Shadow fleet

Russia's Shadow fleet from bloomberg

블룸버그에서 23년 12월 6일 재개한 영상인데, 러시아의 그림자 함대가 버젓이 대놓고 그리스 앞바다에서 러시아산 원유를 국제 법망(?) 규제 시스템을 피해 판매 하고있는 일련의 과정들을 상세히 취재(?)한 영상이다.

서방국들의 Russia's oil price cap $60이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영상이다.

이렇게나 대놓고 하고 있는데, 여전히 EU, US에서는 특별한 조취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괜히 건드렸다가, 러시아산 원유가 끊겨 다시 한번 Globally 인플레이션이 치솟는걸 보고 싶지 않는게 분명하지 않나 싶다.

이렇게 해서 러시아는 원유를 팔아 남긴 돈을 군인 급여, 전쟁 무기 구매대금 지급 등 전쟁자금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자유민주주의 서방국 정치인들은 어차피 죄다 선거 선출직이다.

2024년 글로벌 대선을 앞두고, 과연 어느 서방국 정치인들이 러시아에 대들 수 있을지 모르겠다. 

심지어 취임식 당일 화석 에너지와의 이별(?)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미국 바이든도 원유를 퍼올리는 것에 대해 입을 닫고 있다.

탈탄소, 인권, 자유민주주의, 정의를 외쳤던 세계 모든 선출직 정치인들은 결국 물가 (=경제)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형국이 아닌가 싶다. 

moron parade



(미쳐버린 미국 원유 생산량)

서방국들의 무리한 러시아 에너지 제제 / (중국 배제) 공급망 재편 / Net zero 정책들의 반대편에 서서 이득을 취하는 나라 / 기업들에 편승하며, 승자에 편에 자본을 베팅하는것이 맞지 않나 싶다.

냉혈한 자본주의세계에서 ESG와 같은 도덕적 의무감 등 가치판단을 들먹이며 투자를 권유하는게 맞는 행동인가 싶다. 

=끝. 


2023년 12월 18일 월요일

24년 투자 점검용

24년을 앞두고 현 상황을 점검해보고자 기록을 남긴다.


#에너지

EIA에 따르면 글로벌 일일 원유 수요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있다고 한다.

수요

2020년 9,228만 b/d
2021년 9,710만 b/d
2022년 9,959만 b/d
2023년 10,000만 b/d
2024E년 10,020만 b/d

공급

2020년 9,427만 b/d
2021년 9,566만 b/d
2022년 9,998만 b/d
2023년 10,010만 b/d
2024E년 10,040만 b/d

내년에도 원유시장은 초과공급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24년 예상되는 주요 원유 공급증가 예상국가들은 하기와 같다고 한다.

캐나다 30만 b/d
미국 쉐일 45만 b/d
UAE 20만 b/d
이란 30만 b/d
베네수엘라 20만 b/d
사우디/러시아 130만 b/d
나이지리아 40만 b/d

위 자료에 언급되어있진 않았지만, 최근 남미 국가들에서 Oil boom이 이 터졌다고 하니, 확실히 내년엔 초과공급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한다.





(가이아의 120만 b/d 생산능력이면 나이지리아 급인데..엄청난 물량이다..)
 

OPEC+의 추가감산 노력이 없다면, 24년엔 원유수급 상황만 놓고보면 $70은 쉽게 깨지 않을까 싶다. 

#OPEC+

24년 OPEC+의 추가감산 여지는 크지 않다고 본다.



opec의 원유 감산분만큼 non opec에서의 원유 공급물량이 따라오는 중이며, 

그로인해 opec의 시장점유율은 1970년 이래 현시점까지 하단수준에 머물러있는 실정이다.


opec의 맏형 사우디의 경우는 외화잔고도 부족한 현 시점에서, 앞으로 지출해야할 굵직한 PJT가 많기에 추가 감산기조를 이어나가기 어려운 실정이며, 24년엔 오히려 원유공급증가에 초점을 맞춰야 하지 않을까 한다.


사우디는 네옴시티 추가 자금충당목적으로 Aramco 지분매각을 추진중이며 [1.5% 지분율  추가상장(=약 60조원)], 금번 Aramco 물량이 풀리더라도 아직 Aramco의 총 주식 발행주식수의 유통주식수가 3.2% 밖에 안되니, 계속해서 Aramco 지분매각이 이뤄지지 않을까 싶으며, 

금번 Aramco 지분매각을 위해 고유가를 원했던 사우디는, 지분매각 이후 다시 원유공급량을 늘려 잃어버렸던 MS를 다시찾고자 하지 않을까 싶다.


원유 초과공급 상황으로 인해 유가가 하락할 직전에 놓인 그들(=중동국가)에게 남은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고 본다. 

왜냐.. ?

2024.11월 미 대선에서 공화당이 압승해버린다면 과거와 같이 쉐일 산업을 지원하며 미국내 원유 공급량을 늘려 $50~60 수준의 유가까지 기대해봄직하지 않을까 싶기 때문이다. 





#투자아이디어

투자아이디어로는 위의 에너지 산업과 중동상황을 고려해볼때 24년 중동발 해외건설 PJT 수주가 본격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

특히, 사우디 투자발표에 이어 UAE도 대규모 투자발표를 연이어 발표하고 있으니 UAE를 포함한 OPEC 내 다른 중동국가들도 사우디와 같이 원유 생산량을 늘리고자 하지 않을까 한다. 

사우디-미국 관계가 틀어지면서 수주경쟁에서 사우디 내 자회사가 있는 아시아쪽에 수혜가 집중 되고 있다고 한다.

(사우디 정부에서 미국기업의 사우디 내 자회사 허가를 잘 안내준다는 ..)  

#위험자산

유가하락 기대감에 가장 먼저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의 머니무브가 발생해 최근 위험자산의 대장(?)급인 암호화폐시장이 들썩거리는 것 같은 모습도 다시 포착된다.



과거 트럼프 재임시절 유가 $60 수준에서 Global GDP는 3.7%까지 갔었다고 하니, 산업장기싸이클도 24년엔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

1Q24중으로 유가폭락빔이 한번 더 나와준다면, 이후 물가하락에 이어 2H24E 글로벌 금리하락론에 좀 더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세상만사 모든게 순리대로 흘러가진 않겠지만, 지금까지 흘러가는 국면만 보면 왜 조기금리 인하론이 최근들어 관심을 받는지 이해는 된다.

분명 oil 가격 하락에 피해를 받는 세력들은 뭔짓이든 해서 이를 막으려고 할 것이며, 글로벌 정치판도 좌파정권에서 우파정권으로 바뀌는 대격변기에 글로벌 산업 지형도도 다시 한번 크게 바뀌지 않을까 싶다.




홍해를 지나가려는 유조선을 공격하는 후티반군(=이란의 지원받는 조직)






금번 예맨의 후티반군의 공격으로 인해 차질이 빛어질 예상 원유 물량은 7백만 b/d정도로 추정된다고 한다.

상당한 물량으로 단기간 이로 인한 유가상방압력은 있을지언정 큰 틀에서 유가하락의 방향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사료된다.

그동안 고유가, 고금리 피해를 받았던 한국전력도 재무정상화 수순으로 들어서기 위해 본격 이익성장 초입 구간에 들어선 모습이다.


최근 내 관심사는 언제 국내 주택 분양시장이 다시 돌아설 수 있는지이다. 

(아무래도 내가 집을 사야할 시점 다 보니)


부동산 전문가는 아니지만, 금리하락 기대감에 국내 주담대 고정금리가 급격하게 내려가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그동안 문제되어 왔던 부동산 PF 부실문제도 금리인하 시점과 맏물려 분양시장이 살아난다면, 시간을 두고 점차 완화되지 않을까 싶다.

유가 하락에 글로벌 gdp가  turn-around 하는 시점에 산업재 전통자산 에너지/소재(ex, 화학,금속,비철금속)/산업재 사이클이 다시 한번 올 수도 있지만, 소재 산업은 너무 over supply 되어 있으며 원가경쟁에서도 너무 밀려버려 2020년 처럼 크게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진 않고,

오히려, 대규모 해외 plant 수주를 받을때 같이 수주 받을 수 있는 피팅, 파이프쪽이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Down stream에 통큰 베팅을 하겠다는 사우디)

다들 국내주택경기 부진 외 부실시공 등으로 국내 건설주는 처다도 안보고 있지만, 사실 국내 건설주들의 해외수주 성과는 꽤 주목받을만 하다.

#방산

24년 우파정권이(미국=트럼프) 정권을 잡는다면, 작은정부, 자국우선 정책에 따라 미국은 러우전쟁 지원중단에 이어 국방예산을 줄이며, 글로벌 지정학 risk를 키우지 않을까 한다. 

그러나, 공급망, 원자재 전쟁중인 남미, 아프리카, 일부 중동국가에서 미국의 빈자리를 노리는 러시아-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미국이 과연 가만히 보고있을지 의문이다.



(바닥찍은 GDP 대비 국방예산을 각 국 정부는 다시 늘려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


글로벌 에너지 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ESG 찬양론자들(=블랙록)로 백악관 인사를 꽉채운 멍청한 바이든 행정부에 비해

전 미 공화당 트럼프 행정부는 초대 국무장관을 에너지 산업에 밝은 전 엑손모빌 CEO로 / 백악관 인사를 GS로 구성했었다.

차기 공화당 트럼프 정권이 들어선다면, 에너지/국방안보에 대한 지출이 늘지않을까 싶다.


#초고압케이블

개별산업얘기는 별로 안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뭐.. 한번 해볼까한다.

먼저, 최근 금리하락에 지연되어 왔던 신재생 PJT가 조금씩 재개되는 모습이며, 풍력산업에 이어 최근 해상풍력용 초고압 해저케이블 시장에 대한 장미빛 전망이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대한전선 사업내용 리포트)

전 세계 해저케이블 수요는 2022년 약 6조원에서 2029년 28조원으로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되며, 특히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HVDC 해저케이블을 활용한 슈퍼그리드(광역 전력망)와 해상풍력 사업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내가 이해한게 맞다면, 초고압 해저케이블은 고압고열이니 기존 pvd로는 피복전선의 한계가 있지 않을까 하며, 이 물량들을  아라미드로 대체해야하는데, 글로벌 아라미드 플레이어는 소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아라미드는 1위업체 듀퐁과의 영업기밀 / 특허침해 이슈로 중국업체들은 쉽게 글로벌 피복전선용 해저고압케이블 시장에 나오기 쉽지 않은 상황이며,

24년 이후 글로벌 아라미드 증설물량도 별로없다고 하니, 괜찮지 않나 싶다.

(물론, 풍력산업이 되살아난다는 전제하에, 내 느낌은 정권 바뀌어서 ㅈ되기전에 어떻게 해서든 풍력 PJT를 강제로 진행시키려는 의지가 보인다고 할까나..)

#글을 마치며,


지적 정직함이라는 근본적인 태도를 갖추지 못한다면

금융시장에서 일하는 동안 어느 시점에 여러분은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정말이지 와닿는 말이다.


지적 겸손함, 지적 정직함이야 말로 타고는 기질에 해당하는게 아닐까싶기도하다..
정말 훈련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기질일까 싶다.. 

내년에도 거시적인 경제흐름을 밑 바탕에 두고, 최대한 많은 기업 탐방, 문의전화를 통해 아이디어 확인을 많이해야겠다.. 

=끝. 

2023년 12월 11일 월요일

Liberal heart, Conservative brain

"If a man is not a socialist by the time he is 20, he has no heart, If he is still a socialist by the time he is 40, he has no brain"

"20살에 사회주의자가 아닌 사람은 심장이 없는 것이고,  40살에 여전히 사회주의자인 사람은 머리가 없는 것이다."




"Show me a young Conservative and I'll show you someone with no haert. Show me an old Liberal and I'll show you someone with no brains"

"젊어서 보수주의자인 사람은 심장이 없는 사람이고, 늙어서 진보주의자인 사람은 머리가 없는 것이다"




멍청한 바이든은 가고
영악한 트럼프가 오나..

이렇게 나도 진보주의적인 (옛)마음을 뒤로한채
보수주의적인 머리구조/사고체계를 갖게 되는건가 싶다..
 

2023년 11월 2일 목요일

좌초자산

지난 몇년간 화학, 철강, 정유 씨클리컬 산업을 공부하다보면, 항상 그 중심에는 중국의 공급과잉 이슈가 있어왔다.

어느 국가, 산업이 됐든 중국의 과잉공급으로부터 자국산업(=일자리)를 지키기위해 상계관세를 부과해왔지만,

각국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 결국 중국과 한번 벌어진 격차는 해소되지 못한 채, 시간이 지나 보면 거진 좌초자산으로 전략해버리는 경우가 허다했었다.

철강산업이 그러했고
화학산업도 그러했고,
정유산업도 그러했고,
태양광산업도 그러했다.

결국 기술경쟁력이 옅은, CAPEX가 HEAVY한 원가경쟁이 중요한 산업에서는 거진 그러했었다.

배터리 / 전기차라고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배터리 기술이라는게 아무리 대단할지언정 결국 가격조건(=원가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MASS 소비자들에게 선택받지 못한다.

차세대 배터리 LFP를 만드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중국산 LFP만큼 싸게만들 수 있냐가 중요하지 않나 싶고, 

현재 물리적으로 중국 LFP 원가경쟁력을 따라잡을 수 있는 나라는 내 상식선에선 없다.

제조 인프라가 전부 갖춰져있으며 ,정치적으로도 안정화되어 있고, 무엇보다 에너지가격이 가장 안정화되어 있는 중국이라는 초석위에서 빠르게 외형을 부풀려나가니 규모의경제 효과가 가속화되어 원가경쟁력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 

최근 러-우 / 이-팔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시장에서 중국의 위상까지 점점 강화되고있다고 한다.

예시로

유럽 / 미국 배터리 국산화 비용은 중국 배터리 셀 대비 향 후 20~30% 더 비싸질 전망이라고 하며,

추가로 유럽 / 미국의 배터리 핵심소재 국산화 비용을 더하면 유럽은 약 50%, 미국은 약 30% 정도 중국 수출용 배터리보다 더 비싸질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유럽은 전력비가 중국 대비 3x높으며
미국은 battery cell gwh 당 capex 비용이 중국의 2~3x나 비싸다고 한다..



25-26년 LFP를 만든다손 치더라도 다음 세대 Sodium 배터리가 25년부터 중국에서 본격 생산되기 시작할텐데, 계속해서 한두발씩 기술경쟁에서 k배터리는 뒤쳐지는게 아닌게 싶다. 

중국과의 원가경쟁력 / 기술력 경쟁력이 점점 벌어지고있는데, 자본이 점점 배터리에 집중되고 있는게 맞나 싶다.

원가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전기차가 유럽을 휩쓸면서 유럽은 수입산 중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에 이어

보조금 그 이상으로의 상계관세 부과를 검토하고있다고 한다.

딱 과거 중국 태양광 산업과 같은 방향으로 가고있다.

과거 2011- 2012년 중국 유럽-미국이 중국산 태양광에 상계관세를 부과한 이후 글로벌 태양광산업은 구조적 과잉공급 현상이 지속되어왔고(현재진행형 ing) 마진은 구조적으로 계속 하락해왔다고 한다. 


구조적 과잉공급을 유발시킨 중국 정부의 배터리 보조금은 최근 축소될 것이라고 하지만, 절대 수치는 여전히 높다고 하며, 일부 지방정부에서는 소비진작을 위해 없앴던 전기차 보조금을 다시 부활시키기도했다..


중국은 전기차 배터리 헤게모니를 강화시키기 위해 보조금에 더해 국내(=중국)외 capex 투자를 지속해나갈 가능성이 농후하며







EU는 자국 산업(=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상계관세를 부과하며, 유럽 내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무리하게 공급을 늘릴 것으로 사료된다.

k배터리가 중국 내에서 초반에 득세하다가 중국 자본 기술이 이를 따라잡았던 것처럼, EU 내에서도 중국, 유럽 배터리 기술자본이 K 배터리를 따라잡을 것으로 사료된다.

미국은 이전 글에서 언급했듯 Political risk가 있다. 

트럼프가 된다면, IRA 폐지 / NAFTA 탈퇴협박 카드로 중국이 됐든 한국이 됐든 국적불문 미국내 최대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유치시켜 일자리 창출을 우선해 공급과잉을 유발시키지 않을까 한다. 

IRA Tax Credit이 없으면 중국 수출용 배터리셀이 미국 현지에서 제조된 배터리 셀보다 약 40~50% 저렴하니, 경쟁이 안된다.



(Source: Company data, Goldman Sachs Global Investment Research)

애초에 파리기후협약에 다시 탈퇴해버리면, 전기차 수요가 있을지도 의문이다.  


요약하자면,

전기차 수요에 대한 의구심은 크게 없다. 하지만

원가경쟁우위도 없으며,
진입장벽도 없고,
기술경쟁에서도 밀리며,
ROIC(투입자본 대비 투자수익률)도 낮은,

향 후 몇년간 구조적 공급과잉이 예상되는 산업에 왜 그리 자본을 미친듯이 태우냐라는 의구심에 사로잡혀있다.




(중국 외 중국 배터리 자본 침투 영역)

장기 공급과잉으로 제품 가격이 우하향 해버리면, 역레깅이 걸려

고가로 원재료를 사와 -> 원재료 투입 -> 가공 ->저가로의 제품 판매까지 제조마진은 계속 스퀴즈 될 뿐 아니라, 

재고자산평가손도 계속 잡힐 수밖에없다.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 매력적일 순 있어도, 이익이 남지 않으면 무슨 소용인가 싶다.

남들이 뛰어드니까 나도 뛰어들어야한다?

다들 전기차 브랜드, 가격표, 성능만 신경쓰지, 어떤 양극재가 쓰였는지  NCM, NCA, LFP? 배터리에 LGES, SK ON, SDI 무슨 로고 써져있는지 소비자들이 신경이라도 쓸까 모르겠다. 

(내가 보지못한 부분이 더 있는지 좀 더 고민해보고 찾아봐야겠다..)

과거 글로벌 정세를 읽지 못하고 눈앞의 외형(매출) 부풀리기에만 급급해 결국 좌초자산으로 전락한 사례는 넘처난다.

K배터리도 좌초자산으로 전락하지 않기를 기원한다. 

2023년 11월 1일 수요일

24년 전략

#태양광 Short

수요

24년 글로벌 태양광 수요는 yoy 20-30% 성장을 예견하신다고 한다.
주 수요처인 중국 미국 유럽 중에 문제가 있는곳은 유럽이라고 한다.



유럽

유럽의 주 수요처는 2곳인데 1. 정부주도 분산발전소 & 2. 개인주택 설치용 루프탑이라고 하신다.

유럽은 22년 천연가스가격(=전기료) 급등으로 인해 급하게 땡겨간 태양광 모듈 재고가 1년치 나 쌓여있다고 한다. (통상재고 2개월) 

23-24년 유럽내 가스가격(=전기료)는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며 태양광 루프탑 설치이점이 줄어들어 수요가 냉각되고있다고 한다. 


정부주도 태양광 분산발전소도 고금리로 인해 IRR이 나오지 상황. 설치 스케쥴이 뒤로 밀리고 있다고 한다.

24년 한해동안은 이 재고물량이 유럽 시장에 Dumping으로 나올 수 있다고 한다.


중국

글로벌 설치량의 60%정도를 차지하고있는 중국의 24년 태양광 설치수요는 Cool down을 예견하신다고 한다.

미국

23년 3gwh-> 24년 14gwh까지 과감한 목표를 세웠던 미국이 24년 Political risk 이슈로 인해 어떻게될진 미지수라고 한다. 

현재 미국향 폴리실리콘 가격은 22$정도로 형성되어 있는데 그외 시장은 9$정도로 프리미엄이 무려 13-14$이라고 한다.





통상 프리미엄 차이가 3$내외인데, 곧 터져나올 폴리실리콘 공급물량으로 인해 미국 폴리실리콘 가격도 대폭락을 예견해보신다고 한다. (이미 9월부터 슬금슬금 빠지는중..)


공급

심각한 문제는 공급단이다.
중국이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시장에 폴리실리콘 물량을 40-60%더 풀어버릴 예정이라고 한다.
새로들어올 폴리실리콘의 cash cost는$4-5불정도로 현재의 $6-7 수준보다 낮다고하니, 폴리실리콘 가격은 더 빠질 예정이라고 한다.

=태양광 short


#배터리 2차전지 Short




전기차 판매량(PHEV포함)의 성장성은 지속된다고 하신다.

22A 1,000만대
23E 1,400만대
24E 1,800만대
25E 2,100만대 

문제는 이중 60%이상이 중국물량이라, 지역별로 나눠봐야하지 않을까 한다.

중국

수요에 대한 의구심은 없다.
23.7월부터 지방정부 주도하에 전기차보조금을 부활시키면서 판매량이 다시 치솟고있다.



상당한 가격경쟁력을 필두로 전기차 수출에도 진심이다.


(가격 폭락)

(수출 폭등)


(출처 :하나금융투자 리서치 김경환)

유럽에서는 중국 전기차가 현지 전기차 대비 2x이상 저렴하고, 유럽내 기존 ICE 내연기관차 대비 중국 전기차 가격차이도 8%정도로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한다..


유럽

현재 유럽 OEM자동차들은 이미 내연기관차 연비규제 가이드라인을 다 맞춰놨다고 한다.

추가로 여기서 더 적자를 보며 전기차를 팔 이유는 없다고 하니, 26년까지 유럽 전기차판매 성장률은 미비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하신다.

무엇보다 유럽내 내연기관차를 시장에서 내몰수록 유럽 내 제조업 일자리 감소, GDP 경기하강 압력이 더 거세질 수 있으니, 여기서 더 무리하게 전기차전환을 가속화할 이유도 충분치 않아보이신다고 한다.

24.5월 유럽 EU 집행위원장이 새로 역임하니, 유럽 내 정책변화의 귀추가 몰린다고 한다.

유럽내 중국산 전기차 물량이 쏟아지면서 유럽 OEM / K-Battery 모두 가동률 하향조정이 이뤄날 것으로 사료되며 EU의 추가 지원없이는 Line all stop까지 갈 것으로 사료된다고 한다.

미국

이전글에서 계속 언급했듯 미국의 Political risk가 있다.
24.11월 대선 이전 24.7월 공화당 대선후보가 결정될텐데, 누가봐도 트럼프가 우세하다고 한다. 

트럼프 당선으로 인해 IRA 전기차 보조금이 폐지된다면.

중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 직전 마지막으로 보조금을 타먹기위해 2H22 중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늘었던것 처럼 미국내에서도 2H24 일시적으로 전기차판매량이 늘어날 수는 있다고 한다.

하지만, 반발효과로 25년엔 미국 전기차 수요공백이 생길것이라고 한다.

문제는 태양광 산업과 같은 공급쪽에 있다.
LGES, SK ON, SDI, Panasonic 모두 25년 상당한 공급계획이 잡혀져있다.

공급이 수요를 훨씬 초과해버리는 상황이니, 당연 배터리 가격이 -30%이상 상당히 빠지면서 24-25년 매출성장은 0%, 마진은 역 레깅이 걸리면서 상당한 스퀴즈가 이뤄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무엇보다 배터리 산업 자체가 Capex가 상당히 Heavy하기에 영업현금흐름이 뒷받쳐주지 않으면 자금조달이슈도 다시 붉어질 수 밖에없다고 한다.

(보조금없인 bep 간당할수있다..)

리튬

현재 리튬광산의 cash cost는 톤당 약 $7,500이며, GPM 15-20%정도 가정시 적정 리튬가격은 톤당 $10,000 정도로 알려져있다 하니 아직 더 빠질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반토막 더 빠질수 있다.)




한계리튬광산(?)들이 속출하며 플레이어 조정이 이뤄나고있는데, 이게 29년정도 되야 정리될 것이라고 하니, 장기우하향 사이클이 맞지않나 싶다.




=2차전지, 배터리 short


#OIL Short

최근 Warrent buffett 할아버지는 쉐브론, 옥시덴탈, 엑손모빌 지분을 공격적으로 사들이며 OIL산업에 베팅을 크게하고있다고 한다.

추측해보건데, 오일업체들이 향 후 3년간 Shale Oil&gas를 본격 생산해주면. 미 정부에서는 이를 $70 수준에서 SPR(전략비축유)를 다시 채워넣기 위해 매수해준다는 약속을 받아낸게 아닌가 싶다.  


이미 24년 미 대선판은 공화당 트럼프에게 베팅이 들어간게 아닌가 싶다.

(참고로 트럼프정부 초대 국무장관이 엑손모빌 전 CEO)

당장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 물가부터 안정시시키 위해 곡물 수출 양대국인 러 -우 전쟁 종결을 위한 deal을 할것이며, 작은정부를 지향하는 트럼프 행정부는 군비예산 삭감을 진행시키지 않을까 예견하신다고 한다..

(과거 전쟁은 항상 큰정부를 지향하는 민주당 정권하에서만 발생했다고 한다.._


#AI

기존 레거시 반도체 End Application mkt 반등에 더해, 서버 ai쪽 성장도 가파르게 상승할 예정이라고 한다. 


일례로 이미 게임 개발비의 40%정도를  차지하는 일러스트 영역에 ai가 침투하기 시작했으며, 오디오쪽도 기존 성우를 ai가 대체하고 있다고 한다.

AI를 사용하면 전체 게임개발비의 15% 감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추가로, 24년부터 PC, Smartphone 등 온디바이스 향으로 ai기능이 탑재되기 시작해 25-26년 전체 set판매량의 60%가 ai 기능이 달린 디바이스로의 전환이 이뤄날 것이라고하니, 

ai가 레거시 제품 교체주기를 앞당겨 추가로 반도체 수요를 가속화시킬수도있지 않을까 한다. 


이러한 미시적인 산업에서의 ai 침투로 인해 미국 및 글로벌 GDP 상향 조정이 이뤄나고 있다고 하니, 그 파괴력은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크다고 한다.



=AI, 메모리반도체 Long

#24년 전략

신재생에너지 Short
Auto short
Oil short

빅테크 Long (*작은정부, AI 규제완화)
메모리반도체 Long
k-뷰티 Long
변압기 Long

=끝.

2023년 10월 25일 수요일

진보에서 보수로

요근래 아침 회사에 출근해서 트럼프 연설을 종종듣곤 한다. 

왠만한 굵직한 현안 내용들을 트럼프가 잘 요약해서 갖고와 바이든행정부를 집요하게 정밀타격하는데 듣고있노라면 가슴이 뻥 뚤리는 느낌을 받곤 한다.

링크된 영상은 현 바이든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까는 영상인데, 핵심요지는 oil&gas를 확늘려 oil price를 다시 $40 아래로 낮춰 모든 문제를 바로잡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논리따라가자면, 이 모든 현안 문제는 BIDENOMICS 친환경 에너지정책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에너지정책을 제대로 폈다면, 유가 $40 아래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할 자금도 없었을 것이며, 이란이 하마스/헤즈볼라/후티반군을 지원할 자금도 없었을 것이며 

자신의 강력한 리더쉽 아래에선 (반미연합 형성을 주도하고있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었을 거라고 한다.

트럼프는 선거유세현장에서 최근 하마스의 이스라엘 테러 사건을 언급하며 자신의 이민정책도 옳았음을 자랑하는듯 하다.. 

현재 BIDENOMICS로 인해 전례를 찾기 힘들정도로 미국 안보 및 경제가 엄청난 위협을 받고 있다며 공포를 조장(?)하며 World War 3를 언급하곤한다.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있는 유일한 대통령은 전세계 자신밖에없다고 한다..

(종종 조롱하듯이 노쇠한(?) 바이든을 흉내내곤 하는데 이건 선을 넘은것 같긴하다..)

반면, 바이든은 최근 언론 노출빈도가 급격히 줄며, 소심한 행보를 이어나고 있다.





7개 경합주 중에 5~6개 경합주에서 앞서가는 트럼프 지지율







과거 2021.09.30일 모든 자산가격의 폭락의 시작이었던 시점의 썼었던 글을 되돌아보니, 버핏할아버지가 했던 '세상에는 어떤일이든 일어날수 있다' 라는 농담섞인 조언 생각난다.


 

#비정상의 정상화.

일련의 변화를 보고있으면,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인 유전자'가 생각난다.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에서 시작해,

'인간이란 유전자 보존을 위해 맹목적으로 프로그램화된 기계에 불과하다'라는 결론을 도출해낸 책의 내용이 떠오르곤 한다.

우리는 지난 30억년동안 '변화'가 아닌 후세에 더 많은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 '보존'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왔다고 한다.

'변화'를 추구하는 진보정당이 내새우는 민주주의, 이타주의 또한 후세에 더 많은 유전자를 남기기 위한 행동이며, 그 내면에는 '보존'을 추구하는 보수정당의 비정한 이기주의가 내재되어 있다고 한다.

이타주의를 외치다가도 자신들의 이권이 침해당할 위협에 처하면, 언제든 내재되어 있는 비정한 이기주의 면모가 수면위로 드러난다고 한다.

현시점에선

변화에서 ->보존으로
진보에서 ->보수로
ESG Net zero -> carbon으로

회귀(?)하는 흐름이다.


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의 시작은 우리의 유전자 어딘가 깊은 곳에 내제되어 있는 곳에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닐까 한다.


'우주에서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은 '변한다'는 사실뿐이다.'
 
- HERACLITUS BC. 535~ 475


=끝.